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슬산으로 떠나봅니다
요즘 산에 자주다녀서 왼발과 무릅이 안 좋은데
그래도 가봅니다.
버스를 타고 내리고 다시 지하철로 명곡역에
내려서 달성5번 버스 기다리는 중입니다 ^^
앞에 아파트 그냥 명곡미래빌이라하지 명곡역은
왜 적었는지 모르겠네요.
명곡역미래빌인가 이름이.
현풍시외버스터미널에 잠시 쉬어가네요.
드뎌 유가사 정류장에 도착했네요.
한 시간 반을 탔네요.
버스가 빙글빙글 돌아가네요.
옥포낚시터도 가고 용연사도 가고 허허.
우측에 비슬산유가사라고 일주문이 보이네요.
유가사 돌탑.
천왕봉 빠른길로 가기위해 도성암 방향으로
가봅니다.
도성암 도착해보니 차가 여기까지 올라오네요.
2km 새빠지게 올라왔는데 부럽다해야하나?
얄밉다해야하나?
도성암에서 천왕봉까지 1.5km 경사길이 좀 빡시
네요.
저 멀리 정상석이 보이네요.
예전에 휴양림으로 올라올 때는 덜 힘들었는데~
최고의 희나리 대구리터 용연지와 노홍지가
보이네요.
올해 첫100대명산 인증샷.
남은쓰레기는 지퍼백에 그대로 넣어서 내 방에
갖고 옵니다.
얇은 랩보다는 지퍼백이 째지지가 않아서 좋네요.
이번에 누나인데 미니컵을 받았는데 귀엽네요.
비슬산 정상은 넓고 동서남북으로 뷰가 터져서
좋습니다.
관측소가 보이네요.
유가사로 하산을 하였는데 김소월의 진달래꽃
큰 시비가 있네요.
갑자기 마야가 보고싶네요.
귀엽던데^^
묵연스님 시가 가슴에 와닿네요.
바람을 잡지도 소유할 생각도 말아야지 .
바람처럼 살다 가는 게 좋아.
"다 바람 같은거야."
유가사
저 꼭대기가 천왕봉.
하산 후에 15시20분 버스기다리다 화장실 입구에
뱀이 출몰.
겁이나서 문을 열고 천천히 들어가고 볼일보고 나오면서 한마디 던졌어요.
나 쫄았다.~
오늘 등산을 했는지 현풍버스투어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올 때 달성5번 급행8번 지하철 그리고 순환버스
어지럽네요.
현풍 테크노폴리스쪽에서 환승을 했는데 버스가 두 번이나 돌던데 제일풍경채 아파트가 몇 번이나
나오는지 머리가 단단해서 돌겠네요.
첫댓글 이제 진정한 산꾼이 되었네요 대단합니다^^
요즘 산에 중독이 되었나 싶습니다 .
오늘도 어디로 갈까 고민중입니다.
비슬산 우리아파트 뒤산인데....
다녀가셨네요
저는 테크노 살고있어도 잘안올라 가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좋은 곳에 사시네요.
비슬산 대중교통을 몰라 이번에 알아서 자주 갈려고해요.
비슬산에서 등산객 만났는데 팔공산 보다 더 좋다고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손맛 많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