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봐도, 산은산 물은 물!
별 볼일도 없는 얘기들은 몇 편 올려서
읽어 보시는 분들 머리만 어지럽게 했나 하는 생각도 해 본다!
하지만,
왜 겨울은 춥고 여름은 왜 더워지는가?
도대체 펄펄 끓던 지구위에 어찌하여 얼음덩이가 덥혀 있으며,
빙하기는 무엇이며 간빙기는 무엇인지 알고는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실은 몰라도 한세상 이지만.......!
우리 지구에는 사계절은 항상 있었던 것인가?
전국 증산도(甑山道)도장 E-mail: byahn@kornet.net
영혼과 과학의 만남의 광장에서의 글을 접해 봅니다!
빙하기 동안에는 오늘날의 따뜻하고 푸른 초원 지대까지도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었다.
그리고 이런 빙하기가 전 세계적으로 과거 여러 차례 빙하기와 간빙기로 계속 반복되었다는 것이
많은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밝혀졌다.
그러나 빙하기가 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지에 관해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었다.
20세기에 들어와서 빙하기와 간빙기의 반복 원인을 지구 밖에서 찾기 시작하였는데,
지구 공전과 자전의 형태에 관련되어 있다는
이론이 수학자와 천문학자들에 의하여 발표되었다.
구 유고슬라비아의 수학자인 밀류신 밀랑코비치 (M. Minlancovici)는
1912년과 1941년 사이 그 자신의 생각을 수차례 수정하고 혼신의 힘을 다한 계산 끝에
① 공전 궤도의 이심률 변화,
② 자전축의 경사 효과 ,
③ 지축의 세차 운동이 여름의 햇살 강도를 크게 변화시키기 때문에
빙하기의 반복을 설명할 수 있다는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밀랑코비치의 이러한 설명 이후, 광범위하게 밝혀진 지질학적 증거는
지축의 이동 및 지구공전궤도의 변화가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그 영향으로 빙하기와 간빙기가 반복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間氷期간빙기란? 빙하기(氷河期)에 있어서, 한때 기후(氣候)가 온화(溫和)하여져서 빙하(氷河)가 고위도(高緯度) 지방(地方)까지 물러났던 시기(時期)
이심률의 효과
공전궤도의 이심률이 최대가 되면 빙하기(왼쪽)로, 최소가 되면 간빙기가 된다.
약 10만년을 주기로 지구의 공전 궤도가 정원에 가까운 모양에서 타원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 주기 동안에 지구와 태양의 거리는 1천8백2십7만 km나 변화한다.
이심률이 최대가 되는 시기에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최대가 되며,
겨울은 한 달 이상 길어지고 지구는 추워진다.
지구 자전축의 경사 효과
자전축의 경사가 최대가 되면 간빙기(위)가 되고, 최소로 되면 빙하기(하)가 된다.
지구 자전축이 공전 궤도면에 수직으로 되어 있지 않고,
경사진 채로 공전하므로
여름에는 북반구가 태양을 향하고 겨울에는 남반구가 태양을 향하게 된다.
이 때문에 지구상에 계절의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대략 4만 천년을 주기로 하여
지구 축의 기울기가 21.5도와 24.5도 사이를 그 각도가 변하는데, 현재는 약 23.5도이다.
이 기울기가 최소가 되면 여름은 덜 더워져 서늘해지고 겨울은 덜 춥게 된다.
한편,
북극지방에서는 햇빛은 다소 큰 각도로 입사되어
극지방은 계절에 따른 온도차가 적어지게 된다.
지축의 세차운동의 효과
북반구의 여름이 원일점이 되면 빙하기기 되고, 근일점이 되면 간빙기가 된다.
팽이축이 지면에 경사져 있을 때 팽이가 비틀거리며 도는 현상을 세차 운동이라고 한다.
지구축도 경사져 있기 때문에
지축의 세차 운동으로 계절마다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는 서서히 변한다.
세차 운동의 주기는
2만6천년이므로
11,500년 전에는 현재와 달리 북반구의 여름이 원일점에 생기고
겨울은 근일점에 생겨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온화하여 빙하의 성장에 좋은 조건이 된다.
그러나 현재는
반대가 되어 북반구에 빙하가 축소되는 조건으로 되어 있다.
4만 1천년(이심률),
10만년(자전축 경사),
그리고 2만6천년(세차운동) 주기로 일어나는
이 세 가지의 효과가 합쳐지거나 극대화되면 빙하기가 시작된다.
빙하기는 북반구에 있어 추운 겨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서늘한 여름에 시작한다.
빙하기의 과학적 발견은,
우주의 시간이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순환하고 있다는 대단히 중요한 단서다.
지구의 1년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변화가 있듯이
이 우주에도 더 큰 주기 즉 우주의 1년이 순환하고 있고
빙하기는 그 우주의 1년의 겨울에 해당하는 시간대임을 밝히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동양철학에서는
<황극경세>에서 소강절 선생이 우주 일 년이 12만 9600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구의 공전이 지구의 1년을 만든다.
<서경> 에 의하면
요임금이 지구의 1년 날수를 366일,
순임금이 365와1/4일,
그리고 공자가 <주역>에서 360일의 날수를 밝혔다.
이것을 <정역>에서 김 일부 선생이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원역 375일을 밝히면서
시간과 우주의 비밀,
그리고 새로운 우주시간대 후천이 도래함을 알렸던 것이다.
첫댓글 아니 갑자기 증산도 까지? 불법은 더 이상 배울 것이 없으셨나요?
어이구 부러워라! 하긴 종교가 다 한 울안 한 이치이니까요!
다 섭렵하는 일은 아주 좋은 것이랍니다. 덕분에 빙하기 간빙기도 알았고요! 수고 하셨습니다.
예! 선배님!
저는 이리 글을 올리기가 자유스럽습니다만
선배님께서는 매일 올리시니
정말 대단 하십니다!
우주 이야기를 생각하다보면
종교라는 것도 참 우습다는 생각도 들 때가 있습니다!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잔다는 얘기가 천하에 명언 인 것같습니다~!^^
동감입니다.
무애자재 하시는 정일 아우님이 존경스럽고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날로 날로 더해갑니다.
끊임없이 우리 정진해가요!
우주에 대해서 공부하다 보면 종교도 하나가 되지요
그런측면에서 형님이 공부하고 진리를 찾고 계시는것 같은
생각이 듬니다 좀 따라 배우겠습니다.
예! 아우님!
종교가 하나라기보다는
진리! 진리를 찿아 본다는 자체도 부질 없어 보이죠!
우연히 태어 났기도 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습죠!
한데,꿈지럭 거려야 내일 또 먹고 살겠죠!
현실은,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