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자기눈에는 피눈물 나는거야-덕희 라미란
왜 생각보다 너무 미인이죠?-덕희 라미란
경찰도 못잡는걸 우째 잡는다고- 봉림 염혜란
잡으면 되지 왜 못잡아 중국가자- 숙자 장윤주
여기 내 나와바립니다. 콜센터 금방 찾습니다 나만믿으쇼-애림 안은진
사기 친 놈이 잘못이지 당한 내가 잘못이냐!!-덕희 라미란
#영웅인지 알았는데 시민이다.
사실 라미란 배우의 경우 최근 영화들이 좀 그렇고 그래서
과연 믿고 봐도 될까 생각했지만
역시다 엄지를 치켜세웠던 영화다.
영화는 보이스 보다 촘촘하고 재미있다.
보이스에선 다소 테이큰 스러운 느낌과
과장된 설정들이 있지만
시민 덕희라는 제목에 걸맞게
뻔히 아는 이야기인데도
이야기를 곁고 트는 과정이 무척 재미있다.
정말 의외로 기대없이 봤다가
감동과 액션...극한직업과 범죄도시의 모든 장점을
한데 모은 잘녹은 melting pot이 아닌
하나의 salad bowl같은 장점이라 할까?
하나의 연기구멍이나 과장된 설정없이
이게 바로 재미라는 느낌인데, 서울의 봄 같은
흥행스코어는 아니겠지만, 재미있다고 소문을 탈만한 영화다!
#절망적인 세상에 용기있는자만이 살아남는다.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기승결을 그대로 유지한다.
마지막 액션신에서 만약 라미란 배우가 과장된 액션을 구사했다면
그것은 아마도 최악이라 평가할정도인데
라미란 배우가 불쌍할 정도로 그렇게 무너지는 모습에
왠지 내가 악역 배우를 때려주고 싶을 정도라 할까?
그리고 보이스피싱의 영화라 어쩌면 너무나 무겁거나
아니면 비슷한 영화의 구도를 가질수 있는데
모 경찰서를 저격하고, 그런 공무원들의 시스템을
비판하고, 어지간하면 시민 덕희가 창따오 까지 갔을지를
총책과 맞장대결을 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모습이
무척 감동적이었고,
처음에 아들과 딸을 잃는 장면에서
이거 코미디 영화인데 처음으로 그냥 눈물이 핑~ 할정도로
감동과 유머를 곁고 트는게 매우 이 영화의 장점이고
마지막 장면에서 물어보고 싶다. 나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왜 그녀가 1억을 받을수가 없었는지...
어쩌면 그건 그냥 무늬만 만들어놓은
하나의 무책임한 국가의 설정이 아닐지?
추천합니다 : 최근에본 가장 유쾌..통쾌...감동적 영화
비추천합니다 : 나는 절대로 그런거 안당해요...똑똑하거든요.. 하시는 분들..
평점 : 10점 만점에 8.963점
첫댓글 배우들 연기가 조아서 더 공감이 가고 영화적으로
잘 각색이 되었내요.
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