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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팔봉산에 둘러싸인 호수에서 즐기는 제트보트와 범퍼보트를 타고 거울 같은 호수를 미끄러지다보면 더위는 저만치 달아나고 만다.
이밖에도 스파 빌리지와 바데풀 등 건강을 위한 워터마사지 시스템도 곧잘 갖춰져 있다.
▲ 설악워터피아= 국내 최대의 온천 테마파크인 설악워터피아가 웰빙을 테마로 6000평 규모의 '워터피아 아쿠아'를 최근 개장했다. 워터피아 아쿠아의 특징은 다양한 수치료 시설을 갖춘 아쿠아돔. 바닥에서 분출되는 강력한 수류에 의해 몸을 띄우는 플로팅, 사방에서 분사되는 물줄기로 마사지를 즐기는 하이드로 포켓, 목 뒤에서 나오는 물줄기로 근육을 풀어주는 넥샤워 등 10가지 기능형 치료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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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워터피아 시설과 수로로 연결돼 물길을 따라가는 유수풀은 직선과 곡선의 조형미를 살린 230m 길이로 설계 됐다. 물놀이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수상 바와 파고라도 설치했다. 월풀욕조와 휴게시설로 이루어진 패밀리 스파는 5개의 독립공간으로 구성된 전망용 스파시설.
이밖에 길이 50m, 폭 45m의 옥외파도풀인 샤크웨이브는 1.2m 높이의 인공파도를 6종류나 만들어내는 등 바다와 같은 사실감을 더했다. 미시령 터널 개통으로 서울서 3시간 만에 닿을 수 있다. (033)635-7711
▲ 캐리비안 베이= 에버랜드의 캐리비안 베이가 개장 10주년을 맞아 바데풀과 스파 빌리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바데풀은 강한 물살을 이용해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수중 피트니스 시설로, 수심 0.9m의 풀에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을 채워 물속에 오래 있어도 힘들거나 피곤하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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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정문 지역에 800평 규모의 인공 숲도 조성했다. (031)320-5000
▲ 제주워터월드= 서귀포월드컵경기장 유휴공간을 개조해 만든 제주도 최초의 물놀이 테마공원인 제주워터월드가 개장 1주년을 맞아 노천슬라이더와 노천 스파, 그리고 송이탕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남국의 바다를 연상케 하는 파도풀, 200m 길이의 유수풀, 스릴감이 압권인 튜브 슬라이더와 보디 슬라이더,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키즈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제주 사람들은 물론, 제주 관광의 한 테마로 인기 코스가 되고 있다.
수영장, 사우나, 찜질방, 야외 선탠장도 있어 물놀이를 겸한 복합 휴식 공간 기능도 갖췄다. 허브탕 인삼탕 솔잎탕 석류탕 등 7가지의 이벤트탕을 갖춘 노천 스파는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곳에 설치했다. 화산 분출물인 '송이'를 이용한 사우나탕은 원적외선 방사율이 높고 음이온도 많이 방출돼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064)739-1930
▲ 이천 테르메덴= 13만평의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이천 테르메덴은 세계적 규모의 바데풀을 자랑하는 독일식 온천. 양질의 나트륨 알칼리성 온천수가 하루 1500t씩 솟아난다. 기능성 시설 10종이 설치된 바데풀과 다양한 아이템탕이 특징이다. (031)645-2000
▲ 덕산 스파캐슬= 노천 스파의 '해미원'은 한국식 정원으로 꾸며진 스파. 개장 1주년을 맞아 개별 자쿠지인 '패밀리 스파'를 선보였다. 천천향에 설치된 유럽식 수치료 시스템인 바데풀에서는 26종류의 수압 마사지 시설이 신체 부위별로 뭉친 근육을 알맞게 풀어준다. (041)330-8000
▲ 아산 스파비스= 수치료 개념을 도입한 국내 최초의 건강 테마온천으로 노천온천 실외온천풀 야외온천수영장 동굴탕 유아풀 이벤트탕 가족탕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 3층 높이의 X-슬라이더 및 드래곤 탈출, 돌핀 슬라이드로 구성된 에어바운스 슬라이드도 선보였다. (041)539-2080
▲ 퇴촌 스파그린랜드=미술관 분위기의 웰빙 온천으로, 1000t의 자연석과 다양한 조경수로 꾸민 노천탕은 삼나무 사우나 등 국내에 소개된 62개의 테마탕을 모은 스파백화점으로 불린다. 별관인 허브그린랜드에서는 허브쿠키와 웰빙피자 등을 만들어보는 가족요리체험 행사도 열린다. (031)760-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