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해양경찰 전송기술 준비생이였고 그 공부방법에 대해서 한번 공유해 보려합니다.
1. 전송기술 시험과목
우선 해양경찰 전송기술은 총 3과목을 봅니다.
[물리, 유선공학, 무선공학]
2. 각 과목별 공부방법
1) 물리
해양경찰 물리는 제 기준 공기출 사이트에 있는 공개된 경채 지방직 물리보다 쉬우며, 범위 또한 물리1 범위에서 거의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급하신분들은 물리1만 제대로 하고, 물리2는 나오면 찍고 넘어간다는 마인드로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러면 이 곳 하나만 바라보고 공부하시는 분들을 위해(시간적 여유가있는) 공부 커리큘럼을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우선 물리 공부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제가 하란대로 하시면됩니다.
물리1 광쌤유튜브 뉴 탐스런(누가 강의목록 모아둔거 있음) --> 물리2 광쌤 세일러문 --> 물리1,2 내용 모든 개념 혼자서 정리해서 요약본 만들기 --> 수능특강 물리1,2 다 풀기(이때 중요한것은 유선공학 무선공학은 아직 건들지말고 물리 하나만 한달동안 풀기) --> 1달간 수능특강 물리 1,2 다했으면 2달 안에 5회독 완성하기(이때부터는 무선, 유선 병행) --> It's EASY 라는 문제집 사서 풀기(3회독) --> TECH BIBLE 이란 문제집 사서 풀기(3회독) --> 시중에 나온 모든 9급 문제, 소방간부 물리 및 기상직 7급 풀기. 7급 물리학개론은 시간남으면 풀고 아님 패스하면됨.
2) 무선공학, 유선공학
아마 처음 이곳 접하시는분들은 무선공학은 알겠는데 유선공학은 뭐지? 따로 인강이 있나?? 이런 생각을 하실텐데 사실 저도 이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우영쌤 무선공학, 통신공학, 공통이론 이 3가지 강의와 책만 무한회독하시면 충분히 고득점 가능합니다. 최소 10회독이상과 각 문제 보기들에 대한 완벽이해를 하고 넘어간다면 좋은 성적을 얻으실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인강 개념 1회, 문제풀이 1회를 듣고 혼자서 무선공학, 통신공학, 공통이론 무한회독하였습니다.
그리고 7~9급 통신관련된 기출(통신공학, 통신이론)들 모두 풀어보았으며, 이해안되는 건 우영쌤에게 많이 질문 드렸습니다.
저는 해양경찰 전송기술 준비생이였지만 이렇게 공부하니 국가직 무선공학은 1개아님 2개틀렸고 틀린 파트는 통신이론과 관련된
거였습니다.
또한 이러고도 시간이 남는다! 하면 무선설비기사 ㅅㅎ책 하나 사서 역대 기사 기출문제들 싹다 풀면서 제대로 풀려고 하지말고 문제와 답만 외우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실제로 해양경찰 문제보면 그대로 가져와서 씁니다.
그리고 정보통신기사에서 3,4 과목이였나 3과목이였나 모르곘는데, 유선공학과 관련된 과목이 있어서 그거만 보시면 됩니다. 3과목이였던거 같네요..
3. 면 접
다음으로는 면접 준비입니다. 면접은 이번에 공무원으로서 요구하는 역량 질문이 살짝 바뀌었던데,
그래도 면접 기본과 근본 자체는 바뀌지 않을거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래서 해양경찰관련 학원을 다니셔도 되고, 아니면 가까운 면접학원에 가셔서 배우셔도 되는데
일단 면접을 준비함에 있어, 인성질문에 대해 어느 정도 답변 할수 있다고 한다면
전문지식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해양경찰 조직도부터 해서 통신관련된 전문지식들을 말합니다.
인성으로는 절대 면접에서 변별력을 가질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말을 붙여도 말이되는게 인성답변이라
그러면 승부를 볼 것은 전문지식인데 사람들이 이 부분을 간과하고 인성만 열심히하고가서 떨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해양경찰 전송기술은 경력채용입니다. 따라서 경력이 없더라도 전문지식에 대해서는 반드시 물어보고 이에 대해서 누가 더
답변을 잘했냐로 판가름이 날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면접관이 아니여서 그냥 저만의 추측입니다.
3:1 면접으로 진행되고 각 지원 청별 지역으로 가서 면접을 봅니다.
4. 정 리
해양경찰 전송기술 문제는 국가직이나 지방직 준비하신 분들이라면 정말 수월하게 푸실겁니다.
그리고 지원자들도 보시면 10~20명 지원해도 과락자들이 많아서 수준도 높지 않은 편입니다.
또한 실제로 원서접수와 다르게 막상 필기 시험장에 가면 절반이상이 결시를 하는 기이한 현상이 있습니다.
제가 보고 느낀것은 지원자들은 대체로 여길 제대로 준비해서 오는게 아니라,
직장다니면서 심심해서 한번 쳐보거나 아니면 국가직, 지방직 준비하면서 쓰윽 하고 보는 느낌이였습니다.
실제로 커트라인보면 15~20개 틀려도 필기 합격합니다.
더 재밌는건 필기를 고득점을하든 꼴찌 커트라인으로 합격하든 면접은 제로 베이스여서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면접에서 다시 진검승부를 하는거죠 ㅎㄷㄷ
그래서 저는 여기를 갓챠 직렬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필기는 꼴찌로 합격한다는 갓챠 마인드로
다른직렬에 빡시게 공부하시고 여기 하나만 바라보고 지원하지는 마세요.
공부할때 아 이것까지 봐야하나? 하면 이 직렬같은 경우는 보지마시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세요
이곳은 그냥 스쳐지나가다 한번 본다는 마음으로 지원하세요. 여기에만 몰빵해도 좋긴한데,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갠적으로는. 왜냐하면 필기 성적에 대한 보상이 전혀 없어서 면접때 제로베이스라는게 상당히 크게 작용할겁니다.
국가직이나 지방직에 시간 많이 투자하시거나 공공기관 준비면 그 쪽에 더 비중을 두세요.
뭔가 두서없이 정리된거같은데 이곳 준비하는 정보 글이 없어서 헤맸던 경험이 있어 끄적여봤습니다.
첫댓글 합격 축하드리고요..
공직생활도 잘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긴 글 고맙습니다.
^^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