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여벙을 마치고^^^
크리스마스날 당일 계획한 영흥도 여벙~~ 남들은 짝을 찾아 가족을 찾아 떠날 그 시간에 홀로 지낼 횐님들과 함께 하기 위해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비록 15명만 모이려고 계획했지만, 30명에 가까운 분들이 신청을 해 좀 놀랍기도 하구 안쓰럽기도 했습니다...
외로움과 쓸쓸함이란 공통분모를 가진 우리들이기에 그 밖의 대부분의 것들은 다 버릴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석자 25명중 13분이나 되는 정회원분들 첨 모임에 참석하시는 것이기에 더 신경이 쓰였습니다... 좀 걱정하긴 했는데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모임에 참석하신분들이나 시간이 여려워 못오신분들 그리고 신청이 늦어 못오신분들 다들 감사드리고요 다음에 더 즐겁고 좋은 모임에서 만나뵐게요^^
아침 6시가 조금 넘어 잠을 깼습니다... 몸은 피곤했지만, 잠시 더 자면 혹이라도 못 일어 날가바 저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습니다... 아침부터 준비할 것이 꽤 많았습니다.. 어제 나름대로 준비는 했지만, 아침에도 또 할일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못오신다는 안따까운 문자를 하신 물망초님 ~~ 담엔 꼭 가치하시길^^ 각 지역별로 차량운전으로 수고해 주신 두잔님 사람들님 데리다님 참숯님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도우미와 차량운전까지 수고한 토끼야 고생 많았다 ^^
생각보다 많이 신청한 인원때문에 영흥도를 세번이나 답사를 해야 했지만, 나름대로 좋은 장소를 섭외했습니다... 구러나 추운 날씨와 비바람~~ 세찬 비바람은 연약한 여성분들에겐 좀 어려웠을것 같아요^^ 오이도 빨강등대 앞에 모인 우리들은 인원 점검을 마친후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차량 다섯대가 동시에 움직이니 처음으로 가는 분들이 많으니 좀 힘들었지요~~ 출발할때부터 조금씩 내리는 비로 인해 도로는 이미 축축히 젖어 있었습니다.....
첫 도착지 십리포 해수욕장 비가 와서 대부분 내리기 싫어했지만, 비로인해 구경하지 못할 일이기에 다들 내려 해변가로 나갔습니다... 다행히 아직 썰물전이라 온전한 바다를 볼수 있었습니다... 우산을 못 챙겨온 사람들은 비를 그대로 얼굴로 바로 맞아야만 했습니다... ㅎㅎㅎ 비는 싸늘한 바람을 따라 차갑게 얼굴을 때렸습니다... 사진 몇장 찍고는 차에 올라 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들 배가 고프다고 난리입니다... 다음 여행지를 포기하고 바로 쪽박섬에 있는 쪽박섬횟집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은 시골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산길을 돌아 들길을 지나..... 좁은 길을 따라 가는 길에는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포도 밭이 여기 저기에 있었습니다... 옷을 벗고 맵시를 뽐내는 모델마냥 이쁘게 자세를 잡고 있는 포도나무들이 참으로 정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우리는 한적한 바닷가에 허술하게 보이는 횟집에 도착했습니다.... 횟집 옆에는 집에서 기르는 개들이 우리들을 보고 꼬리를 치고 잇었습니다... 이미 바다는 저 멀리까지 갯펄을 보이고 그 위로 바람이 안개를 뿌리며 날리고 잇었습니다.. 배들이 고프기에 우리들은 준비해온 가리비와 카조개 그리고 횟집에서 준비한 석화를 숯불위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미리 준비한 두 개의 화덕에 다들 편한대로 자리를 하였습니다..소주와 고추장 그리고 구원진 조개 다들 시장했던지 가리비가 익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싱싱한 가리비는 정말로 맛이 있었습니다... 큼직한 살짐을 가위르 삼등분을 하고 서로 초장에 찍어 소주 한잔과 함께 건배~~~~~ ㅎㅎㅎㅎ 상상만 해도 다시 먹고 시퍼지는 군요. 다들 먹을 것이 잇으니 잠시 조용하다가 서로서로 인사들을 하고 자연스럽게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밖은 차가웠습니다... 구래도 횟집 처마 안으로 자리한 까닭에 비는 피할수 있었지만, 우위에 약한 여자분들을 위해 민박집을 하나 준비해 둔 적에 추운분들은 안에서 좀 한기를 녹일수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조개를 가리비와 석화를 구워 먹고 아직 시장기가 가시질 않아 저녁에 먹을려고 하던 고기를 꺼냇습니다... 반만 꺼내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구러나 그것이 다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횟집 안으로 자리를 옮겨 칼굴수를 먹었습니다... 소주 한잔과 함깨 ~~~ 글고 도우미 주최로 벌어진 팀별 노래자랑 대회~~~~ 지는 팀은 청소와 저녁준비~~~
잠실팀이 꼴찌를 했는데~~ 벌칙을 받을수가 없엇습니다... 날씨가 추운 까닭에 시내로 나가자는 의견 때문에 조장들과 희의를 하여 우리들은 안산으로 나오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오는 길에 눈싸래기가 날렸습니다... 다행히 쌓이는 눈은 아니었습니다... 요즘 기상대에서 예보를 잘하는 것 같아요^^
안산에 소문난해장국 집이란 맛집으로 자리한 우리들은 그곳에서 맛잇는 감자탕을 먹었습니다...그곳에서 간단한 게임 저녁용으로 남겨진 고기를 겜을 통해 나누어 주기로 한 것이지요~~ 삼겹살 2근과 목살 4근 모두 국내산으로 참으로 맛있는 고기였습니다... 게임에서 이긴 풀잎님과 초아님은 로또를 맞앗습니다... ㅎㅎㅎ 맛있게 드시고 카페 활동 열심히 하세요^^ 식사를 마친 우리들은 잠실과 인천팀은 먼저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16명의 전사들 ~~~ 아직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기에 그냥 가기에는 너무 아쉬운 밤이었습니다... 시화로 가기로 했던 우리들은 벙주 말에 계획을 바궈 안산법원 근처에 조그만 호프집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조용햇던 그곳은 나중에 저희들 때문에 소님이 다가고 없더라구요 ㅎㅎ
암튼 덕분에 우리들은 호프집을 점령하고 약 3시간 동안 그 곳에서 겜도 하고 대화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원팀과 서울 일부팀이 간 후에 최후의 전사들 8명 ~~~~ 이미 시간은 자정을 향해 가고 있었지만, 2009년의 크리스마스를 그냥 보내기에 아쉬웠던 우리들은 동태탕 집으로 향했습니다... 동태찜과 동태전골~~~ 연신 맛있다를 연발하던 초이님 ~~ 이미 소주는 물이 되어있었습니다... 우리 동네이기네 피곤했지만 자리를 뜨기가 어려웠습니다.... 노래방까지 이동하여 자리를 잡아준 저는 내려오는 눈 꺼플의 무게를 이길수 없어 집으로 향했습니다...
끝까지 자리를 못해 미안하구요~~ 좋은 회원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좀 더 좋은 자리에서 서 뵙도록 할게요^^
석화를 넘 잘 까는 사람들님, 인천서 오신 최강동안 별바다누이,순수해 보이시던 차하나님, 멀리서 오신 꽃녀님,제인님,인성여친님 그리고 미소누이,시크님 ~~ 그리고 부천서 오신 데리다님 로져무어님 자유인님 강동서 첨 오신 인아님 리아님 담에 또 바요^^ 그리고 칭구 사수자리 막내 딱다구리 끝까지 자리해주신 두잔님 그리고 안산 칭구 웁스 넘 재미잇었어 참숯님도 고생했구요 키미누이 잘 가셨는지 재미있는 청페페 다들 잘 들어가셨길 자래요 풀잎님은 담에 고기 맛잇게 드시고요^^다들 좋으신분들이라 큰 어려운 없이 여벙을 마칠수 있었던것 같아요 비록 부족한 점이 많지만 담에는 좀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후기 읽고 그냥가심 안되지요^^ 댓글 달아주는 센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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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님 전라도 한번 내려온담서요 오셔서 한잔 찐하게 하게 오세요 더불어 등업좀 하게요
신년에 갈 계획중입니다^^ 1월 중순에나^^
무명이도 바뻣엇구나..즐거운 모임 담에 또한번 ~^^
네 알겠어여^^
무명님,토끼님~~장소잡고 , 먹여주고, 놀아주고, 추운날씨에 너무 고생많았습니다~ 모두 만나서 반가웠구요^^*
네 자주 뵈어요^^
반가웠습니다...리아님~~
어려운 벙개 진행하느라 고생많았어요~~ 무명님 여벙에 자꾸 참석못하게 되어 미안해요^^
그러게요..님 여행거우셨죠
무명님 덕분에 클쓰마스 잘 보냈어여,,,토끼님 덕분에 오고 가는길 심심하지 않게 잘 왔네요,,,감사합니다,^^
뭘요~~ 제가 횐님들 덕분에 즐거웟습니낟^^
이나님 만나서 방가웠습니다...담에 또만나요~~
넹....언니두여 또 만나여~~
무명님 고생 많았습데이~~~
아 형님 잘 들어가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