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오나 월요일 잘 시작하고 마무리 하고 있어?
움,, 오늘은 쓸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나는 보고싶을 때 편지쓰면 대화하는 기분이라
보고픈 형원이 그리면서 적으러 왔어
주말은 잘 보냈어? 어떤 주말을 보냈어?
궁금한 것 투성이야 다 궁금해!
내 하루도 궁금할까? 궁금하면 얘기해주려고! 키키키
형어나 판다 좋아해? 나는 진짜 많이 좋아해!
작년 이맘쯤?부터 좋아했는데 1년만에 직접 보러갔어
지방 살아서 용인가려면 마음을 먹어줘야해서
단단히 먹고 주말 모두 반납하고 다녀왔어☺️
이제 보내줘야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보니 쪼끔 슬프긴 해
그래도 한 번 봐서 후회없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그리고 수원에 가서 맛있는 돼지갈비도 먹고~
수원화성, 행궁, 우영우김밥집, 벽화골목 구석구석
오랜만에 여행느낌내며 너무 좋았어 진짜 힐링 가득
나중에 형원이한테 이 돼지갈비집 추천해주고 싶다
굽는 방법이 특이하다? 봉긋한 불판에 갈비를 육수까지 부어주시는데 불판 가생이로 육수가 끓여져!
봉긋한 불판에서 적당히 굽다가 끓는 육수쪽에 고기를
담궈서 더 익혀서 먹는데 같이 먹는 콩나물 볶음이 진짜 맛있구 볶음밥도 막 특별하지 않는데 진짜 맛있었어
로컬맛집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북적북적 ㅎ-ㅎ
참 그리고 스타필드도 갔다!!! 사람 진짜 많아
프레즐사서 별마당 도서관 로비?에 앉아서 책 째꼼 봤어
1년치 사람 몇시간만에 다 본 것 같은데 형원이만큼
잘생긴 사람이 없어서 나 결혼하긴 글렀다(?)
주말을 다 밖에서 보내고 내 시간을 못보낸 것 같아서
충전을 못한 느낌에 에너지가 없었는데 그래도 그 덕에
월요일 행복해서 하나도 안힘들었다 행복이 막 뿜어나와
집순이긴한데 나 여행은 좋아하는 것 같아
준비는 귀찮아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에 한 번씩은 재밌고 행복한 시간 꼭 보내려고,
내가 찍은 정안문+빼꼼 달님과 같이 보내드려요 ◡̎
달이 참 밝고 예쁘죠? 응응 사랑한다는 뜻이래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