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엔 월명산이고 남쪽으로 백마산과 적벽산은 군사적으로 요지였고 단성교 밑으로
흐르는 경호강은 예천의 회룡포를 연상하게 된다. 크고 넓게 펼쳐진 가을 들녁과 아기자기한 적벽산
풍경이 가슴속을 시원하게하고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것처럼 눈을 즐겁게 한다.
적벽산의 유래는 중국 삼국시대 손권과 유비의 연합군이 조조의 대군을 적벽이란 곳에서
무찌른 적벽대전에서 따온 이름인데, 산과 경호강이 어울려 마치 중국의 적벽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여러가지 일화가 있다. 즉
암란 때 곽재우 장군의 승리의 이야기와 단성 들녘엔 문익점의 목화 재배지로 유명하며
이순신의 백의종군 길도 있다. 또한 6.25 때 백마산에 주둔한 인민군과 경찰이 경호강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전투를 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숨어있는 사건들이 깃들여진
곳이며. 경관도 감탄사를 연발할만한 곳이다. 비록 166m의 낮은 산이지만 아가 자기한
골산과 육산으로 갖출 것은 다 갖춘 산이다.
오늘 산행은 기대 이상으로 흡족한 산행을 하였다.
B팀을 고려해 역코스로 산행을 하여 급경사를 오르게 되어 힘들었지만 경관이 좋아서
힘든 것도 모르게 만족한 산행이었다. 또한 하산 음식을 겁외사[성철대종사생가]에서
하는 덕분에 처음 보는 볼거리로 사진을 담기에 바빴다.
이산을 선정해준 임원에 감사하고 순대를 준비한 총무님 그리고 봉사하신 여회원 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백마사에서 내려와 산성교 갈천교가 있는 안부 도로에서
강호강변의 터널과 강변의 모습이 눈짓 하여 담아도 본다.
급경사인 적벽산 들머리다 지친 몸 이끌며 오르면서. 시간을 보니 거의 2시가 다되어 간다
선두는 가쁜히 올라 가는데 난 힘들게 뒤따른다 그래도 포기치 않고 강행하련다. 처음온 산이기에...
정상'적벽산'엔 제단도 있고 테크 전망대서 바라본 단성 뜰의 멋진 풍경이 가을의 맛을 느끼게하고
예천회룡포의 '육지의섬'을 떠오르게 하는 경관이다. 넓고 큰 이곳의 경관이 보다 더 상쾌 통쾌하다.
단성교와 어울려 단성 마을이 그림같이 아름다운 가울 풍경이다.
체육시설도있고 쉼터의 의자들도 곳곳에 보인다..
지자요수[지헤로운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인자요산 [어진 사람 은산을 좋아한다]의 비석을 누가 세어놓았다
이 글은 논어에서 나온것이 아닐런지??
단성교 부근으로 하산하니 우리 관광버스가 대기 해 있고
여총무님이 반겨준다.
성철생가마을
성철스님은 산청군 단성면 묵고리[묵상 마을]에서 1912년 탄생, 25세에 해인사에서 승려의 계를 받고, 말년은
합천 가야산의 백련암에서 지냈으며, 1993년 11월 82세로 열반에 드셨다.
유명한 글을 많이 남겼으며 스님의 말씀 중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말을 불교신자가 아니어도
언뜻 뇌 속에서 떠오른다.
기사님도 대웅전을 배경으로 한컫...
백송이란 말은 많이 들었지만 겁외사에서 처음 본다 신귀한 소나무다.
중국이 분포지역인 모양이다.
대웅전이다. 겁외사의 특징 중 하나는 일주문이 없고 누각으로 대신한다.
대웅전안에는 비로자나불과 함께 화백 김호석님이 그린 성철스님 진영이 모셔져있다.
성철스님기념관 외부 모습과 1층 내부의 모습이다. 2층은 출입 금지다.
성철스님 좌상이다
벽해 선원 앞에는 여의주를 든 용의 동상이 눈길을 끈다.
들어와 보시어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 하세요!
첫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여사님 고맙습니다
늘 오늘처럼
밝고 고운모습
변치안키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