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p source : https://sketchup.cgtips.org/8375-sketchup-house-scene-model-download-by-luan-luan/
※ (ps)
그 동네 '249번지'는 지상엔 없는 동네지만 그곳에 가면 금자를 만날 수 있다.
금자뿐 아니라 중삼 때 떠난 신애도 거기 살고 용섭이, 갑식이, 세자, 수연이, 아리수, 용을이... 심지어 최근에 날 버린 빵순이년도 그곳으로 이사했다는 소문이 있다.
그리운 것들은 다들 그렇게 모여 살아야 맛인가 보지?
그곳은 어디일까......
누구는 땅끝마을이나 제주도 같은 바람 많은 동네를 가야 찾을 수 있다 하고,
또 누구는 흑산도나 울릉도를 권하기도 한다.
혹자는 또 땅값 비싼 이 땅을 떠나 베트남 같은 머나먼 나라에 가보라기도 하는데 멀거나 가깝거나,
어쨌건 난 아무데도 갈 수 없다. 왜냐,
내가 대전을 떠나면 그날로 고향은 멸망하고 마니까.
그 날로 내 모든 추억은 삭제되고 마니까.....
으흐흐.... 인생이 뭐 그런거지.....
첫댓글 반갑습니다
너무나 아름답게 정성으로 담으신 영상에 머물러 잘 쉬었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