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17.11.15(수요일)
2.어디를: 부산 강서구/김해 장유면 금병산~옥녀봉~풍상산으로~
3.누구와: 나홀로 동대구에서 고속빤스와 칙칙푹푹을 타고~
4.날씨는: 햇님은 구름 사이로 숨바꼭질을 하고 바람은 씽씽~
5.산행 경로는: 조만포삼거리 버스정류장(조만교)~127.6m~금병산(188.3m)~금병산(242.6m)~창원 황씨묘~
경주 최씨묘~옥녀봉갈림길~옥녀봉(옥녀봉(362.5m)~태정고개~작은 옥녀봉(332.3m)~(곰티~
229.4m:알바구간)~작은 옥녀봉빽~무금티고개(동물이동통로)~오른쪽 철사다리~ 가파르게
치고 올라~임도~분성 배씨 가족묘~풍상산(227.3m)~창녕 조씨묘~253.1m~철탑~문화 류씨묘
풍진식품기계(미음산업단지)-(알바 제외한 산행거리 약10km, 4시간 30분 소요)
옥녀봉: 옥녀봉은 풍수적으로 옥녀가 금병풍을 치고 앉아 머리를 풀어서 마을 앞의 우물에 얼굴을 비추고,마을
건너 빗골의 빗으로 머리를 빗는 형상을 갖추었다 하여 붙은 이름으로 고도 362.5m 옥녀봉은 미음마을
북쪽에 있으며, 풍상산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갖추고 있다.굴암산에서 옥녀봉, 금병산까지 연결되는
등산로가 있어 부산 시민의 휴식터가 되고 있다. 원래 이 지역은 산세가 험해서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지역이었으나, 최근 강서 지역 개발로 주변에 지사 외국인 투자 지역, 부산과학 일반산업단지,명동지구
산업단지 ,부산테크노파크등이 들어서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부산 경마공원이 조성되었다.
월요일 아침은 산행대장이자 수송반장인 석명씨한테 수요 산행지를 갈케주는 문자가 오는날이라 목욕재계하고
기다리는데 까꽁 까꽁 카미 문자가 오디 "지송하지만 사정이 있어 산행을 못하게 됐슈!~"
할수없이 작년에 5초 뽄드가 티가 화상을 입은 자켓을 고치 볼라꼬 트렉스타 범어점에 가이 허걱!~ 이사 가뿌고
없네!~ 인테리어 하는 아저씨보고 여는 어디로 이사 갔능교 물어보이 잘 모리겠다고~화요일은 마님이 수원사는
큰아한테 25리터 전자렌지를 부치조야 되이 우체국에 가자 케가 들어보이 무찔하다!~전자렌지도 몇리터 카는기
있는 모양이다!~ 오후에는 농장하는 친구넘이 무시하고 배추 뽑아가라 카미 전화가 와가 거도 가자케가 운짱이
되가 따라 간다!~ 공짜라 카마 자다가도 벌떡 일란다!~ 그런데 이 띠불넘은 내한테 전화 안하고 꼭 남우 유부녀
한테 전화를 하노?~ 목,금요일은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띠낀다 케가 내일은 부산쪽 산행을 하기로~
아침 6시에 일라보이 바람도 불고 날이 쌀쌀해가 보온빙에 우유를 뜨사 갈라꼬 전자렌지에 우유를 담은 쪽대를
언지노코 신문을 들고 대기하고 있는데 뭐가 뿌글뿌글 거리는 소리가 들리가 얼른 신문을 내라노코 가보이
엄마야!~ 그단새 우유가 넘어가 바닥이 한강이네!~ 마님이 깨마 조지지 시퍼가 얼른 행주를 가와가 전자렌지
받침대를 드는데 앗 뜨거버라!~ 우당탕 난리법석을 지기고 얼른 토끼가 나와보이 허걱!~ 7시가 넘었뿟따!~
10분 넘끼 기다리가 택시를 타고 동대구역에 가보이 닝기리!~ 8시전 후 칙칙푹푹은 전부 사요나라네!~
할수없이 신세계백화점 환승센타에 가보이 금방 출발하는 고속 빤스가 김해공항행 뿌이다!~
고속빤스를 타고 김해공항에 내리가 다시 경전철을 타고 불암역에 널찌끼네 강서 7-2번 마을빤스가 바로 오길레
둇나게 띠가가 올라탄다!~40분 정도 걸리가 조만교버스주차장에 도착해서 쉼터 정자에 안자가 산행준비를 하고
조만교 끄티에 가보이 나무계단은 입산금지라꼬 막아나가 여불때기로 치고 올라가가 금병산1~금병산2~옥녀봉~
작은 옥녀봉을 거쳐 왼쪽으로 내리가야 되는데 옥녀바위 전망대를 보러 오른쪽으로 갔다가 곰티처럼 더덤하게
해가 둇바리 곰티고개 쪽으로 니리가뿌고~엄마야 카미 다시 빠꾸~작은 옥녀봉 왼쪽 길로 내려서서 무금티고개
동물 이동통로를 지나 능선을 막빠로 치고 올라~ 풍상산 ~ 253.1봉~ 송전철탑~ 소나무 조림지~ 미음산업단지
풍진식품기계 공장 쪽으로 니리오이 10km가 쪼매넘고 산행 시간은 4시간 30분을 막 넘긴 상태!~
김해공항에 내리가 노인들 대접이 허접한(경로우대 안됨) 불암역 가는 경전철을 타고 네번째쯤 역에 도착하이
옆에있던 아지매가 여 내리야 되구마 카미 옆구리를 찔러싸가 얼른 일라가 오른쪽으로 내리오이~
골프연습장이 보이고~ 환승주차장 막때기 표지판이 서있는 왼쪽으로 돌아 나가이 씨유 24시간 편의점 앞으로
강서 7-2번 빤스가 들어오길레 시도뿌 시도뿌!~카미 감을 질러가 올라탄다!~점마 저거를 노치마 1시간 가까이
바람 부는데 기다리야 된다!~ 미음산업단지 까지는 마을빤스만 댕기는데 교통이 억사구로 불편하다!~
조만교를 지나자마자 삼거리 조만포버스정류장에 널찌끼네 산불감시 아저씨가 지나가다 돌아서디 개나리봇짐을
질머지고 내리는 뫼들을 빠이본다!~ 와?~ 사람 기경 첨하나?~ 그런데 금새 그 이유를 알게된다!~
여는 마을버스 두대 빼이 안댕긴다!~ 배차 시간도 거의 한시간 간격이고 택시도 없다!~이 동네 산행은 권장할데가
못된다!~ 거다 부산일보에서는 김해 옥녀봉 카미 소개만 달랑 해노코 표지기 한장 안달아났따!~
길까에서 산행 준비를 하기도 그렀코 해가 왼쪽으로 보이 쉼터 정자가 보이길레 가보이 정자 바닥에는
문지가 누렁지 뚜깨로 싸이가 있다!~ 할수없이 밴치 문지를 후욱 불고 산행 준비를 한다!~
다시 조만교 쪽으로 거슬러 올라가가 차를 새아났는 왼쪽 모티를 돌마~
뭐어?~ 입산금지라꼬?~ 11.1일 부터 내년 5.15일 까정은 일로 못올라간다 칸다!~ 여패보이 금병산숲길안내도와
산불감시초소도 보인다!~ 아하!~ 아까 그 산불감시원 아저씨가 나를 빠이 쳐다보는 이유가 다있군하!~
다행히 내가 산행 준비한다꼬 반대쪽으로 가뿌이 일로 안올라오는줄 알고 순찰을 간 모양이다!~대구에서 여까정
왔는데 그냥 가까바!~ 택도없다!~ 옆으로 희미한 흔적이 보이가 치고 올라간다!~
치고 올라와가 함 니리다 보고~
침목계단 길을 올라간다~~
금병산 생태숲길이라 카디 길은 조으네~
잠시후 오름길에 서있는 판때기에는 아침 저녁으로 쾅쾅 소리가 나이 놀라지마라 칸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제4공구라 카는데 터널 공사를 하는 모양이다!~~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면 넓은 공터인 77봉 헬기장이 나타나고~
왼쪽으로 옥녀봉 5.1km 남았다 카는데 오룩스맵 거리하고 마이 틀리가 난중에 가보이 거는 작은 옥녀봉이다!~
살짝 내려섰다 올라서면 돌삐들이 듬성듬성 박히있는 곳을 지나고~
다시 내려서는 곳에는 금병산 생태숲길 판때기가 수시로 걸리가 있는데 둘레길을 이래 막아노마 우야노?~
옥녀봉 4.98km 이정목 왼쪽으로 127.6봉은 무심코 지나친다!~
이 능선은 몇군데를 빼고는 잔물결처럼 봉우리를 오르내린다!~ 전형적인 동네산이다!~ 내리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곳에는 돌탑이 서가있다!~
누가 유리통 안에 뭐를 너났는것 같은데 부처님인지 예수님인지 공자님인지 도통 감이 안잡힌다!~
잠시후 네거리 갈림길 안부로 내려서면 이정목이 서가 있는데 오른쪽은 가동마을이고 왼쪽으로 니리가마
부산.경남경마장이라 칸다!~
침목계단을 올라서면~~
쪼매한 비석을 앞세운 강릉 유씨 묘가 나타난다!~
묘를 지나면 바우들이 늘어서있는 쪼매 가팔라지기 시작하는 오름길을 만나고~
여는 무신 성터 같기도 하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국토지리원 2만 5천 분지1 지형도에 금병산이라 표시된 야트막한 봉우리에 올라선다!~
여는 허리 운동을 하는댄지 운동기구 대신에 훌라우푸 2개만 보인다!~
이 능선상에는 금병산 이라는 이름을 가진 동명 2봉이 있는데 다른 하나는 삼각점이 있는 242.6봉이다!~
내림길에는 표지기가 몇개 보이는데 봉 쪽에는 아무 표식이 없어가 뫼들 표지기를 하나 걸어노코 간다!~
금병산은 옥녀가 화장을 할때 둘러치는 병풍 역활을 한다 카는 산이다!~ "작은" 같은 접두사는 빼고
국토지리원 표식에 충실하기로~
마수걸이로 한방!~ 기왕 비싼 차비를 들이가 여까정 왔시 4시까정은 산에서 놀고갈 작정이다!~
"한국의 산하" 에 부산 근교산 산행기가 마이 올라오는 거북이부부님 표지기가 달린 곳으로 내리간다!~
내려섰다 올라서는 곳에 기원정사 판때기가 부터있는데 어디로 가야 되는지 표식을 억사구로 어렵게 해났따!~
왼쪽으로 보이 희미한 흔적이 보이는데 글로 간다는 말인지?~ 두발 짐승이 마이 댕긴 길은 아이다!~
바우들을 모다났는 곳을 지나 침목계단을 올라가면~~
이정목이 서있는 능선을 만나고~
이정목이 옥녀봉 3.74km를 가리키는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마 봉도 봉 같잔은 곳에 금병산 판때기가
부터있다!~ 부산 지역 둇만한 산을 전부 도리했다 카던 김응응선배도 춤을 발라났따!~
금병산은 두개다 봉우리가 맘에 안든다!~ 산 지킴이님은 그래도 그곳에 오르고 싶다 카미 판때기를 걸어나가
공감하고 한방 박는다!~ 어?~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지디 바람이 시게 부네~ 오늘 비온다 카는 말은 없던데?~
다시 완만한 오르막이 시작되고~ 쉬엄쉬엄 올라가는데 갑자기 문자가 온다!~ 언넘이고?~ 허걱!~대구99클럽
김고문님이네!~ 올라가다가 퍼질고 안자가 보이 요분 일요일에는 어디가노 칸다!~ 요분 일요일에는 청산
박대장이 어디가마 조으노 카미 고민을 해가 충주 주봉산~부대산~고봉 코스를 가마 어떠노 추천을 해나가
거감미다 카고 답을 해주고 다시 올라가는데 또 까꿍까꿍!~ 김고문님이 경주법주 한빙을 가온다 카미 꼬리를
달아나가 조~오심다 카미 답을 해준다!~
올라서면 무덤 시개가 나리비로 안자있는 곳도 지나고~ 제일 우에 안자 계시는 할배는 거창 황씨 할배다!~
왼쪽 알로는 무신 공단 같은기 보이던데 싸구려 카메라에는 안잡히네!~
내리갔다가 다시 휘어져 올라가는 오른쪽 갈림길에 비닐 코팅지가 보이는데~
눈이 나빠가 잘안보이는데 쏘가리 같기도 하고~ 쏘가리 카는 동네도 있나?~
왼쪽으로 뚜렷한 족적이 보이는 곳에 서있는 이정목은 옥녀봉이 안직 3.4km남았다 칸다!~
올라서면 곳곳에 부터있는 입산금지, 인화물질 소지금지 현수막!~으리한 넘이 11월 부터 경방기간이라 카는거를
이자뿟다!~오늘 맨치로 남쪽산이라 케가 다 산행이 가능한기 아이라가 사전에 단디 알아바야 되지 시푸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붙으마 이정목에 오른쪽으로 가마 수가리라 칸다!~ 아하!~ 아까 비닐 코팅지는 쏘가리가
아이고 수가리군하!~ 뫼들 니는 언제 사람 될라 카노?~
다시 안부쪽으로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타나고~ 여는 도회지하고 가찹은 동네산이라가 그런지 곳곳에 갈림길이
나있다!~ 아까 산불 감시원이 못가게 막아도 올라올데는 새삐까리다!~ 여서부터는 계속되는 오르막이네~
침목계단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왼쪽으로 묘음정사 갈림길을 만나는데 옥녀봉 직진길은 샷트마우스다!~
쉼터의자와 비석같이 생긴 바우를 지나면~~
다시 갈림길 안부를 만나는데 알로는 장유터널이 지나가는듯 하고~
경주 최씨 무덤을 지나 내려섰다가~
다시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젊은 아지매가 투다닥 내리오디 오늘 사람 기경 첨 하네예!~ 미 투다!~ 그런데
무신 여자가 저래 빨리 니리가노?~ 완전 여자 김응응이네!~^^ 다시 돌아보이 똥꼬가 사라졌다!~
제밥 긴 오름 끝에 "T"자형 능선으로 올라서니 금병산생태숲길 안내판과 이정목이 서가 있는데~
정작 있어야할 오른쪽 옥녀봉에는 길없음 표시가 되있고 왼쪽으로 옥녀봉을 0.9km 더 가야 된다고!~
여는 부산일보에서 작은 옥녀봉으로 명명한 332.3봉을 옥녀봉으로 치는 모양이다!~
표지판에다 부산일보 기사데로 보충 설명을 해논는다!~~ 그런데 난중에 내리가가 콜을 하미 미음산업단지 카이
택시기사들도 거가 어디고 카미 다부로 묻는다!~ 여는 부산의 오지 동네다!~
오른쪽 길없음 방향으로 간다!~
100여m 떨어진 야트막한 봉우리로 올라서면 잡초 구디인 옥녀봉이다!~ 옥녀 이 띠바는 손님이 왔는데
머리 꼬라지를 산발해가~ 모가지가 날라간 벙어리 삼각점이 안자있고 조망은 꽝이다!~ 지자체에서
산에 대한 인식이 쪼매라도 있시마 여를 따듬어 나실낀데~
선답한 깅응응선배가 여다 "옥녀봉1" 이라 카미 표지기를 걸어났따!~ 여패다 뫼들 표지기도 걸어 논는다!~
다시 투다닥 내리온다!~ 왕복 3분 정도 걸리는 짧은 거리다!~ 삼거리로 빽해가 내리간다~
왼쪽 갈림길이 보이는 태성고개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제법 길게 이어지는 침목 계단이 기다리고~~
덩치 큰 바우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능선으로 올라서이~
쉼터 의자가 보이고 한분 더 침목계단을 올라간다!~
쉬엄쉬엄 능선으로 올라서면 입산통제 현수막이 기다린다!~
현수막 오른쪽으로 햇또를 돌리마 봉 같잔은 곳에 옥녀봉 판때기가 부터있다!~ 예상데로 김응응선배는 여다
"옥녀봉2" 라고~^^ 오늘 산행중에 봉 같이 생긴거는 362.5m 옥녀봉과 풍상산 뿌이다!~
부산일보 개념도에 표시된데로 옥녀봉 앞에 "작은" 이라꼬 표시를 하고 찰칵!~ 점심 시간이 쪼매 지난 시각이라
보따리를 내라노코 퍼저 앉는다~
요기를 하고 일라가 오른쪽에 있는 전망바위라 카는 옥녀바위로 간다!~ 가다보이 저 멀리 불암산 너머 아지매
젖꼭지처럼 뽈록하이 올라와 있는 진해 시루봉이 보이고~
땡기본 시루봉!~ 눈으로 보마 분명하게 보이는데 싸구려 디카라 그런지 저 멀리 뾰쭉한기 흐릿하게 보이네~
알로 내리다보이 부산과학지방산업단지가 억사구로 커 보인다!~
오른쪽으로 몇발자국 더 이동하마~
왼쪽으로 자사동아파트 갈림길이 보이고~
아파트 내림길에 보이는 저 바위가 옥녀바위인듯~ 올라 갈라 카는데 갑자기 바람이 시게 불어가 엄마야!~ 네발로
기가 올라가보이 그기 그기다!~ 얼른 내리오는데 이 분에는 밧데리가 앵꼬됐다 카미 계속 칭얼대가 퍼저 안자가
밧데리를 갈고 일라는데 얼빵한 넘이 여서 다시 작은 옥녀봉으로 빠꾸해야 되는걸 깜빡 해뿐다!~~
널쪄가 있는 곰티 판때기를 보마 얼른 눈치를 채야 될낀데 그때까지도 아무 생각없이 그대로 내리온다!~
올라갈라 카는데 바람이 불어가 날리갈뿐하고 옥녀한테 홀맀나?~
쉼터의자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
왼쪽 사면으로 투다닥 내리가고~ 그때까정만 해도 일로 내리가마 당연히 동물이동통로가 있는 무금티고개로
가는줄 알고 오룩스맵을 들따보도 안하고 내리간다~
잠시후 안부쪽으로 내리서는데 그때까지도 여가 곰티인줄 모리고 서두른다!~
그런데 다음 봉우리로 올라가다 보이 오른쪽으로 보이야될 산업단지가 왼쪽에 보인다!~ 허걱!~놀래가 오룩스맵을
꺼내보이 닝기리!~ 이 길은 굴암산 가는 길이네!~여는 229.4봉이고!~ 오늘 산행하미 속으로 산행거리가 쪼매 짧은
긋다 카미 노래를 했띠마는 옥녀 아가씨가 내 소원을 들어 준긴강?~ 이왕 왔씨 카미 표지기를 걸고 둇나게 빠꾸!~
니리갈때는 금새 투다닥 내리갔는데 다시 올라올라 카이 빡시네!~ 왕복 3km 가까이 되는 거리를 뛰다시피 해가
50분 가까이 걸리가 다시 빠꾸했다!~헥헥!~
입산금지 현수막 왼쪽으로 지금껏 걸어온 길과 분위기가 쪼매 틀리는 흐릿한 길로 내리간다!~
내 맨치로 으리한 산꾼이 있시까바 대구99클럽 표지기를 달고 간다!~ 그카고보이 표지기도 몇장 안남았네~
투다닥 내리오마 다시 갈림길을 만나고~ 허연 난닝구표 표지기를 따라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부산일보팀은
산을 소개했시마 표지기를 달아나야지 띠바!~ 올라오다 보이 국제신문 시경계 표지기는 몇장 보이디마는~
오른쪽으로 내리다보이 길도 샌삐고 아파트도 샌삐네~
건너다 보이는 봉우리 시번째가 풍상산이다!~~
동물 이동통로가 내리다 보이는 무금티고개로 가파르게 내려서고~
널찍한 동물 이동통로를 지나~
오른쪽으로 이동하다가~
임도로 가는길은 배수로를 따라 한참 삐잉 돌아가야 되지 시퍼가 왼쪽으로 보이는 철사다리를 통해
바리 치고 올라 가기로~
작은 옥녀봉 방향으로 함 돌아보고~~
배수로 왼쪽 흐릿한 족적따라 가파르게 올라간다!~ 여름에는 머리터레기 조뜯기기 십상인 까시잡목 밭이다~
헥헥거리미 7~8분 올라오이 임도다!~ 언 넘이 숨넘어 가는데 자꾸 전화를 하노?~ 어?~ 수원 큰 넘이네~
와?~ 아버지 그쪽은 피해 없어요?~ 야가 각중에 무신 소리하노?~ 긴급재난 문자가 왔는데 포항에 강도
5.4 지진이 나가 피해가 크다 카던데요?~ 그~으래?~ 집에 전화를 해보이 안받아가 마님한테 휴대폰을
때리보이 우당탕 카미 집이 아래 우로 떨리가 지금 이불집에 와 있는데 여도 마찬가지라고?~ 어무이는
지금 경로당에 있다 칸다!~ 부산은 찍소리 없는데?~
임도가 디기 가파르네!~ 햇또를 지랫대삼아 올라간다!~그런데 올라가보이 이거는 임도가 아이고 묘지길이다!~
올라가보이 물통까지 갔다노코 묘지를 관리하고 있는 분성 배씨 가족묘!~ 분성은 김해의 옛지명이라 칸다!~
조 봉우리 뒤에 있는기 풍상산이다!~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올라와가 내리다본 분성 배씨 가족묘!~
왼쪽 능선으로 휘어지는 산길은 뚜렷하다!~
사실 오늘 이 산 줄기에서 가장 궁금했던 산은 풍상산인데 부산일보 취재 기자가 이산 줄기를 부산의
"차마고도" 라 극찬했기 때문이다!~ 차마고도?~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뫼들 눈에는 뻥티기다!~
자갈밭 같이 돌삐들이 깔린 봉우리를 올라서고~
내리서며 올리다 본 풍상산!~~
오른쪽에는 무신 돌공장인지 보배산 꼬랑지를 작살내고 있네~
저래 큰 미음산단을 콜택시 기사들이 와 모르는지 참내!~
잠시후 올라선 227.3봉 풍상산에는 짤아빠진 표지기 한장만 걸리 있을뿐 이름을 알리는 아무런 표식도 없다!~
혹자는 전면으로 보이는 253.1봉을 능선상 최고봉이라고 풍상산이라 칭하지만 국내 지도 제작에 기준이 되는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이곳을 정상으로 표시하였으니 악법도 법이듯 따라 가기로 한다!~ 찰칵!~~
부산일보에서 차마고도라 과찬한 능선을 따라 전면으로 보이는 253.1봉으로 간다!~ 차마고도란 중국의 차(茶)와
티벳의 말(馬)을 교환하기 위해 개통한 교역로로 실크로드보다 앞선 고대 교역로로 알려져 있다!~해발 4,000m가
넘는 험준한 길과 눈덮힌 5,000m 이상의 설산, 아찔한 협곡을 잇는 고난의 길이지만 황홀한 조망으로도 유명하다!~
잠시후 봉분이 크게 훼손된 창녕 조씨 묘를 지나~
바위지대를 올라서면~
김응응선배가 여다 풍상산이라 작명(?)한 표지기를 걸어 났따!~^^ 뫼들은 고 옆에다 고도 표시를 한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뫼들은 고 옆에다 고도 표시를 한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메타기를 보이 얼메안됐네!~
내리가기 전에 작은 옥녀봉 쪽을 다시 함 쳐다본다!~ 오룩스맵을 장착하고 나서부터는 이때까정 산줄기가
복잡한 능선에서도 홀로 산행을 하미 한분도 크게 알바를 한적이 없는데 똑 귀신에 홀린 기분이다!~
더군다나 저는 자사골프장이 허여이 보이는데~ 참내 기가차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미음산단으로 표시된 저곳은 창원으로 통합됐으니 부산.창원 경제자유구역으로
명칭이 바뀌가 있을려나?~
미음산단으로 내리가는 길은 있는둥없는둥 사람을 헤매게 만든다!~ 미음산단 방향 왼쪽으로 이동하미
잡목과 씨름한 끝에 송전탑으로 내려선다!~ 부산일보가 원망스러분 부분!~ 뫼들이 표지기를 달아주고
싶어도 표지기가 앵꼬되가 방법이 없고~
가랭이 사이에서 올려다 본 키다리 송전탑!~
송전탑 왼쪽으로 들어서며 다시 돌아보고~ 송전탑을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길은 좋아진다!~~
예전에 방구깨나 낐다 카는 문화 류씨 묘 왼쪽으로 내려서면~
왼쪽에서 흰색 깜장색 개쒜이가 입에 거품을 물고 열렬히 환영 인사를 한다!~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온다~
소나무 묘목을 대나무까 공가나가 낮은 포복으로 기나오면~
미음산업단지내 풍진식품기계 쪽으로 내리오게 되고~ 알바 시간 포함 5시간 반을 산에서 놀다가 내리왔다!~
하나은행 쪽으로 갈라 카다가 큰길로 나가는기 버스나 택시를 잡기 쉽지 시퍼가 왼쪽으로 큰길로 나가는데
헛수고다!~ 여는 택시는 아예 안비고 유일한 강서 7-2번 마을버스도 1시간 가까이 기다리야 된다!~
바람이 씽씽 부는데 미음 교차로 버스정류장에 서있시끼네 지업기도 해가 바로 앞에 보이는 79.8m 짜리
굴암산에 함 올라갔다 오까 카다가 안되겠다 시퍼가 택시를 콜하는데 한참 만에 연결된 기사가 거 어디고
카길레 미음산단 입구 미음교차로라 카이끼네 미음산단이 어디 있는덴교?~ 철퍼덕!~
한참 뒤에 택시 기사가 어디에 물어 봤는지 거까정 갈라카마 3~40분 걸리겠다 칸다!~이웃해 있는 녹산에서
여까정 오는데 3~40분이나 기다리야 된다고?~ 다른 방법이 없어가 되도록 빨리 쫌 와도 카미 읍소를 하고
전화를 끈꼬나이 저쪼서 바리 마을 버스가!~ 시도뿌 시도뿌 케가 간신히 잡아타고 불암역으로~
마을 버스에 타가 불암역을 목표로 하고 가는데 앞에 있는 아줌마가 사상터미널에 가가 버스를 타는기
빠를끼라 케가 그라까 켔띠마는 뒤에 안자있던 아지매가 그라지말고 이 차가 구포역까정 가이끼네 거서
6시 칙칙푹푹을 타고 가능기 빠를끼라 칸다!~
팔랑귀가 되가 우야꼬 카는데 사상터미널은 일반 시외버스라가 서부주차장에 간다 카길레 컷트!~
동대구와 가차분 칙칙푹푹을 타고 가기로~ 에고 그런데 마을 빤스가 대저역을 못가가 아예 주차
상태다!~원래 수요일은 마이 밀린다 카미 뒤에 아지매가 대저역에 내리가 지하철을 타고 가자 칸다!~
칙칙푹푹은 다시 6시 39분 차로 바끼고~
대저역에 내리가 구포역 가는 지하철 표를 끈는데 버벅대고 있시끼네 아지매가 이리저리 끌고 댕기미
요거는 요래하고 조거는 저래 카미 갈케 주디마는 뿅 카미 표가 나오이 띠자 카미 소매를 잡아 땡긴다!~
헥헥거리미 2층으로 같이 띠올라가가 꼴인!~ 누가보마 신랑.각시인줄 알겠다!~
구포역에 내리가 4.500원을 주고 경로우대 표를 끈어가 대기실에 드가이 안직 20분 정도 여유가 있어가
커피를 한잔 빼묵고 캔맥주 롱으로 한통 사고 육포도 소짜 한봉다리 사가 무궁화 1222호 6호차 63호석에
올라탄다!~ 하루종일 산타능거 보다 오고가능기 너무 힘든 원정 산행!~ 진짜 권할데가 못된다!~쿨쿨~
첫댓글 나도 함가볼라꼬 지도하고 다 뽑아놓았는데
산불땜에 못가게하고.오고가고 힘들어 진짜 권할데가 못하다니
찝집하니 가기 싫어지네요..
언제 기회가되면 가기로하고 딴데나 다닐랍니다.,.ㅠㅠ
산행기잘봤심니데이~~
이때까정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한 산행을 마이 한핀인데
부산 외곽지라 카는데가 면소재지보다 교통이 더 불편합디다!~ㅠ
1시간 가까이 기다맀는데 택시 2대는 손을 들어도 그냥 피잉 지나가뿌고
마을 뻐스는 언제 오는지 기약 없이 기다리야 되고~^^
차라리 미음단지 하나은행에서 내리가 꺼꾸로 가능기
날머리인 조만포삼거리가 시내와 가까우끼네 차를 잡기 쉬불란강?~ㅎ
초겨울 경방 기간에는 대부분 산악회가 남쪽으로 가길레 부산쪽은 관계없는줄
알았띠마는 거도 입산금지라고 터억 막아나가!~ㅋ
부산일보에서 과대광고를 한듯 풍상산도 생각보다 못하고~ㅎㅎ
정 갈때없시마 함 가보는 걸로!~ ^&^
힘든 산행기 손에 땀을 쥔체 읽었습니다.
경방기간은 잘 알아보고 가야하는 것을 느낍니다.
잘 하시겠지만 그래도 혼자서 산행하실때는 각별한 조심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택시 불렀는데...그냥 버스 타셨으면 콜했던 택시기사 전화는 안왔습디까? ㅋㅋ
이때쯤이면 대부분 경방 제한이 없는 남쪽으로 산행을 마이 가는데
동네 뒷산이라 당연히 주등산로는 개방되가 있었지 께띠마는
일부 구간도 아이고 둘레길 전체를 막아나뿌이 자궁이 답답하데요!~ㅋㅋ
동네산이라 그래도 산에는 사람들이 있을줄 알았띠 딱 한사람 기경 했네요!~ㅎㅎ
추분데 1시간 가까이 길에서 떨고 있다가 할수없이 콜을 불렀는데
내가 있는 장소도 정확히 모리고 난중에 40분 정도 걸린다 카는 연락이 왔는데
마침 마을 버스가!~ 얼른 주타고 미안타 카미 전화를 하이 뚝~ 띠 띠 띠~^^
난중에 시내에 들어와보이 40분 걸린다 카는기 실감나데요!~ 완전 주차장!~ㅋ
좋은 경험을 하고온 하루였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