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사는곳은 제가 사는곳과 4시간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첨엔 제가 사는 곳서 예식을 하기루해서 저희 부모님은 멀리서 오시게 하는 것이 죄송하다시며 전부를 부담할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시부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시가쪽 손님이더 많을 것 같다며 신랑이 사는 곳에서 하자시 길래 그러기로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저희집에서는 저희가 계획한것처럼 신랑쪽에서 부담하실거라 생각하고 계시는데 신랑쪽에서는 반반부담이라고 딱잘라 말씀하셔서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신랑한테 좀 서운한맘을 비췄더니 오히려 화를 내내요. 지저분하게 만들지 말자구요...
저희부모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분명시어른들을 서운하게 생각하실텐데 어떻하죠?
이런때 신랑이 빈말이라도 제편을 들어주면좋으련만 에구에구~ 역시 남이란 생각이 먼저드네요.
첫댓글 참 결혼이란게 모호한 감정싸움이 되더라구요...겉으로 서로 표현은 못하지만 근데 이건 지방마다 집안마다 다 다르던데요..꼭 정해진 법칙은 없더라구요..신랑분과 잘 의논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