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박왕 오나시스의 후회
산다는 거 그거 별거 아닙니다.
그냥 보통으로 사는 게 으뜸입니다.
잘났다고 으시대 봐야 다 거기가 거기입니다.
있으면 있는 대로 베풀고 없으면 없는 대로 둥글둥글 살아가는 거 그게 바로 제대로 살아가는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그리스의 선박왕 억만장자 '애리스 토틀 오나시스' (1906~1975)는 무대에서 노래를 잘 부르는 '마리아 칼라스' (1923~ 1977)에게 반해서 '마리아 칼라스와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라고 생각하다가 칼라스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8년이 지나기 전에 주부로서 너무 모자라고 권태감이 생겨나서 이혼하고 '재클린' (1929~1994)에게 다시 장가갔습니다.
'재클린'과 결혼한 지 일주일도 안 되어 오나시스는 "내가 실수를 했다!"며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파혼할 길이 없을까?' 하고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그러나 '재클린'이 엄청난 위자료를 요구하니 이혼도 못합니다.
'재클린'이 한 달에 24억 원이나 되는 돈을 펑펑 쓰니 '오나시스'는 화가 나서 혈압이 올라갑니다.
그 아들마저 비행기 사고로 죽습니다.
그 충격으로 그도 얼마 못 살고 죽었습니다.
"나는 인생을 헛살았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쓰레기로 던지고 간다..." 라며 오나시스는 죽습니다.
천사처럼 노래를 잘 부르는 '칼라스'와 살아도, 최고의 여자 '재클린'과 살아도 후회뿐입니다.
사회적인 명성도 좋지만 그저 조금 무능하다 싶어도 성실한 가장, 가정살림 잘하고 따땃이 가족 돌볼 줄 아는 알뜰살뜰한 주부가 최고랍니다.
오늘 그런 생각으로 서로의 옆지기를 쳐다보며 빙그레~ 웃어 주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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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좋은글
♻️ 선박왕 오나시스의 후회
醉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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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8 09:1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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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행복이란 놈은 참 쉽고도 어려운 ......
자신마음가짐이 모든것을 결정하겠지요
좋은조언글에 감사하며 좋은주말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케네디, 그리고 리와 재키, 오나시스
감사합니다.
제 아내를 다시 한번 쳐다보게 하는 멋진 글입니다.
이 글을 읽고 아내에 대해 생각해 보니 저에게는 과분한 여자와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