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신이시여..
나의 사랑스런 친귐 앤플이가 범버카를 타고 나오며 외쳤고
밖에서 구경하며 한손엔 츄러스를 한손엔 솜사탕을 들고 있던 나는..
" 으에에엑!!! "-세류
이란 괴성을 질렀다..
아..민망하여라,.= ㅁ=* 하지만 어쩌겠는가. 난 멀미가 심한걸.;
그래서 범버카도 안 탄것이다..
"-ㅅ- 아맞다. 그럼 우린 바이킹이랑 롤러코스터 타고 올텐께, 효진이하고 넌 알아서 타고 두시까지 범버카 앞에서 보자.-_-"-아나
반앤플,반아나,자매는 그렇게 휭- 하고사라져가고..
그렇게 버려지듯 남겨진 효진이와 나 이세류는..
...유아틱- 스러운 놀이기구를 탓다..
......땅에 붙어있는 아이들 틈세에 키가 이따~ 만한 내가 껴있으니..
쪽팔리구료...약속시간이 다가오고...
그리 하야..회전목마에 탑승..
나 이세류는 앞발을 하늘로 번쩍~ 들은 말에 올랐다
" 으히히히~ 이랴이랴~ "-세류
라며 빙빙 도는 목마 위에서 저런 유아틱스런 멘트를 날리는 세류.,
오버 액션을 취하다 그만...
'쿠당탕'하고 떨어졌다..
"아구구구..아파라..ㅠㅠ"-세류
여기까지 말을 마친 나는 뭔가 이상한 느낌에 정신이 돌아왔다..
' 푹신 - ' ' 푹신 - '.....푹..푹신해? 바닥이..?
하며 주위를 둘러보는데..눈에 보이는건.. ' 어버버버 ' 를 연발하는 여자..
여긴..마..마차안!?!?!
그렇다..오버 액션을 취하던 세류가 떨어지고.
오픈 마차 안에 떨어진것이다... 그리고 지금 세류의 자세는..
어떤 외간 남자의 품에 안겨 있다 싶이...
세류는 눈에 고인 눈물을 재빨리 찍어내곤 남자의 품에서 떨어져 내려와
고개 숙여 사죄 했다..
"죄..죄송합니다!!"
그..그 죽일놈은.. 몸을 털더니 그 무서운 눈으로 날 쳐다본다
" 아씨발,.. 꺼져." 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내뱉는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