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 돌아 봄 안 되는데...</P>
<P> </P>
<P>어느날 문득 TV 프로에서 *대머리*에 대해서...특집인가 몬가를 한 적이 있었다</P>
<P>예전에 아이들 낳을 때 마다 모리 카락이 움푹 움푹 빠지곤 하였는데...</P>
<P>스트레스 받으며...화병 나며...모리 카락이 점점 빠져 나갔으나...</P>
<P>마음이 울적 하다 보디...그만 모리 카락 까지 신경을 쓸 정신두 겨를두 없었다</P>
<P> </P>
<P>글다...</P>
<P>갑자기...그 프로를 보고 섬뜩하여 내 정수리를 들여다 보게 되었다</P>
<P>여고 시절 모리 숱이 넘 많아서 갈래 모리를 울 엄마가 땋아 줄때 힘들어 하셨더랬든데...</P>
<P>그 많구 많던...나를 성가시게 했던 그 많은 모리 카락이 다 어디루 갔는지...</P>
<P>깜짝 놀라서...울 집서 가까운 서울대 병원 특진 교수님께 예약을 하군 진료를 받았다</P>
<P>알구 보니...내가 한 15년 동안 울 엄마 텃밭 농사를 지음서...</P>
<P>모자 하나 안 쓰구...썬 크림 하나 안 발르구...밭에서...땡볕에서...얼굴에 모리에 자외선을 쳐 쏘였던거이...</P>
<P>가장 큰 원인중 하나였다</P>
<P> </P>
<P>아뿔싸...이젠 어쩌나...</P>
<P>얼굴엔...기미가 검버섯이...글두 이건 겨울에 치료함 모 없앨 수 있다 하니...괜찮은디...</P>
<P>모리 카락이 문제였다</P>
<P>사실 주치의 샘이 약간의 탈모가 왔담서...지금 부터라두 관리를 해야 한다구 혔다</P>
<P>무슨 홀몬 약 성분인가를 모리 카락 사이 사이 마다 일주일에 몇번씩 평생을 발름...</P>
<P>더 이상 나빠 지지는 않구...모 또 모공에서 다시 모리가 재생 될 수두 있다구 하였다</P>
<P>글서 희망이 있다 함에 반은 기뽀하며...약을 구하러 갔다가...</P>
<P>문제는...한번 발르기 시작함...평생을 계속이란는거이</P>
<P>나를 대따 부담스럽게 하였는바...모...아직은 봐 줄만 하니...조금 더 있다가 함서...</P>
<P> </P>
<P>우선은 주치의 샘이 추천한 미용실 두피 클리닉을 댕기기루 하였다</P>
<P>모 순 식물성 약물로 각질 제거를 함서...모공을 아주 아주 깨끗이 하여...</P>
<P>암튼 더 이상 모리 카락이 빠지지 않고 현상 유지는 될 수 있게 한다는 거였다...</P>
<P> </P>
<P>근디...비용이 문제였다 1회당 10만원...에구모니나 왜 글케 대따 비싼지...</P>
<P>글서 생일날 DC30%를 이용하여 10회를 결제함 추가 1회 더 해주는...하여튼 그런 혜택이 있을때...</P>
<P>물론 목돈이 들어가 왕 부담이긴 하지만...딴거이 아끼구 모리 카락엔 투자를 하기루 하였다...</P>
<P>암튼...글서 최대한 아껴서...원래는 1주일 최대 2주일에 한번은 와야 한다는데...</P>
<P>비용 문제 땀시...난 겨우 한달에 1번 정도를 이용 하고 있다..</P>
<P>근디...모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만은...기분이 그러한가...예전 보단 모리 카락이 덜 빠지는 느낌이다</P>
<P> </P>
<P>아~이 야그를 할려구 한건 아닌디...야그가 딴길루 샜다</P>
<P>모 일상사 야그 드리는 김에...횐님들에게 쪼금이나마 보탬이 되셨음 하는 마음에서루다가...</P>
<P> </P>
<P>말씀 드리구 싶은 요점은...우덜 나이엔 뇨자건 남자건 모리 카락 관리가 필요 하다는 말씀을 드리구 싶었다</P>
<P>지야 게을러서 미용실 가서 클리닉인가 몬가를 하지만...우리 횐님덜은 집에서 하셔두 됩니다</P>
<P>인터넷 뒤짐...엄청난 모리 카락 유지 비법이 많다구들 합니다...더 늦기 전에 관리 하셔서 지 처럼 후회 없으시길요 </P>
<P> </P>
<P>암튼~</P>
<P>요새 넘 스트레스를 받는데다 환절기라서 더욱 두피 상태가 안 좋아서 오늘 두피 클리닉을 갔다...</P>
<P>간김에...</P>
<P>서현역 교보문고에 가서 맥코이님이 질문을 하신 행복 지수에 관한 책도 읽어 보구...메모두 하구...</P>
<P>배가 고픈데 집에가 저녁을 먹긴 넘 늦어서...버거킹 햄버거 가게를 갔다</P>
<P>서현역은 젊은 층이 많아서...잘 팔려서...식재료가 신선해 가장 맛있다구 평이 나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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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글서 울 딸 하구...같이 먹구 있는데...울 딸내미가...지 아빠 한테서 전화가 왔댄다</P>
<P>지방에 갔다 오다 복숭아를 사 왔는데 애덜 먹으라고...갔다 주러 온다구...</P>
<P>모...원래 전남편은 자기 아는 뇨자덜 태우구 전국 맛집 순례 드라이브가 취미 생활이긴 하다...</P>
<P> </P>
<P>그럼 우리를 데릴러 와 달라구 했다</P>
<P>글서 지 아빠 오는 동안 울 아덜두 수내역에 있는 수학 학원이 끝나서...</P>
<P>수내역에서 전철을 타구 서현역으로 와서 우리랑 합세를 해서</P>
<P>햄버거를 먹구 있는데 애덜 아빠가 도착을 하였다</P>
<P>암튼... 이론 얘기 저론 얘기 하며...집으루 돌아와서...복숭아를 내려주는데...</P>
<P> </P>
<P>아뿔사...</P>
<P>전남편인 애덜 아빠가 걷는 소리가 이상하다 </P>
<P>터벅 터벅...무언가 한 발을 저는 느낌이 든다</P>
<P>글서 보니...한 쪽 다릴 절구 있었다...당뇨를 앓은지 30년이 넘은 사람이다...</P>
<P>글케 바람을 피우더니...결국은 그 내연녀랑 잘 살구 있는데...이게 웬...</P>
<P>도대체 그 여자는 당뇨가 있는 사람을... </P>
<P>지금은 지 서방인 남자한테...암것두 안 해 주는가...</P>
<P>왜 다릴 절게 만드는가...저론 다릴 하구...애덜을 먹으라구 복숭아를 실어 왔단 말인가...</P>
<P> </P>
<P>울 애덜 복숭아를 그리 좋아두 하지 않는데...모하러...</P>
<P>갑자기...뒷통수를 맞은듯...</P>
<P>전남편이 그동안 나에게 퍼부었던 독설이나...입에 담지 못할 욕덜은...다 잊혀진듯...</P>
<P> </P>
<P>고작~ 저롷게 살려구...</P>
<P> </P>
<P>나라구 모...씨앗을 봄 돌 부처두 돌아 눕는다는데....용서를 하구 싶었겠냐마는...</P>
<P>애덜을 위해 그 동안의 모든 일 다~ 용서해 준다는...</P>
<P>조강지처를 뒤루 하구 고롷게 당당히 떠나 갔다던 말이도냐!?.........</P>
<P> </P>
<P>걍~ 맘이 쨘 하니...안 된 맘 뿐이더이다</P>
<P> </P>
<P>합병증이 오긴 온 모양이다...</P>
<P>글서 그 여자랑 사이가 안 좋아 진건가...</P>
<P>최근에 다정한 척을 유난히 해 대는 전남편이다</P>
<P>이제 와서 우덜 한테 의지 할려구 그로나...</P>
<P>아니지...그건 아니지...암만~~~</P>
<P>자기두 양심이 있을테지...</P>
<P> </P>
<P>그래 이미 저 남잔...딴 여자 서방이 아니더냐!?...</P>
<P>이젠 지나쳐야 하구...잊어야 하느니라...</P>
<P>돌아봄 안 되느니라...</P>
<P>모질게 맘을 먹는데...</P>
<P> </P>
<P>자꾸만 안 됐다는 연민이 드는 것은 몬 이유일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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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글타구 지가 전남편하구 다시 어쩌구 저쩌구 헐 생각은 눈꼽 만치두 없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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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제서야 전남편에 대한 집착을 버리구...멀리서 바라다 볼 수 있게 되었거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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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글서 이로한 평화를... 홀가분한 자유를 주었음에 고마워 하고 있거늘...</P>
<P> </P>
<P>글케 당당하게 새로운 둥지를 틀었음...끝까지 잘 살 것이지...이게 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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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료요...부산바다님...지 사격 벙개 갔다 울 아덜 간식 묵구 싶다 하여 시장 보러 댕겨 오니라...인자 드왔네요 사격가서 맘 비우구 첨으루 쏘아 댔는디...지...뇨자덜 중에서 1등 먹었시유...남자분 1등은 81점 지는 80점...얏~~~호!!! ㅎㅎㅎ 글구요...걱정 마세요...걍~~~쨘 한 마음은 잠깐 볼 때 뿐이여요...인자는 다 잊어부렸나봐유~~~
글게여 언니 글서 있을때 잘 하라는 노래두 있잖아여... 지두 첨엔 더 잘 못 해 주어서 그랬나 해서 대따 후회의 눈물을 엄청 쏟아 내었구먼... 그때는 눈 하나 껌뻑두 안 하든 전남편이...이제는 아마두 대따 후회의 눈물을 쏟아 내구 있을끼구먼유... 웃기는건유 그 근엄하던 목소리가 요샌 아주 대따 부드러워서...소름이 끼칠 정도여유...으~으~으~
첫댓글 에~~~효... 미운정도..정인지라...
그쵸오~같은 생각임다~
이젠 다 잊은 줄 알었는디...
안즉두 미운 정이 남아 있단 말인감!?...에효~~~
그넘에 정때문에 속상하니 ㅎㅎ
빨랑 맘비우고 사이소 ㅋㅎ
흐따
바다님... 우에 사진... 딘따..머찌네여 
그료요...부산바다님...지 사격 벙개 갔다 울 아덜 간식 묵구 싶다 하여 시장 보러 댕겨 오니라...인자 드왔네요
사격가서 맘 비우구 첨으루 쏘아 댔는디...지...뇨자덜 중에서 1등 먹었시유...남자분 1등은 81점 지는 80점...얏~~~호!!! ㅎㅎㅎ
글구요...걱정 마세요...걍~~~쨘 한 마음은 잠깐 볼 때 뿐이여요...인자는 다 잊어부렸나봐유~~~
투님 사격1등한 솜씨로 ~~~백발백중 사격1위답게
잘골라 ~~~~~~거시기 사냥 ㅋㅋ
그레이스님 광안리 불꽃축제라요 ㅎㅎ
ㅎㅎㅎㅋㅋㅋㅎㅎㅎ
거시기두 사격으루 잘 될랑가 몰것네유...ㅎㅎㅎ
암튼 말만 들어두 기분 대따 괜찮네여...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당근...떠났지유...조강두 떠나구...지처두 떠나구...
지두...사람이거늘...더군다나...잘 삐지는 뇨자거늘...ㅎㅎㅎ
모지리들 참 많어유~~ 보석을 다 놓치고 나서 후회 하믄 뭐하노 ...
글게여 언니 글서 있을때 잘 하라는 노래두 있잖아여...
지두 첨엔 더 잘 못 해 주어서 그랬나 해서 대따 후회의 눈물을 엄청 쏟아 내었구먼...
그때는 눈 하나 껌뻑두 안 하든 전남편이...이제는 아마두 대따 후회의 눈물을 쏟아 내구 있을끼구먼유...
웃기는건유 그 근엄하던 목소리가 요샌 아주 대따 부드러워서...소름이 끼칠 정도여유...으~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