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원 별천지'-인간은 어떻게 생겨 났는가?
-별천지가 있는 곳은(과학적 근거)?
다시 돌아가서 어떻게 사람은 태어났느냐 하는 거예요.
내 책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는
‘이차원 별천지(異次元別天地)’라는 말이 나올 거예요. 이차원 별천지.
그런데 지혜가 있는 분들이나 깊이 철학적인 사유를 하는 분들은 답이 나왔어요.
무시무종(無始無終)을 말합니다. 무시무종이 맞습니다.
태초(太初)라는 것은 없습니다.
성주괴공 중에 하나를 떼어놓고 보면 태초가 있지요.
그러나 ‘전체로 해서 과거 무수겁에서부터 미래제가 다하도록…’
이렇게 보면 태초가 없어요.
여러분 원이 있지요? 원(圓). 원에 어디 시작이 있습니까?
원에 시작이 없거든요. 태초라는 것은 없어요. 일단 그렇게 알아두세요.
그러면 영산불교에서는 어떻게 이야기합니까?
사람이 도대체 어떻게 생겨났느냐?
어떻게 돌연히, 홀연히 지구 상에 나타났느냐 그거예요.
이것은 내 책을 읽어본 사람은 아실 거예요.
‘별천지에서 왔다.’ 그럽니다. 아시죠? 별천지에서 왔다 그거요.
그러면 이제 여러분이 의심이 들 거예요.
자, 우주의 크기가 얼마나 되지요?
빛이 똑딱 하는 1초 동안에 얼마나 많이 가는지 압니까?
초등학교 때 배웠지요. 30만㎞를 가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빛이 1초 동안에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을 돈다고 해요.
일곱 바퀴 반을 돈단 말이에요.
이 빛이 저 별에 가려면 1년 가는 거리에 있는 별도 있고 100년을 가야 하는
별도 있고 1000년을 가야 하는 별도 있고 만 년ㆍ백만 년ㆍ억 년을 가야
도달하는 별이 저 은하 저쪽에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여러분 그 별천지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잖아요.
어쨌든 이차원(異次元-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다른 차원)이라고 했으니까
어디에 있단 말이에요.
별천지가 있는데 여기와의 거리가 천문학적인 거리입니다.
천문학적인 거리는 킬로미터(㎞)가 문제가 아니라 광년(光年)으로
거리를 따집니다. 빛이 1년간 가는 거리가 1광년이예요.
이 별천지는 이차원의 세계라서 거리를 따지기는 어렵지만
지구에서 몇 백천 광년이나 몇 억 광년인가 됩니다.
어쨌든 별천지가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단 말이에요.
그렇게 먼 데서 사람이, 거기의 사람이 어떻게 오느냐 말이어요.
그러니까 ‘영산불교에서 이야기한 것도 아니다. 그것도 답이 아니다.’고
할 수 있지요. ‘못 믿겠다.’ 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별천지에서 지구로 사람이 오는 길이 있다는 거예요.
무슨 길이 있느냐? 불가사의한 길이 있어요.
자, 아인슈타인(Einstein)이라고 하면 여러분 알지요?
인류가 낳은 정말로 태산과 같은 물리학의 유명한 사람입니다.
또 로젠(Rosen)이라고 하는 훌륭한 물리학자가 있습니다.
이 사람들의 이름을 따서 ‘아인슈타인-로젠 다리(Einstein-Rosen Bridge)’
라고 하는 학설이 있어요.
‘아인슈타인-로젠 다리’라고 하는 물리학 이론이 있습니다.
이 다리를 거치면 다른 우주로,
저 몇 백 광년 떨어진 우주로 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얼마나 빨리 가느냐?
여러분 금세기 영국이 낳은 유명한 ‘스티븐 호킹’ 박사를 알 것입니다.
어쨌든 아인슈타인 정도는 못 되어도 세계가 주목할 만한 물리학자가 있어요.
불구자이지요? 그분의 설이 있는데 웜홀(worm hole)이라고 해요.
웜홀ㆍ블랙홀ㆍ회전하는 블랙홀, 웜홀을 통해 가면 은하의 반대편으로
여행을 갔다가 저녁 시간 안에 올 수 있데요.
여러분 이것은 물리학에서 이론으로 증명한 거예요.
아인슈타인 같은 사람은 노벨상이 문제가 아니잖아요.
최고의 물리학자가 이야기한단 말이에요.
그러면 우리 영산불교에서 던진 이차원 별천지에서 왔다 가기도 하고
오기도 한다고 볼 때 아하! 어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잖아요?
이것은 정말로 충격적일 만한 물리학계의 이론이올시다.
그러면 또 별천지는 이차원(異次元)이라고 하는데,
이차원이란 차원을 달리한단 말이에요.
‘도대체 이차원의 별천지가 있을까?’ 하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도 《범망경》에 범천의 궁전이라든지, 또 《묘법연화경》
〈화성유품〉에 힌트가 조금 나오더라고요.
별천지가 있다는 힌트가 좀 나옵니다.
《범망경》에는 “이곳에 어찌해서 홀연히 중생들이 생겨났는가?” 하는 것이
나와요. ‘홀연히’라고 나와요. ‘갑자기’라는 말입니다.
어디서 이 사람들이 나왔어? 이 지구의 주(洲)마다 옵니다.
인간의 멸종을 염려해서 주마다 그룹별로 와요.
자연환경이 갖추어지면 그렇게 되게 되어 있어요.
이 우주도 하나의 유기체예요. 생명체라고요.
이 몸뚱이도 하나의 생명체이고요.
그러면 여러분 전번에 이야기했지만, 무릎이 가려우면 어쩌지요?
손이 가서 긁어 주잖아요. 배가 고프면 먹잖아요.
인간의 멸종을 방지하기 위해서 자연법칙으로 그렇게 되어 있어요.
정말 불가사의 하다고요. 괴겁이 되고 공겁이 되면 어떻게 됩니까?
멸종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 별천지에 사는 사람 중에서 지구에 태어날 만한
아주 선량하고 자격이 있는 남녀 수가 정해집니다.
거기에 갈 때는 자기가 가고 싶어서 가는 것이 아니어요.
어떻게 가기로 되어 있단 말입니다.
그 길을 알아서 그 길로 쑤~욱 간단 말입니다.
별천지에서는 50살 정도 산대요. 거기의 1년은 우리와 다릅니다. 아주 길어요.
아기를 둘만 낳아요. 꼭 남자 여자 둘만 낳아요.
너무 너무도 좋은 무릉도원(武陵桃源)이어요. 행복해요.
여기가 성겁이 되고 주겁이 되면 별천지에서 또 와요.
인간의 조상으로 온단 말이어요. 주마다 대륙마다 온단 말이어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 이해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우리 현지사에서 큰스님이 이야기하는 것이 20세기ㆍ21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들이 추정한 물리학적 이론에 의해 증명이 된단 말입니다.
그럴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정법문중의 이야기는 파격적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한 곳이 없습니다. 없어요.
《아함경》에는 화신(化身)이 온다고 해요. 화신으로 온다고 그래요.
혹은 난생(卵生)ㆍ습생(濕生)으로도 온다고 해요.
그런데 인간은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어요. 태생(胎生)으로 오게 되어 있어요.
그것은 말이 아닙니다. 불설(佛說)이 아닙니다.
그것은 부처님의 교설이 아닙니다.
왜 그러느냐? 영혼체가 있기 때문에 그래요. 영혼체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영혼체가 없는 몸뚱이라면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영혼체가 있기 때문에 태생으로 와요.
별천지에서 부모가 왔잖아요. 그러면 어쩌지요? 들어갈 영혼체가 와야지요?
어머니 뱃속으로 들어갈 영혼체가 와야지요?
그런데 이미 성겁이 되면 우주본체에서 대기해 있던 영혼체가 튀어나오잖아요.
우주본체와 결합이 되었던 영혼체가 나오잖아요.
나오면 어디에 가나? 나왔다고 해서 자기가 갈 길로 바로 가는 것이 아니에요.
그 대기의 장소는 해탈계도 아니고 윤회계도 아닌 장소예요.
나왔으면 이제 자기가 갈 곳으로 가야 된단 말이에요.
그런데 하늘에서 살았던 착한 사람은 공겁이 지나 성겁이 되면
하늘로 갈 수가 있단 말이에요. 남은 업이 있잖아요.
하늘 갈 업은 그 하늘로 가요. 제일 마지막에 지옥이 만들어 집니다.
‘내적 정리’라는 것이 그거예요. 우주의 이법이 그래요.
성중 하늘이 만들어지고 다음에 욕계 하늘이 만들어지잖아요.
전부 자기 자리로 간다고요.
가 있다가 별천지에서 온 이 부모하고 인연 있는 하늘 사람이 어머니 뱃속으로
들어온다고요. 여러분! 영혼체가 들어오지 않으면 수정이 안 됩니다.
영혼체가 안 들어와 버리면 수정이 안 된다고요.
그러므로 이 영혼체가 우주의 주인이어요. 우주의 주인입니다.
주인이 없으면 기세간(器世間-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세계)만 있게 되요.
이 영혼체가 나의 주인도 되지만 우주의 주인이라고요.
붓다가 되면 우주의 주(主)가 되어버려요.
우주의 모든 것들, 정보 질료 에너지를 막 쓸 수 있는 우주 자체가
되어버리거든요. 이 영혼체가 없어버리면 사람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고,
열두 띠라는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우주 만물은 중생의 업과 우주본체의 합작이거든요.
그러니까 영혼체가 없으면 우주 만물도 있을 수가 없어요.
그 중요한 영혼체를 지금 모른다고요.
부처님 가신지 2600년 이후 아는 사람 없어요. 몰라요.
지금까지의 불교에서는 무아(無我)를 잘못 해석해서
아예 영혼이 없다고 하거든요.
출처:2013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