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언간 한 달 째
미세먼지가
온 하늘과 땅을 뒤덮고 있다.
하늘에 계신
신(神)들은 얼마나 답답할까?
세상을 사노라면
참고 견디기 힘든 일들도 많지만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것들도 참 많다.
신흥종교의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의
박목사(이정재)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 “사바하”가 지난 20일 개봉되었는데
개봉 3일만인 22일에
누적관객수가 514,016 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가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영화관람 가능 인구가 얼마인데
3 일만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관람을 했단 말인가?
기독교에선
기도나 찬송 설교 끝에
자기도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는 뜻으로
아멘 (Amen) 이라고 하지만,
불교에선
그 내용이 원만 성취되어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라는 의미로
진언 끝에
사바하 (Svaha. 娑婆詞) 라는 종결구를 붙인다.
아멘과 사바하(스바하)는 같은 뜻이다.
천수경에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라는
진언이 나오며
이는
입으로 지은 업을 깨끗이 하는 주문(만트라) 이다.
또한
미국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에서
우리나라 영주의
한 대장간에서 만든 수제 호미가
원예용품 판매 순위 10위권 안에 들어
대박을 치고 있다고 한다.
서양인들은 지금까지
손 삽으로 제초작업을 하였는데
ㄱ자로 꺾인 호미는
그야말로
혁명적인 제초기구로 인정을 받고 있다.
52년 경력의 호미장인 (석노기씨)은
하루에 200 개씩 호미를 만들고 있단다.
서양인들은
그 간단한 호미를 왜 만들지 않았을까?
A 자를 닮은 지게와 호미 낫 등은
간단하게 생겼지만
참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국산품이다.
또한
욕 한마디를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
더케이손해보험회사에서는
“교직원 안심보장보험“에 가입한 교사 가운데
교권침해 보험(특약)에 가입하여
매월 특약보험료 6,100원을 추가로 내면
학생들에게 욕을 들으면
300만 원을 지급한다고 한다.
작년 4월에 출시된 이 교권침해보험은
지금 불티나게 팔린다고 한다.
한 달에 커피 한 잔 값(?) 투자하고
욕 한 번 들으면
그 짓도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닐 것 같다.
(현재 보험금 수령 교사 10 명)
어디 이해되지 않는 일이 이것뿐이랴.
요즘 주사파나 종북파들의 언행들은
이해의 도를 넘어버렸다.
No amen, No svaha 이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 라고
갈릴레이는
400년 전에 혼잣말을 했다. <쇳송. 2409>
첫댓글 좋은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