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한국 통신사 위주 비중확대 추천
한국/일본 통신사 실적 전망 낙관적, 중국은 부정적으로 평가
최근 한중일 통신사 실적 동향은 다소 상이하다. 한국/일본 통신사들은 대체로 양호한 반면 중국 통신사들은 부진한 편이다. 주가는 일본 통신사들이 가장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한국 통신사도 최근 반등 양상이며 중국은 부진한 흐름을 지속중이다. ARPU/이익/규제 동향이 주가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금년 한중일 통신사 실적 전망은 대체로 밝은 편이다. 특히 한국 KT와 LGU+, 일본 KDDI와 NTT Docomo 실적 전망은 낙관적이다. M/S, ARPU, 마케팅비용 추이가 양호하며 규제 환경 역시 우호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중국 통신 3사 실적 전망은 어두운 편이다. 2017년에나 차이나모바일 위주의 이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한중일 통신업 규제 상황 다소 우호적으로 변화 양상
한중일 통신 규제 동향은 대체로 비슷해지는 양상이다. 요금규제는 완화되고 마케팅비용 규제는 강화되며 CAPEX 증대를 독려하는 양상이어서 통신사에 우호적인 규제 환경 조성이 예상된다. 특히 각국 정부가 5G 투자를 독려하는 양상이고 일본 총무성이 4월 일본판 단통법을 도입할 예정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인위적 요금인하 정책을 펼 가능성이 낮고 마케팅비용 억제 정책이 강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상반기 일본/한국 통신주 비중확대, 중국 연말부터 접근해야
투자 전략상 금년도 상반기엔 한국과 일본 통신주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 한국/일본 통신사들의 경우 ARPU가 성장 추세에 있고 정부 규제 환경상 마케팅비용이 감소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특히 금년 상반기 뚜렷한 이익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중국 통신사들의 경우엔 차이나모바일을 중심으로 금년 연말부터 매수 접근할 것을 권한다. 현재 LTE 보급률 추이를 감안 시 금년 4분기 이후에나 ARPU 성장과 더불어 이익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한중일 통신업종 Top Picks는 KT와 NTT Docomo를 선정
한중일 통신사 종목별 투자 매력도를 KT/NTT Docomo>KDDI=LGU+>SKT=차이나모바일=소프트뱅크>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 순으로 평가한다. 한국의 KT와 일본 NTT Docomo를 한중일 통신사 중 Top Picks로 선정하는데 그 이유는 KT의 경우 유선부문 수익성 개선 및 높은 자산가치 부각이 예상되고 NTT Dcocmo는 M/S와 ARPU 측면에서 개선 소지가 크기 때문이다.
금일자 하나투자증권 통신업종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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