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년 1 월 4 일 (목)
소백산 일출 설경 카풀산행
전국적으로 내린 많은 눈으로
원정산행을 어디로갈까 검색중
소백산이 좋을듯 해서 결정하고
팀원들 몆분 연락하고
4 명 카풀 급벙으로 진행
예비로 덕유산&태백산 검색
밤 12 시 왕십리역 만나서 의논결과
처음 계획대로 소백산으로 결정
무박이라 만약 상고대가 없으면
덕유산 곤도라 산행으로 대체 !!
비로봉까지 주차장에서 6 km
05 시 출발 예정였는데
준비과정이 길어저서
05 시 20 분 출발합니다
중간 이후부터 온통 설국입니다
4 명이 함께 일출계획 변경
나하고 둘만 먼저 올라갑니다
첨부터 달려 갔어야는데
일출 타이밍이 조금 늦었네요
조망이 열리는곳 여명과 설경이
너무멋진 풍경 입니다
운해도 깔리고
날씨도 포근하고
바람까지 잔잔하고
겨울산행 최고의 날씨 입니다
아무리 날씨가 포근해도
능선 칼바람이 매서운 곳이라
고어택스 버프 비니 완전무장
맘은 급하고 시간은 촉박하고
결국 5 분 늦었지만
찬란하게 떠로르는 태양빛이
설경과함께 환상적 입니다
오늘의 붉은 태양
산에서의 일출은 태양 보다도
설경에 비춰진 여명빛이죠
오늘의 소백산 대박입니다
별로 춥지않은 날씨에도
비로봉 정상 능선길 칼바람은
명성만큼이나 매섭고 혹독합니다
온몸이 얼어버릴듯 후덜덜
비로봉 인증후 무인 대피소로
아침식사후 잠시 휴식
무인 대피소
휴식후 다시 비로봉 들려서
국망봉으로 진행합니다
비로봉 전새 냈습니다 ㅎ
평일이라 산객도 거의 없고
비로봉 인증샷을 여유롭게
찍어보긴 처음입니다
겨울산행의 진수를 느껴봅니다
이런 행운과 호사를 누리네요
국망봉 가는길은 눈이쌓여
길찻기도 어렵네요
러셀하며 길찻아 가는겄도
나름 산행의 묘미죠
순백의 겨울산
맑고 파란 하늘
순백의 아름다움
국망봉 가는길 상고대 터널
완벽한 겨울 풍경입니다
국망봉 도착
날씨가 봄날 같아요
소백산 칼바람은 어디로 !!
국망봉 늦은맥이 어의곡리
총 18 km 10 시간 산행
겨울산행의 거리나 시간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발길따라 마음따라 살방살방
겨울 설경을 맘껏 즐기며 여유롭게
산행마치고 바로출발
서울 도착해서 뒤풀하고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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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일출&설경
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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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5
24.01.05 14:58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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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대장님 대박입니다.
근데 왜 이렇게 배가 아프죠~ㅋ
형언할수 없는 감동 그 자체네요.
대장님은 덕을 많이 쌓으셨나 봅니다.
덕분에 대리만족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겨울산행은 감을 잘 잡아야죠 ㅎ
합산한지 오래되었네요
소백산은 겨울 명산이라
설경 상고대 맛집인데
이런날 만나는건 행운이죠 ㅎ
설국을 다녀오셨네요
멋지네요.부럽.
잘보고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주봉대장님 ㅎ
아라이 대장님 감사합니다
겨울산행의 진수를 ㅎ
최고의 산호 같은 소백 설경이였습니다!
여러번 소백을 갔어도 정상 칼바람이 없는 소백은 처음이였습니다. 평일이라 군더더기없는 정상 인증도 할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리딩에 차량 운전에 사진 추억까지 남겨주시느라 열일하신 대장님의 수고와 함께한 좋은 산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소백산은 상고대가 잘피는 산이고
겨울산행 최고의 산이죠
날씨까지 복받은날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설산의 매력을 느끼러 가자’ 는 제의에
내 마음속 조금씩 사그라드는 열정에
확~~기름을 붓는 나의 충동은 무조건 go~~
대장님의 차에 올라 반가운 산우님들과 조우하고,
새벽 겨울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소백산 입구..
상고대가 새하얀 세상을 펼치고
파란하늘과 어울어진 상고대 모습에
다른 세상에 온 모습이 펼쳐진다
정상의 칼바람도 싫지 않던.비로봉에 서서
백두대간 등골의 움직임을 느껴 보고
무수한 세월속에서도
또한 그 많은 영욕속에서도
소백처럼 미동없이 같이 서 있고 싶었다.
하늘은 왜 이렇게 파란지, 눈물이 나려고 한다
겨울의 언어들이 우주의 무수한 별들처럼 방목된
그 곳에서 우린 말 할 줄 아는 벙어리가 되어
잠시 서성이기도 하고,
거센 바람을 뚫고 눈꽃과 상고대에 흠뻑 빠져 오른 국망봉..
파란 하늘에 끝없이 이어진 산줄기와 운해
눈이 만들어낸 장관에 추위는 잊은지 오래,
이 풍경을 오래 담고 싶은 심정에 그 자리에 머물며..
먼 훗날 내 삶의 뒤안길에 어떤 그림으로 남을까!!
불과 하루 전의 우리 모습들에
가만
미소가 지어집니다
역쉬 산이주는 즐거움은..^^
오직 자연만이 상처받은 인간을 치유할 수 있고
왜곡된 인간성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저 한 사람의 생각은 아닐 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멋진 겨울산을 보여주시려고 고뇌하시던 모습
산길목마다 우리들의 흔적을 남겨 주시느라
앞뒤로 바쁘시고
고된 밤 운전에
떡국도 맛있고
멋진 겨울왕국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주봉대장님 넘치는 봉사 감사드립니다
예전에는 한겨울 소백산으로
혹한의 칼바람 맞으러 가곤 했는데요
세월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ㅎ
소백산에서 이정도의 설경과 상고대
온순한 날씨까지 만나는건 행운이죠
정상에서의 칼바람은 명성만큼
매섭고 추벘지만요 ㅎ
소백산 멋진 설경산행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우!!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이렇게 멋질수가...
어케...
사진만으로도 마구마구 가슴이 뛰네요.(쿵쾅쿵쾅)
저 왠만해서는 부럽지도 않고
부러워하지도 않는데 정말부럽네요.
넘 가슴벅차셨을듯요.
대장님은 벌써 새해 복많이 받으셨네요.
주봉대장님!
앞으로도 멋진풍경 부탁드립니다.
아니...
기대 됩니다~ㅎ
그리고...
새해부터 멋진 후기글 선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겨울산행은 변수가 많아서
검색하고 가봐도
이런 행운을 만나기 어렵죠
행다솜님의 한라산 설경도
즐감하고 있습니다
설국을. 마음껏 즐기시고 오셨군요.
소백의 칼바람도 맞으시고 힌백의 세상을 만끽하고 오신 듯 합니다.
너무나도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설경 상고대 날씨까지
겨울산행 만끽하고 왔습니다
주봉대장님~!!
하얀천국이 정말 멋져요
부럼~~부럽습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소백의 설경 구경 잘 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감사합니다
겨울산행의 묘미는
역쉬나 설경 상고대죠 ㅎ
이런날 만나는건 행운이구요
다래들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울 주봉대장님~~
올 겨울을 이리 아름답게 장식하시면 어이한데요.
멎지다는 표현도 아까운 설경입니다.
마구마구 퍼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올겨울은 첫 설경 산행부터
대박을 터트려서요
겨울 소백산은 언제가도 멋지죠
마구마구 가저가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