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47/평창동/양식]빌 레스토랑

--------------------- [원본 메세지] --------------------- 맛에 갤러리아에 가입후 보니...빌레스토랑을 추천 하신분이 많이 계시더군여..... 저녁 가족들과 빌레스토랑으로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세검정 길을 따라 북악 터널 쪽으로 한참 올라가다 올림피아 호텔 건너편에 있는 가나 아트센타를 찾았습니다....... 골목 입구에 공사를 하고 있어 자칫 지나칠뻔......^^;;; 주차하기 쉬웠습니다....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여 조용해서 분위기가 더더욱 좋았습니다...... 간간히 연주 되어지는 피아노연주에도 귀에 익은 곡들이 많아서 인지 더더욱 푸근 해진는 분위기.....^^ 내부에 걸려있는 많은 그림들이 식당 분위기와 썩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인 요리의 맛과 멋도 좋았고.....특히 감자튀김과 파스타의 맛은 아주 훌륭했습니다...국수의 삶은 정도가 예술 입니다.^^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조금 긴듯했지만......전체적으로 음식 하나하나에 많은 정성의 손길이 있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런 여유로움으로 인해 음식을 먹는다는것보다는 분위기와 맛을 여유로움으로 즐긴다는게 더 어울릴듯....*^^* 음식 먹기에 쫓기는듯함 보다 여유로움으로 인해 자연스레 많은 시간을 이야기하는데 할애 할수있었다는 장점이.... 집사람의 평은 전체적으로 맛도 훌륭했고 특히 메인음식(스테이크)의 소스가 자신의 입에 맞아 좋았고,,,,특히 조용한 분위기가 더 좋다 였슴돠. 서비스는.....음 울 딸이 "아빠, 오빠는 마멀레이드 주면서 나는 왜 안죠?" 하는 작은 소리를 지나가던 웨이츄레스가 들었는지. 바로 더 가져다 주더군여...*^^*, 후식과 함께한 차와 커피.........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서비스로 나온 모듬 과일까지 나무랄데 없이 좋았습니다.... 저녁식사는 주머니 가벼히 찾기에는 조금은 부담 되는 음식가격이지만....조용한 분위기와 연인들의 기념 할만한 날에 한번쯤 가볼만 한 곳이라 생각 되어지고..... 카드사용 되고.....10% 부가가치세 별도..낮에는 가나아트센터 셔틀버스도 이용 가능 하답니다. 저녁시간이라 아쉽게 전시장은 구경하지 못했슴돠.... 맛 10/분위기10/신선도10/써비스10/음식값은 다소 비싼 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