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스 : 꾸지나무골해수욕장~큰 어리골~중막골~여섬전망대~못재골~솔향기염전~만대항
위 치 : 충남 태안군 이원면 원이로 2963에 있다.
서해랑 태안 솔향기길은 6개 코스 전장 66.9km에 이르는 해안 둘레길로
태안반도를 뒤덮고 있는 해송 숲 사이로 길이 이어져 있어서 솔향기길이다.
바다를 보며 솔향과 바다내음이 공존하는 곳으로 얕은 산을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면서
높은 절벽에서 보는 바다, 바닷물에 손을 적시고 바위에 붙은 석화도 볼 수 있는 코스로
경치가 뛰어나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 다섯 손가락에 꼽을 수 곳이다.
1코스는 만대항에서 꾸지나무 해수욕장까지의 코스인데,
원래 이곳은 해안초소의 순찰길인데 태안의 기름 유출사고로 자원봉사자들의 해안접근이 어려워지자
태안군 이원면 출신인 차윤천 님께서 발을 벋고 삽과 괭이로 온몸을 던져 길을 만들어 놓으셨다고 한다.
만대항이라는 지명 자체가 ‘가다가다 포기하고 만다’는 뜻을
지녔을 정도로 충남도내에서도 오지 중 오지로 통한다.
첫댓글 시댁이랑 가까운곳
태안.
작년 12월 겨울바람과
같이 솔향기길을
걸었는데 참좋았어요..
요즘은 바닷물과 가까이
아주가까이 걸으라고
지자체들이 데크길을 잘만들어놓아서
참좋아요
또 다시 가보고 싶은 솔향기길~~
바다와 어울어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