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06
@ 을지로
만남 후에 찜질방으로 가신다는 한량님.
그녀의 파우치를 탐구해보았습니다.
원래 만나면 다들 파우치 뒤지고 그렇잖아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020AD434D4E91A027)
![](https://t1.daumcdn.net/cfile/cafe/111DC6434D4E91A02E)
평소에 꾸역꾸역 써도 남아도는 샘플들,
이럴 때 양껏 싸들고 와줘야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1320FC434D4E91A134)
써보면 늘 좋지만 아직 구매해본 적 없는
리리코스 마린 하이드레이팅 라인.
역시 샘플로 써보면 참 좋지만
정가 주고 정품 구매의사는 안 생기는
샤넬 이드라막스 액티브 라인.
![](https://t1.daumcdn.net/cfile/cafe/121C18434D4E91A236)
그리고 느므 정겨운 -
소망 레드플로 샴푸 ㅋㅋㅋ
구혜선씨 머리에 왕사이즈 동백꽃 꽂고
포즈 취한 저 정겨운 자태 어쩐다요.
그나저나 이 레드플로 헤어 라인 좋다던데.
![](https://t1.daumcdn.net/cfile/cafe/1428D6434D4E91A213)
각종 각질제거 및 팩 제품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224F434D4E91A325)
제가 좋아하는 비욘드의 퓨리파잉 샤워젤!
전 퓨리파잉보다는 더 촉촉한 모이스춰라이징이나
아마조니아 등의 바디 라인을 더 좋아하지만요.
바비브라운 공병에 든 건 버츠비의 뭐라더라.
암튼 먹고 싶은 향이 나는 그 무엇이었슴다.
찹찹.
![](https://t1.daumcdn.net/cfile/cafe/141F70434D4E91A32A)
클렌징 및 샴푸린스.
에르메스 오도랑쥬베르 라인은 역시
중성적이다 못해 좀 남성적인 향인 듯.
향 자체는 참 좋은데 저한텐 안 어울리더라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11FF1434D4E91A42A)
버츠비 아몬드 밀크 핸드 크림.
정말 촉촉하다 못해 쫀쫀한 밤 타입.
밀랍을 그대로 녹인 듯한 질감이었숴효.
우측 공병은 아마도 빅토리아 시크릿?의
이브로쉐 코코넛향 바디 로션이다요.
이 역시 좀 먹고 싶은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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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 김에 발로 찍어본 즈의 파우치.
![](https://t1.daumcdn.net/cfile/cafe/1236F83D4D4E91A528)
두 여자의 쌍둥이 라네즈 아이메이트.
커버력은 없어도 촉촉하고 살짝 펄감 있는 데다가
구조도 브러쉬 타입이어서 사용하기 편해요.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도 무방하고.
건조한 계절에다가 30대의 나이가 되니까;
이런 눈가 보습 제품이 참 소중하네요 ㅠ
![](https://t1.daumcdn.net/cfile/cafe/163C153D4D4E91A613)
메이크업 파우치 뒤지기.
![](https://t1.daumcdn.net/cfile/cafe/15310F3D4D4E91A632)
샤넬, 샤넬, 오, 샤넬.
알뤼르 글로스 지니.
글로스 쌩띠앙뜨 미라쥬.
립글 미라쥬는 저도 쓰는데 참 좋습디다.
색감과 펄감이 사진으로 참 표현이 어려워요.
투명감이 있으면서도 색상 정체성이 뚜렷하고
음료수 마셔도 별로 안 묻어나고 오래 지속되네요.
... 인정해주기 싫지만 샤넬 제품 좀 좋긴 하구나...
![](https://t1.daumcdn.net/cfile/cafe/1836913D4D4E91A722)
한량님 파우치 무게를 2배로 늘려주는 주범들.
샤넬 글로스 알뤼르는 언제 봐도 참 도장처럼 생겼네요.
프레쉬 슈가로즈 립밤은 다음에 면세에서 꼭 구매하리.
백화점 정가 3만원대 생각하면 차마 못 사겠지만
면세에서 2만원대라 하니 확 끌리네요 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1231213D4D4E91A737)
게다가 립스틱이 아무리 좋다 한들
결국 일상 속에서 자주 손이 가는 건
이런 컬러 립밤 아니겠냐구요.
다람쥐 한량님도 이만큼 썼다고 막 자랑하심.
역시 -
남의 파우치 구경은 언제 해도 재밌습니다.
특히 그게 이 바닥 덕후의 파우치라면.
첫댓글 지금 팩붙이고 신기생뎐 보는데 발연기쩌네예 ㅋㅋㅋㅋ 물광보다 더한건 바로 잠광ㅋㅋㅋ
이상, 강북 모처 찜질방에서 한량님의 실시간 피드백이었습니다.
그 신기생뎐.. 제친구 조카 나온다구요 ㅋㅋㅋ 금라라 역할 하는 얼라랍니다.. 그래도 전에 종합병원드라마 나올때보단 연기력 늘은거에요 ㅋㅋㅋㅋㅋ 저희집 시청률조사하는집이라 시청률도 올려주고 재미삼아 보고있어요 ㅋㅋㅋㅋ
우와~~~립밤 짝짝짝~~~잘 쓰셨세요ㅋㅋ 근데 빅시 바디로션 이름이 뭔가용~~??
노노노 빅시가 아니라... 이브로쉐 코코넛 바디밀크에요!!!
바를때마다 향에 혼자 취합니다... 근데 단종되어서 느무 아쉬워요. ㅠㅠ
ㅠㅠ 제가 얼마 전 바닥내버린 녀석이군요ㅠㅠ
저 글로스 알뤼르 57인솔런스(불어로 에서롱스?) 쓰고 있는데, 입술중앙만 살짝 발라서 손가락으로 가볍게 끝을 정리해주면 알마니 쉬어8호 립글 탱탱버전이 되는 듯해서 요샌 애용하고 있어요 ㅋㅋㅋㅋ네이밍과 같이 진하게 포인트로 바르면 건방떠는 아가씨. 살짝만 중앙만 바르고 마무리하면 청초돋는 아가씨가 되어서 요샌 건방떠는냔과 화장하는 맛이 쏠쏠해요.ㅋㅋㅋㅋ
이건 또 뭐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유해한 정보는 차단해야해요 ㅠㅠㅠㅠㅠ
쉬어 8번 이라는 말에 켈룩대다가 갑자기 심봉사 눈뜨듯 눈이 번쩍 +_+ 뭡니까 이게... ㅋㅋㅋㅋㅋ
은근 햔량님도 샤넬 사부작사부작 많이 쓰시는것 같단말이죵 ㅋㅋㅋㅋ 슈가립밤은 꼬달리쓰고나니 궁금증이 한결 덜 해지려고 했는데...이 컬러립밤은 또 뭡니까요 ㅋㅋㅋㅋㅋ 하앍 ㅋㅋㅋㅋ
이거 프레쉬 로즈에요... 슈거에 색상이 들어있는건데 발그스름해져서 평일엔 더 손이 많이 가네예..
전 만족하면서 썼고 재구매의사 충만해요! 저 진짜 은근 많이 쓰죠....
올해 겨울은 특히나 건조해서 예년에 비해 립밤을 몇배로 쓰네예.... 늙어서 서러워요 엉엉
저는 라네즈 아이메이트가 궁금해지는군요-30대란 이런거지요;;
빡센 메이크업위에 덧바르는건 비추인데요,
베이스 메이크업 정도 한 얼굴에 덧바를수도 있어요~
붓펜 타입이고 누르면 나오는데, 문지르지 않고 톡톡톡 쳐서 흡수시키면 한결 눈가가 촉촉해요.
리리코스 마린 하이드라 기초제품이라... 얼마전에 리리코스 하이드라 앰플 뒤지다가 가격보고 허걱~~하고 말았는데 기초제품도 괜챦은가요??? 정말 아모레 퍼시픽은 엄청난 코스메틱회사란 생각밖에 안들어요....T.T 글구 지난번 자몽님의 라네즈 리뉴 아이메이트 보고 혹~~했는데 눈가가 촉촉해진다는 말에 포인트로 당장 질러봐야겠네요 ㅋㅋㅋㅋ 정말 이놈의 눈가 해결책이 없는거니???
아모레퍼시픽 진짜 뭐랄까 연령대/컨셉대별로 너무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죠.
얄미우리만큼 너무 대단한 회사에요... 리리코스 기초 전반적으로 괜찮은데,
전 크림은 그냥 그랬고 앰플이랑 저 로션이 괜츈하더라구요.
진짜 눈가 이거 우짤까요?? 저도 나날이 건조해져서 쫙쫙 갈라지는 느낌이에요. ㅠㅠ
엇... 지난번 한량닷컴 이후로 한량이라는 글자를 볼때마다 뜨끔거려요;;;ㅋ 샤넬 립글 너무 좋더라구요 테스트 받으면서 언니가 립글도 슬쩍 발라주셨는데 지속력쫭! 뭐 먹고나서도 제법 버티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달려갔는데 그 크림타입의 립스틱이라고 해야하나 립글로즈중에 짜리몽땅한 녀석이섰는데 4만?천... 3으로 시작하기만 했으면 39999원이었어도 샀을텐데...ㅎㅎㅎ
아 노랭이 오리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돈 떼먹고 그런 인간 아니니께 기획같은거 맘에 드시면 대리구매도 해드려요.
노랭이 오리님은 특별히 더 해드릴께요 푸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홋! 10퍼센트 할인도 해주시고 그러는 건가요?ㅎ 기대할께요 ㅋㅋㅋㅋㅋ
역시나 샤넬은 참 간지가 철철 흐르네요. 무슨 아이템이든 사진발이 끝내줘요. 요즘 립글 저렴이 사용하는지라 샤넬 립글 사본지 언제였던가? 했네요..ㅎㅎ
샤넬 예전의 그 품질이 아니더라구요... 립스틱 립글로스 다 반했어요...
그러나 가장 자주쓰는건 립밤입죠. ㅋㅋㅋ
ㅋㅋ슈가립밤 로제...저녀석은 간지용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래도 보습력도 꽤 좋아서 좋던데요? 다 쓰면 재구매의사있쒀요!
저도 프레쉬 슈가 로즈 립밤 있어요~ 사무실 책상용 :) 그런데 전 다 쓰면, 엄한 색깔 플럼 한번 써보고싶다는..왠지 케이스가 매력적이에요 하악!
ㅋㅋㅋ 지난 일요일 저도 찜방 다녀왔는데 달랑 알로에크림 샘플지 한장들고가서 발랐다는 ... 그 많은 샘플지 이럴때 쓰면 참 좋은데 막상 챙기고 하는게 구찮아요-_-;;
재밌습니다. 전 남의파우치 보는거 엄청 좋아해서 한번씩 친구들꺼도 자주 뒤져봅니다. 그러다가 지탄의 대상이...ㅜㅜㅜ 저도 샤넬 요근래에 몇번 써보니까 괜찮더라구요. 겔랑도 은근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