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스피치론, 먼저 청중의 관심을 유도하라/데일 카네기 지음, 김병민 옮김/인크리션/2007.1.15/9,500원

*특히 사람이 기계적으로 외워서 하는 말은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먼저 연설의 주제를 더욱 세밀하게 분석하여 숨겨진 의미까지 파악하도록 힘쓴다. 그리고 청중이 당신의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가를 항상 자문자답한다. *당신이 듣는 사람들과 관계있는 말을 하게 되면 그들은 당신에게서 눈을 떼지 못할 것이다. *당신은 연설을 시작하는 첫 무렵에 청중들과 공통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내용을 분명하게 밝히도록 한다. 이것은 청중들이 당신에게 더욱 빨리 친밀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당신과 청중들 사이에 의사소통의 길을 여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다. 그것은 청중 속에 잇는 사람들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사람이 무엇을 배우는 방법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반복의 법칙’과 ‘효과의 법칙’이다. 우선 반복의 법칙을 쉽게 풀이해보면, 비슷비슷한 사건이 연달아 일어남으로써 사람이 행동하는 방법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뜻한다. 한편, 효과의 법칙은 한 사건을 통해 받은 인상이 너무 커서 그것만으로도 사람의 행동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소개’라는 뜻을 갖고 있는 영어 단어 ‘Introduction’은 두 개의 라틴어가 합성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즉 ‘안으로’의 뜻을 가진 ‘Intro-’와 ‘유도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ducere’가 합해짐으로써 ‘Introduction’이 탄생되었다. 그러므로 이 말의 목적을 좀 더 자세하게 풀이해보면, 어떤 사람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다른 사람이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를 듣기 위해 귀를 기울이게 만든다는 것이다. *우선 무엇을 말하려는가를 말한다. 그리고 다음 단계에서는 그것을 자세하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동안 무엇을 말했다고 청중들에게 다시 말하는 것이다. 2024.1.24 완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