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에 회사 대리님이 소규모하우스웨딩 했거든요 ^^
결혼식장 여러군데 다녀와봤지만 이번처럼 제 마음에 들었던 곳이 별로 없었거든요.
다녀왔던 곳은 라비두스라는 곳이었는데요.
소규모 하우스웨딩으로는 꽤나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소규모 하우스웨딩이라고 해서 홀이 작거나 비좁지 않았고
오히려 대저택처럼 넓고 큰 홀이었답니다. ^^
홀과 연결되어 있는 잔디정원도 너무 예뻤고
화이트톤에 은은한 홀의 분위기도 고급스러웠어요.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있는 유럽의 왕실 결혼식이 연상되더라구요.
소규모하우스웨딩홀인 만큼 하객들도 정말 축하해주실 분들이 오셔서 그런지
결혼식 전체적인 분위기가 모두 화기애애.. ^^
마치 유럽의 대저택안에서 진행하는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자유로우면서도 예쁘기까지한 소규모하우스웨딩이 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 ^^
나중에 저도 소규모하우스웨딩으로 진행하려고 마음먹고 있어요... ㅎ
테이블셋팅도 아주 정성스럽고 사랑스럽게 잘 해두었어요.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원탁에 둘러앉아 파티같은 분위기 .. ^^
대리님 표정도 내내 밝았고
동시예식으로 진행이 되어서 요리가 나왔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 !!
메인요리부터 시작해서 디저트까지 어느것 하나 흠잡을데 없는 그런 퀄리티와 서비스.. !
함께 갔던 동료들도 다들 맛있다며 칭찬을... ㅋ
결혼식 축하해주러 갔지만 오히려 하객으로 갔던 제가 파티를 즐기고 온 느낌이었어요.
소규모 하우스웨딩을 생각하신다면 라비두스로 다녀오시면 마음이 혹 하실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