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행 지 : 광양 망덕산&배알도 섬 정원
망덕산은 전남 광양시 진월면 내망마을 뒤에 있는 산으로 옛날부터 이 곳 정상에서 외적의 침입과 선박의 출입을 파수하는 장소로 망을 보던 곳이어서 '망덕산' 이라 한다. 구전에 의하면 '망덕산' 은 천자를 받드는 '천자봉조혈' 명당 자리가 있다하여 풍수들이 많이 찾는 산이다. 아울러 호남정맥의 끝인 백운산의 최장맥이 '망덕산' 으로 백두대간으로 볼때 땅끝에 해당 되는 산이다.
멀리서 바라만 볼 수 있었던 배알도는 2개의 해상보도교로 망덕포구와 수변공원과 연결되면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닿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되었다. 푸른 바다 위를 건너는 별 헤는 다리와 해맞이 다리는 가상의 처소인 배알도로 들어가는 관문이자 낭만 해상로드다. 아담한 배알도는 아름다운 꽃이 사계절 피어나고 다채로운 버스킹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배알도 섬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초록 잔디가 융단처럼 펼쳐진 섬 마당은 아기자기한 꽃밭과 배알도라는 빨간색 명칭 포토존이 조화를 이루며 감성을 자극한다. 오랜 시간을 굵은 고목 아래 놓인 벤치에 앉으면 섬 마당이 펼치는 여백의 미와 해상보도교의 유려한 곡선미가 편안함을 선사한다.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떨어지는 아름다운 석양은 긴 여운을 남기며 한동안 놀(노을)멍에 빠지게 한다.
빽빽한 시간의 틈바구니를 빠져나온 현대인들에게 이보다 더 큰 안식과 위로를 주는 풍경은 없다. 공간은 저마다 내면을 지배하는 기운을 지니고 있고, 여행은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을 찾아 나서는 자발적 유배다. 섬이 가진 지형과 기운을 그대로 살린 둘레길을 따라 걷노라면 감춰져 있던 섬의 진면목을 발견하는 기쁨은 배가된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우리 동하가 가려고 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동하 2024년 2월 정기산행에서도 아름다운 만남을 기대합니다. 밝고 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
2. 산행일자 :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3. 망덕산&배알도 트래킹코스와 소요시간
주차장→망덕산(부석정, 전망대)→주차장 → 윤동주 유고보존 정병욱 가옥 → 망덕포구→별헤는다리→배알도정원→해맞이다리→배알도 수변공원 (약4Km 휴식포함 약3시간 30분 소요)
망덕산 산행코스 (원점회귀 약1.8km, 약1시간30분)
들머리 → 갈림길 → 배알도 전망대 → 망덕산(197m) → 코끼리바위 → 부석정 → 배알도 전망대 → 갈림길 → 들머리
◎ 산행지와 산행코스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4. 준비물 : 겨울 산행(트래킹) 복장으로 방풍의, 모자와 썬글라스, 장갑, 작은우산이나 우의, 점심 도시락, 간식, 온수, 여벌옷,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과 개인 필수품 등 아이젠과 스패치는 필수 지참하세요
◎ 개인위생관리 안전관리 철저히 해주시고 차량 탑승시 차량 급정거시 위험할 수 있으므로 좌석이탈 자제 부탁드립니다.
◎ 행복한 산행(트래킹)을 즐기자는 고운마음 필수로 갖고 오시길
5. 포항 출발장소 및 시간 (차량코스 & 시간 착오 없으시길)
장성동 포항온천 맞은편(06:35)-창포 우체국(06:38)-스타벅스(구, 대동주유소)(06:40)-나루끝 인디안매장 앞(06:43)-포항생막창(구, 천령산막걸리)(06:46)-양학육교(06:49)-운동장(07:00도착)
☆ 운동장 호돌이탑 07:20 출발 이동고 맞은편 07:30 경유
◎ 조금씩 일찍 나오셔서 차량출발에 지장이 없도록 협조 부탁합니다. (좌석 배정 안내는 추후 공지)
8. 산행참가비 : 일금 40,000 원 아침은 김밥으로 제공하구요 하산주는 식당 섭외해서 제공합니다.
-. 산행비 입금 : KEB하나은행/계좌번호 523-9100-086-9605 (예금주:박영욱)
-. 산행신청은 선입금 후 신청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입금자 순으로 자리 배정 됩니다. 맨아래 공지사항 꼭 보세요.
-. 산행신청후 산행일 일주일 전(두번째 화요일) 취소시 이월 일주일후 취소는 산악회 경비로 귀속
-. 문의 사항이나 궁금한점은 박 영욱 수석부회장(010-2303-9614)님께 연락 바람.
※ 산행시 산행대장의 진행에 적극 협조하며 개인행동은 자제를 부탁 드립니다. |
※ 비영리 순수 산악 동호회로써 산행시 안전산행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산행시 사고는 본 산악회에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 산행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산행지와 산행코스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되시기 바랍니다 |
부석정 (浮石亭)
이곳은 조선시대(1770년경) 부호군을 역임하셨던 이채황옹이 주변경치에 매혹되어 정자(반구정-伴鳩亭)를 세우고 송시열의 5대손인 송환기 의정부 우찬성(종1품)께서 반구정기(伴鳩亭記)를 지으셨는데, 세월이 흘러 정자는 흔적이 없고 반구정기는 문헌으로만 전해져 오고있음. 이 터에 정자를 복원하고 망덕을 찾는 관광객이 이곳에 오르도록 탐방로를 개설하고 약수터와 운동시설을 설치하였으며 정자 이름은 지역원로들이 모여 곁에 있는 흔들바위가 떠있는 모습을 하고있다 하여 부석정(伴鳩亭)이라 하였다.
윤동주 시인의 유고를 품었던 자리 정병욱 가옥
망덕포구에서 이어지는 윤동주길. 이 길의 끝에 정병욱 가옥이 있다. 1925년 지어진 이 건물은 우리가 사랑하는 윤동주의 시가 세상에 나오는데 교두보 역할을 한 곳이다. 과거 윤동주는 일제의 탄압으로 〈하늘과 바람과 별의 시〉의 발간에 실패하고 연희전문학교 2년 후배인 정병욱에게 육필원고를 맡겼다. 1944년 정병욱은 학병으로 끌려가기 전 어머니에게 이 원고를 소중히 보관해 달라고 당부했고, 그의 어머니는 일제 감시를 피해 마룻바닥을 뜯어 8년간 원고를 보존했다. 어머니가 마루 밑에 파묻어서 보관하지
않았다면 윤동주 시인의 아름다운 시는 빛을 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광복 후 다시 돌아온 정병욱은 1948년 강처중과 함께 윤동주 유고 31편을 모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발행하기에 이른다. 비로소 윤동주 시집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된 순간이다. 양조장과 주택을 겸한 옛 건축물이 옛 역사를 간직한 채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정병욱의 고향은 남해군 설천면이나 하동 출신의 어머니가 망덕포구로 옮겨와 도가를 운영하고 있었다.
강과 바다 사이, 광양 유일의 섬 배알도
망덕산을 향해 절하는 형상이라는 뜻의 배알도는 섬진강 끝에 위치한 광양 유일의 섬이다. 2021년 새로이 단장을 마치고 섬 정원으로 거듭난 배알도는 두 개의 해상보도교가 자리하고 있다. 그중 망덕포구와 이어지는 ‘별 헤는 다리’는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시를 모티브로 탄생해, 국내 최초로 곡선 램프를 도입한 현수교식 해상보도교이다. 배알도 별 헤는 다리는 배알도에서 망덕 포구를 잇는 다리로 최초로 곡선 램프를 도입하여 중간에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게되어있으며 길이 275m, 폭3m 2021년에 완공된 현수교
광양 가볼만한곳 배알도
배알도는0.8ha, 25 ㎡의 아담한 섬으로 외망마을에 있는 망덕산을 향해 절을 하는 모습에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는 전설이 있고, 대동여지도 등에 사도(蛇島)로 표기되어 뱀섬으로 불려오다가 망덕리 외망마을 산정에 있다는 천자를 배알하는 형국에서 배알도라는 이름을 얻었다하며 배알도 섬 정원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휴식과 힐링을 선사하는 생명 공간으로 자칫 잃어버리기 쉬운 시간과 공간을 찾아주는 곳입니다.
해운정(海雲亭)
해운정은 1940년, 당시 진월면장이셨던 안상선 님이 진월면 차동마을 본가소유의 나무를 베어 나르고 정상에 건립하였으며, 친분이 두터웠던 백범 김구 선생으로부터 친필 휘호를 받아 해운정 현판을 받았으나 1959년 태풍 사라호로 붕괴되어 2015년 지역민들의 뜻을 수렴해 다시 복원하였으나, 붕괴이후 면사무소에 보관된 것으로 알았던 현판은 분실되고 건립자 후손의 휘호를 받고 민속조각장의 서각으로 다시 만들었다.
배알도 정상의 해운정은 김구 선생, 태풍 사라호 등 오랜 시간의 역사를 간직한 채 묵묵히 서 있다. 해운정에 오르면 정자를 받치고 있는 네 개의 기둥은 새로운 프레임으로 떠오르며 짙푸른 바다와 고담한 소나무를 운치 있게 담아낸다. 배알도 섬 정원은 자연의 생태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바다에 둘러싸인 섬의 무한한 가능성과 자유를 만끽하게 해준다. 바다가 섬진강을 기다렸던 곳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된 배알도 섬 정원은 바다를 가로지르는 보도교로 닻을 내리고 섬의 가치를 지켜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윤동주 기념 조형물(연연히, 바람에 스치다)
빛에 의한 반사와 바람에 의한 시청각화하고 소리를 공감적으로 연출하고 있다. 바람에 의해 쇠소리가 은은하게 들린다. 광양제철의 쇠를 상징하여 설치 했다.
배알도 수변공원
섬진강 하구 태인도의 맨 북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의 경계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1940년경 배알도에 정자가 세워지고, 주민들이 이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게 되면서부터 망덕리해수욕장이라 불리다가 점차 백사장이
줄어들어 1970년 말에 폐장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1990년에 배알도해수욕장이라는 이름으로 다시개장되었으나 현재는 수변공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백사장은 길이 500m, 넓이 50∼200㎡ 입니다. 새로 심은 해송 500여 그루가 그늘을 드리우고 있으며, 또한 진입도로를 확장함으로써 교통사정이 편리해졌습니다.
공지사항
즐거운 산행을 위해 부득이 45명 정원을 원칙으로 합니다.
여기서 산행신청은 입금일자를 우선으로 하며 댓글로 신청을 하고 미입금시는 대기자로 넘어 갑니다.
※ 취소시 댓글 삭제하지 마시고 운영진에게 문자 주시거나 얘기해 주세요.
정원이 넘었을 경우
정기산행 일주일전(두번째 화요일)까지 대기자 신청받고 35명 이상 추가시 차량을 증차하여 2호차를 운행 하겠습니다.
대기자 35명 미만일 경우는 증차하지 않으므로 이점 양해 하시고 신중하게 입금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2024년 2월 20일 제104차 정기산행에서 반갑게 만나요!!
안전한산행, 즐거운산행, 행복한산행은 언제나 동하산악회와 함께...
김진희님 신청합니다
입금감사합니다
류미라님 권명오님 신청합니다
두분입금 감사합니다
강정임님 신청합니다
입금감사합니다
최영주님 신청합니다
입금감사합니다
정재숙님 신청합니다
입금감사합니다
이종인신청
박동훈 신청합니다
입금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