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셋쨋날
오늘은 시라카와고 관광을 하고 나고야로.
숙소를 옮겨너 너무 좋다.
앞으로 여행갈땐 숙소를 꼭 지대로 골라야겠다고 결심을 했다는..
사람잡는 담배냄새 ㅠ
이번 여행은 버스시간때문에
6시기상 7시출발이다.
패키지가 따로 없네~
9시 시라카와고도착, 나고야 가는 차편을 보니 젤빠른게 오후 2시20분ㅠ
그때까지 이마을에 있어야한다는 거다.
어쩔수 없지. 이동네를 샅샅이 살펴보기로한다.
한글 안내문 받아들고 전망대로 걸어가련다.
셔틀버스 타는곳은 알겠는데 걸어가는곳을
찾아 헤매다 힘들게 찾았다.
전망대로 가는길~
오른자마자 가파른 계단이다.
근데 10분도 안걸려 도착!
전망대 바로 밑에서 본 시라카와고 합장촌
이건 전망대서 찍은..
갓쇼즈구리(합장)은 건축양식인데 유네스코에도 등재되었다합니다.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눈이 쌓이지 않게
두손을 합장한 모양의 경사가 심한 지붕을 만들었다네요.
가까이보면 억새로 엄청 두껍게 만들었더라구요.
전망대 내려가는길~
텃밭에 수박이 넘귀엽네요.
여기저기 안내도 보며 살펴봅니다.
집에서 가져온 오땅으로 요기하고
조식을 안먹으니 제대로 먹지를 못해
자꾸 배고파요.
혼자 식당가기는 싫고, 내 입맛에 맞지도 않고..
다시 일어나 돌아봅니다.
여기는 입장료가 있는 민속촌.
시간도 많고..600엔 주고 들어가 봅니다.
다시 다리를 건너와
고로케 하나 사먹고
시간이 많아 천천히 둘러보니
맨홀 뚜껑도 보이고
더이상 볼것도 없고, 더위도 식힐겸
버스 타는곳 근처 까페에 들어갑니다.
카페주인이 70대이상으로 보이는 할머니시네요.
웬지 멋짐~
중간에 낮은 사각 탁자가 있는 방에 들어가
커피한잔 합니다.
커피는 맛없지만
조용한 일본식 찻집에서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오늘 걸은 거리~
나고야로 돌아와
호텔에 들어왔는데!
가..방..바퀴가 빠졌네요.
소리나서 부산까지 가서 55000원주고 AS받아온건데!!
왜! !
이번여행 ㅠㅠㅠㅠ
첫댓글 소박한 여행기가 참 정겹습니다.
몇년전 일본여행때 저는 가장일본적이고 오래된 전통적인 숙소에 묵었는데
나오면서 또 와야지 했던 기억있네요.ㅎ
ㅎ 요기도 알프스만큼 경기가 멋있어요~~
혼자여행 한다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 참말
대단하십니다^^ 넘 멋져요~~~~
감사합니다 ^^
혼자서도 정말 괜찮네요
즐감했습니다
그쵸? 혼여는 은근 중독되요~
여행지의 사진보다
그 속을 거늬는 분의 발자욱이
더 멋져보이는건 부러워서겠죠
대단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차분히 즐기며 여행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멋진여행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혼자 다니실때 무섭지 않으세요?
전 사람들이 많지 않은곳은 혼자 못가겠더라고요.
특히 저 전망대가는 길.
큐슈나 제주도 올레 걷고싶은데 혼자는 무서워서 못하고있어요
무서울때도 많아요.ㅋ
바퀴 빠지니 작은가방도 끌기가 힘들어요^^
훌쩍 떠나는 용기에 박수를...
질질 끌었어요~가방때문에 힘들었어용ㅠ
저긴 꼭 가고싶은 곳인데
아 혼자갈 용기는 정말 없고
한숨 속에 세월만 가네요
ㅎㅎ 할수 있어요!!
@제니아(울산) 일본어는 전혀 몰라서 더욱 덥비질 못하는데
그래도 구경만이라도 할 수 있을까요
@천아(부천) 저 일본어 1도 못해요~할수 있어요. 나고야까지 가셔서 시라카와고, 다카야마 버스투어 신청해도 되구요. 아님 패키지로라도..가고싶음 가야죠!
@제니아(울산) 감사합니다
두려움 때문이었는데 일본어와는 관련이 없군요
감사합니다
늘 응원합니다 멋진여행기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일본어 영어 1 도 못하는 까막눈이지만
가을에 단풍 구경 가려고
나고야 표 끊어 놨어요 ㅎ~
이 여행기가 아주 도움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홧팅입니다^^
잘 보았어요
혼자서는 식당도 못 들어가는 1인
부럽습니다
가을 홍콩 드레곤스백 트레킹
열심히 보고 있는데
도전해봐야 겠어요 ㅎ
옴마~저두 홍콩트레킹 올겨울에 가볼까나 하구 있었는뎅~갔다오심
정보공유해요~~
시라카와고~ 저는 가을에 갔어서 전망대에서 황금들판을 내려다 보며 너무 아름다워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