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개승마, 눈빛승마, 나도승마 관련.
승마(升麻)는 한자로 달리 승마(昇麻)라고도 하는데 양기를 상승시키는 삼(마:麻)잎을 닮은 풀이란 뜻이다
승마라는 이름이 붙는
식물군은 크게 3개의 과(科)로 나누어 지는데..
첫째는, 미나리아재비과(科) 승마속(屬) 7종(種) : 승마,개승마,눈빛승마,세잎승마,왜승마,촛대승마,황새승마
둘째는, 장미과(科) 개승마속(屬) 2종(種) : 눈개승마, 한라개승마
셋째는, 범의귀과(科) 나도승마속(屬) 1종(種) : 나도승마 / 노루오줌속(屬) 1종(種):외잎승마
과와 속이 다른 여러 식물군에서 승마란 이름이 보이는데 이곳에선 장미과의 눈개승마와
미나리아재비과 눈빛승마, 그리고 범의귀과의 나도승마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 눈개승마(장미과)
▒ 눈개승마(장미科)에 대하여..
삼나물 이라고도함(울릉도)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이가화(암수딴몸)이며 길이 10~30cm의 원추화서로
달리며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꽃잎은 5개로 거꾸로 된 달걀모양. 수꽃은 20개의 수술로 되어있고
암꽃은 3~4개의 암술이 있음. 열매골돌과로 7~8월에 갈색으로 익고 타원모양이며 익을 때 광택이 남.
특징높이 30~100cm이고 잎은 어긋나고 2~3회 우상복엽으로 작은잎은 좁은 달걀모양 또는 달걀형 둥근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으며 가끔 우상으로 갈라진다. 꽃은 이가화이며 6~8월에 피고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길이
10~30cm의 원추화서로 달리며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꽃잎은 5개로
거꾸로 된 달걀모양이다. 수꽃은 20개의 수술로 되어있고
암꽃은 3~4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골돌과로 7~8월에 갈색으로 익고 타원모양이며 익을 때 광택이 난다.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전국 각지의 고산지대에
분포하며 높은 산에서 서식한다.
눈개승마(삼나물)는 말려서 나물로 식용하면 쇠고기 맛이 나며 풍미가 뛰어난 식물이다.
강원도와 울릉도에서는 삼나물 이라 하여
재배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눈개승마는 잎이 산삼처럼
생겨 삼나물이라고도 불리며 인삼에 많이 함유된 사포닌과 단백질이 풍부한 고급
나물로 알려져 있다.
생채는 물론이고, 장아찌 및 묵나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비빕밥, 무침, 찌개 및 탕류 등 고급요리의
재료로
활용이 된다.
눈개승마의 약용으로는 전초에 해독, 보신, 정력, 편도선염, 지혈, 해열등에 효능이 있으며 타박상,
피곤으로 근골이 아픈데
이용이된다. 편도선염에는 눈개승마의 전초를 물에 달여 마시면 효과가 좋다.
특히 뇌경색, 뇌질환, 심근경색 등 예방 및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눈개승마 요리 및 요리법
알카리성 산태인 눈개승마(삼나물)은 비빕밥, 무침, 찌개, 탕류 등 고급요리의 재료로 많이 쓰이는 최고가
산채나물로 어린순은 나물로
이용하며 울릉도에서는 예부터 잔치때나 명절날에 쇠고기 국을 끓일 때와 제수용
나물로 눈개승마을 쓰고 있으며 초장무침도 쫄깃쫄깃한 쇠고기
맛이 나면서 육질이 일품이다.
* 요리법
물에 1시간 정도 불린 후 끓는 물에 20분 정도 삶은 후
찬물에 7-10시간 담궈 떫은맛을 제거하고 나면 10배로 불어난다.
요리로는 갖은 양념과 함께 기름에 볶아 명절 나물로 하거나 나물
무침회 또는 찢어서 고기국, 영양탕에 넣으면 나물의 독특한 향과
함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음
이상 눈개승마에 대한 자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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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빛승마(미나리아제비과)
▒ 눈빛승마(미나리아제비科)에 대하여..
눈빛승마는 미나리아재과의 다년초로 꽃이 눈처럼 하얗게 피기에 붙여진 이름으로 암수딴그루인 이가화이다.
잎 : 근생엽은 길이
1m에 이르며, 경생엽은 어긋나고 긴 엽병 끝에서 2-3회 3출 또는 3출우상으로 갈라진다.
소엽은 길이 6-12cm, 폭 2-7cm로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줄기: 높이가 2m에 달하고 줄기는 곧게 서며 굵고 털이 없거나 조금 있다.
열매: 골돌(열매가 여러개의 씨방으로 이뤄지며
성숙하면 벌어져 씨앗이 나옴)로 길이 7-8mm로서 9-10월에
성숙한다.
성분: 뿌리줄기에 배당체(시미푸고시드, 메틸시미게노시드 등), 페놀카르본산, 트리테르펜화합물(시미게놀 등)
베타-시토스테롤,
다후리놀, 쿠마린 등이 있습니다. 그밖에 미량의 알칼로이드(0.06~0.022%)가 있고, 정유,
사포닌(시미틴), 플라보노이드,
쓴맛물질인 시미시푸긴, 등이 있다
약리: 승마의 물추출액은 항염작용이 있고 알콜추출액은 해열, 진통, 진정 작용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이뇨작용이 있고 맥을
크게 한다. 승마의 해열작용은 칡뿌리와 같이 쓸 때 강하게 나타난다. 알콜추출액이
물추출액보다 해열작용이 강하다. 많은 량을 써도
열내림작용은 변화가 없으며, 치료량의 16배를 써도
부작용은 없습니다. 뿌리의 알콜 추출액은 중추신경계통에 대한 진정작용이 있다.
응용: 고혈압 초기의 치료제로, 두통, 수면장애, 어지럼증, 심장통 등에 씁니다. 고혈압 3기에는 효과가 없다.
예부터 해열,
발한, 진통, 항염, 해독작용을 들어 감기약으로 써왔습니다. 편도선염, 구내염 등에도 쓴다.
동속의 식물인 C. racemosa의 뿌리를
유럽에서는 신경통, 류마치스의 진통진정약으로 쓴다
특히 눈빛승마 추출물은 갱년기 여성들에게서 흔히 눈에 띄는 체열감(안면홍조),
도한증(盜汗症),
수면장애(睡眠障碍), 신경과민, 우울증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능 해설 : 이른봄과 가을에 뿌리와 줄기를 캐어 잔뿌리를 다듬고 물로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승마속 종류는 우리나라에
7종이 자라고 있으며, 대부분 비슷한 목적으로 약용된다. 뿌리 줄기의 알코올
추출액은 운동성을 낮추고 잠을 잘 오게 한다. 이러한 작용은 빨리 나타나서 약 3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된다.
또 알코올 추출액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갖고 있는데, 그 효과는 10분이나 20분 지나서 나타나기
시작하며 약 1시간 정도 계속된다.
또 오줌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도 하며 다소 많은 양을 써도 독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불면증,
고혈압,
소변불리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믿어진다. 특히 고혈압 초기에는 효과가 좋지만 중증에 이르면
뚜렷한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와 같은 작용들이 복합되어져서 두통과 현기증이 없어지며 잠을
편히 잘 자게 한다. 심장수축 기능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맥박의 진폭을 뚜렷이 크게 한다고 한다.
복용량은 1회에 1~4g이다.
동물실험 결과 해열, 진통, 항염증 작용이 나타났다고 한다.
심장부위에 통증이 있을 때 약용하면 천천히 정상으로 돌아오게 한다.
이상 눈빛승마에 대한 자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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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승마(범의귀과)
▒ 나도승마(범의귀科)에 대하여..
보통 ‘나도’,‘너도’라는 접두어를 붙이는 경우, 원종과의 관련성이 있어야만 ‘나도’, ‘너도’라는 말을 붙이는데,
이
나도승마는 승마와는 큰 관계가 없는 듯하다. 소속도 전혀 다르다. 나도승마는 범의귀과, 승마는 미나리
아재비과이다. 승마류와는 꽃도 전혀 다르다.
일부 승마 종류의 소엽과 좀 비슷해 보이긴 한다. 나도라는 말이 들어갔으니 어느 부분이든 비슷한 곳을
찿기는 찿아야 되겠는데, 어찌 좀 억지주장 같다. 어찌 됬거나 그렇게 이름을 얻었으니, 너는 평생 나도승마로
그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이 나도승마라는 이름이 결코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 유래가 좀 이상하다는 것 뿐.
나도승마는 한국특산식물이면서 개체수가 너무 적어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식물이다. 실제로 이 꽃의
자생지는 한정되어 있다. 전라도 백운산에 자생하고 있고, 경남쪽에서도 보았다고 하는 분이 있고, 중북부
지방의 어느 산에 자생한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을 보면 자생지가 몇 곳 되기는 하지만 아주 귀한 꽃 중에
하나임은 분명하다.
이 꽃의 자생 현장의 조건을 보면 빛이 좀 적게 들어오고 습한 곳이다. 즉 음지쪽을 선호하는 식물이라는
이야기인데, 이 식물의 잎 분포 상태를 보면 음지쪽에 자생하면서 빛을 강하게 요구하는 식물인 것 같다.
잎이 제법 크고 많으며 아래쪽에 있는 잎도 잎자루를 길게 내어 위쪽 잎에 가려 있지 않다.
즉 어느 잎이라도 직접 빛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생존을 위해서 빛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꽃은 종모양의 통꽃으로 끝이 다섯 갈래로 갈라진다. 꽃받침도 통꽃받침이고 이것도 다섯 갈래로
갈라진다. 꽃도 저렇게 한꺼번에 피어 있으니 고개를 숙인다.
나도승마는 십여년접부터 호랑이코빼기산 그 어디쯥에서 처음 만났을 때는 도도하게 굴더니만 다시 찿아
깄더니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라고 먼저 인사를 건내온다. 누가 돌봐 주지 않더라도 조용한
숲속에서 내년에도 그 후에도 아름답게 피어나 오손 도손 너희들만의 아름다운 숲 속 이야기를 엮어가길 기
대한다.
학명 Kirengeshoma koreana
계 식물
문 속씨식물
강 쌍떡잎식물
목 장미목
분포지역
한국(전남 백운산)
서식장소/자생지 산지
크기 높이 30~100cm, 잎 길이와 지름 각각 15cm 정도
산지에서 자란다. 굵은 뿌리줄기가 길게 옆으로 벋으며 끝에서 새싹이 무리지어 돋는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
이며 잔털이 많고 높이가 30∼100cm이다. 잎은 마주나며 잎몸은 타원 모양이거나 원 모양이고 길이와 폭은
모두 15cm 정도이며 가장자리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고 예리한 톱니가 불규칙하게 있다. 줄기 밑에 달린
잎자루는 길지만 줄기 위쪽에 달린 잎자루는 짧다. 잎 양면에 가늘고 짧은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엷은 노란 색으로 피고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줄기 끝에 1∼5개가 달린다. 작은꽃가지는 바소
꼴의 포를 가지며, 화관은 지름이 5cm, 길이가 4cm 정도이다. 꽃잎은 5개이고 긴 타원 모양으로 끝이 뭉뚝
하며 나사 모양으로 배열된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겉에 털이 있다.
수술은 15개로 바깥쪽의 10개는 길고 안쪽의 5개는 짧다. 씨방은 하위(下位)이며,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3∼4개이며
길이가 24∼27mm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근 공 모양이며 털이 없고 지름이 15mm 정도이다.
한국 특산종으로서 전라남도 백운산에서만
자란다.
생육특성
나도승마는 전남 백운산, 중북부 지방과 지리산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들지 않고
부엽질이 많은 낙엽수 아래에서 자란다.키는 30~90㎝ 정도이고,잎은 마주나며 길이와 폭이 8~20㎝가량 되고
잎몸은 원형인데
가장자리는 얕게 갈라지고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엷은 노란색으로, 피기 전에 아래를 향
하고 피면 옆으로 달리며 원줄기 또는 가지 끝에 뭉쳐 달린다.
뿌리는 굵고 옆으로 뻗으며 끝에서도 새순이 올라온다. 열매는 10월경에 지름이 약 1.5㎝로 둥글게 달린다.
백운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백운승마라고도 한다. 최근 지리산 1,000m 고지에서도 넓은 자생지가 분포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중북부 이북 백두대간 조침령 무명봉(1,114m)에서도 일부 발견되고 있다.
관상용으로 쓰인다.
번식 및 관리법
번식법 : 10월에 달리는 종자를 종이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 후 이듬해 봄에 뿌리거나,
봄에 새순이 올라오면 뿌리에서 분리하여 심는다.
관리법 : 햇볕이 많이 들지 않은 곳에 부엽질이 풍부한 환경을 만들고 심는다. 잎이 넓고 많은 품종이어서
5~6월경에
2~3일 간격으로 물을 준다. 주변에 습기가 많으며 낙엽수가 있는 곳에 심으면 좋다.
이상은 나도승마에 관한 자료들이다.
첫댓글 산에 비슷한 것들이 잇던데 그냥 모르니 패스... ㅎㅎㅎ
걍 이름정도라도 알면되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잊을만할때 한번씩 봐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