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월14일 예식이예요.
다들 예단은 식 한달전쯤 보내시는 듯 한데, 그럼 유월중순쯤 보내야 하나요?
아직 예단얘기를 구체적으로 하진 않았지만,
전 현물500에 예단삼총사에 시엄니 화장품세트정도 생각중이예요.
남친 지금 살고 있는 집(시세 1억 8천정도에 대출금 4천정도 있는 듯 해요.)이 있어서
예단비가 조금 걸리는데, 시부모님이 예물이나 다른 것들 도움 안주시구요, 저희끼리 알아서 해야해요.
그래서 저 오백보내드리고, 되받는거 포기해야되나 싶어요.
그렇게되면 시어머니 한복이나 아버님 정장은 현물예단으로 알아서 하시게끔 해야겠죠?
참 그리고, 저희는 일단 지금 준비하는 것 모두를 제가 계산하고, 제 예산에서 초과되는 부분부터는
남친한테 결제하라고 하려구요.
남자, 여자 부담해야될 부분이 명확한 것도 있고, 애매한 것도 있어서 이런방법이 나을 듯 한데...
좀 이상한가요?^^
문득 드는 생각이 특히 예물같은거 할 때는 제가 다 결제할 때 좀 요상한 기분이 들 것 같기도 해요...ㅎㅎㅎ
에효~ 식장잡고 허니문 결정하고 이제 거의 다했다~생각했는데, 얼마나 바보같은 생각였던가 싶네요..
작은거 하나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매일 검색질에 눈도 뻑뻑해요..ㅠㅠ
결혼 정말 힘.드.네.요~ ㅜㅜ
질문이 너무 두서없어요~이해해 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님들~~^^
첫댓글 예랑님이 집 준비하니까 좀 이것저것 맘에 걸리나봐요~~ 원래 집준비는 신랑쪽에서 알아서들 하는 부분이긴한데...
예단은 그렇다해도 예물까지 예신님이 직접 결제하는건 좀 ㅠㅠ 예랑님과 잘 의논해보셔야 맘 안상할거 같은데요~
제가 조언이 되었는지는 몰겠지만... 힘내세요^^
예물은 원래 예랑이가 해주는 건데요~ 지금은 괜찮아도 나중에 되면 속상하시고 섭섭하실 꺼 같아요. 아무리 혼자 꽁해 있고 섭섭해 하고 있어도 남자들은 얘기 안해주면 모르더라구요 ㅡ,ㅡ 그러니 대화뿐이 없어요~ 하나에서 열까지!!
저도 예물까지 제가 직접하게되면 좀 그럴 것 같았는데, 다른 분들 의견도 그러시네용.....다시 잘 생각해봐야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