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Cyclamen 분류 앵초과 원산지 그리스·지중해 연안 분포지역 한국, 그리스, 시리아, 유럽 중남부 등지 크기 높이 약 15cm
여러해살이풀이며 뿌리를 돼지가 잘 먹는다고 하여 소브레드라고도 한다. 그리스·지중해 연안 원산이며 지중해 연안 동부에서 10여 종이 자란다. 그중에서 페르시쿰(C. persicum)을 개량한 많은 품종을 시클라멘이라고 하며 흔히 재배한다.
높이 약 15cm이다. 땅속의 덩이줄기에서 잎과 꽃줄기가 나온다. 잎은 길고 굵은 잎자루 끝에 달리며 심장 모양의 달걀꼴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다. 겉면은 짙은 녹색 바탕에 은빛을 띤 흰색 무늬가 있고 뒷면은 붉은빛을 띤다.
꽃은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피는데, 한 꽃줄기 끝에 1개씩 아래를 향하여 달린다. 꽃잎은 위로 젖혀지고 지름 15cm 정도이며 빛깔은 흰색·분홍색·빨간색 등이 있다. 홑꽃·만첩꽃이 있고 향기가 강한 종류도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6월에 익는데, 공 모양이고 절반은 꽃받침에 싸인다. 서늘한 기후(10∼15℃)에서 잘 자라며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귀화식물로서 관상초로 심는다. 한국에는 원예식물로 들여왔으며 원예농가에서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다. 한국, 그리스, 시리아, 유럽 중남부 등지에 분포한다.
(참고)-네이버 백과사전
시클라멘을 재배할 때 물을 얼마나 어떻게 주면서 키워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간단히 말하면 겨울철이므로 실내 양지바른 장소에 두고 물은 2~3일에 한번씩 충분히 주는것이 좋습니다.. 충분히라는 말은 화분의 흙이 전체적으로 적셔질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아래는 시클라멘을 가정에서 관리할 때의 요령입니다..
구 분 가정관리 요령
온 도 최적온도는 15~20℃로 겨울철 고온난방애 특별히 주의하며 고온피해를 막는 것이 핵심이다.
관 수(물주기) 화분 밑에 물받이 홈통이 있는 경우 홈통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면 되고, 물받이 홈통이 없는 경우는 화분표면의 흙이 하얗게 마르는 시기에 관수하면 된다.
장 소 고온건조한 침실이나 안방은 피하고, 서늘하고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나 거실, 화장실 등이 좋다.
분갈이 꽃은 화분에서 빼내었을 때 뿌리가 꽉 차있으면 조금 큰 화분에 옮겨 주어야 포기가 크게 자랄 수 있다.
비 료 하이포넥스나 깻묵을 이용하여 저농도로 사용한다. (하이포넥스는 1000배액)
햇 빛 레이스커튼을 통과한 빛 정도면 충분하다.
(그늘에서 관리할 경우 도장의 우려가 있고, 직사광선에서 고온 관리시 포기가 위축될 수 있다.)
시클라멘이 시들었어요... (1)
시클라멘이 혹시 크기가 어느정도 되는지 알고 싶네요.
보통 화원에서 파는 것들이 큰것보다는 아주 조그만 미니 화분에 파는것들인데..시클라멘이 꽃이 특이하고 색이 이뻐서 보기에 아주 이쁜데요~
꽃이 좀 지나다보면 한잎씩 시들어가죠. 근데 잎이 시들은거는 식물에 좀
안좋은 영향이 있는것 같습니다.식물의 잎이 시든다는것은 환경적인 영향이 큰데요.시클라멘이 심겨있는 화분의 흙을 손으로 눌러보다 건조하여 먼지가 날린다 싶으면 수분부족이구요, 만약 축축하게 물이 배어나온다면 물이 너무 많아서 썩어가는 것입니다. 그것도 아니면 추운곳에 놓아두어서 잎이 냉해를 입은것일수도 있구요.(식물은 추운곳에 놓아두면 어느정도는 버틸수 있지만 이때 잎이나 꽃에 직접적으로 물이 닿으면 냉해를 입기도 합니다.) 이것도 아니면 양분의 과다공급일것입니다. 그것들 모두 아니면 병이 있는것인데요. 제생각엔 위 네가지중 한가지 문제일 것 같습니다.
큰화분에 있는 시클라멘 같으면 오래 키우실수 있고 물은 2~3일에 한번(요즘같은시기)정도가 좋을것 같구요. 작은 미니화분에 있는 것이면 화분받침대에 물받이가 붙어있어 거기에 물을 넣어놓으면 밖으로 나온 시클라멘의 뿌리가 물을 흡수합니다.
시클라멘이 시들었어요... (2)
물을 과하게 준적이 없는지요. 잎이 아랫부분부터 누렇게 떠온다면, 그건 뿌리가 썩은게 이유일 가능성이 큽니다. 분무기로 관수한다고 꼭 그렇게 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과한 관수나 영양과다 그게 아니라면 뿌리에 곰팡이등이 번식하면서 생기는 잎마름(무름)병일 수 있겠네요. 뿌리가 상하면 분갈이 외에는 방법이 없는데, 상태가 심하다면 구제하기 힘드실듯..
시클라멘 기르는법은?
(가) 물주기 시클라멘 관리중 가장 중요한 기술로서 물을 줄때는 잎에 물이 절대 묻지 않아야 하며, 상대습도를 75~80%로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나) 잎따기 잎이 무성해지는 7~8월경에는 햇빛을 고루 받도록 잎방향을 다시 잡아주고 잘못 나온 잎을 따주는 작업이다. 이때 화분사이의 간격도 넓혀서 환기가 잘 되도록 관리한다.
(다) 온도 어린 유묘기에는 18℃, 성묘기에는 22℃, 꽃대가 신장되는 개화기에는16~17℃가 생육에 알맞는 온도이다. 그러나 여름에 너무 온도가 높으면 광합성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게 되고 꽃눈이 말라 죽으므로 환기와 볕가림에 유의해야 한다.
(라) 일조량과 일장(日長) 시클라멘의 광포화점은30,000~50,000Lux로 빛을 조아하지만 20이상의 온도조건에서는 볕가림 시설이 필요하다. 특히 여름에는 40~50%의 볕가림을 해주어야 한다. 일장조건은 장일에서 꽃눈 분화 속도가 빨라지고 개화수가 많으며 꽃대 길이가 길어진다.
(마) 비배관리 시클라멘은 9월에 급속히 자라므로 물거름(액비) 1,000배액을 매월 2~3회 정도 뿌려주어야 한다.
(바) 채종 채종은 다음 조건을 갖춘 모본(母本)들을 모아서 동일계통끼리 수분(受粉)시켜주면 된다. ● 포기가 아담하고 꽃대가 적당히 자란 것 ● 잎자루와 꽃대가 굵고 꽃이 포기 가운데 모여서 개화하며 개화수가 많은 것 ● 품종특성이 확실하고 꽃색이 선명하며 햇볕에 바래지 않은 것 ● 병이나 여름 고온에 강한 것
교배방법은 개화 2~3일 전에 핀셋트로 수술을 제거하여 유산지를 씌워 두었다가 개화기에 교배하고 다시 10일간 유산지를 씌워서 다른 꽃가루가 날라오지 않게 한다. 교배후 2~3개월 되면 꼬투리가 터지기 전에 수확해야 한다. 수확한 종자는 그늘에서 말리고 벤레이트티 수화제에 담그어 소독한 후 건조 저장한다
시클라멘은 양달에서 키워야 하나여 응달에서 키워야 하나여??
시클라멘은요.. 발아에 알맞은 온도는 15~20℃로 우리나라의 자연 기온은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그러니 응달에서 키워야되요~
<<신문자료>>
작은 화분에 富農의 큰 꿈 [조선일보 2004-09-13 09:38]
‘마이크로 시클라멘’ 생산자 李魚龍씨 [조선일보 이성훈 기자] 10일 오전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에 있는 한 농원. 3개 동(棟)으로 이루어진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작은 화분에 담긴 시클라멘이 자라고 있었다. 드문드문 붉은 꽃망울을 터뜨린 것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겨울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에 있는 시클라멘은 보통의 것보다 크기가 작은 ‘마이크로 시클라멘’입니다. 지름 4㎝에 높이 10㎝인 작은 화분에서 자라죠.” 6년째 시클라멘을 재배해 온 이어룡(李魚龍·37)씨의 말이다.
대부분의 꽃과는 달리 시클라멘은 초겨울인 11월부터 봄이 시작되는 이듬해 3월까지 꽃을 피운다. 때문에 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인기가 높다. 꽃도 장미만큼 화려해 선물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는 것이 이씨의 설명이다.
“시클라멘은 관상용이예요. 그런데 큰 화분에 심어두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귀여운 맛도 없죠. 그래서 고민 끝에 크기가 작은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3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올해 1월부터 출하를 시작한 마이크로 시클라멘은 지난 4월 고양시에서 열린 ‘2004 화훼아이디어상품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투명 플라스틱 컵에 담긴 마이크로 시클라멘의 앙증맞은 모습에 주문도 이어져 상품으로 시장(市場)에 첫선을 보인 올해에만 8만 포기를 판매했다. 시클라멘이 대중화된 일본에서는 견본(見本)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씨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좀더 나은 마이크로 시클라멘을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작은 화분에 담다 보니 화초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았어요. 또 떡잎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화분도 개발해야 했지요.”
이씨는 화초의 뿌리가 화분 밖으로 나오지 않는 화분을 직접 디자인해 화초의 생육(生育) 환경을 개선했다. 또 화분 받침대를 이용해 수분을 공급하는 장치도 만들었다. 예전에 디자인 관련 일을 했던 경력을 살려 화분의 색상에도 신경을 썼다. 관상용인 시클라멘의 본래 기능을 살리기 위해 최대한 보기 좋은 꽃을 만든 것이다.
“올 연말에는 연인들이 장미 대신 시클라멘을 주고 받았으면 합니다. 금방 시드는 장미 꽃다발보다는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시클라멘이 훨씬 좋지요.”
이씨는 시클라멘의 꽃말이 ‘수줍은 사랑’이라고 말했다. 5장의 꽃잎 가운데 하나가 머리를 숙인 듯 아래를 향하고 있는 모습에서 따온 것이라고 했다.
올해 마이크로 시클라멘은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판로(販路)가 다양하지 못해 이씨는 걱정이다. “신품종 개발은 농민이 담당하고, 정부는 판로를 적극 개척해 주었으면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농민의 땀이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거든요.”
이씨는 올해부터 해외시장에도 눈을 돌릴 생각이다. 어차피 농산물시장이 개방된 마당에 국내에만 안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씨는 “시클라멘의 원산지는 지중해지만, 마이크로 시클라멘의 고향은 한국”이라며 “해외시장에서 제대로 경쟁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화분의 크기는 작지만 꿈은 누구보다 크다”고 했다.
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영근)이 꽃색이 아름답고 향기가 강한 시클라멘 우량 계통을 개발,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도 농기원 화훼연구팀에 따르면 여러 종류의 시클라멘 계통을 선발 교배한 결과, 꽃색이 다양하고 아름다운 10여종의 우량 계통 육성에 성공했다. 주로 겨울에 많이 생산되는 저온성 화종 시클라멘은 분화로 재배돼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수출이 유망한 화종. 그러나 종자를 전량 외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농가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문제점이 있다. 이번에 육성한 시클라멘 계통을 품종개발로 연계 시킨다면 외화 절감과 함께 수출 경쟁력 확보, 농가수입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도내에서도 시클라멘 재배면적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면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시클라멘이 상용화 될 경우, 화훼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기자
시클라멘은 무엇보다 초기생육 관리가 중요합니다. 유묘(幼苗)관리시 질소질 비료나 수분의 양이 너무 많으면 나중에 꽃이나 잎이 균형있게 자라지 못합니다. 이 점에 특히 유의하시어 재배하시기 바랍니다. 재배에 관한 자세한 메뉴얼은 따로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1. 18cm Pot의 시클라멘을 재배중입니다. 출하기가 다가오는데, 꽃대는 안올라오고 잎만 무성합니다. - 이는 질소 비료의 양이 너무 많은 경우입니다. 초기 생육때 어떻게 관리를 했는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시클라멘은 파종 후 처음 이식을 9cm Pot에, 그후 12cm, 18cm순으로 순차적으로 크기를 넓혀가야합니다. Pot 사이즈가 갑자기 커지면 식물이 받아들여야 할 비료의 양이 급격히 많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생육이 불균일하게 됩니다. 일단 출하기가 다가오므로 호르몬(BA) 처리를 하고 2~3주후에 식물 상태를 보고 비료관리를 조절해주어야 합니다. 여기서 비료관리를 잘못하면 꽃이 안나올 수도 있으므로 식물 상태를 잘 파악하여 비료관리를 해야합니다.
2. EC농도는 어떻게 압니까. - EC농도는 식물에게 매우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토양이나 물의 EC농도를 모두 측정해야합니다. 우선 물의 EC농도를 측정하고, 식물이 심어져있는 Pot에 물을 충분히 부어 밑으로 빠지게 하여 빠져나온 물의 EC농도를 측정하면 토양중 EC농도를 알 수 있습니다.
3. 비료가 많은지 어떻게 압니까. - 쉽게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은 잎의 색깔입니다. 진한 녹색을 띠면 비료가 많은 것이고 누렇게 변해있으면 비료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것은 지극히 일반적인 판별법이지만 재배시에는 잘 모르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더 확실한 방법은 잎을 헤쳐보아 구근에 가까이 있는 꽃눈이나 잎눈이 하얀 가루가 묻어있는것 처럼 보이면 비료가 있어 활동하고 있는 상태며 그렇지 않은 것은 비료를 다 소비해 버려 비료를 주어도 괜찮은 시기입니다.
4. 물은 어떻게 주나요? - 시클라멘은 수분이 많으면 생육이 좋지 않습니다. 저면관수(C형)가 아닌 위에서부터 물을 주는 방법으로 하고 계시다면 한번 물을 주고 흙 표면이 말라 허옇게 일어날 정도가 되면 그때 다시한번 충분히 주는 방법으로 합니다. 유묘관리시에 매우 중요합니다.
새로운 시클라멘 재배법 현장 교육22일, 초미니 시클라멘·소형분화 재배 시범사업장 방문 등 --------------------------------------------------------------------------------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에서는 22일 양주시에서 시클라멘 연구회원 및 관계관 30여명에게 새로운 시클라멘 재배법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교육에서는 초미니 시클라멘 재배법을 개발한 농장과 소형분화 재배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된 농장을 둘러보면서 새로운 재배법에 대한 비교토론을 하고
지난 5.31∼6.3까지 일본 해외연찬교육에서 수집한 시즈오까 화훼박람회와 분화생산 동향에 관한 연구 발표와 함께 시클라멘 병해충 방제를 위한 효율적인 농약사용에 대한 농업기술원 전문가의 현장교육에 이어 시클라멘 연구회 활동을 위한 타 지역 비교연찬, 홍보활동 등 토론회도 갖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추진하는 이영수 지도사는 "시클라멘은 최근 인기가 증가하는 화종으로 일본 수출 잠재성이 많아 재배기술 정보를 정기적으로 교환하기 위하여 이번 현장교육을 마련"하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2∼3차례 더 행사를 갖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에서는 22일 양주시에서 시클라멘 연구회원 및 관계관 30여명에게 새로운 시클라멘 재배법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에서는 초미니 시클라멘 재배법을 개발한 농장과 소형분화 재배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된 농장을 둘러보면서 새로운 재배법에 대한 비교토론을 하고 지난 5월 31일∼6월 3일까지 일본 해외연찬교육에서 수집한 시즈오까 화훼박람회와 분화생산 동향에 관한 연구 발표와 함께 시클라멘 병해충 방제를 위한 효율적인 농약사용에 대한 농업기술원 전문가의 현장교육에 이어 시클라멘 연구회 활동을 위한 타 지역 비교연찬, 홍보활동 등 토론회도 갖는다는 계획이다.
겨울철 분화로 인기가 높으며 수출유망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 종자가격이 고가이고 전량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농가에서 자가채종으로 종묘비의 절감이 절실히 요구되고 우수한 계통의 종자를 생산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신품종의 육성도 가능하게 된다. 고정종의 자가채종 종자의 발아율은 구입종자보다 높았고 개화후 꽃의 특성에도 차이가 거의 없었다.
1. 모본의 선발 및 관리
가. 모본(채종주)의 선발기준
① 고정종 품종은 고유의 특성을 나타내는 개체 현재 재배되고 있는 시클라멘 품종의 대부분은 4배 체(2n=96)로서 유전적으로 순수하지 않아 고정종이라 할지라도 변이가 나타나 화색, 화형, 꽃의 크기, 엽 형, 엽무늬, 초형 등이 조금씩 달라 품종 고유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기가 어려운 작물 이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품종 고유의 특성을 나타내는 개체를 선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② 꽃의 특성이 우수한 것
기형화가 없으며 꽃의 색깔이 선명하고 꽃의 모양이 바르고 꽃잎이 두꺼우며 꽃자루가 굵고 길이 가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꽃이 포기 가운데 모여서 개화하며 개화수가 많은 것을 선택한다.
③ 생육이 왕성하고 내병성인 것
시클라멘은 저온성작물이기 때문에 특히 우리나라 여름의 고온다습한 환경하에 서도 생육이 건 전하게 진행되며 화아가 고사하지 않고 연부병, 탄저병, 잿빛곰팡 이병 등에 강한 내서성 및내병 성 개체를 선발한다.
④ 꽃이 11월하순경에 개화하는 조생종이 유리하다.
인공수분을 12∼1월에 실시하면 3∼4월경에 채종할 수 있으나 인공수분 시기가너무 늦어 2월 이 후에 하게되면 꼬투리 비대와 채종시기에 고온이 되어 종자의충실도가 떨어지므로 12∼1월에 개 화하는 품종을 선택한다.
나. 모본의 선발
여름을 지난 9월경에 생육이 양호한 개체로 1차선발을 한다. 일반적으로 1꼬투리당 종자수는 30∼50립 정도이고 1주에는 10∼15꼬투리 정도를 달리게 하므로 10,000립의 종자가 필요한 경우에는 50∼100분정도를 1차선발을 한후 개화기(11∼12월) 에 앞에서 언급한 ①∼④를 고려하여 2차선발을 하여 채종주로 이용한다.
다. 모본의 관리
채종용은 정식할 때 구근이 절반정도 보이게 심어 통풍을 좋게하여 고온다습으로 인한 구근의 부패 및 병해충을 예방하여야 하며 선발한 채종주는 일조와 통기가 충분한 곳에서 재배관리한다.
본엽 7∼8매 이후의 꽃눈분화기부터는 질소질비료의 양을 줄이고 특히 개화기에는 칼륨과 칼슘의 양을 늘려 비배관리한다. 같은 품종간 교배에서는 격리시킬 필요가 없으나 다른품종과 교배를 할 때에는 교잡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능하다면 품종별로 별도의 온실에서 관리하는 것이 한온실에서는 품종간, 그룹간에 간격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2. 교배 및 채종기술
가. 꽃의 구조
시클라멘은 암술(花柱)1개, 수술(葯)5개, 꽃잎(花瓣)6장, 꽃받침과 꽃자루(꽃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암술은 바늘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늘며 삼각형의 수술(葯)이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그림1).꽃잎은 나사모양으로 말리어 있다가 첫 꽃잎이 개화하여 1∼2일이 지나면 만개한다.
시클라멘은 방임상태에서도 바람이나 흔들림으로 한꽃내에서 수분이 되어 수정이되기는 하나 인공수분을 했을 때보다 결실율이 낮다(표2). 또한 자화수분을 반복할 경우에는 자식열세(自植劣勢)현상에 의해 퇴화되어 품종고유의 특성을 잃어버리므로 고정종의 동일품종간의 교배에 있어서 동일품종내 다른개체간의 인공수분(兄妹交配)을 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 교배적기
교배시기는 12∼1월 사이가 적당하며 그 이후에는 등숙기가 고온이어서 좋지 않다(표3).
교배는 첫 번째 꽃잎이 뒤로 젖혀지기 시작한 후 3일정도가 적기이며 수술제거(제웅)한 후 적어도 7일이내에는 마쳐야한다.
개화 7일후에는 암술의 수정능력이 감퇴된다. 교배는 흐리거나 비가오는 날은 피하고 맑은날 오전이 좋다.
다. 수술제거(제웅) 및 꽃가루의 관리
자가수분을 방지하기 위해서 제웅할 때에는 대륜종의 경우 꽃몽우리의 길이가 3∼4㎝정도 될 때 꽃을 나사모양으로 말린 방향으로 돌리면 꽃잎과 약이 함께 제거된다.
이때 주의하지 않으면 꽃자루와 꽃대부위가 잘리게되므로 익숙하지 않을 경우에는 꽃잎을 손으로 먼저 제거한 후 핀셋으로 자방이 다치지 않게 조심하여 제거하여 약이 터지면 꽃가루가 날리므로 주의하여 떼어내어 유산지가 깔린 샤레에 받아둔다.
제웅할 때 사용하는 핀셋은 80% 알코올에 자주 소독해서 상처로 인한 균침입을 방지한다.
다른 품종과의 교배에서는 제웅한 일자가 기입된 봉지를 씌운 후 봉지내 통풍을 위해서 작은구멍을 2∼3개 만들고 핀으로 봉투가 날리지 않도록 고정시킨다.
샤레에 받은 약은 상온에서 하루정도 경과하면 개약이 되어 꽃가루가 터져나오는 데 개약이 되지않고 말라버리는 품종은 30∼35℃에서 1∼2시간 두면 많은 꽃가루를 얻을수가 있다.
선명한 노랑색의 꽃가루는 활력이 양호한 것이며 하얀색의 꽃가루는 생명력이 없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교배를 장기간 할 경우에는 꽃가루를 상온에서 관리하면 하얗게 변해 활력을 잃게되므로 냉동보관하여 사용해야 한다.
라. 교배방법
간단한 방법으로 엄지손톱 위에 꽃을 툭툭쳐 떨어져진 꽃가루를 암술머리에 살짝 묻혀준다.
너무 힘주어 묻히면 암술이 꺾이므로 주의한다.
실질적으로 붓을 사용하여 인공수분을 하면 안정적이다(그림2). 여력이 있다면 1회보다는 1일후 한번 더 인공수분시키면 확실하다.
다른품종간 교배에 있어서는 품종이 바뀌면 다른붓으로 교체해야하고 사용했던 붓은 80% 알코올로 담갔다가 다음날 사용한다.
교배 후 수분시킨 날짜와 품종명 또는 조합명 등이 기입된 라벨을 부착한다. 씌워둔 봉투는 7∼10일 후에 수정이 완료되면 벗긴다.
교배가 끝나고 수정이 완료되면 자방이 비대되고 꽃목부위 및 줄기가 단단해지고 꽃대가 둥글게 구부러진다. 이때 꼬투리가 흙에 뭍지 않고 광을 받도록 유인줄로 묶어주거나 윗부분으로 올려준다(그림4). 이후에 계속 올라오는 꽃들은 양분손실을 막기위해서 제거해주며 잿빛곰팡이병등 방제를 위해 살균제를 살포한다.
교배후 100일 정도 경과되면 종자가 성숙하여 암갈색으로되어 채종할 수 있는데 꼬투리가 홈이 패이면서 쭈글해지고 끝이 갈색으로 변할 때 채종해야하며 채종이 늦어지면 꼬투리가 터져 종자가 흩어지게 되어 종자의 손실이 많아진다
3. 채종종자의 조제
채종후 바로 꼬투리에서 종자를 꺼내어 물로 씻고 물위로 뜬 종자는 버리고 살균제(벤레이트티 등)로 소독한 후 습기를 흡수할 수 있는 종이위에 펴서 그늘에서 건조시킨다.
꼬투리안의 흰색의 둥근모양 다육질의 태좌(胎座)부분은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채종꼬투리를 킙빛에 노출시키거나 오래두면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 종자의 발아가 불량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조제가 끝난 종자는 종이봉지에 넣어 품종명을 기입하고 17∼18℃가 유지되는 곳에서 보관한다.
주로 뿌리에 발생하며 잎의 전개가 늦고, 전개엽이 시들고 일어나 수하된다. 이와같이 병든주는 땅속 뿌리가 부패 소실 되어 주근이 흑갈색으로 부패하게 된다. 또한 병든주는 연부병을 유발시키고 구근을 연화 부패시킨다.
♣ 병원균 : Thielaviopsis basicola (Berkeley et Broome) Ferraris
사상균의 일종이며 불완전 균류에 속하고, 분생자 및 후막포자를 생성한다. 분생자는 무색 또는 담갈색, 원통형이고 크기는 103.5㎛(평균) 후막포자는 갈색 또는 적갈색, 난형, 타원형이고, 두께 1.5㎛의 외벽을 가지고 있는 단포자이며, 크기는 16×11㎛(평균)이다.
♣ 전염
피해 식물잔사와 함께 후막포자가 토양중 잔사에 의해 전염된다. 배양토의 과습과건이 식물체를 약하게 하여 본병원균의 감염을 조장한다.
시클라멘 입고병
♣ 병징
잎의 꽃줄기 및 구근에 발생한다. 유묘기때 발생한 꽃줄기는 지하부가 가늘게 되어 도복되며 마침내 고사하게 된다. 구근에서도 윗부분부터 흑갈색 부정형의 부패반을 만들고 진전되면 구근 전체가 부패하여 소실된다. 심한 경우 종자가 발아 전에 침해를 받아 발아가 되지 않고 부패하게 된다.
♣ 병원균 : Rhizoctonia solani KUHN
사상균의 일종이고 불완전균류에 속하며 병환부에 균사 또는 균핵을 만든다. 숙주 범위는 극히 넓고, 많은 식물에 침해한다. 아직 본 병균의 완전세대는 담자 균종의 Thanatephorus cucumeris (Frank) DONK이다.
♣ 전염
본 병원균은 균사 및 균핵의 모양이 식물 잔사에 기생하여, 장기간 토양중에 부생 생활을 하여 전염을 반복한다. 그 결과 육묘상 및 화분등에 식물 잔사물이 부착되어 전염된다. 또한 배양토내 미숙유기물 유입은 병원균의 활성을 높이며, 발병을 조장한다.
시클라멘 원산지와 내력은? <원예연구소발표>
원산지
시클라멘은 앵초과에 속하는 덩이줄기(塊莖)의 다년생 구근식물로 시클라멘속의 약 17 종 정도의 원종들이 그리이스에서 시리아 지방까지의 지중해 연안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대부분 산악지대의 경사진 곳이나 숲 속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내력
속명인 시클라멘(Cyclamen)은 원(員)이라는 뜻의 그리이스어 'Kyklos'에서 유래되었으며 잎 모양이 원형인데서 기인되었다. 시클라멘속 중 페르시컴종(C.persicum)이 개량되어 오늘의 원예품종이 되었으며 유럽에는 1731년 영국에 구근 형태로 도입되었다. 1825년 영국의 죤 윌모트(Jhon Wilmot)에 의해 종자번식법이 확립되면서 육종이 시작되어 1870년까지는 꽃의 크기와 화형은 변화가 없었으나 화색이 진분홍, 보라, 주홍 등으로 다양화되었고 1870년경 영국에서 기간티움(Gigantium)이라는 대형품종이 육성되면서 영국, 독일에서 대형화의 육성이 시작되었다. 1894년에는 선명한 분홍의 대형화 샤먼 퀸(Salmon Qeen)이 육성되면서 시클라멘의 원예품종 육성은 본격화되어 1900년경 꽃잎에 잔 주름이 많은 파필리오형(Papillio),꽃잎이 개화하면 완전히 뒤로 젖혀지는 로코코형(Rococo)이 육성되고 1910년에는 로코코형의 꽃잎이 가늘게 찢어진 형태로 변형된 라플라타형이, 1950년대부터는 겹꽃형과 야생원종들간의 종간교배종까지 개발되었고 잡종강세 현상을 이용한 1대잡종 시클라멘이 1960년대에 독일,미국을 중심으로 연구되어 현재 네덜란드에서 육성된 많은 1대잡종 시클라멘 품종이 재배기간의 단축을 가능하게 하였다.
잎
잎은 구근에서 세로로 접힌 잎이 붙은 잎자루가 나와 길게 자란 후 펼쳐지며 잎도 커진다. 잎은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는 하트형이고 가끔 원형이나 계란형의 잎도 볼 수 있다.
꽃과 열매(종자)
꽃도 작은 봉오리가 달린 꽃자루가 바로 구근에서 올라와 길게 자라며 봉오리도 커져 완전히 자란 후 개화한다. 수정이 되면 꽃자루는 나선형으로 말려 아래쪽으로 늘어진다. 꽃은 화관(花冠)이 5갈래로 갈라진 통꽃으로 화관의 아랫 부분에 세모꼴의 작은 수술이 붙어 있다. 암술은 화주(花柱)가 원뿔형으로 주두가 뾰족한 침 모양이며 자방(子房)은 구형(球形)으로 되어 있어 전체가 마치 페르샤의 왕궁 지붕을 연상시킨다. 수정되어 성숙한 과실은 구형으로 가운데 다당류가 많이 포함되어 끈적끈적한 태좌(胎座)가 있고 종자는 불규칙한 형태로 태좌에 붙어 있다가 과실이 말라 과피(果皮)가 터지면 밖으로 흩어져 나온다. 성숙된 종자는 갈색으로 크기가 일정하지 않다.
방향성
야생종은 은방울꽃의 향기를 갖고 있으나 원예품종은 향기가 있는 품종이 많지 않고 최근에 육종된 1대 잡종계나 미니계에는 방향성(芳香性)을 도입한 것이 많다.
발아과정
시클라멘은 프리뮬라처럼 앵초과의 식물이므로 종자 속에 떡잎을 두 장 가지고 있다. 그러나 떡잎의 크기가 달라 한 장의 떡잎은 발육되어 나오지 않고 유축의 기부에 잠재되어 있다가 그 후 괴경이 발육됨에 따라 자라난다. 시클라멘의 발아과정을 보면 먼저 종자가 부풀어지고 종공(種孔)에서 유축(幼軸)이 신장되면서 종자의 저장양분에 의해 작은 괴경이 부풀어 만들어진다. 그 후 유축의 괴경 윗 부분이 신장되면서 종자 내부에 있던 떡잎 1장이 종피에서 빠져나오면서 구부러진 채 지상부로 나오게 된다. 지상부로 나온 떡잎은 잎이 완전히 펴지게 되나 파종후 너무 건조하면 종피가 벗겨지지 않고 뒤집어 쓴 채 떡잎이 지상부로 나오게 되는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시클라멘의 발아에는 1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우리가 발아로 보는 것은 발아된 후 작은 구근이 먼저 지하에서 굵어지고 그 후 제 1자엽이 지상으로 올라와 발아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좀 더 정확한 의미로서의 발아를 종자가 수분을 흡수해서 팽윤되면서 눈이 나오기 직전에 형태상 변화가 생기는 것으로 본다면 대개 1주일 정도면 발아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 유축이 생겨나 지하로 뿌리가 내리고 구근이 비대하면서 1달이 지나 종자로부터 자엽이 나와 지상부로 올라오는 것으로 시클라멘의 발아과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발아온도는 15-20℃이며 이보다 높으면 발아가 중단되고 저온상태에서는 발아속도가 느려진다.
꽃눈의분화, 발육
시클라멘은 본잎이 6장 나온 후 6번째 잎의 액아에서 꽃눈이 분화되기 시작한다. 이후의 잎눈과 꽃눈은 1:1의 비율로 분화되며 잎수에서 7을 빼면 분화한 꽃눈의 수가 된다.
온도와 광조건이 광합성능력에 미치는 영향
전 생육기간을 통해 20℃ 전후의 온도에서 광합성속도가 최대가 되나 단위면적당 광합성속도는 생육이 진전될수록 더 떨어지는데 이는 잎수가 증가하면서 잎과 잎들이 서로 햇빛을 가려 아랫 부분의 잎이 충분한 햇빛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광포화점은 생육이 진전될수록 더 높아진다. 또 생육이 진전될수록 10-15℃의 낮은 온도에서도 광합성 속도가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수분특성
잎으로부터의 수분증산량의 일변화를 보면 맑은 날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의 증산량이 최대가 된다. 또 차광에 의해 증산량이 감소하며 여름에 낮의 관수가 불량할 경우 잎의 수분량은 20% 정도가 감소해 시들어지고 잎의 온도도 40-42℃로 상승, 심하면 잎이 타는 피해를 볼 수 있다.
생육에 따른 양분흡수량의 변화
유묘기, 여름 고온기 동안은 양분 흡수량이 많지 않으나 더위가 가시며 8월 중순부터 급격히 양분의 흡수가 많아진다. 양분흡수량의 양을 보면 칼륨>칼슘>질소>마그네슘>인산의 순이며 특히 개화기에는 칼륨 및 칼슘의 흡수가 많아진다.
재배 기술
시클라멘은 다년생 구근이지만 일반적으로 종자에 의해 재배한다. 하지만 한 해 이상을 길러 분화를감상하고자할때, 취미재배로 야생종을 재배할 때 구근재배를 하기도 한다.
품종의 선택과 채종년도 확인
꽃색은 적색계나 분홍계를 선호하는 경향이며 화형은 압도적으로 페르시쿰계나 라플라타계를 선호하고 있다. 또 연말과 신년의 수요에 맞추기 위해서는 조생계통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여름 고온에 강한가, 내병성, 내충성이 강한가, 화색이 선명하고 저온에 잘 견디는가, 개화하는 꽃이 가운데로 잘 모이는가, 꽃대가 지나치게 길지 않고 잎자루 및 꽃대가 튼튼한가,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품종인가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시클라멘의 종자수명은 2-3년으로 저장조건이 불량하게 되면 종자가 검게 변하며 발아율이 나빠지게 된다. 대개 새로 구입된 종자는 5,6월에 채종된 것으로 채종년도의 확인이 필요하다.
파종
발아에 알맞는 온도는 15-20℃로 우리나라의 자연 기온은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이 여기에 해당된다. 파종시기는 품종과 출하목표시기, 출하할 화분의 크기 등에 의해 결정하며 연말에 18cm 이상의 큰 화분에 출하하려면 전년 9월부터 늦어도 10월 상순까지는 파종해야 하며 1대 잡종계나 미니종 등 조생종의 경우 1월부터 2월 상순까지 파종해도 소형 화분에 연말까지 출하가 가능하다. 종자는 파종 전 24시간 물에 불린 다음 벤레이트 티 200배액에 30분간 소독을 한다. 시클라멘의 유묘는 선충의 피해가 크므로 파종용토를 반드시 증기,소토(燒土),약제 등에 의한 소독을 하여야 한다. 뿌리혹선충은 어린 뿌리에 혹을 만들어 말라죽게 하거나 발육을 약하게 해 결국 상품성있는 분화 생산이 어렵게 된다. 파종용토는 부엽 5, 밭흙 3, 모래 2의 비율로 혼합한 것에 석회를 첨가해서 산도를 pH 6.5-7.0으로 맞춘다. 파종상의 흙은 5mm 체로 걸러 사용하고 파종상의 2/3 높이로 흙을 채운 후 수평이 되게 한다. 2×2cm 간격으로 1립(粒)씩 파종하고 파종 후 2mm 체로 거른 고운 흙을 5mm 정도 덮어준다. 복토시 용토에 숯가루나 재 등을 섞으면 발아 후 모잘록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파종이 끝난 파종상은 반드시 저면관수하며 관수용수에 다찌가렌을 타서 모잘록병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시클라멘은 암상태에서 발아가 촉진되므로 검은 비닐이나 젖은 신문지 등을 덮어 어둡게 해주는 것이 좋다. 순조로운 발아를 위해서는 20℃를 유지할 수 있는 장소에 파종상을 두는 것이 좋다. 발아까지는 4-5주가 소요되므로 이 기간중에는 최적의 장소를 구하는 것이 재배 전기간에 걸쳐 가장 중요하다. 온실의 보일러실이나 베드 아래, 또는 옥외라도 비를 맞지 않고 그늘진 장소면 무난하다. 그러나 시설 밖에 둘 때에는 달팽이 나방유충 등의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될수 있는한 시설내에 두는 것이 좋다. 25℃ 이상에서는 발아가 안 되므로 시원한 장소를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육묘
품종 및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20일 후부터 발아하기 시작해 40일이면 발아가 완료되므로 발아하기 시작한 것을 확인하게 되면 아침, 저녁의 연한 햇빛을 쬐어 웃자람을 방지하고 완전히 발아되면 차광을 완전히 제거한다. 발아가 끝나면 1주일 간격으로 3-4회 다찌가렌을 관주, 모잘록병(立姑病)을 방지한다. 떡잎 외에 본잎이 나오면 바로 액비를 1,000배액 정도로 묽게 타서 관주하고 이식할 때까지는 1-2주 간격으로 액비를 500배 정도로 희석해서 관주한다. 만일 복토를 너무 얕게, 가볍게 했을 경우 종피를 뒤집어 쓴 채 떡잎이 지상부로 나오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떡잎이 미처 전개되기도 전에 종피가 말라버리게 되면 떡잎의 발육에 악영향을 주게 되고 떡잎의 수광이 불량하면 본잎의 발육에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종피를 뒤집어 쓰고 지상으로 나왔을 경우는 물을 분무해서 종피를 부드럽게 한 후 핀셋 등으로 종피를 제거해 준다. .
옮겨심기(移植)
품종 및 재배작형에 따라서 2회 또는 3회의 옮겨심기를 한 후 아주 심기 (定植)를 한다.
(1차 옮겨심기)
본엽이 3-4장 정도 나오면 1차 옮겨심기를 한다. 용토는 파종용토와 동일한 것을 사용하며 파종상에 6×6cm 간격으로 심으면 된다. 이미 괴경이 어느 정도 커졌으므로 괴경의 어깨가 용토 밖에 노출되도록 심는다. 너무 깊이 심게 되면 잎자루와 새 잎의 발육이 지장을 받고 괴경이 너무 밖으로 나오면 뿌리와 잎이 흔들리므로 주의한다. 옮겨심기 할 때 뿌리가 잘릴 경우 병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주의하고 옮겨심은 후 1주일 정도는 약간 건조하게 관리하도록 한다.1차 옮겨심기 후 1주일간은 직사광선을 막아 50% 차광을 해 주고 토양을 약간 건조하게 관리해 뿌리 썩음을 방지한다.
(2차 옮겨심기)
본엽이 6-7장 정도 나오면 2차 옮겨심기를 한다. 2차 이식은 직경 9-12cm 화분에 이식한다. 2차 이식용토는 부엽과 1차 이식용토,모래를 각각 같은 분량을 섞어 쓰되 소독을 철저히 하고 괴경이 토양 위로 반 정도 드러나게 이식한다. 가능하면 잘 썩은 우분(牛糞)을 10% 정도 섞는 것도 좋으며 우분은 잔효성이 길어 화분용으로 적합하다. 2차 이식시 파종상에서 옮기기 2시간 전에 물을 흠뻑 주어 유묘의 뿌리와 흙이 붙은 상태로 이식한다. 파종상의 흙이 건조한 상태에서 작업을 하면 뿌리가 끊어지기 쉽고 흙도 뿌리에서 다 떨어져 활착도 좋지 않으며 작업 중에도 흙이 다 떨어져 유묘가 바로 시들므로 이식 후 썩기 쉽다. 이식후에는 즉시 물을 흠뻑 주어 화분내 빈 공간을 채우고 뿌리내림을 돕는다. 2차 옮겨심기 후에도 차광 및 환기에 신경을 써서 뿌리썩음을 방지하고 1주 간격으로 액비를 관주한다.
(3차 옮겨심기)
3차 옮겨심기는 고정종, 대륜종일 때 그리고 대형화분에 출하시 사용하며 여름에 더워지기 직전 6월 중,하순에 실시한다. 용토는 1차 이식때와 마찬가지이고 이식직후부터 여름이 되므로 차광 및 환기에 각별히 신경쓰도록 한다.
(아주 심기 (定植))
아주 심기는 여름 더위가 가시면서 잎수가 증가하고 꽃눈이 발달하며 꽃자루가 구근에서 나와 자라기 시작할 때가 적기이다. 우리나라의 기온변화로는 8월 하순에서 9월 초순경이다. 정식용토로는 부엽 4, 밭흙 4, 모래 2의 비율로 혼합해 사용하거나 밭흙 4, 모래 2의 비율로 혼합한 후 깻묵, 훈탄, 석회 등을 섞어 소독 후 사용한다. 화분 내의 적은 흙에서 오랜 기간 재배해야 하므로 양토의 물리화학성과 시클라멘의 생육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화분용기와 용토는 상호 영향을 주므로 화분용토의 보수성은 밭포장에 비해서 현저히 커진다. 이렇게 수분이 많은 화분의 흙에서 생육을 하려면 토양의 통기성 또는 배수성이 중요하다. 간단한 배수성의 측정법을 소개하면 먼저 화분을 물이 든 큰 용기 안에 두고 물이 화분용토 표면까지 올라오게 한다. 그 후 화분을 빼서 화분 아래 다른 그릇에 물을 받아 물의 양과 흙의 양의 비를 계산하면 그 수치가 용토내 공기함량이 된다. 시클라멘의 건전한 생육을 위해서는 공기함량이 15-20% 정도는 되어야 하며 이러한 용토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엽 등 유기물의 배합비율이 높아야 한다. 비료는 기비를 전혀 넣지 않고 액비시비로만 재배해도 무방하며 기비를 할 경우 배합토 1㎥당 질소 1,인산 2, 칼륨 1.5Kg을 섞으면 좋다. 정식후 바로 관수를 충분히 하고 1주일 정도는 차광을 해 옮김몸살을 줄인다.
정식 후 관리
가) 온도와 광 관리
생육적온이 20℃ 전후이므로 고온기의 대책이 가장 중요하다. 여름철 광합성특성을 보면 30℃ 이하에서는 빛을 30Klux까지 줄여도 광합성속도는 그다지 떨어지지 않으므로 30-50% 정도 차광을 해서 온도를 적극적으로 내릴 필요가 있다. 또 여름에 강한 빛에 노출되면 잎이 딱딱하게 굳고 오목하게 말리는 경화(硬化)현상이 발생, 가을부터 겨울 사이의 약한 빛에서 광합성속도가 저하되게 된다. 즉 여름의 차광은 단지 여름의 생육에만 유효한 것이 아니라 가을부터 겨울 사이의 약한 햇빛에서 왕성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 대책도 된다. 차광상태에서 잎의 조직이 광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게 순화(馴化)되는 것이다. 겨울의 약한 광선 아래에서는 온도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즉 광합성 특성을 보면 25 Klux 이하에서는 15℃, 그 이상에서는 20℃ 전후에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 꽃눈이 작을 때에는 밤 온도를 조금 높게 관리해 꽃자루를 신장시키고 개화기에는 밤의 온도를 10℃까지 낮춰 분화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다. 일장조건은 장일 조건에서 꽃눈분화 속도가 빨라지고 꽃 수가 많아지며 꽃자루도 길어진다.
나) 관수
관수는 점적관수나 지면관수(地面灌水) 등 구근과 잎에 물이 닿지 않게 관수한다. 화분 아래로부터 물을 흡수시키는 저면관수(低面灌水)도 고려할 만 하다. 그러나 공기습도가 낮은 지역에서는좋은 결과를 얻기도 하나 잎자루가 길어지고 연약해지며 과습으로 인한 부패 가능성도 높아 주의가 요망된다. 하루중 관수시기는 가능하면 아침이 보트리티스 예방에 효과적이며 용토의 수분함유율을 낮에 50-70%, 밤에 70-80%로 조절하는 것이 생육에 좋다. 여름철에는 관수횟수를 늘이되 시원한 지하수 등을 아침에 관수하는 것이 좋고 토양수분이 충분해야 꽃눈 분화 및 잎의 발육이 좋다. 꽃눈이 발육해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관수량 및 횟수를 줄여야 개화가 지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 배양토와 시비
시비하는 비료는 질소, 인산, 칼륨 등 무기질 비료와 깻묵, 계분, 우분 등 유기질비료로 나눌 수 있다. 무기질비료의 비효력(肥效力) 지속기간 이 10일정도인데 비해 유기질비료나 기타 완효성비료는 40 일 정도 비효력이 지속되므로 기비는 완효성 화학비료나 유기질비료를 사용하고 속효성 화학비료는 액비로 엽면시비나 관주하는 시비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과 질소분의 비(C/N비)는 꽃눈분화 및 발육에 영향이 크므로 본엽 7-8매 이후의 꽃눈 분화기부터는 질소질 비료의 양을 줄이고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을 늘여서 엽면시비한다. 특히 칼륨은 개화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인산성분은 추비가 필요없다.
라) 꽃 자세 바로잡기
시클라멘은 괴경에서 바로 잎눈과 꽃눈이 형성되어 자라나므로 잎이 많이 나오는 7-8월경에는 잎의 방향이 고르지 않게 되어 꽃대의 신장을 억제하고 햇빛도 가린다. 잎 방향을 수시로 바로 잡아 모양을 좋게 만들고 바로잡기 힘든 잎은 따 버린다. 이 때 화분 사이의 간격도 좀 더 넓혀 웃자라는 것을 방지한다. 여름에 차광상태에서 웃자람이 우려되면 비 나인(B-9) 처리로 방지할 수 있다. 이 때 농도는 300배 정도로 하여 잎 전체에 살포하며 1 회 처리로 30-40일 정도 효과가 있다.
마) 생장조정제를 이용한 개화조절
시클라멘의 개화조절은 환경조절과 생장조정제 이용에 의한다. 생장조정제는 주로 지베렐린(GA)과 벤질아데닌(BA)을 이용하며 사용농도는 벤질아데닌 50mg/l + 지베렐린 1 mg/l 처리를 이용한다. 사용시기는 시원해지며 꽃봉오리가 보이기 시작하는 9월 상,중순경으로 품종에 따라서는 처리후 웃자라거나 잎자루가 구부러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생장조정제 처리 후에는 재배온도를 낮춰서 웃자라지 않게 관리한다.
바) 출하
- 출하적기 : 화분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화분 직경 18cm 이상인 경우 꽃대가 15-20개 정도 나올 때 출하한다.
- 출하준비 : 시들은 잎과 상한 잎 등을 제거하고 잎을 가지런히 모은 뒤 유기질 고형비료를 화분 위에 놓는다.
- 출하 : 대개 출하시기가 겨울이므로 동해를 입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하고 출하시기를 11월에서 3월 사이로 조정하는 것이 수익이 높다.
야생종 시클라멘의재배
시클라멘속의 야생종은 원예품종에 비해 생육이 느리며 분갈이는 2년에 1회가 적당하다. 자생지에서 여름에는 낙엽지고 휴면했다가 시원해지면 잎이 다시 나오는 종이 많으므로 관수관리시 주의하고 푸르푸라센스종 (C. purpura- scens)은 상록성이므로 여름에 시원한 장소로 옮겨 관수를 계속해준다. 다른 종의 어린 유묘도 휴면시키지 않는 것이 생육에 유리하다. 재배용토는 물빠짐이 좋으면 무난하고 자생지가 대부분 숲속이므로 강한 햇빛은 곤란해 여름에 30-50% 차광해서 재배한다. 많이 재배되는 야생종으로 코움종(G.coum), 헤데리폴리움종(G.hederifolium), 푸르푸라센스종(C.purpurascens)이 있으며 내한성이 강한 편이어서 남부 지방에서는 터널과 부직포 피복 정도로 월동가능하다. 그러나 중부지역에서는 가온시설내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다.
교배 및 채종
모본은 인기종으로 병이 없고 튼튼한 개체를 개화초기에 선발한다. 개화성기(開花盛期)가 되면 실내 온도가 고온이 되므로(3-4월) 병해도 많아져 수정,결실율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종자가 완숙하여 채종할 때까지는 수분후 약 3개월 정도 걸리므로 종자판매 목적의 채종일 경우에도 일찍 수분이 끝나는 것이 바람직하다.
1) 모본의 영양공급
동일품종일지라도 개체에 따라 모양새 및 초세가 다르므로 많은 개체를 골라 품종고유의 특징을 가진 개체를 선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발은 12월부터 1월사이에 행하며 관수를 적게 해서 병을 방지한다. 채종용으로 심은 개체는 반드시 구근을 지표면 위로 올려놓아 통풍을 좋게 하고 습기와 고온에 의한 부패를 예방해야 한다.
2) 교배의 실제
시클라멘의 주두는 바늘모양으로 되어있고 꽃잎의 아래쪽에 5개의 수술이 부착되어 있어 화분이 터져 나오므로 엄지손톱 위에 묻은 화분을 주두에 묻혀주면 된다. 화분은 개화전에 이미 성숙한 상태로 있으므로 개화후 바로 자가수분이 가능하다. 그러나 자가수분을 몇 해 계속할 경우 자식열세(自殖劣勢) 현상에 의해 원래 품종의 고유 특성을 잃어 버리게 되므로 교배는 동일 품종내에서 다른 개체간 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때에는 제웅작업을 하는 것이 좋으며 제웅은 봉오리 상태에서 개화 2주 전에 행한다. 교배는 꽃이 뒤로 젖혀지는 개화일로부터 1주 이내에 행하는 것이 결실율이 높으며 제웅작업 및 교배시 꽃목이 부러지기 쉬우므로 주의를 요한다. 제웅작업은 먼저 봉오리의 꽃잎 부분을 예리한 면도칼로 도려내고 핀셋으로 약(葯)을 떼어낸 후 개화까지 약 2주간 유산지 봉지를 씌워둔다. 개화후 수분작업을 하고 다시 피봉해서 1주일 후 벗긴다.
3) 종자조제
과실이 완숙하게 되면 꼬투리가 터져 안의 종자가 흩어지므로 과실 끝부분이 황색으로 바랠 때 꽃자루를 잘라 그늘에서 말린다. 과실의 태좌(胎座) 부분에 있는 다육질에는 당분이 다량 들어 있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일 주일 정도 건조시킨 후 안에 있는 종자를 꺼내 물로 씻고 신문지 등 습기를 흡수할 수 있는 종이 위에 펴서 다시 음건한다. 한 과실당 30-50개 정도의 종자가 들어 있고 한 화분이 잘 생육하면 10과실은 수확 가능하므로 한 화분당 300-500개의 종자를 수확 할 수 있다. 조제가 끝난 종자는 비닐봉지에 넣어 습기가 없고 17-18℃가 유지되는 곳에 보관한다.
동계(11월-4월) 분화
원예연구소 화훼과 조해룡 (031-290-6147)
시클라멘 재배로 이룬 귀농의 꿈 (참고)김포시 농업기술센터
경영주 : 이재성 주 소 : 경기도 김포시 고촌면 태리843-1 전 화 : 031-985-5632 016-892-8492 주요경력 : 초대 고촌분화연구회장 역임,경기도 시클라멘 연구회 부회장
영농배경 귀농전 제과점을 경영하던 이재성씨는 평소부터 농업에 애착이 많아 휴일이면 남의 농장에서 무료 봉사하면서 어깨너머로 화훼재배기술을 습득하였다. 1997년 귀농을 결심하여 비닐하우스 700여평을 임차,분화재배를 시작였다. 현재 화훼농가의 발전을 하고 있으며 재배기술을 인정받아 2000년 경기도 농산물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경영상 특징
품목선택 : 귀농초기에는 비교적 재배가 쉽고,재배기간이 짧은 석죽,글록시니아 등을 재배하였으나, 비교적 유류비 부담이 작고 가격이 높음은 물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시클라멘을 재배하고 있다
파종,정식 및 출하 : 봄에 플러그묘를 구입하여 2번 분갈이를 한 후,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출하한다.
시비 및 병해충을 방제:시비는 주로 관비로 이루어져 노동력이 절감되며,병해충은 곰팡이병,총채벌레 위주로 방제한다.
핵심영농기술 : 시클라멘 재배는 파종에서 출하직전까지 생육 단계별 적정 온도 및 시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참고)미국식물중앙연구소논문 시클라멘 부분
Ⅰ.제목
시클라멘(Cyclamen Persicum Mill.)의 자엽과 엽병배양에 의한 식물체 재분화
Plantlet Regeneration Cotyledon and Petiole Cultures of Cyclamen Persicum Mill
II. 초록
조직배양을 이용하여 시클라멘의 급속증식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기초실험으로 자엽과 엽병을 auxin류와 cytokinin류가 혼용처리된 MS배지에 배양한 후 캘러스 발생 및 기관 재분화에 미치는 치상절편, 부위별, 생장조절제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절편부위별 효과는 자엽조직이 엽병조직보다 캘러스 및 캘러스로부터 shoot 분화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2,4-D와 kinetin 혼용처리구에서 자엽은 전혀 반응이 없었고 엽병절편에서는 2,4-D와 kinetin이 1.0 mg/L씩 혼용배지에서만 캘러스로부터 shoot가 재분화되었다. NAA와 BA 혼용배지의 경우 자엽절편에서는 모든 배지에서 캘러스가 유도되었으며 shoot 재분화는 0.2 mg/L NAA와 0.5 mg/L BA 혼용 배지에서 가장 양호하였고, 엽병조직은 0.2mg/L NAA와 2.0 mg/L BA 혼용배지에서 다수의 shoot가 재분화되어 가장 효과적이었다. Shoot로부터 발근에 적합한 NAA와 IAA의 효과를 조사하였던 바 NAA가 IAA보다 뿌리발생에 양호하였고 특히 1.0 mg/L NAA에서 다수의 뿌리가 발생되어 효과적이었다.
These experiments were carried out to examine the effect of explant sources and plant growth regulators on callus induction and plantlet differentiation. Cotyledon and petiole explants of Cyclamen persium were cultured on MS medium supplemented with different concentrations of auxins and cytokinins. Cotyledon cultured on medium containing 2,4-D and kinetin did not form callus or shoots. But when calli induced from petiole explants on medium with 1.0 mg/L 2,4D and 1.0 mg/L kinetin were subcultured on the same medium the formation of shoots from calli occurred after 150 days of culture. The combination of NAA and BA were more effective than that of 2,4 D and kinetin in the formation of shoots from calli, cotyledon culture was most effective on medium with 0.2 mg/L NAA and 0.5 mg/L BA. Shoots excised from calli were rooted on medium with 1.0 mg/L NAA. The plantlets were subsequently transplanted to potting so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