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번개의 이모저모!!!

[구슬하나]

생전처음 해 보는 일인지라 마음 구석에 자리잡은 약간의 두려움.

그러나 일은 벌여졌고,

어찌되었든 해내야 하는 상황,

살짝씩 남편에게 물어가면서 그저 시간이 다가오길 기다렸다.

후딱 지나가야 될텐데,,,,,

그리고 당일아침,

분주히 식구들을 챙겨 먹이고

들꽃사랑님을 모시러 대전역으로 갔다.

ktx열차탈선 사고가 있어서 내심 걱정이 되었지만 전날 저녁에 복구소식을 듣고 안심을 하였다.

어떤 분이실까, 마음으로 그리면서 만남에 들어갔다.

그저 반가움의 인사를 나누고, 다시 소나무님을 모시러 고속버스터미널로 갔다.

우린 금방 찾을 수 있는,

이미 마음으로 많은 교감이 있었던가?

쉬이 우리차를 향하여 오시는 소나무님,

그렇게 우린 만나서 약속 장소를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향하였다.

 

▲ 천둥님입니다.

   덩치도 크시고, 영광에서 사시는 분이시죠.

   이 분의 영광굴비에 설명, 너무 좋았습니다.

   굴비는 길이보다가 무게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부부가 오셔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한테 더욱 신뢰심을 주었지요.

   지역적인 특성으로 맛있는 굴비의 생산을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신발 너무 재밌었어요. 혹 표가 나지는 않았지요. 제가 신었거든요.

   고맙습니다.

▲소나무(김옥숙)님 입니다.

    분당에서의 먼거리를 마다 않으시고 응원의 발걸음을 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사이버상에서만  뵙다가 실제로 뵈니 그 반가움을 배가 되었어요.

    정말 언니같은 마음으로 모시고 싶었는데 혹여 실례가 되지는 않았을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셔서 저희들에게 운영진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주셔서 더 힘이 되었습니다.

    웃으시는 모습도 어찌나 예쁘시던지요.

    저도 부산에서 오래 산 사람이라 부산이 고향이라는 말씀에 한결 마음의 정이

    더 많이 이끌림은 부정할 수 없네요.

    더군다나 제가 직장 다니던 부산 중구 중앙동의 그 큰 외환은행에 계셨다니 한결 더 놀라왔어요.

    이른아침 일어나셔서 분주하셨을텐데 좀 편안히 쉬셨는지요?

    고맙습니다.

▲사과넷(주시준)님 입니다.

   큰 오라버니 같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사회도 잘 봐주시고 제게 많은 힘을 주셨지요.

   전혀 사과농장 주인 같지 않은 젠틀한 모습과 위트가 있으신 그 매력에 감동했어요.

   제발 올해는 하늘의 도움이 함께 하셔서 사과농사도 대풍나시길 기원합니다.

   하시는 일도 다양한 아주 재능이 많으신 분이셨어요.

   고맙습니다.

▲산골소년님 입니다.

   이 날 사진을 찍으시느라 많이 바쁘셨어요.

   엘지에 근무를 하시면서 나름 이런 활동을 하시는 걸 보니까 꽤나 부지런하시고,

   백련차에 대한 해박함을 많이 풀어 내셨습니다.

   그리고 가지고 오신 술(이강주라나요?=전 술에는 제로입니다.)로 우린 한결

   가까움울 표할 수 있었지요.

   여러방면으로 재주가 많으신 분인 것 같았습니다.

   백련차 덖음을 큰 마음으로 기대하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홍삼님 입니다.

   인삼의 고장, 충남금산에 살고 계시지요.

   가까이 계신다고 제게 수시로 연락주시면서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셨는지 몰라요.

   일찍 오셔서 우리 회원님들을 기다려 주시고,

   좋은 홍삼으로 하루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힘도 주시고,

   예쁜 현수막을 자비로 해 오셔서 더 빛난 자리도 만들어 주셨습니다.

   머리도 좋으신가봐요, 장소랑 날짜는 적지도 않으셨어요.

   왜냐하면 영구적으로 쓸 수 있으니까요.

   홍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시는데 아마 날밤을 새워도 될 정도의 지식쟁이셨어요.

   제가 들은 충격은 약간의 쓴맛을 위해 태우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었어요.

   고맙습니다.

▲미담님 입니다.

  충북옥천에 사시는  분으로 떡집을 운영하고 계시는데 나름의 자부심은 대단했습니다.

  옥천의 유명한 포도를 이용한 영양떡을 아주 대단한 마음으로 생산하신다고 합니다.

  아주 조용하시면서도 그 이야기에서 뿜어 나오는 카리스마는 짱이었지요.

  또 좋은 한 분을 알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마지막 까지 남아서 기산내동님댁에서 우리가 어럽혀 놓은 뒷처리를 하신다는 

  고운 마음까지 저희들에게 선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채송화님 입니다.

   충남서산에 살고 계신다네요.

   얼마나 즐거운 마음으로 사시는 지 옆에 있으면 절로 엔돌핀 팍팍입니다.

   말씀도 얼마나 화끈하게 잘 하시는지 제가 좀 배워야겠던데요.

   그날, 사위식구들과 같은 걸음을 하셔서 2차는 참석을 못했지만

   그래도 뵐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들곷사랑님 입니다.

  천안에 살고 계시구요.

  저랑 가장 많은 쪽지를 주고 받고 통화를 했는분이세요.

  이 모임의 큰 공신역할을 하셨지요.

  그래서일까요? 리더의 포스가 팍팍 풍겨나오는 것 같은데요.

  정말 큰 언니같은 마음으로 제게 토닥여 주시고, 격려를 주셨지요.

  몸살 나지 않으실까 걱정도 되는데 또다른 번개를 제일 많이 생각하시는 분 같아요.

  고맙습니다.

▲꿈사랑님 입니다.

   충남논산에 살고 계시는데 사과넷님과 같이 오셨어요.

   에어로빅을 취미로 좀 하셨다는 멋진 마인드를 갖고 계시고,

   세상에 얼마나 동안인지 살짝 질투도 날 정도였어요. ㅋㅋ

   (오십이 넘었어요. 나이는 말씀 안 드릴래요.)

   진짜 긍정의 마인드가 확실하시고, 열정적으로 사시는 분이 아닐까 싶어요.

   고맙습니다.

▲진은경님 입니다.

   경남양산에서 홀로 운전을 해서 세시간여를 달려 오셨어요.

   정말 대단하시죠?

   휴대폰가게를 운영하시는데 일요일은 이렇게 멋지게 사시네요. 부러워요.

   말씀도 조곤조곤 어찌나 잘 하시는지,

   피부도 세상에 잡티가 하나 없어요.

   그 비결을 물어보지 못해서 좀 아쉽네요.

   나중에 양산에서도 한번 하자는 제안을 하셨어요.

   아마 장소가 넓은 곳이 있나봐요.

   고맙습니다.

▲헤엄치는 신선님 입니다.

   대전사시는 분이시구요.

   말씀도 얼마나 재미나게 잘 하시는지 몰라요.

   고향이 서울이라 충청도로 시집을 오셔서 느꼈던 재미난 이야기에 얼마나 웃었는지요.

   닉네임에 대한 관심도 많았어요.

   헤엄칠 영에, 신선선자를 쓰기에 그렇게 지으셨다네요.

   이렇게 되면 이름도 나오네요. ㅋㅋ

   부치미네를 알게 되면서 느끼는 여러가지 이야기도 어찌나 재밌었는지요.

   고맙습니다.

▲인화(무주)님 입니다.

   전북무주에 살고 계시고, 귀농하신 분이셨습니다.

   블루베리에 관한 진실을 많이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루베리, 오미자, 절임배추를 생산하시면서 겪는 나름의 애로사항도

   직접 말씀 주셔서 정말 생산자의 고충을 많이 이해하게 되었어요.

   언제든 들리셔도 좋다는 넉넉한 인심으로 더욱 우리를 기쁘게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기산내동님 부부입니다.

    충북옥천에 살고 계십니다.

    두분이서 어찌나 소박하게 살고 계시는지 저의 미래를 나름 생각해 보았답니다.

    시골에 계시지만 아름다이 나이 들어가는 그 모습에서 큰 행복을 보았습니다.

    좋은 장소를 제공해 주셔서 더욱 감사드리고,

    언제 한번 또 그곳에서 정모도, 번개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많이 닮으셨지요?

    부부는 저리 닮아가면서 살아야 하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천둥님의 부부입니다.

  홀로 떨어진 사진이 없어서 퍼 왔습니다.

  카페에서 활동하시는 분은 남자분이시고, 

  그날 아내와의 동행을 멋지게 소화하셨습니다.

  부인이 참 아름다우세요.

  동갑내기라고 하셨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부럽던지요.

  잠시 저의 영혼은 유체이탈을 하여 남편에게 다가갔습니다. ㅋㅋ

  내조로 천둥님의 사업도 잘 되길 빌어 봅니다.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슬하나입니다.

  저는 대전에 살고 있어요.

  이런 모임이 난생처음인지라 많이 두렵기도 했는데  

  모든분들의 넉넉함으로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로 미숙하고 불편하셨을텐데도 그저 감사를 표해 주셔서

  더더욱 황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먼길, 마다않으시고 발걸음하신 그 발걸음이 우리 회원님들의 삶에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자리 잡으시고,

  훗날 그 추억과의 대화로 모두를 기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한결 더 부드러운 마음으로 살아보고자 애씁니다.

  혹여 마음에 미치지 못했던 것들일랑 다 잊으시고

  좋은 나날되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구슬하나]

끌고 밀고 그렇게 나가는 것이죠. 한 부분만 빠져도 넘어질테구요.
서울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

[들꽃사랑]

왠지 구슬하나님하고 박영란님하고 비슷하다는 느낌
야무지고 똘똘하고 싹싹하고
체구도 비슷하고
두분 만나시면 언니 동생 될듯해요(누가 언니고 누가 동생인지는 몰라도)

[천연염색]

위 두분 수고하셨어요 정말 아쉬웠답니다 다음 기회가 언제될지는모르나 사진으로나마 보고 기쁘답니다
아직도 몸이 말을 안들어요 복합적으로 한꺼번에 아프니 정신을 차릴수가 없어요

[구슬하나]

그럼 이번에 다 아프시고 앞으론 아프지 마세요.
병원에 가셔서 수액이라도 좀 맞으시죠?
속히 쾌유하시길 빕니다.

[진이]

즐겁고 행복한 모임이셨군요.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사정으로 참석하지못해 죄송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구슬하나]

그러게요. 못 오셔서 많이 아쉽네요.

[미담]

구슬하나님 수고 하셧어요.
어쩜 이렇게 한분한분 소개를 자상하게 해 주셨는지...
다음에 또 반갑게 뵈요

[산골소년]

연잎많이 컸을때
연잎좀 보내 드릴수있으니까 떡 만드는데
한번 써 보시지요
개발하시면 좋구요

[구슬하나]

오셨어요? 이렇게 뵈니 더욱 반갑네요.
옥천의 그 날이 새삼 떠 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