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인 직밴리스트... 이번엔 서울의 국수집 정리해 봅니다. (우동/소바, 메밀국수 제외)
국수는 역사적으로 대구나 안동, 부산, 경주 등 영남지방이 본진이죠.
특히 별표국수(삼성의 모태) 등 국수공장이 몰려있던 대구가 국수의 본고장으로, 정말 내공 있는 국수 명가들이 널려 있습니다.
지방편은 따로 추려 추후에 올려 보겠습니다.
재미 삼아 읽어 주시고 자신만의 국수 맛집 추천 많이많이 부탁드립니다.
1. 잔치국수
- 신당동 <소문난국수집>
- 삼각지 <옛집국수>
- 신정동 <우리분식멸치국수>
- 망원동 <원당국수잘하는집>
- 공릉동 <복가네소문난멸치국수>
- 신촌 <신촌잔치국수>
- 신촌 <진국수>
- 사당동 <행복한국수집>
- 성내동 <서울진국수>
- 오류동 <다원국수>
- 서촌 <체부동잔치집>
- 서초동 <소반잔치국수>
- 서초동 <들름집>
- 역삼동 <음악국수집>
- 대치동 <올레길국수랑김밥>
- 경리단길 <풀림분교>
- 역삼동 <진국수>
- 망원동 <달짜국수>
- 여기저기 <미정국수0410>
- 여기저기 <까치네분식>
2. 멸치/해물 칼국수
- 광명 <옛진미칼국수>
- 신림동 <만나칼국수>
- 문래동 <영일분식>
- 종로 <종로할머니칼국수>
- 종로 <원조진미칼국수>
- 제기동 <안동집>
- 광화문 <김씨도마>
- 충무로 <사랑방칼국수>
- 논현동 <손칼국수>
- 논현동 <논현손칼국수>
- 서초동 <신숙>
- 잠실 <큰손칼국수>
- 영등포 <엄지손칼국수>
- 다동 <인천집>
- 남대문 <형제분식>
- 남대문 <남해식당>
- 종로 <찬양집>
- 정릉 <봉화묵집>
- 등촌동 <등촌칼국수>
- 명일동 <고향집손칼국수>
- 서촌 <대선칼국수>
- 문래동 <대추나무칼국수>
- 논현동 <민속칼국수>
3. 사골/고기육수 칼국수
- 신길동 <곰집칼국수>
- 성북동 <국시집>
- 논현동 <한성칼국수>
- 청담동 <두루>
- 방배동 <일미칼국수>
- 다동 <곰국시집>
- 압구정동 <안동국시>
- 양재동 <소호정>
- 마포 <안동>
- 성북동 <성북동집>
- 명륜동 <명륜손칼국수>
- 혜화동 <혜화칼국수>
- 삼청동 <황생가칼국수>
- 연희동 <연희동손칼국수>
- 명일동 <별미손칼국수전문>
- 홍은동 <홍은손칼국수전문점>
4. 수제비
- 구반포 <반포집>
- 대치동 <산월수제비>
- 삼청동 <삼청동수제비>
- 신촌 <신촌수제비>
- 여의도 <영원식당>
- 고덕동 <연희수제비>
- 자양동 <자양동손칼국수>
5. 기계국수
- 홍제동 <즉석우동국수>
- 망원동 <망원동즉석우동돈까스>
- 신길동 <즉석우동짜장>
- 천호동 <강동우동가게>
6. 콩국수 & 팥칼국수
- 대치동 <맛자랑>
- 북창동 <애성회관>
- 서소문 <진주회관>
- 여의도 <진주집>
- 봉천동 <전호메밀국수>
- 태릉 <제일콩집>
- 충무로 <만나손칼국수>
- 서초동 <앵콜칼국수>
- 봉천동 <생각보다맛있는집>
7. 국수 스페샬
- 명동 <명동교자> : 닭칼국수
- 삼각지 <문배동육칼> : 육개장칼국수
- 삼청동 <눈나무집> : 김치말이국수
- 성북동 <하단> : 메밀냉칼국수
- 잠원동 <산마루돌구이> : 우뭇가사리콩국
8. 없어져서 아쉬운 집
- 안암동 <고대앞멸치국수>
- 효창동 <맛있는잔치국수>
- 서초동 <소반잔치국수>
- 목동 <커피볶는국수집>
(사족) 직밴이 뽑은 국수집 베스트 5
<반포집> : 말이 필요 없는......
<종로할머니칼국수> : 깊은 풍미의 국물 맛은 수십년 묵은 가마솥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분명함.
<안동집> : 시중에 안동국시 간판을 건 쇠고기 육수 베이스의 국수집이 많은데 팩트와는 차이가 있음. 해산물 육수 베이스 또는 밀가루면만 삶은 제물국수가 경북 지방 국수의 원형. 이 집이 아마도 서울 유일의 제대로 된 안동국시일 듯. 옅은 멸치육수와 배추 고명이 특징.
<소문난국수집> : 신당동 중앙시장 내 4명 겨우 앉는 초미니식당. 깊은 멸치육수 맛 이런 거 없는 완전 자극적 초딩 입맛인데... 자꾸 생각 남. 손님 보는 앞에서 심지어 설탕까지 팍팍 넣음. 냉국수 강추.
<맛자랑> : 콩국수계의 절대 지존. 이 집 콩국수가 맛이 없다면 콩국수 자체가 안 맞다고 생각하면 됨.
(사족2) 5위권에 들지 못한 Honorable mentions
<신숙> : 요즘 해초칼국수에 꽂힘.
<곰집칼국수> : 국물, 면발, 감자와 호박 고명, 겉저리와 열무김치, 뭐 하나 흠 잡을 데가 없는 교과서적인 칼국수. 만두칼국수 추천함.
<고대앞멸치국수>가 폐업함에 따라 최고의 잔치국수 자리를 두고 <우리분식멸치국수> <원당국수잘하는집> <복가네소문난멸치국수> 3파전 중.
삭제된 댓글 입니다.
먹어 보고 피드백 하겠습니다.
정보 감사~^^
^~^d
^?^d
유일하게 가본곳이 고대앞 멸치국수 입니다.. 전 거기 김밥이 참 맛있던 걸로 기억에 남네요 국수보단 짬뽕파라 ㅎㅎ 국수도 먹긴 했습니다 ^^
유일하게 가본 곳이 사라졌네요.ㅠㅠ
지나시다 신당동 중앙시장 함 가 보세요.
간식으로 딱입니다.
초초님 명을 받아 다음 편은 스시 리스트 해볼까 합니다.^^
@직밴 감사 합니다 ^^ 스시는 제겐 너무 어려운거 같네요 ..저도 신당동이 자연스레 눈에 들어 왔네요 ^^
초초님께ㅡㅡㅡㅡ"짬뽕지존" 매운맛 4단계를 추천합니다
검색해보시고 가까운 곳으로 가서 해장해보세요~
워낙 꼼꼼히 적어주셔서 나올만한 집은 다 나온 것 같지만 ㅎㅎ 좀 더 들어갈만한 집들을 추려보면....
사골/고기 육수 베이스의 칼국수
역삼동 <가연>
논현동 <가람>
대치동 <안동국시 소담>
삼성동 <삼성국수>
방이동 <녹원손칼국시>
공덕동 <안동국시>
종로2가 <대련집>
시청/정동 <정동국시>
삼청동 <비원 손칼국수>
성북동 <우리밀국시> - 성북동 국시집과 다른 집
상도동 <할머니칼국수> [구 한일칼국수] - 사골육수에 계란을 풀어 특이한 맛
공항동 <할머니칼국수> - 내장칼국수
기타 보통 칼국수집은
충무로 <충무칼국수>
청량리 <경북칼국수> - 직밴님이 언급하신 사골이 아닌 원조 멸치육수 안동국시집.
칼국수 외에 식힌 육수에 면발이 더 하늘하늘한 건진국수도 있음
왕십리 <일품백송칼국수> - 멸치/닭 2가지
북창동 <현대칼국수>
청량리 <혜성칼국수> - 멸치/닭 2가지 .... 정도 제 입맛에 괜찮은 집들 추가요 ^^
와우 감사합니다~
저랑은 안맞는 곳도 있지만, 새로운 곳도 많아서 당분간 국수집 탐방 재미가 쏠쏠할듯요.^^
고대앞 국수집이 없어졌군요 ㅡ 국수 좋하는저는 직밴님 께서 말씀하신 국수집 한번씩 가보겠습니다
너무 큰 기대는 마시구요~^^
묵동 30년전통 황해 칼국수...여긴 맛도 양도 갑^^
칼국수 먹기전 열무김치 보리밥도 일품입니다
먹어 보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인생 뭐 있나요, 먹고 싶은 거 먹고 살아야죠.^^
우와...대단하시네요
대가... 아니 머리는 단단한 편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느 동네에나 맛난 집은 있죠.^^
역시.. 클래스가 다르군요~대단하심다^^ㅋ
클래식 즐겨 듣습니다.^^
추천하며 스크랩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드리며 스크랩하세요,
우리 동네에 있는 곳은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가셔서 맛있게 드세요.^^
내공 육십갑자 !!! 선선해지면 열심히 먹어 보겠습니다^^*
더운 날 땀 뻘뻘 흘리며 먹는 맛도...^^
강남구청 앞에 명동칼국수 도 없어져서 아쉬운....
저도 아쉽네요...
국수는 요즘먹으면 제맛납니다~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