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배낭 여행을 마치고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큰아들과 9박10일간의 유럽배낭여행을 한다고 나섰지만 앞으로 닥칠일들이 까마득하기만 했고 무사히 마치고 올수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아들은 유럽여행을 가기 한달전부터 인터넷을 뒤지고 유럽여행을 갔다온 선후배들의 조언도 듣기도 하고 비행기가 출발하여 다시 돌아올때까지 숙박지,여행목적지를 어디를 어떻게 가야되고 열차편이나 버스,Tram등을 어떻게 타는지 요금은 얼마인지 식사 해결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사전에 검토하고 치밀한 준비를 하고 계획을 세웠으며 비행기표와 숙박은 미리 예약을하였고 오스트리아 방문 1일차에 비엔나에서 유명하다는 돈까스 전문점에 점심식사 예약 하였다.
철저한 준비를 하였어도 빈틈이 있기 마련이고 그럴 때 다소 어려움을 느끼곤 했다.
외국에 가면 음식이 맞지 않는다는 경험을 했기에 이번에는 햇반, 고추참치 통조림,컵라면,고추장,단무지등을 챙겼고 양갱과 과자등도 준비했다.
인천공항에서 네덜란드 KLM 여객기를 타고 네덜란드공항에서 오스트리아행 비행기로 환승하여 첫 목적지인 오스트리아 비인(비엔나)을 가는게 첫 관문 이었다.
11시간의 지루한 비행속에 맥주를 마시고 잠을 청했으나 한시간 겨우 잤을까 불편한 자리에서 꼼짝 못하고 창문밖으로 시선을 돌렸으나 거의 10,000M 시베리아 상공을 비행하는 동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밖의 온도는 영하58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우리 친구들도 유럽이나 먼나라를 여행해본 친구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비행기 안에서 지루한 시간을 비행하다보면 다리가 쑤시고 어깨가 저리고 기내식을 두 번 먹고나면 소화도 안되고 개스가 나오면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한 상황을 겪었으리라 믿는다.
우리나라가 유럽보다 7시간 앞선다. 시차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적응하는데도
약간의 어려움이 뒤따른다.
어느덧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하여 2시간의 기다림끝에 오스트리아행 비행기로 비엔나 공항에 도착을 하였고 버스를 타고 첫 목적지인 비엔나 숙소까지 물어물어 큰무리없이 찾아 한국인이 운영하는 민박집에 도착하여 벨을 누르니 현지 한국인 숙박업소 주인이 한국말로
“한국에서 오셨죠? 어서 오세요” 이국땅에서 한국말을 들어보니 어찌나 반가운지
시골촌놈이 처음으로 서울에 가서 물어물어 집을 찾았을 때처럼 반가왔다.
(유럽국가들의 특성)
1.국가제도와 국민의식
유럽은 주로 지하철,버스,트램(노상전철)을 이용하는데 승하차시 돈이나 승차권을 낸다든지 보여주는 경우가 한번도 없었다.
숙박집 주인한테 물어보니 유럽 어느곳이든 거의 비슷한 제도인데
시민들은 정기권을 양심껏 구입하여 승차를 하고 검사하는 사람도 없고
양심을 속이는 사람도 없다는 것이다.
직장인이나 기업인 사업가들이 자기 소득의 40% 이상을 세금으로 낸다는 것이다. 물론 여행오기전에 들은바가 있지만 사실이라는 것이다.
세금을 내는 국민들은 불만을 표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오히려 노년에
자기가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더많이 세금을 내야 한다고 말을 한다고한다.
그리고 공직인 있는 사람들은 세금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국민의 복지를
위해서 사용하고 횡령을 한다든지 유용할 경우 중죄로 다스리고 그것이
정착이 되어 뉴스에 나온다든지 사회적인 이슈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학은 고등학교 졸업생의 30% 정도만 진학하고 학비는 전액 면제란다.
일부 기업에서 대학졸업자를 채용하지만 대부분 학력은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되고 그사람의 스팩이나 능력을 본다는 것이다.
공무원들은 우리나라처럼 아침9시 출근 저녁6시 퇴근이 아니고 요일별로
출퇴근 시간이 다르고 거의 오전만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오후에는 현장에가서 민생을 살피고 도와주는 일을 하기위해 사무실에
있는 시간보다 밖에서 일하는 시간이 더많다는 것이다.
은행시간은 우리처럼 5시에 문닫는 것이 아니고 은행별로 다른데 어떤 은행은 오후 1시에도 문을 닫고 기업이나 개인을 만나 신용조사나 필요한 일들을 보기위해 출장등을 간다는 것이다.
남에게 피해주는 일을 죄악으로 삼고 저녁때가 되면 세탁기나 청소기를 돌린다든지 시끄럽게 떠든다든지 하는일은 절대로 자제를 한다고 한다.
자유가 분방한 가운데 질서를 지키고 남의 사생활에 전혀 간섭을 안한다는 것이다.
한번은 중년남녀나 젊은 남녀나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여기저기서 키스를 한참을 하는데 보기 민망할 정도였다.
젊은 여자가 길거리에서 담배 피우고 꽁초를 아무데나 버리는 것은 우리와 다를바 없었다.
대중교통에서 노인이 타면 젊은사람들은 얼른 일어나 자리를 양보한다.
요즈음 우리 젊은애들처럼 핸폰을 하는라 딴청을 피운다든지 고개를 돌리는 경우는 못보았고 예의 바르게 자리를 내준다.
사람들이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을 하고 모르면 미안한 액션을 취한다.
2.건축문화와 환경
동유럽은 독일의 큰도시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중세유럽풍의 건축양식을
보게된다. 6층을 넘지않고 건물건물 사이 공간이 전혀 없었다. 우리나라는
민법에서 소유권과 관련하여 몇층이상의 건물을 지을때는 일정한 간격을 두야 된다는 것이 법으로 되어있지만 동유럽은 건물을 붙여서 지었고 1층 건물에서 통로가 있는 것을 보았다.
중세유럽의 로코코양식으로 지었으며 건축미가 예술적 작품처럼 정교했다.
비엔나 시청, 뮌헨시청 프라하시청 모두 빌딩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몇백년전에 자기네들의 전통양식으로 건물을 짓고 사용하고 있었다.
건축허가는 지역적 특성에 맞지 않으면 허가가 안난다는 것이다.
그것은 도시의 미관을 고려하고 옛전통을 살리는데 주안점을 두는 것이라한다.
건물이 매우 단단하여 시멘트 건물이 백년을 지나도 10년정도 되었을까 느껴질
정도로 외관이나 견고함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다.
한국인 주인이 못을 박기위해 시멘트 못을 드릴로 뚫다가 드릴못이 부러져 붙이는 옷걸이를 사용한다고한다.
어디를 가든 건물의 중후함과 아름다움은 중세 유럽의 한면을 보는듯했다.
3.음식문화
그들은 우리 음식문화와 현연하게 다름을 느꼈다.
우리는 밥과 국물,김치문화인데 비해 그들은 대부분 빵과 소세지, 피자,고기등이 주식 이었고 우리와 달리 밥은 찾아볼수가 없었다. 물도 대부분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했고 우리와 같이 물을 팔았는데 물맛이 약간은 찝찌름 했다. 그래서인지 탄산수도 팔았는데 식사에 물보다는 맥주를 더많이 마시는 것을 자주 목격했다.
우리는 계란,우유, 돼지고기등을 많이 먹는편인데 10일동안 유럽식당에서 계란이나 우유를 본적이 없었고 우유를 먹는 사람을 거의 못보았다.
같은 햄버거라도 우리는 케찹이나 소스를 넣어서 대부분 먹는데 그들은
햄버거 빵속에 고기나 소세지 생야채만 넣고 팔아서 소스를 달라고 하니
그런거 없다며 냉정하게 거절을 한다.
우유도 없이 딱딱한 빵만 먹는 사람도 많이 보았다.
독일에서 아침에 토스트와 우유,쨈을 먹긴 했어도 대부분 딱딱한 빵이다.
음식값이 너무비싸서 미리 가격을 메뉴판에서 보고 주문 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보기 일수다.
돈까스 1인분에 보통 12유로에서 18유로 우리돈으로 18,000원에서 27,000원 정도 반찬은 없고 야채샐러드 하나뿐이었고 물을 달라하니 2.6유로(우리돈 3900원)를 받는다. 팁은 식대의 10%를 지불한다.
한인식당에서 메뉴를 보니 김밥한줄(계란,단무지만 들어있음)에 9.5유로 우리돈으로 14,250원 이란다.
진짜 김치,된장찌게, 삼겹살등이 생각나지 않을수 없었다.
우리가 얼마나 잘먹고 잘살고 있는지 우리 한국이 얼마나 좋은지를 절실하게
느끼게 했다.
4. 교통
주로 지하철,버스,트램을 이용하고 택시는 엄청비싸서 특별한 경우만 이용하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몇만원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유럽 국가들은 국경을 넘어도 검문검색도 없고 독일에서 표를 구했으면 오스트리아나 체코 기타 다른 국가를 갈수가 있고 그런 연계체계를 만들어 유럽을 한생활권으로 만들고 이용하고 있었다.
국가간 이동시 표를 Information에서 예매를 해야되고 직접 버스를 탈 경우
두배 이상이 넘는 비용을 지불해야 되는데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지하철,버스.트램은 난방장치는 있는데 여름에 냉방장치는 없는게 특징이란다.
그들은 더위를 참고 지낸다고 한다.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도 종종 볼수있었고 포스바겐의 승용차가 가장많이
눈에 띄었다. 가끔 현대차를 보면 그렇게 반가웠으니 애국이 따로 있던가!
5. 아름다운 나라 유럽
기차나 버스를 타고 밖을보면 집이나 건물,초원,들판들이 그림보다도
더 아름다움을 느낀다.
언덕에 있는 시골집은 마치 별장 같았고 그림같은 집이었다.
산이 보기 드물고 대부분 목장의 끝없는 초원과 풀을 뜯는 소,말,양떼의 모습. 풀을깎아 트럭에 담는 커다란 농기계와 농부의 모습
드넓은 들판에 심겨져 있는 야채밭의 풍요로운 정경
알프스산이 가까이 보이는 오스트리라 국경지역의 운터스베르크산의 눈덮인 정경은 형용할수없을 정도였다.
가는곳마다 깨끗하고 정리가 잘되어있는 구석구석은 뭐라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움 그자체였다.
이래서 사람들은 유럽이 정말 아름답다고 했던가!
유럽의 고궁이나 옛성을 가보면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동화속의 나라, 아직도
중세유럽의 찬란했던 고딕양식의 건축물들이 살아나는 느낌이다.
유럽국가들 전체가 중세유럽에 수많은 전쟁과 통치 속에서 나라의 개념보다는 종교의 개념과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간의 얼룩진 역사가 되살아나는 감흥을 느낀다.
(예술의 나라 오스트리아)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 교향곡의 아버지 베토벤, 정신분석학의 창조자 프로이드, 세계적인 창조적 미술가 클렘트등이 이나라에서 태어나 세계에 명성을 떨친 사람들이다.
첫날 쇤부른궁전을 관람하면서 1500년대 오스트리아가 신성로마제국으로 번창했던 옛왕조의 숨결을 느끼게한다. 궁전은 보이지 않을 정도의 넒은 정원과 황실에서 사용하던 로코코양식의 건물들, 1400개가 넘는방들을 보면서 중세유럽 시기에는 오스트리아가 번창했음을 느끼게한다.슈테판성당과 왕릉정원.미술사 박물관,자연사 박물관,비인시청을 둘러보았다.모두 현대건축이 아닌 로마고딕양식의 건물로 되어있었다.
배낭을 메고 비인대학을 방문하니 대학생들이 힐끔힐끔 바라보는 것이다.
비엔나에서 2시간 30분동안 기차로 달려 짤츠부르크를 찾았다.
모차르트의 생가와 게츠라이테거리, 옛날 체코까지 통치했다는 짤츠부르크성이 시선을 머물게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짤츠강을 바라보니 신비로울 정도로 도시와 건물과 강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올림픽의 도시 독일 뮌핸과 퓌센)
뮌핸 올림픽공원을 찾았을때 주변에 높은 아파트숲이 보였다. 마치 우리나라
올림픽때 선수촌 아파트처럼 1972년 그시대의 역사를 읽게한다.
자연친화적이면서 짜임새있는 경기장 주변은 잘가꾸어 놓았고 아직도 경기장을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을 보니 실용주의 독일의 특성을 느끼게한다. 옆에는 BMW 자동차 박물관이 있어 관람하였다.
세계의 명차들이 모두 독일차가 아닌가. BMW.폭스바겐, 벤츠, 볼보등
자동차의 나라 독일은 강철국가이고 그래서 독일제 탱크가 1,2차 세계대전때 명성을 떨치지 않았는가!
뮌핸에서 2시간30분 정도 기차로 달리니 퓌센에 있는 호엔슈반가우성과 노이슈만슈타인성이 한눈에 보인다.
산속에 아름다운 공주가 잠들고있는 성 이라고 할까 그림과 같은 성이다.
알프스 이정표가 보이고 멀리서 하얗게 눈덮인 알프스가 보인다.
독일 뮌핸의 중앙역은 지하철 노선이 9개나 되어 헷갈렸다.
처음에는 무척 혼돈이 되어 길찾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유럽기차역이나 지하철역은 우리나라처럼 앞뒤역을 표시하면 좋을텐데
앞뒤역를 표시하지않아 여행객이나 이방인에게는 불편한점이 많았다
기차와 지하철,자동차 산업이 발달하고 검소하게 사는 나라 독일은
그들의 옷차림이 대부분 청바지에 자켓이다.
YMCA 호스텔에서 숙소를 정하여 이틀을 있는동안 독일사람들은 한결같이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우리가 햇반과 컵라면을 먹으려고 부탁을 하면 귀찮은 내색없이 전자렌지에
데워주고 뜨거운물도 주고 더 필요한 것 없느냐며 물어볼 정도로 고마웠다.
( 체코의 수도 프라하)
유네스코로 지정된 프라하의 구도심은 지금도 소련제 탱크의 흔적이 남아
있는듯하다.
중세유럽시대에 수십년간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다가 주변 강대국들의
전쟁터가 되기도 하고 그유명한 유럽30년전쟁의 잔인한 전쟁터가 아니던가!
신교와 구교의 갈등으로 빚어진 30년전쟁이 바로 체코에서 벌어진 일이라니
이나라도 참으로 많은 시련을 겪은 나라임에는 틀림없었다.
독일의 침략으로 민족의자존심이 땅에 떨어진 체코는 소련의 등장으로 공산주의 국가가 되어 1968년 자유화 물결로 그유명한 밀란 쿤데라의 프라하의 봄이 떠오르지 않는가?
바츠라프 광장에서 체코 국민들이 소련탱크에 맞서 몸으로 탱크를 막았으나
소련의 탱크가 그대로 사람을 밀고 나가 수많은 사람이 탱크에 까려 죽었던 바츠라프 광장은 지금도 많은 흔적이 남아있다.카를교를 지나다보면 수많은 동상중에 5개의 별이 있는 얀 네프무크 신부의 동상앞에 머르른다.바츨라프4세의 아내가 고해성사를 얀신부에게 하였고 바츨라프4세는
자기 부인이 무슨 고해성사를 했는지 얀신부에게 물었으나 끝까지 입을 열지않아 볼타강에 던져 죽음을 당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유럽에서 가장큰 성인 프라하성은 지금도 체코대통령이 집무실로 사용하고 있는데 수많은 관광객이 프라성을 방문한다.
프라하성 입구에는 힘없는 사람이 몽둥이로 매를 맞는 모습과 창으로 공격을 당하는 모습의 동상이 있는데 그것은 힘없는 체코인의 모습이란다.
대통령은 그모습을 보면서 다시는 비참한 역사를 만들지 않겠다는 각오로 그동상을 세워놓고 있다고 한다.
히트러는 독일이 체코를 공격하면서 아름다운 도시 프라하에 매료되어 프라하를 공격하면서 총한방 대포한방 쏘지 못하게 하였고 프라하성에서 전쟁동안 나치 총독부 집무실로 이용하였다 한다.
야간에 보는 프라하의 성은 아직도 카알4세가 살아있는 감흥을 느끼게한다.
지금도 프라하성 지하에는 카알4세의 가족이 묻혀있는데 국빈들이 올때만
그지하를 개방한다고 한다.
유람선을 타고 볼타강을 건너면서 마지막 여정을 보내고 있었다.
(유럽여행을 하면서 느낀 소감)
유럽 배낭여행을 하면서 생각보다 어려움이 매우 많았지만 그래도 내가 유럽여행을 해냈구나! 하는 자부심에 만족감을 느낀다.
유럽 배낭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영어회화는 되어야 하고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유럽은 아름답고 중세유럽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나라들 이지만
우리와는 많은 것이 다름을 느끼게 한다.
국가제도와 국민들의 가치관, 생활풍습들이 현저하게 달라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시차가 7시간 나는것에 대한 적응이 어려웠고 특히 도보로 하루에 10km 이상 걷는것도 무척 피곤했다.
물가가 엄청나게 비싸서 가급적이면 선물구입도 자제를 하였다.
인상적인 것은 유럽의 건축양식과 아름다운 자연의 경관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환상을 체험케 했다.
말로만 듣던 유럽 이라는 나라가 가볼만한 곳이고 사람들이 이래서 유럽여행을 하는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아름다운 산수를 가진 나라도 많지 않을것이다.
물가도 싸고 먹고 싶은것도 마음껏 먹고 물좋고 산좋고 친구가 있는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절실히 느끼게 한다.
(사진은 게시판에 별도로 올릴예정)
첫댓글 멋져 중년에 유럽을 여행하다니부러워라 나도 가보고 싶다
누구나 갈수있는 유럽여행야. 가기전에는 고민이 많았는데 가보니 나니 성취감을 느낀건 사실이었어
우리나라와는 다름점이 많았어
아들과 멋진여행 했군 추억으로 꼭 간직하시게아.독일 돌아보고 왔지
난두9월에 체코.헝가리.오스
이상친구가 정말 표현을 잘했군 화장실 요금은 내보지 않았나 0.8유로
우리나라 좋은나라
화장실 요금 내지. 정말 아깝더라
한눈에 유럽여행을 앉아서 해보았네~ㅋ
친구가 느낀 감정과 코스가 그려지고 중세 유럽문화서부터 생활양식 건축양식 모두가 놀라움이고
배울점도 많이 느꼈어 유럽의 한페이지를 요약해줘 짧은 즐거움도 맛보았네
여행후기 친구만이 가지는 장점 부러워^^
또한 아들과의 소중한 여행은 평생 흐믓함으로 남아 있을거야 잘했어~~
사람이 살면서 자취를 남기는것도 뜻있는 일이라 생각되어 주제넘게 기행문을 써보았는데 격찬에 감사할 따름인뎌
기행문 감동이야 두번읽게 했어 아는만큼 세상이 보인다더니 역시 멋진친구야 너의 글따라 나도 조만간 유럽여행 계획해야겠다 너만큼 보였음 좋겠는데 ...
늦었지만, 부럽고...축하해. 나도 유럽 크루즈여행 계획하고 있는데
예약날짜가 아직은 시간여유가 있으니 천천히 들어와 읽으면서 도움을 받을 생각이네. 고마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