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여의 왕돌초의 모습은 20 여년의 매년 달랐던 한해 한해가 하루 하루로 나타나는 듯 한달 동안이지만 찾을 때 마다 극명히 대비되는 일기와 활성도와 어류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에 왕돌초를 찾을 땐 '예년'이라는 평균을 무시하는게 낫을 듯하다.
24년 6월 22일 보름 사리날의 왕돌은 새벽 부터 루어에의 반응이 확인되지만 '고등어 라이브 베이트'와 15cm 정도의 '씽킹베이트'에만 폭발적 반응을 보일뿐 이다.
표층 20도, 약한 남동풍. 조류 1.5-2 노트.
주요 베이트는 멸치, 한치, 고등어(?), 만새기 등이다. 잡은 부시리의 위에서 직접 확인 하거나, 낚시현장에서 피딩에서 육안으로 목격된 사항이다.
표층에서는 꽁치/학공치/양미리 치어 정도의 10-15 cm 투명한 펜슬 모습의 베이트가 베이트볼 헝태로 공격 당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30cm 전 후의 만새기도 보인다.
그러나, 표면 윗부분 탑워터 영역 탑워터 루어에의 탐식은 하루를 통털어 4-5회 정도의 제한적 활성도가 목격되는 바이다.
반면 여바닥을 긁는 형태의 액션이 가능한 15cm 내외의 헤비씽킹 루어를 사용하여 146cm, 138, 135, 128, 122, 118, 115, 110...
등 등..., 폭발적인 바이트/훅킹 횟수에 당찬 크기까지 대단한 공격 반응을 목격하였다.
라인 브레이크가 곳곳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배위로 올라온 많은 고기중 상당수를 '캐치엔 릴리즈'하기도 하였다.
'씽킹 미노우', '씽킹 메탈',씽킹 루어'.에 대한 본인의 태도와 시각을 바꾸어 놓을 예감이 확드는 이번 조행 6월들어 연거푸 '5번째 빅게임 투어'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