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천마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부산바다 조망 즐기기
천마산 산행 후, 장군산과 진정산 둘레길따라 송도해수욕장까지
▶ 산행 일시 : 2024년 6월 25일 (다섯째주 화요일)
▶ 산행 코스 : 천마하늘길버스정류장~천마하늘길 모노레일~천마하늘길 전망대~샛디산복마을~해돋이로~천마산하늘전망대~천마산둘레길~천마산 쉼터 전망대~천마산 조각공원~천마산 복합전망대(공사중 접근금지)~천마산 봉수대 정상~감천항 전망대(천마산성 발굴공사로 통제)~천마럭키슈퍼~마리아수녀회~건널목~송도요양병원~장군산 둘레길~진정산 둘레길~송도현대아파트~송도공원~송도해수욕장 순(부산 천마산-장군산-송도해수욕장 산행지도 참조)
▶ 산행 시간 : 4시간 정도 (시간 의미없음)
▶ 산행 날씨 : 맑으나 다소 흐림
▶ 산행 메모
1. 부산 서구 천마산과 장군산 연계산행
2. 다소 흐린 날씨덕분에 덥지않게 산행
3. 서구 천마산 수국길
4. 천마바위(천마산 복합전망대)는 공사로 인해 접근 안되
5. 천마산 정상부는 천마산성 발굴로 부분통제
6. 장군산-진정산은 둘레길로 대체
7. 송도해안길은 보수 안되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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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천마산(천마바위)-장군산-송도해수욕장 연계산행]
부산 서구 천마산의 천마바위 전망대에 만들어지고 있는 천마산 복합전망대가 얼마만큼 진행이 되었는지, 공사중인 천마바위쪽으로 접근은 되는지 등 검색을 해봐도 딱히 이렇다 할 정보가 없어서 내가 직접 확인도 해 볼 겸 그냥 가보기로 한다.
▲ 부산 천마산(천마바위)-장군산-송도해수욕장 연계산행의 초입은 서구 '천마하늘길' 버스정류장.
감천문화마을이나 아미동쪽보다는 초장동의 '천마하늘길'쪽이 볼거리가 많아서 택했다.
▲ 부산 천마산의 초입부인 서구 '천마하늘길'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천마하늘길' 풍경.
▲ 부산 천마산 천마하늘길에는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있다.
이 엘리베이터는 고지대에 거주하는 남부민동 주민을 위해 만든 것으로 2022년에 완공, 개통됐다.
‘남일이네 경사형 엘리베이터’라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남부민 1동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 부산 천마산 천마 하늘길의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다시 천마 바닷길 수직형 엘리베이터로 연결된다.
이렇게 경사형과 수직형 엘리베이터가 연결된 곳도 부산은 물론 전국에서도 보기 드물어서 이런 특별한 엘리베이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 부산 천마산 천마 하늘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공동어시장과 남항쪽 전경.
▲ 천마 바닷길 수직형 엘리베이터를 타면 도시재생사업으로 예쁘게 꾸며진 남부민동 샛띠마을을 만난다.
샛띠마을 위로는 천마산 천마바위 전망대에 한창 공사중인 천마산 복합전망대가 보인다.
▲ 천마 바닷길 수직형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좀 더 많은 구경거리를 위해 남부민동 샛띠마을과 연계된 산복도로를 따라간다.
▲ 남부민동 샛띠마을과 연계된 산복도로에서 바라본 부산항 전경.
▲ 남부민동 샛띠마을과 연계된 산복도로를 따르다 '천마산 하늘전망대'로 가기 위해 골목길을 따라 올라선다.
▲ 부산 서구 '천마산 하늘전망대'로 가는 길에 바라본 부산항 전경과 산꼭대기에 공사중인 천마산복합전망대의 모습.
▲ 부산 서구 '천마산 하늘전망대'에 도착.
천마산 누리바라기 전망대처럼 발 아래로 막힘없이 펼쳐지는 시원한 부산항 전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천마산 하늘전망대'다.
▲ 부산 서구 '천마산 하늘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항 전경과 영도의 모습.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전경과 시원한 바람에 한참을 앉아서 쉬었다 간다.
▲ 부산 '천마산 하늘전망대'에서 본격적으로 천마산 산행을 시작한다.
천마산 10리 둘레길에 수국이 활짝 피어있다.
▲ 부산 천마산(천마바위)-장군산-송도해수욕장 연계산행.
▲ 부산 천마산의 10리 둘레길을 벗어나 천마산 정상부로 발걸음을 옮기니 활짝 핀 수국이 산객을 반갑게 맞이해 준다.
▲ 부산 천마산의 수국길.
▲ 부산 천마산의 수국길.
▲ 부산 천마산의 편백숲길.
▲ 부산 천마산 나무쉼터 전망대에 도착.
▲ 부산 천마산 나무쉼터 전망대에서 부산항 전경을 다시 한번 더 바라보고
▲ 부산 천마산 천마바위(천마산 복합전망대)로 가는 길에는 공사로 인한 등산로 폐쇄 안내간판이 곳곳에 설치가 되어있다.
▲ 부산 천마산 천마바위(천마산 복합전망대)로 가는 길에 공사로 인한 등산로 폐쇄 안내간판.
공사관계자가 출입이 안된다며 천마바위쪽으로 못가게 통제를 한다.
결국 천마산 천마바위(천마산 복합전망대)는 공사 중이라 접근자체가 아예 안되는 상황.
▲ 어쩔도리 없이 공사중인 천마바위(천마산 복합전망대)를 벗어나 천마산 정상부로 올라선다.
▲ 부산 서구 천마산 정상부 능선에서 바라본 천마산 돌탑과 감천항 전경.
▲ 부산 서구 천마산 정상부 능선에서 바라본 천마산 복합전망대 공사장 모습과 부산항 전경.
▲ 부산 천마산 정상의 봉수대 돌탑에 도착.
▲ 부산 천마산 정상 봉수대 돌탑에서 바라본 천마산 천마바위에 공사중인 복합전망대와 부산항 전경.
▲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인 부산 서구 천마산 복합전망대 조감도.
▲ 부산 천마산 봉수대 정상에서 감천항 전망대쪽으로 내려설려고 하니, 천마산성 발굴조사로 출입이 통제되어있다.
부산 천마산에서 고려시대 유물이 출토되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이거였구나.
어쩔수 없지 않은가?
천마바위쪽에는 복합전망대 공사로 출입통제, 감천항쪽으로는 천마산성 발굴조사로 출입통제.
▲ 부산 천마산 봉수대에서 허용이 되는 탐방로를 따라 고분하게 내려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 부산 천마산 봉수대에서 길을 내려 장군산으로 가기위해 마리아수녀회 방향으로 내려선다.
▲ 부산 천마산과 장군산 사이의 주유소 갈림길에 도착.
▲ 부산 장군산으로 가는 입구 삼거리.
▲ 부산 장군산으로 올라서는 초입부에서 잠깐 망설이다가, 산길보다는 조망이 더 좋은 장군산 산복도로를 따라가기로 한다.
▲ 부산 장군산 산복도로에서 바라본 서구 암남동과 남항대교쪽 전경.
▲ 부산 송도해수욕장쪽 풍경이 펼쳐지는 장군산 산복도로를 따라간다.
▲ 부산 장군산 산복도로에서 바라본 고신대학교 송도캠퍼스쪽 풍경과 그 뒤로 공사중인 천마산 복합전망대 전경.
▲ 부산 장군산 산복도로에서 진정산 둘레길로 접어든다.
▲ 부산 서구 진정산 숲둘레길.
서구 진정산 숲둘레길은 송도해수욕장이 근처에 있는데다가 나무그늘이 짙어 많이 시원하다.
▲ 부산 진정산 둘레길에서 다시 만나는 송도 산복도로.
▲ 부산 진정산 둘레길에서 다시 만나는 송도 산복도로에서 바라본 송도와 남항대교, 그리고 영도쪽 풍경.
▲ 부산 진정산 둘레길에서 다시 만나는 송도 산복도로에서 송도해수욕장으로 내려서는 숲길을 따르면~
▲ 부산 서구 송도공원으로 내려선다.
▲ 부산 서구 '송도공원'에서 '송도해수욕장'으로 내려서는 계단길을 따른다.
▲ 부산 송도해안길은 오늘도 출입통제다.
태풍으로 파손이 되었다는 부산 송도해안산책로의 철계단길은 언제쯤 복구가 되려나?
▲ 부산 송도해수욕장 전경.
송도해수욕장 가운데 자리한 '송도폭포'의 하얀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보인다.
▲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남항대교와 영도쪽 풍경.
▲ 부산 송도해수욕장의 '송도폭포' 전경.
▲ 부산 송도(松島),
참 예쁜 이름이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소나무 섬’인데 알다시피 송도에는 소나무 섬이 없다.
섬이라고 해봐야 다이빙대가 만들어져 있는 작은 바위섬인 거북섬 뿐인데...
송도해수욕장 동편(송도케이블카 출발장)에 송림공원이 있긴 하지만 섬이 아닌 반도(半島)형태.
송도는 엄연히 섬이 아닌데, 왜 섬(島)이라는 글자를 넣어 부를까?
부산 서구청이 발간한 ‘송도 100년’에는 다음의 글이 담겨 있다.
송도는 일본 3대 명승 중 하나인 마쓰시마의 우리식 한자어라는 것.
송도해수욕장을 개발한 송도유원주식회사도 마쓰시마에서 유래했다.
부산 송도 뿐 아니라 인천 송도, 포항 송도도 같은 맥락이다.
명확하지는 않지만 전혀 설득력이 없는 것도 아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의 아픈 역사로 인해 이름이 붙여진 곳이 부산 '송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천마산과 장군산, 그리고 송도해수욕장을 연계한 산행을 마무리한다.
<부산 천마산-장군산-송도해수욕장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