2014.08.27 PM 2:27분 골드CC 마스터코스
모든 골퍼들이 그렇듯 처음 가본 골프장은 많은 기대감과 설레임이 가득 가득
첫 홀로 이동합니다.
이런 줸장 첫홀에 카트 세대가 쭈욱 대기
치고 나가고 치고 나가고....
여느 싸구려 퍼블릭 골프장에서나 봄직한 아름다운(오직 골프장사장에게만) 뷰를 선사해주신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B4D3653FE7A7A0C)
그래도 첫홀 코스는 좋았다
넓직한 티박스 넓은 페어웨이
잘 관리된 잔디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37F3653FE7B280A)
두번째 홀 PAR 3
닝기리 매트에서 티샷이다
얼마만의 매트 티샷인가
한겨울도 아닌데
3번 홀
PAR 4 280미터
사진 아래 보시면 티박스가 매트다...대 투더 박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A153C53FE7B7F43)
나의 티샷차례
앞팀이 세컨을 마치고 그린으로 이동중이다
"캐디 언니 나 여기서 도라방 치면 그린까지 날라가...이따 칠께"
"고갱님 치셔두 됩니다"
아놔 두고봐라 하고
냅다 지릅니다.
아니나 다를까 앞팀 캐디언니에게 무전날라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7293C53FE7B8116)
그린까지 조금 못미쳤습니다.
옆에 연두색볼은 동반자 세컨샷 볼..ㅋㅋㅋ
가볍게 버디 기록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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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평한 투그린의 전형적 논네 골프장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4CB3A53FE7CF220)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CFE3A53FE7CF31A)
관리 더러운...더럽게 더러운 회원제 골프장 골드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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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502C33653FE7CFC11)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C5B3653FE7CFE0B)
캐디언니가 자기 일한지 이제 3개월차라고 합니다.
머 관계없지..어차피 캐디 도움없이 쳤던 나닌깐...
그래도 첫 방문 골프장은 캐디의 조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프로들도 마찮가지입니다.
캐디 도움 없이 처음 가본 코스에서 프로들도 과연 잘 칠까요?
파5 짧은 우도그렉홀
드라이버가 밀려 우측 페어에 안착했습니다.
우도그렉이라 홀은 안보입니다.
가볍게 7번 아연 치고 짤라가자라고 생각하고 150미터 정도 떨칠려면 어느 방향으로 쳐야하나고 물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150미터 거리목에 조금 좌측을 보라고 합니다.
거기보다 우측을 봐야지 않아라고 제가 다시 묻습니다.
아니다 위험하다 우측은 헤저드지역이다 저거보다 좌측봐라라고 확신에 찬 말을 합니다.
첫 골프장이라 캐디의 조언을 듣자라고 하고 7번 아연들고 세컨샷을 했습니다.
150 거리목 방향으로 잘 날라가는데 막창도 그런 막창이 없습니다. 홈런 막창으로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조금의 차이정도면 감안합니다.
홈런으로 숲속에 저의 타이틀리스트 PRO V1 새 뽈이 날라가 없어집니다.
열받더군요
1.5미터 짧은 펏
우측 끝 안쪽을 보고 공을 놓습니다.
캐디가 지나가며 좌측 끝 안을 클럽으로 가르키며 여기 보고 치셔요라고 합니다.
줸장 갑자기 헷갈립니다. 우측 같은데
다시 물었습니다.
좌측 안이 맞냐? 우측 안쪽아니냐?
어 잘못봤답니다. 우측이 맞답니다.
제길 좌측으로 빠집니다. ㅜㅜ
마지막 홀
어두워벼 라이트를 키고 플레이
언니가 7번 아연을 들고옵니다. 150미터 남았답니다.
조금 짧게가자는 생각에 8번 달라고 했습니다.
8번 아연샷 방향 좋고 잘 맞았습니다.
오예 하고 홀로 가는데 저의 공은 홀을 지나다 못해 대략 20미터 뒷 그린 오바...ㅜㅜ
저 태수니
샷의 결과를 캐디 탓으로 돌린적 없습니다.
그런데 어젠 정말 열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놈의 골드CC
매 홀마다 대기
절반 이상의 매트 티박스
좁은 페어웨이는 이해가 가나
티샷이 페어웨이를 넘으면 바로 옆홀로 넘어가 대형사고 발생하기 딱 좋은 골프장
여기 저기 공이 나무 맞는 소리에 식겁하고
페어에 올라가면 옆 홀에서 날라온 공까지 합쳐 6개가 놓여있는 신기한 골프장
6번홀 지나 7번홀에 오니 카트 4대에 대략 30분 대기
막걸리 한병에 18,000원
진심 대박...
다신 안간다 골드CC
첫댓글 예전에는 골드CC 좋았는데...한달전에 갔더니 관리가 개판...
차라리 그 옆 코리아가 더 나아요...같은 회사이긴 하지만..
아휴..다른데 갈껄 후회 겁나게 했어요 ㅜㅜ
고생했네.....^^ 드랍거리 짱!!인듯...ㅎ
백팔 2014년 5월 월례회 공식 롱기스트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전 평상시에 싸고 후진곳만 다니다 보니.. 골드 정도면 가깝고 좋더라구요...ㅠㅠ
가깝고 울창한 수풀 빼고는 좋은 것은 찾아볼 수가 없네요 ㅜㅜ
백팔 공식 롱기스트의 위용은 보여줘서 다행이군 ㅎㅎ
고생했어..
ㅎㅎ 형님이었음 온 시켰을만한 짧은 파4홀에요
거긴 웃긴게 앞에 서너팀 밀리는데도 소몰이를 혀..염병
진짜 염병 소리 나더라구요....
여기 설지기랑 겨울에 잔디 누럴때 갔던 곳 같은데..... 자주색 패셔너블한 패딩 바지입고 갔다가 패션타령만 신나게 들었던...아니지 욕만 한바가지 먹었던 거기.... 겨울에는 안밀리던데...ㅋ
어제 2시27분 티오프 종료시간 7시 40분 ㅜㅜ
운영에 문제가 많네요
전체적으로 3류골프장 같습니다
이런 회원제 골프장은 첨입니다. 회원들이 관리하라고 머라 안하나 모르겠어요
그래서 결과는?
결과는 비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까운거 말고는...ㅋ
기흥이 훨 관리잘하는듯...
기흥 전에 한번 가봤느데 참 좋은 느낌 받았던 골프장입니다.
골드에 비함 기흥은 명문이죠....
내가 코리아,골드 안가는 이유가 있지~~
븅신~~
가보고나 말하거라...안가봤음 말을 하지말어
@태수니 꼭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아냐?
@어싱(어쨌든 싱글) 그래도 된장이거찌 했제
된장 근디 똥이더라 그것도 설싸
앞으로 거긴 절대 안가야지
어제만 그렇게 밀렸을 수도 있는데...너무 많이 밀리고...티박스관리는 개판이고...
벙커에는 수많은 사람들 발자국...그린에는 수많은 볼자국...
절대로 가지마셔요
아이구야.....맘 상하셨네요....골프장이 돈독이 올랐네요....관리도 안하고....
그러게요..많은 내장객 대비 관리 소홀에요...
그래도 엄청난 골퍼들이 붐비는 곳 ㅜㅜ
그래도 동반자가 좋으면 다 용서가 된다는...^^
동반자는 물론 베리굿 ㅎㅎ
몇년전에만해도 그렇진않았는데 망했구만
태수니 고생했네~~
집에서 최대한 가깝고 싼골프장으로 알아봐 골드로 결정했는데..차라리 양지ic 근처로 잡을껄 그랬어요 ㅜㅜ
@태수니 양지근처는 아시아나나 지산이 낫지 양지CC는 시장바닥임~
@버디종종 지산은 어케 부킹이 되어요????
지산에서 불러주심 언제든 콜
예전엔 좋은 골프장이였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완전 아니군요... 최근에 안 가봐서요...가깝다는 장점 말고는 갈 필요가 없군요...
그런데 가까운게 최대 장점 중의 하나라....그리고 오래된 골프장이라 울창한 수풀은 참 멋스럽고 보기 좋았습니다.
페어웨이 잔디도 좋았구요
막걸리 한병에 18000 이건 진짜 너무 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