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이가 고3이고 수능을 치르고 와서 한 말을 적어봅니다.</p><p>1교시 국어 시험을 보고 비문학이 어려웠다고 말합니다.</p><p>지문을 읽는데 잘 읽혀지지 않아서 다시 읽었다고 했습니다.</p><p>문제도 잘 풀리지 않았구요.</p><p>사교육을 많이 받은 아이들은 별 어려움을 못 느꼈나 봅니다.</p><p>재수생들이 말이 없는걸 보니 그런것 같고 혹자는 학원에서 트렌드를 예상하고</p><p>이런 문제를 많이 풀렸을거라 말하더군요</p><p>우리 아이는 국어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p><p>자신 있었다고 합니다.</p><p>그런데 갑자기 문제 유형이 바뀌다 보니 많이 당황했습니다.</p><p>갑자기 바뀐 문제 유형은 현역은 적응할 시간 없이 너무 힘듭니다</p><p>예고도 없이 킬러문항을 없애라고 하니 문제가 이렇게 출제되었다고 </p><p>생각합니다. </p><p>아이들만 힘듭니다.</p><p>이런 말 한마디가 사교육과 재수를 조장하는 겁니다.</p><p>글을 쓰다 보니 화가 납니다.</p><p> </p>
<!-- -->
제 의견은 좀 다릅니다. 학원과 어찌보면 무관한 시험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제 아이도 유ㄷㅈ 샘 강의 들을 때 성적이 늘 잘나와서, 심ㅊㅇ샘으로 바꿀 때 의아했습니다. 김ㄷㅇ, 이ㅇㅈ, 권ㄱㅎ,김ㅅㄹ 등등 많은 좋은 샘이 계시지만, 본인은 글 자체를 해석해주는 샘이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본인은 잘 알려지지 않은 심ㅊㅇ 샘 좋다고 했어요. 고3 현역인데 어제같은 시험이 나올까 내심 두려웠다고 하더군요. 독서(비문학)은 공부한 대로인데, 문학은 정말로 어려웠다 하더군요. 1등급이 나오긴 했는데, 문학은 정말 고생했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와 들리는 바를 생각을 정리하자만 이번 국어는 1. 시간이 부족했다. - 선지에 한두가지를 물어보는게 아니라, 3~4개를 적어둬서 그게 모두 맞아야 정답이므로 시간을 잡아먹음 2. 선지를 많이 뒤틀었다. - 대치동 내신 중상위권 변별에 쓰는 전형적인 고등학교 선생들의 스타일 3. EBS 연계지문으로 비문학 지문이 매우 쉬었다. - 지문은 쉬운데 위와 같은 이유로 어려웠다. 4. 화작,언매를 먼저 푸는게 국룰이라 먼저 풀었는데, 선택과목이 어렵고 시간 잡아먹어서 쉬웠던 독서를 시간부족으로 틀린경우가 많다. 입니다.
사교육문제가 아닌거같아요 재수생 국어의 여왕이었는데 문제유형이 바뀌어서 당황해 폭망했어요 이번수능보고 더이상 재수삼수하지말라는 의미로 낸거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1년간 얼마나 훈련을 했는데 유형이 바뀌었어요ㅠㅠ 그래서 재수나 엔수생들에게 불리했어요 같은유형이나 쉽게출제되었더라면 재수 엔수들에게 훨씬 유리했겠죠
첫댓글 국어 다들 어려웠대요. 등급컷이 많이 내려갈 것 같아요. 자제분이 어려움을 느꼈어도 이런 경우에는 점수가 실망시키지 않던데 차분히 기다려 보세요.
학원 다녔던 저희 아이도 국어망쳤습니다
사교육을 받아도 본인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시험은 의미가 없습니다
계속 국어가 발목을 잡고 있었는데,
이번에 6모, 9모에서 국어성적이 좋게 나와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또, 국어를 망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 지...
제 의견은 좀 다릅니다. 학원과 어찌보면 무관한 시험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제 아이도 유ㄷㅈ 샘 강의 들을 때 성적이 늘 잘나와서, 심ㅊㅇ샘으로 바꿀 때 의아했습니다. 김ㄷㅇ, 이ㅇㅈ, 권ㄱㅎ,김ㅅㄹ 등등 많은 좋은 샘이 계시지만, 본인은 글 자체를 해석해주는 샘이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본인은 잘 알려지지 않은 심ㅊㅇ 샘 좋다고 했어요. 고3 현역인데 어제같은 시험이 나올까 내심 두려웠다고 하더군요. 독서(비문학)은 공부한 대로인데, 문학은 정말로 어려웠다 하더군요. 1등급이 나오긴 했는데, 문학은 정말 고생했다고 합니다.
저희애도 이렇게 얘기했어요
저희 아이와 들리는 바를 생각을 정리하자만 이번 국어는
1. 시간이 부족했다. - 선지에 한두가지를 물어보는게 아니라, 3~4개를 적어둬서 그게 모두 맞아야 정답이므로 시간을 잡아먹음
2. 선지를 많이 뒤틀었다. - 대치동 내신 중상위권 변별에 쓰는 전형적인 고등학교 선생들의 스타일
3. EBS 연계지문으로 비문학 지문이 매우 쉬었다. - 지문은 쉬운데 위와 같은 이유로 어려웠다.
4. 화작,언매를 먼저 푸는게 국룰이라 먼저 풀었는데, 선택과목이 어렵고 시간 잡아먹어서 쉬웠던 독서를 시간부족으로 틀린경우가 많다.
입니다.
강민철샘 인강 2년 들었는데 비문학은 그나마 좀 나은데 문학은 수특이 연계는 되었는데 선지가 까다로워 제대로 망했습니다.
저희 현역도 어려웠다고….ㅠㅠ
올해 국어는 난이도 조절 완전 실패작입니다. 이렇게 어렵게 낼 필요가 없는데..
사교육 더 늘게 생겼습니다.
저도 화가 나네요
큰아이 하는말이 비문학 지문은 단락별로 끊어 읽은 다음 그 단락으로 풀수있는 문제들을 모두 풀고 그 다음 단락을 읽고 똑같은 방법으로 푸는 방식이 정확도도 높아지고 시간도 단축이 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교육은 진짜 그냥 ..
아이들이 불쌍할 뿐입니다..
그놈의 킬러...
누가 킬러가 되어 그얘기 꺼낸 사람을 좀 우째했으면 좋겠다 싶을만큼 화가나네요
비문학 먼저 푼 학생이 위너
국어 찍기 평가 제대로
평소 3등급이 비문학부터 풀어 1등급
평소 1, 2등급이 언매 문학 비문학순으로 풀어 3등급 (시간이 없어 그나마 쉽다는 비문학을 찍기)
사교육문제가 아닌거같아요
재수생 국어의 여왕이었는데 문제유형이 바뀌어서 당황해 폭망했어요 이번수능보고 더이상 재수삼수하지말라는 의미로 낸거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1년간 얼마나 훈련을 했는데 유형이 바뀌었어요ㅠㅠ
그래서 재수나 엔수생들에게 불리했어요
같은유형이나 쉽게출제되었더라면 재수 엔수들에게 훨씬 유리했겠죠
공감합니다
유형이 달라져서 힘든건 고3도 예외는 아닌듯 해요. 정시 준비 하며 기존 유형에 맞추는 공부를 하다가 6월부터 바뀔거라는 수능유형에 어느 누가 적응을 제대로 할런지요. 애들한테 열심히 하면 된다는 말 어른들의 가혹한 사기극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