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네째주 조행기(2022.05.28~29)

[수호기사]

충주 성동보에서 타 모임의 시조회 행사가 있어 참석 했읍니다.
진짜로 오랜만에 회원님들을 뵈오니, 그 형님이 그형님 같고,
그 아우님이 그 아우님 맞나? 하는 생각에
그나마 아는 형님들에게만 반가이 인사하고,
다른 회원님들께는 본의 아니게 대면대면 했네요.
그래도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식사 시간에 다시 뵈오니,
그 전의 기억이 새록새록 솓아나 다시 가슴에 
반가움이 몽글거리며, 아련한 그리움이 풀리는
귀한 시간 이었읍니다.
비록 큰 조과는 없었지만, 나름 8치 2두외 6치 이하 붕순이를
마릿수로 잔망한 손 맛을 거둘 수 있었네요.
또 한 시상식에서 공포의 뽑기 시간에,
60평생 단 한번도 이루어보지 못 한 1등을 다해 보네요.
정출 전일이 나의 생일 이었는데, 그 동안 방생해준 붕순이들이 
은공에 보답 하나 봅니다.. 앞으로의 성적이 기대 됩니다. ㅎㅎㅎ.
참석하신 님도, 참석치 못한 회원님도,
수고 많으셨던 운영진 및 정성을 보태신 회원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을 다 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날이 너무 더워, 낮에는 낚시 불가의 시간이 왔네요.
아무쪼록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복이 다음 만남이 
이루어 지는 순간까지, 아니 앞으로도 오랜시간 지속되기를 
고대하며, 즐거웁고 행복한 순간의 기억을 
이곳에 작은 기록으로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