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당뇨 걱정되면 먹거리 주의…혈당 관리에 좋은 식품들
코메디닷컴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달걀은 혈당을 관리하는데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제공: 코메디닷컴
어느 병이든 그렇지만
당뇨병은 특히 어떤 음식을 먹는가가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이 소개한
영양이 풍부하면서 혈당을 관리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에 대해 알아봤다.
◇ 시금치 등 푸른 잎채소
칼로리는 낮고 영양가는 높다.
시금치뿐 아니다.
케일, 근대 등 푸른 잎채소에는
모두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비타민C가 풍부해서 당뇨병 환자는 물론
당뇨 전 단계에 있는 이들에게도 이롭다.
인슐린 저항성과 싸우는데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 역시 넉넉히 들었다.
◇ 블루베리 등 베리류
블랙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
베리류의 장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섬유질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또 심장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 기여한다.
얼려 먹어도 영양상 이점이 동일하다는 점도 돋보인다.
◇ 아몬드 등 견과류
단백질과 섬유질, 그리고 건강한 지방이
잔뜩 들어 있어서
혈당을 안정시킬뿐더러 포만감을 제공한다.
아몬드 등 견과류에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마그네슘도 풍부하다.
간식 대신
소금을 뿌리지 않은 견과류를 먹는 습관을 들이자.
하루 한 줌, 약 30g 정도가 적당하다.
◇ 고등어를 비롯한 등 푸른 생선
미국심장학회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일반인보다 4배 높다.
고등어, 연어, 청어, 정어리를 챙겨 먹을 것.
심장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잔뜩 들어 있다.
이들 생선은 당뇨 합병증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두 번,
지방이 풍부한 생선을 먹은 이들은
당뇨성 망막병증에 걸릴 위험이 50% 줄었다.
◇ 달걀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달걀 속 단백질이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돕는 한편,
허기를 느끼게 만드는 호르몬이
나오지 못하도록 막기 때문이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4, 5㎏만 감량해도
혈당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약도 줄일 수 있다.
출처 : 코메디닷컴.
Photo by KRC흙사랑물사랑(2024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