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영토를 가진 러시아(Russia)
러시아(러시아 연방 Russian Federation)는 극동에서 동부 유럽에 걸쳐 있는 세계 최대의 국가로 독립국가연합(CIS.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 獨立國家聯合)에 속해 있는 국가 중의 하나이다.
국토의 동서 길이(경도차 170도)가 남북 길이(위도차 42도)보다 훨씬 길기 때문에 동서간의 시차가 11시간으로 뉴요오크와 런던간에 시차(5시간)의 2배 이상이나 된다. 남북간의 위도차도 미국과 캐나다간에 위도차(5도)의 8배 이상이나 된다.
행정구역은 46개 주(oblast), 21개 공화국(republic), 4개 자치 오크룩(autonomous okrug), 9개 크래이(kray), 2개 연방시(gorod: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1개 자치주(autonomous oblast';예브레이)로 이루어져 있다.
와해된 공산주의 종주국가
12세기 모스크바공국에 기원을 두며 1917년 러시아혁명이 일어날 때까지 대제국을 이루다가 1924년 러시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으로 거듭났다. 1990년 고르바초프의 냉전종식 정책으로 각 공화국들에 민족주의 분규가 일어나면서 1991년 12월 31일 소련이 해체, 독립국가가 되었다.
러시아가 세계적인 강대국이 된 것은 2차 대전이후이다. 19세기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제정러시아로서 다수의 국민이 빈곤한 농노 상태였다. 1863년에 농노제도가 폐지되었으나 여전히 다수 국민이 빈곤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 1차 대전 때에는 타 참전국보다 군사적 희생이 컸고 1917년-1921년간에는 혁명, 외세의 간섭, 내전으로 혼란기를 경험했다. 1917년에 10월 혁명과 내전에서 “붉은 군대”가 승리함에 따라 통치권이 볼세비키(Bolshevik)에게 넘어갔고 1922년에는 소비에트연방이 수립되었다. 1920년대와 1930년대에는 공산주의 지도자들이 마르크스주의(Marxism)에 입각한 사회주의 계획을 가속화시키고 권력투쟁을 수행함에 따라 국내적으로 수차 위기에 직면했다.
1941년 6월에 독일의 소련 침공 당시 서방 제국은 소련이 단기간에 참패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록 전쟁 초반에는 막대한 희생과 영토의 손실이 있었으나 1942년에 군사력을 회복한 소련은 스탈린그라드(Stalingrad)에서 독일의 침공을 저지했다. 1945년에는 오히려 베를린(Berlin)을 점령, 미군과 엘베(Elbe)강에서 집결했다. 미국, 영국, 캐나다의 경제적, 군사적 지원으로 2차 대전에 승리한 소련은 미국 다음가는 세계 2대 강대국이 되었다.
2차 대전 이후 소련은 비공산국가를 불안케 하는 존재로 등장했다. 1939년부터 소련은 인접국가의 영토를 탈취하여 소련에 병합시킴으로서 영토를 크게 확장했다. 병합된 지역의 대부분은 흑해와 북극해간에 있는 소련의 서부 국경지역으로 대부분이 1차 대전 전에 소련 영토였다. 1940년에는 리투아니아(Lithuania), 라트비아(Latvia), 에스토니아(Estonia) 등 발트(Balt)해의 3개국을 병합했고 폴란드(Poland), 핀란드(Finland), 루마니아(Rumania), 체코슬로바키아(Czechoslovakia), 독일 등을 탈취했다. 극동지역에서도 일본으로부터 사할린(Sakhalin)도의 남부와 쿠우릴(Kuril)열도를 탈취했는데 이것 역시 일본에게 양도한 소련의 영토였다. 그 외에도 중앙아시아의 반독립국인 타누쿠바(Tannu Tuva)를 흡수했다. 이러한 소련의 인접 영토의 탈취와 병합이 1945년에 종결되었는데 이 동안에 약 70만평방Km의 영토와 약 2,000-2,500만명의 인구가 소련에 흡수되었다.
1945년 이후에는 소련의 정치적 영향이 유럽의 위성국인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루마니아, 헝가리(Hungary), 불가리아(Bulgaria), 알바니아(Albania), 동독의 지배를 통해 확대되었고 동아시아에서는 북한, 중국, 베트남(Vietnam) 그리고 쿠바(Cuba)에서 공산주의 정부수립을 지원했다. 이로 인해 세계 면적의 약1/4, 세계 인구의 약1/3이 공산주의국가에 속하게 되었다.
2차 대전후 미국과 영국은 군비를 급속히 축소시켰으나 소련의 군축 속도는 완만했다. 다수의 군사력이 계속 유지되었고 무기생산의 비중이 여전히 컸다. 이 동안 공산주의자들의 동요가 소련권밖에서 발생했고 공산주의 세력과 비공산주의 세력간의 분쟁이 그리이스(Greece), 인도차이나(Indochina), 한국 등 다수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것이 비공산주의국가에게 경종을 울렸고 소련의 철의 장막 밖에 있는 다수 국가들이 재무장하여 공산주의 침입에 대해 방어동맹을 결성하므로서 냉전시대가 도래했다.
냉전의 원인은 2차 대전후 전후 처리문제를 둘러 싼 미소의 의견 대립에서 비롯되었으나 냉전의 도화선은 1947년 3월에 “오늘날 발트해로부터 아드리아(Adria)해에 이르기까지 유럽을 둘러 싼 철의 장막이 드리워 지고 있다”는 윈스턴 처칠의 반공연설에서 비롯되며 “미국이 공산세력의 저지에 지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소위 트루만선언이후 아이젠하워, 케네디 대통령에 의해 냉전이 더욱 가속화되었다. 냉전시대에 세계는 소련과 중국이 지배하는 공산주의 국가군, 미국이 주도하는 자유진영의 국가군, 중립을 유지하는 남부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국가군으로 3분되었다. 소련은 전쟁, 경제, 영토확장, 군사적 위협, 그리고 정치적 음모에서 성공을 거둠으로서 세계사에 중요한 지위를 획득했다.
그러나 브레즈네프의 장기집권 후 1970년대말 이후 소련의 노인정치하에서 체제전반이 침체하게 되었고 브레즈네프의 장기간의 중병과 그 뒤를 이은 안드로프와 체르넨코의 사망으로 1985년에 고르바초프가 집권하게 되어 소련이 역사적으로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게 되었다. 고르바초프의 집권 후 소련은 급격한 변혁을 겪게 되었다. 소위 “고르비 열풍”으로 동구가 붕괴되었고 1991년에는 강경보수파의 쿠데타 실패에 따른 민주화의 바람으로 공산주의가 와해되어 소련이 붕괴되어 독립국가연합이 탄생되어 반세기동안 계속되었던 냉전시대가 종료되고 해빙기가 도래되었다.
독립국가연합(CIS.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 獨立國家聯合)
구 소련의 후신으로, 1991년 12월 31일 소련(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USSR)이 소멸되면서 구성공화국 중 11개국이 결성한 정치공동체를 가리킨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주도로 11개국 정상이 벨로루시의 수도 민스크에 모여 연합의 설립에 서명함으로써 1922년의 소연방조약을 폐기하고 탄생했다. 결성 당시의 11개국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몰도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공화국이다.
아제르바이잔은 1992년 10월 연합을 탈퇴하였다가 1993년 9월 복귀하였다. 조지아는 1993년 10월 가입하였다가 2008년 러시아와의 전쟁 후 탈퇴하였고 투르크메니스탄은 2005년 탈퇴한 후로 준회원국으로 참가한다. 2009년 현재 10개 공화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활한 평지로 이루어진 국토
국토의 중앙에 있는 우랄산맥을 제외하면, 러시아의 지형은 남동쪽으로 험준한 산악지대가 발달하였고 북서쪽으로는 광활한 평지가 펼쳐져 있어 흡사 커다란 반구형(半球形)의 극장과 같은 형상을 이루고 있다.
지형적 특성에 따라, 러시아는 (1)콜라-카렐리야 지역, (2)러시아 평원, (3)캅카스 지역, (4)우랄산맥, (5)서(西)시베리아 저지, (6)중앙 시베리아 고원, (7)남부 산악지대, (8)동부 산악지대로 구분된다.
(1)콜라-카렐리야 지역은 핀란드 국경을 접한 유럽러시아의 북서부 지역이다.
카렐리야 지역은 고원지형을 이루나 해발고도는 낮다. 대부분 200m 이하의 구릉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곳곳에 빙하호와 늪지가 발달하였다.
(2)러시아 평원은 서쪽 국경선으로부터 동으로 우랄산맥까지, 북극해로부터 남으로 캅카스 지방과 카스피해까지 펼쳐진 대평원이다. 광활한 평원의 서쪽과 남쪽으로 발다이구릉, 스몰렌스크-모스크바고원, 중앙러시아고원, 프레몰가고원 등 400m 미만의 저산지가 분포해 있다. 이 고원들 사이로 드네프르강, 돈강, 드비나강 등이 흐르면서 그 주위에 범람원을 이루고 있다. 특히 발다이구릉은 해발고도 300m 내외의 빙하성 산지로서 볼호프강, 드비나강, 볼가강 등의 분수계 역할을 하고 있다. 러시아평원은 대부분 선캄브리아기에 형성된 안정된 기반암 위에 엷은 충적층이 덮인 지형구조를 보여주는데, 충적층이 두꺼운 곳에는 석탄이 많이 매장되어 있다.
(3)캅카스 지역은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쿠반저지와 쿠마저지 및 카스피해 연안저지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으며 북쪽으로 러시아평원과 연결된다. 특히 카스피해 연안은 해수면 이하(-27m)의 낮은 저지대이다. 쿠반저지와 쿠마저지 사이에는 평균 해발고도 400m의 스타브로폴고원이 있다. 캅카스 지역 남단에는 험준한 캅카스산맥이 동서로 발달해 있다.
(4)우랄산맥은 북극해 연안에서 카자흐스탄에 이르는 총 길이 약 2,080km의 습곡산맥으로서 러시아평원과 서시베리아저지를 구분해주고 있다. 북쪽의 나로드나야산(1,894m)을 비롯해 해발고도 1,500m이 넘는 산은 소수이고 그 사이로 낮은 산들이 이어져 있다.
(5)서시베리아저지는 우랄산맥에서 동쪽의 예니세이강까지, 북극해에서 남쪽 알타이산맥까지 펼쳐져 있는 광활한 지역이다. 이 저지는 오비강과 이르티시강이 형성한 거대한 범람원으로서 늪지가 많다. 대부분 해발고도 100m를 넘지 않는 저지이다.
(6)중앙 시베리아 고원은 예니세이강과 동쪽의 레나강 사이에 발달한 고원지대로서 대부분 해발고도 400∼700m의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예니세이강과 레나강의 지류가 고원 사이로 흐르면서 골짜기를 이룬다. 중앙시베리아 고원 북쪽으로는 비랑가산맥과 푸토란산맥이 있으며, 남쪽에는 바이칼리아산맥이 있다. 이들 산맥은 비교적 높은 산들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에는 야쿠티아분지가 형성되어 있다.
(7)남부 산악지대는 카자흐스탄의 동쪽 국경선에서 바이칼호에 이르는 지역으로, 알타이산맥, 동, 서 사얀산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산맥들은 해발고도 2,700∼4,200m의 험준한 산지로서, 정상부에서는 평탄한 고원을 이룬다. 또한 정상부의 만년설이 녹으면서 예니세이, 오비, 이르티시강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바이칼호는 단층작용으로 형성된 거대한 호수로 최대 수심이 1,616m에 이른다.
(8)동부 산악지대는 동쪽의 바이칼호로부터 야블로노비산맥, 스타노보이산맥, 주그주르산맥, 콜리마산맥, 추코트산맥으로 이어져 베링해까지 연결된다. 한편 베르호얀스크산맥과 체르스키산맥은 남북으로 뻗어 각각 주그주르산맥, 콜리마산맥과 만난다. 이 산맥들은 해발고도 2,000∼3,000m 사이의 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고대 유럽 지괴와 북아메리카 지괴가 충돌하면서 형성된 습곡산지이다. 한편 동부산악지대의 동쪽지역은 화산이 집중 분포해 있다. 특히 캄차카반도와 쿠릴열도는 활발한 화산활동이 일어나고 있는 환태평양화산대의 일부이다.
큰 하천은 주로 중앙아시아 지역의 남단에 있는 산악지역에서 발원하고 있다. 그중 카스피해로 유입되는 볼가강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북류한다. 대체로 상류지역에 해당하는 급경사 부분은 짧은 반면, 유로의 대부분이 평원 위로 흐르고 있다. 예를 들어 오비강은 하류 쪽 약 3,000km의 낙차가 불과 90m이며, 볼가강 하류 3,000km의 고도차도 350m에 지나지 않는다.
하천 유량의 계절적 변화가 매우 커서 풍수기(豊水期)인 5-6월에는 연간 유량의 약 1/2이 흐르고, 나머지 기간은 거의 항행이 어려울 정도로 유량이 적다. 이들 하천은 연중 많게는 8-9개월, 적게는 3-4개월 정도 결빙하여 수로교통 수단으로 이용하는 데 제약을 주고 있다. 더구나 교통수요는 주로 동서방향으로 발생하는 데 비해 하천은 대부분 남북으로 흐르고 있어 교통수단으로서의 기여도는 낮다.
이 때문에 오래 전부터 운하를 건설하거나 동서방향의 철도망을 건설하여 주요 하천들을 서로 연결하는 교통체계를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다. 대규모 하천이 남북으로 길게 흐르기 때문에 해빙기가 되더라도 하구 쪽은 얼어 있는 경우가 많아 자주 범람하여 농업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주요 하천은 발전용수, 농업용수, 교통로, 공업용수로서 그 경제적 가치는 매우 크다.
해안선의 길이는 세계 최대이지만 국토의 규모에 비해 해안선이 짧다. 해안선의 대부분이 육지로 둘러 싸여 있거나 북극해에 면해 있어서 대양 진출에 곤란이 많고 항구 출입에 타국의 통제를 받는 해역에 위치해 있다. 대서양에서 발트해로 유입하는 수로는 덴마크, 스웨덴, 독일의 영토를 경유해야 하고 흑해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터키를 경유해야 한다. 태평양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일본과 한국을 경유해야 한다. 쿠우릴열도의 획득으로 오호츠크해로의 진출에 제약은 없으나 원격지이고 인구가 희소한 지역이다. 또 동계에는 해안이 상당 기간 동결되고 타지역과 연결되는 철도가 없어 선박의 출입이 적다. 해안선의 대부분이 북극해에 면해 있기 때문에 연중 6개월 이상 동결된다. 태평양에 면한 블라디보스톡(Vladivostock)과 발트해에 면한 페터스버그도 수개월간 동결되기 때문에 쇄빙선을 이용해야만 선박출입이 가능하다. 다만 흑해의 항구만이 부동항이다.
혹독한 기후
러시아의 기후는 매우 한랭하고 긴 겨울과 짧고 서늘한 여름을 가지는 전형적인 대륙기후이다. 남쪽의 중앙아시아에 발달한 산악지대가 습윤한 아열대성 기단을, 또 동쪽의 험준한 습곡산지가 태평양의 해양성 기단을 차단하며 서쪽의 대서양 기단의 영향은 거의 받지 않는다. 따라서 대부분 지역이 겨울에는 급속히 추워지는 반면 여름에는 급속히 기온이 상승한다.
기온의 연교차는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데, 시베리아 베르호얀스크의 경우 연교차가 60℃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큰 연교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모스크바는 연교차가 30℃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발트해와 태평양 연안지역은 이보다 작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무상기일(無霜期日)이 150일 이하로 작물의 생육기간이 짧다. 1월에는 매우 한랭한 고기압부가 시베리아에서 형성된다. 바람이 육지에서 해양으로 불기 때문에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며 살인적인 추위를 느끼게 한다.
러시아는 위도에 따른 식생대가 매우 뚜렷하다. 툰드라, 타이가, 혼합림, 낙엽수림 지대, 스텝 등이 넓은 지역에 걸쳐 발달해 있다.
다수의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는 다민족국가
러시아는 150여 개의 크고 작은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국가이다. 이 중에서 러시아인(82%))이 다수를 차지하며, 타타르인(4%), 우크라이나인(3%)도 비교적 많은 편이다. 이외의 소수민족으로 추바슈인, 바시키르인, 키르키스인, 다게스탄인, 우드무르트인, 마리인, 코미인, 코미페르먀크인, 체첸인, 오세트인, 불가리아인, 한국인, 부랴트인, 야쿠트족, 카바르딘인, 카렐리야인, 카라칼파크인, 헝가리인, 집시, 북방족(에벤키족, 네네츠족, 한티족, 추코트족 등), 칼미크인, 인구시인, 투바인 등이 있다.
그러나 러시아인의 출생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반면 다른 소수민족들은 높은 출생률을 유지하고 있어 민족간 구성비율이 점차 변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처럼 다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미국과 같이 민족간 융화가 제대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오히려 일찍부터 정부당국은 여러 민족을 강제적으로 융화시키기보다는 자치를 허용하고 소수민족의 고유언어 및 관습 등을 상당히 인정하는 등 갈등을 최소화하려는 정책을 펴왔다. 그 결과 소수민족의 대부분은 자신의 민족공화국 내지 민족자치주 또는 그밖의 자치행정단위에 살고 있다. 다만 러시아인은 전역으로 퍼져나가 다른 민족의 자치지역 내에서도 지배민족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최근 민족의식이 표출되어, 타타르스탄과 체첸 두 공화국은 다른 독립국가연합 회원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독립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외 여러 자치주와 자치구도 공화국으로 승격시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세계에서 러시아만큼 다양한 언어가 공용되고 있는 나라는 없다. 민족구분도 주로 언어구분에 따른다. 현재 100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는데, 구소련 이래 러시아는 소수민족언어에 대해 유화적인 정책을 펴왔다. 그리하여 취학 후 8학년까지는 학교에서 소수민족언어에 의한 교재사용 및 학과운영이 실시되고 있으며, 소수민족 고유언어로 신문 및 방송제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고급관료나 전문직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러시아어 구사를 필수조건으로 하고 있다.
구소련 정권하에서 종교는 억압되었지만 민중들의 의식 속에 뿌리깊게 남아 있었다. 고르바초프의 등장 이후 종교의 자유가 허용되면서 활발한 종교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종교 집단은 러시아정교이며, 이슬람교는 중앙아시아 지방의 제1의 종교인데 러시아 내에는 타타르인을 비롯한 일부 소수집단이 신봉하고 있다. 소수종교로는 칼미크족(族)과 부랴트족의 불교, 여러 그리스도교 분파들이 있다
소련 해체후 와해된 국가경제
1970년대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경제침체는 갈수록 심화되어, 1990년 이후에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다.
1995년 러시아의 경제는 안정을 찾고 약간의 성장을 보이면서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1997년까지 지속되었다. 그러나 1997년의 아시아의 금융위기는 국가부채시스템을 손상시키면서 러시아 경제의 붕괴위기까지 몰고갔는데, 러시아의 엄청난 해외부채는 과거 구소련의 부채였다. 1998년 모라토리움을 선언했는데 그 이후 연일 주가 폭락이 이어졌고, 경제지표는 처참한 지경에 이르렀다.
이후 1999년에는 국제 유가(油價)가 높게 유지되고 루블 절하에 의한 수입대체산업의 회복 등으로 인하여 플러스 성장을 이루었고 2000, 2001년이나 같은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
2000년 이후 푸틴 정권이 들어서면서 '러시아 재건'을 외치며 강력한 중앙 집권 정책으로 독재자라는 칭호를 얻기도 한다. 그러나 2000년 푸틴 대통령이 집권한 당시의 러시아 증시는 시가총액이 780억 달러였으나 2007년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웃돌며 지난 6년간 러시아 주식시장은 13.5배가 성장했다. 실업율도 1999년 12.6%에서 2006년에는 7%로 약 50%가 감소하였으며, 연평균 경제성장률 6%이상, 2005년 외환보유고 2257억달러로 세계 4위를 기록하였다. 이는 고유가 시대에 편승하고 원유와 천연가스를 앞세운 푸틴의 에너지 무기 정책이 일익을 담당한 결과이다.
러시아는 거대한 영토, 혹독한 기후, 자원의 편재 등으로 원활한 수송체계의 마련은 경제발전의 관건이지만, 현재까지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자원이 적재적소에 공급되지 못하고 중도에 부패, 파손, 분실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의 주요 소비재 공급부족현상과 그로 인한 인플레의 원인은 생산능력의 부족뿐만 아니라 수송체계의 비효율성에서도 찾을 수 있다.
낙후된 교통과 통신
철도는 러시아의 수송수단 중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철도의 화물운송 분담률은 전체 화물의 절반이 넘는다. 그러나 여객 수송 분담률은 이에 다소 미치지 못한다. 최근 경제침체로 화물발생량이 크게 감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석유 및 가스 수송관의 역할이 높아지면서 철도의 화물수송 분담률은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장거리수송에서 철도의 역할은 거의 절대적이다. 철도는 독립국가연합 소속 국가 및 발트3국(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그리고 그루지야 등과 단일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가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철도노선의 분포는 매우 불균등하며, 유럽령 러 시아의 철도밀도는 매우 높은 반면, 시베리아와 극동지방은 시베리아 횡단철도, 바이칼-아무르 철도(BAM)의 간선 외에 소수의 지선이 있다.
블라디보스트토크에서 시베리아를 횡단하여 상트 페트르부르크까지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할 수 있는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는 중국을 횡단하는 TCR, 중국과 몽고를 거치는 TCMR, 한국횡단철도(TKR) 등과의 연계가 주목받고 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는 1916년에 완성되어 1937년에 복선전철화되었으며, 승객과 화물 운송량이 세계적이며 유라시아 대륙의 물류운송에서 동맥의 역할을 한다. 이미 러시아는 1970년대 초반부터 상업화하여 블라디보스토크 근처에 컨테이너항을 건설하여 일본에서 유럽으로 가는 화물을 TSR을 통해 수송해왔다. 우리나라도 이때부터 유럽으로 가는 물량의 일부를 보내기 위해 이를 사용하고 있다. 2006년에는 러시아가 북한과 함께 하산에서 북한의 나진까지 철도를 현대화하는데 합의를 함으로써 TSR은 한반도 깊숙이 연결되고 있다.
http://blog.daum.net/saint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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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망은 발달되어 있는 편이 아니며, 농촌지역의 포장률이 낮다. 도로의 화물운송 부담률은 낮은 편이며, 100km 이내의 단거리 수송이 대부분이다. 최근 자동차 생산대수가 크게 늘면서 도로의 여객수송 분담률이 커지고 있다. 자동차 정비시설 및 서비스업체 부족은 도로운송체계 발전에 큰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
러시아의 항공교통은 자동차교통보다 훨씬 급속하게 발전해 왔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항공이 여객수송의 20% 가량을 담당하고 있으나 세계 최대 항공사인 아예로플로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항공사는 영세하며, 항공사의 90% 이상이 파산상태이다. 또한 대부분의 항공기는 비행수명을 초과한 노후 항공기이며, 공항시설도 매우 낙후되어 있다. 1994년 현재 공항은 2,517개이며, 최근 러시아는 노보시비르스크, 쿠루모추, 하바롭스크 등지에 새로운 국제공항을 건설할 계획이다.
통신 역시 서구에 비해 매우 낙후되어 있다. 전화보급률이 극히 낮으며, 회선부족과 통신상태 불량으로 국제통화시 어려움이 많다.
러시아의 여행시기는 당연히 겨울을 피해야한다.
러시아는 영토가 세계에서 가장 넓은 국가이지만 대부분 동토(凍土)로 인간의 정착이 이루어 지지 않은 곳이 많다. 혹독한 기후 때문에 우랄산맥을 기준으로 동쪽 아시아령 러시아, 특히 시베리아지역은 거의 무인(無人)지경이다. 다만 우랄산맥의 서쪽인 유럽령 러시아에 오래 전부터 인간활동이 이루어져 왔다.
이 때문에 러시아의 관광명소가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빈약하고, 주로 유럽령 러시아에 국한되어 있다. 관광명소로 유럽령 러시아에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치 등이 있는 반면에 아시아령 러시아에는 노보시비르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 뿐이며 추천할 만한 관광명소도 희소하다. 특히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명소가 많아 세계 관광객들이 관심을 갖는 관광의 핵심을 이룬다.
시간적,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은 경우에는 장기간의 여행계획을 세워 시베리아철도를 이용하여 동부에서 서부까지 횡단하면서 천천히 관광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모스크바(Moskva, 모스코 Moscow)는 유럽령 러시아 중부, 오카강(江) 지류인 모스크바강 유역에 자리잡고 있는 러시아의 수도이다. 볼가강과 오카강 사이에 있어 수운(水運)의 중계지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기 때문에, 일개 한촌(寒村)으로 발족하여 모스크바공국(公國)의 수도가 되고, 다시 러시아제국(帝國)의 수도가 되어 크게 발전하였다.
18세기에 상트페테르부르크(당시는 페테르스부르크)로 수도가 옮겨진 뒤에도 모스크바는 여전히 러시아의 수공업과 상업의 중심지로 계속 발전하였고, 역대 황제는 모스크바에서 대관식을 올리는 관례를 지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함께 러시아의 2대 중심지로서의 지위를 유지하여 왔다. 러시아혁명 뒤, 다시 수도가 된 모스크바는 소비에트시대에 정치, 문화, 경제, 교통의 중심지로서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였고, 1991년 이후 러시아연방의 수도로서, 오늘날 세계 거대도시의 하나로 꼽힌다.
모스크바는 평균 해발고도 120m의 지점에 위치하여, 모스크바강의 3단의 하안단구(河岸段丘), 남서부의 ‘레닌 구릉(丘陵)’이라고 불리는 해발고도 250m 정도의 고지, 동부의 저지, 북부의 구릉 사면 등 기복이 많은 지형 위에 시가지가 확대, 발달되어 있다.
기후는 심한 대륙성기후이고, 해마다 기후변동이 현저하다. 대체로 겨울은 한랭건조하며 길다. 상대적으로 봄, 가을이 짧으며 4월 말부터 기온이 올라가 서서히 여름에 들어선다. 7월이 가장 따뜻하며 이 기간에 비도 많이 내린다. 1월 평균기온 -11℃, 7월 평균기온 19℃이고, 기록상의 최고기온 및 최저기온은 각각 37℃ 및 -42℃였다. 강수량은 연평균 586mm이고,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해에는 834mm, 가장 적었던 해에는 272mm를 기록하였다. 첫눈은 9월 7일에서 11월 7일, 평균 10월 12일에 내리고, 백야현상은 6월 20일이 지난 시기에 가장 현저하다.
모스크바는 침엽수림대와 활엽수림대의 경계에 위치하여 부근에서 수공업의 발전을 자극할 만한 원료가 많이 산출되고, 또 부근에 오카강, 볼가강, 드네프르강, 돈강 등과 연결되는 하천수로망(河川水路網)이 조밀하여 교통이 편리하다. 그와 같은 자연조건이 모스크바의 발전을 촉진한 하나의 조건이 된다.
모스크바는 북쪽의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더불어 러시아 역사가 살아 숨쉬는 도시이며,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꼭 둘러 보아야 할 관광 명소로는 러시아 역사 및 문화의 산 증거인 크레믈린, 붉은광장(바실리 사원, 레닌묘, 역사 박물관, 마네즈광장 등), 레닌 언덕, 모스크바 대학, 뜨레찌야코프스키 미술관, 푸쉬킨 박물관, 볼쇼이 극장, 아르바트 거리, 노보 제비치 수도원, 승리공원 등이 있다.
붉은광장
모스크바의 중앙부, 크렘린 성벽의 북동쪽에 접한 광장이다. 본래 ‘아름다운 광장’으로 불렸으나, 많은 사람들이 메이데이와 혁명기념일에 붉은색 현수막을 박물관과 굼 백화점 벽 등에 걸고 붉은 깃발을 손에 든 사람들이 광장으로 모이면서 광장이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었다는 데서 유래하여 '붉은 광장'으로 불리게 되었다. 다갈색의 포석(鋪石)이 깔려 있으며, 가장 넓은 부분의 너비는 100m, 길이는 500m 가량이다. 남동단의 화려한 바실리블라제누이 성당(16세기), 크렘린 쪽의 레닌묘, 북서단의 역사박물관 등 아름다운 역사적 건물과 유명한 굼 백화점 등으로 둘러싸여 있고 항상 여행객들로 붐빈다. 15세기 말부터 크렘린 정면의 광장이 되었으며, 차르의 선언이나 판결, 포고가 내려지던 곳이다.
크렘닌(Kremlin) 궁전.
14세기~17세기 러시아와 외국의 뛰어난 건축가들이 건설한 궁전이다. 대공이 거주한 왕실이자 종교적 중심지였다.
13세기 이래로 러시아의 가장 중요한 역사적, 정치적 사건들과 깊은 연관이 있다.
상크트바실리 대성당
붉은 광장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200여 년간 러시아를 점령하고 있던 몽골의 카잔칸을 항복시킨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반 뇌제(이반 4세)의 명령으로 지어졌다. 그리스 정교 사원은 가장 러시아적이면서도 특색 있는 건축물로 알려져 있는데 다양한 색채와 무늬를 자랑하는 9개의 돔 지붕으로 이루어졌다. 오늘날에 이 건물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꺼지지 않는 불.
과거 전쟁터에 나갔다가 사망한 러시아 군인들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푸시킨(Aleksandr Seraggvitch Pushkin) 생가
러시아의 시인ㆍ작가ㆍ극작가이다. 모스크바의 명문 귀족 출신으로 왕실학교에서 배운 뒤 외무성에 들어갔으나 직무의 태만과 1820년 《자유에 바치는 시》를 썼기 때문에 남 러시아로 좌천되어 갔다. 그는 바이런에게 심취되어 반역적 로맨티시즘의 걸작 《카프카즈의 포로(1821)》ㆍ《바흐치사라이의 샘(1822)》ㆍ《집시의 무리》 등의 서정시를 쓴 뒤, 1824년 다시 유배를 당했다가 니콜라이 1세의 특사로 모스크바에 돌아왔다(1826). 실연의 상처를 달래기 위하여 보로지노에서 두문불출, 그 곳에서 《시베리아에 바치는 노래(1824)》ㆍ《폴타바(1829)》 등의 소설ㆍ서사시를 발표하여 국민 시인으로서의 명성을 높였다.
국영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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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는 러시아 북서부, 핀란드만(灣) 안쪽에 있는 도시로 러시아 제2의 도시다. 제정(帝政) 러시아 때는 페테르스부르크라는 이름으로 불렀고, 1914년 페트로그라드(Petrograd)로 개칭되었다가, 1924년 레닌이 죽자 그를 기념하여 레닌그라드라 불렀다. 그 후 1980년대의 개방화가 진전되면서 1991년 옛이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되찾았으며, 페테르부르크로 약칭하기도 한다.
네바강(江) 하구의 101개의 섬과 함께 강 양안(兩岸)에 계획적으로 건설되었다. 말라야(小)네바강, 볼샤야(大)네바강을 비롯한 수십 개의 분류에 놓인 500여 개의 다리로 연결된 정연한 거리는 ‘북방의 수도(水都)’로 불려왔다.
북위 60°의 고위도 지역이면서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보여, 남쪽의 모스크바보다 기온이 높다. 1월 평균기온 -7.6℃, 7월 평균기온 18.4℃이며 6∼7월에는 백야(白夜) 현상이 나타난다. 겨울에 네바강과 해안의 바다가 얼지만, 쇄빙선(碎氷船)에 의해 항로는 거의 연중 유지된다.
관광명소로는 에르미따쥐 박물관(겨울궁전), 페트로파블로프스키 요새, 이삭 성당, 페트로고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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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궁전
제정 러시아 군주의 겨울을 위해 1754~1762년에 건축된 궁전이다. 로코코 양식을 표방한 궁전은 바르토로미오 라스트렐리(Bartolomeo Rastrelli)가 초안을 만들었으며 연둣빛의 색조를 띤다. 1,786개의 문과 1,945개의 창문이 있다. 예카테리나 1세가 첫 번째 주인이 되었다. 궁전은 현재 회화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박물관이기도 한 에르미타쥬 미술관(State Hermitage Museum)의 복합단지에 자리하고 있다. 박물관의 일부로서 1,057개의 홀과 방이 일반에게 공개되어 있다. 1826년 군사 갤러리가 문을 열어 332개의 국방계 인사들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 러시아의 2월 혁명 이후 겨울 궁전은 러시아 임시 정부 청사로도 쓰였다. 볼셰비키 정권의 겨울궁전 급습은 10월 혁명의 발단이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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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Sochi)는 흑해(黑海)의 북동 해안에 위치한다.
배후에 카프카즈 산맥이 있기 때문에 겨울에도 따뜻하고, 아열대성 식물이 자란다. 연평균 강수량은 1,400mm이며, 러시아연방에서도 가장 유명한 휴양지 , 피한지이다. 도시 전체가 공원과 같이 조성돼 있다. 여름엔 찬란하게 좋은 날씨이고 청명한 하늘이 매일 계속된다. 해수욕도 5월부터 10월경까지 즐길 수 있다.
철도와 항공로로 모스크바와 연결되며, 선박으로 크림 방면과 이어진다. 소치와 인근한 지역으로는 조지아야 공화국이 있고, 배를 타고 건너면 터키가 있다.
시역(市域)은 해안을 따라 140km나 계속되고, 휴양시설이 흩어져 있으며 관광기지 , 국제회의장 등이 있다. 관광 명소로는 마체스타 광천(鑛泉), 나무 위주의 식물원, 대규모 전망대, 동쪽 약 100km에 있는 산간의 리차호(湖) 등이 있다.
2014년 제22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의 개최지이며, 이를 계기로 피시트올림픽경기장, 볼쇼이 아이스돔, 샤이바 아레나 등의 스포츠 경기장이 건설되었다. 시역(市域)은 해안을 따라 140km나 계속되고 휴양시설이 흩어져 있으며 관광기지 국제회의장?국제 스포츠경기장(레닌 스타디움) 등이 있다.
관광 명소로는 마체스타 광천(鑛泉), 나무 위주의 식물원, 대규모 전망대, 동쪽 약 100km에 있는 산간의 리차호(湖) 등이 있다.
흑해 해변
마체스타 광천
2014년 동계올림픽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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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시비르스크(Novosibirsk)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주(州)의 주도(州都)이다.
1925년까지는 노보니콜라예프스크라고 불렸으나 기존의 시명(市名)은 니콜라이 2세에서 유래했다는 이유로, 소비에트 연방 성립 후 1926년 '새로운 시베리아의 도시'라는 의미의 노보시비르스크로 개칭되었다.
기후는 연교차가 상당히 커 여름에는 기온이 섭씨 20도에서 25도에 이르며 겨울에는 영하 20도에서 30도까지 떨어진다. 엄동(嚴冬)에는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1893년 시베리아 철도가 오비강(江)을 횡단하는 지점에 소도시가 생긴 것에서 비롯되며, 그 뒤 농산물의 유통, 교통의 중심지로 발달하였다. 그러나 시(市)의 발전은 혁명 후 시베리아 개발에 따라 급속한 진전을 보였으며, 시베리아 최대의 공업도시를 이루고 있다.
노보시비르스크는 시베리아 철도의 요역(要驛)으로, 바르나울, 쿠즈바스 등지에 이르는 지선(支線)을 가진 교통의 대중심지이며, 하항(河港)도 있어 철도, 항공, 도로망의 결절점(結節點)을 이루고 있다.
문화의 중심지로 시내에는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시베리아지부(支部)를 비롯하여 9개의 대학과 연구기관, 박물관, 항공사진측량, 지도학연구소, 극장 등이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시의 남쪽 30km 지점에는 1959년 학술도시 아카뎀고로도크(Akademgorodok)가 창설되었다. 시베리아의 백만도시(百萬都市)로서 부근의 위성도시와 연결되어 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관광명소로 레닌광장, 오페라 발레극장, 향토 박물관, 5월 1일 공원, 기적을 행하는 성자 니콜라이 소성당, 중앙공원, 예수 승천 주교좌 사원, 써커스장, 동물원, 유람선, 명예공원, 철도박물관, 지질학 박물관, 식물원, 오비강 수력발전소,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대학등이 있다.
역사박물관
오페라하우스
알렉산더 넵스키 성당
최소형 성당
레닌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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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는 러시아 연해주(沿海州)지방에 있는 항만도시로 군항이다. 소련 극동함대의 사령부가 있는 해군기지이며, 북극해와 태평양을 잇는 북빙양 항로의 종점이며, 모스크바에서 출발하는 시베리아 철도의 종점이기도 하다. 블라디보스토크란 ‘동방을 지배하라’라는 뜻이다.
항만은 표트르 대제만(大帝灣)에서 남쪽으로 돌출한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 반도 끝에 위치하며, 시가는 해안에서부터 구릉 위로 펼쳐져 있다. 철도 종점인 임항역(臨港驛)의 북쪽이 시의 중심지구이다.
1856년 러시아인이 발견하였으며, 그 후 항구와 도시의 건설이 시작되었고, 1872년 군항도 니콜라옙스크에서 이곳으로 옮겨왔다. 1890년대부터는 무역항으로서 크게 발전하였으며, 1903년 시베리아 철도가 완전히 개통됨으로써 시베리아를 횡단하여 모스크바와도 이어지게 되었다. 1918년 봄부터 1922년까지 이 지방은 외국의 간섭군대에 의해 점령된 적이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때에는 연합군의 원조물자를 이곳에 양륙하였다.
블라디보스토크는 군항일 뿐만 아니라 무역항의 기능도 가지고 있었으나, 현재는 무역항의 기능이 시의 동쪽 약 90 km 지점에 신설된 나홋카항으로 옮겨졌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연해지방 최대 어업기지이며, 포경선, 게 가공선, 냉동선의 근거지이다. 겨울철에는 항구 안이 다소 결빙하지만, 쇄빙선을 사용함으로써 1년 내내 활동이 중단되지 않는다.
관광명소로 신한촌 기념비, 중앙광장(혁명전사광장), 아르세니예프 박물관, 블라디보스토크역(驛), 잠수함 C-56 박물관, 독수리둥지산, 포대박물관, 스포르치브나야 가반 등이 있다.
시베리아열차역
러시아정교회성당
해양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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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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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곳 잘보구 잘읽어 보구 갑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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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님 덥지요
행복하시구 시원한 하루 보내셔요
향님~~~이 폭염에 안녕하신지요? 가난한 서민이 폭염에 헉헉하면서 연명합니다. 이번 주만 넘기면 좀 낫겠지요. 맛있는 괴일 많이 드시고...
좋은글 감사 합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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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나비님도 폭염을 잘 이기시길...
여행지 감사 드립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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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밤 보내세요
동릴님, 덥지요? 시원하게....
여행지 감사히 읽어보고 갑니다
여정님 기쁜주말 되십시요.....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