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뮤트는 이제 막 두달된 녀석인데... 처음 사진이 생후 약 한달된 모습 그리고 다음 사진이 3주 후 모습입죠...
크는 모습이 마치 티멕 연료게이지 기름먹듯 눈에 뜨일 정도로 부쩍 부쩍 자랍니다.
두번째 녀석은 9개월 된 잉글리쉬 포인터인데...사진은 생후 2개월때 모습입니다.
지금은 많이 커서 징그러워요... 근육질... 포인터 녀석이 얼마전 켄넬코프 걸려서 죽다가 살아났죠...
다른 약은 안먹이고 항생제와 돼지고기를 삶아서 일주일 장복을 시켰더니 거뜬하게 훌훌 털고 일어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포인터를 좋아합니다. 사냥개라서 호기심도 많고 두 놈 다 너무 착합니다.
사람을 정말 잘 따라서 경비견으로는 불량인데... 그래도 둘 다 잘 놀고 사람을 좋아합니다.
여기는 지방이라 예방접종도 동네 가축병원에서 약을 사다가 직접 주사를 놓는데... 약값은
두마리 예방백신 + 주사기 + 기생충약 도합 8천원입니다...
이 녀석들 잘 키워서 새끼나면 여기 저기 분양해야하는데... 아직 새끼들이라...
서울에서 태어나 마흔이 다 되도록 서울에서만 살다가 지방에 발령받아 지방생활을 하는데...
처음엔 외롭고 낯설어 적응이 힘들었지만 이젠 닭도 키우고 얼마전엔 공장 한켠에 고구마도 심고
상추도 심고... 뭐... 촌사람 다 되었죠...
한가지 절실한 건 바이크를 못 탄다는건데... 원래 제가 바이크가 여러 대 있었죠...
막삼, w650, 반반125, 투데이, a-four ... 하지만 마누라가 제가 지방 내려가서 차 없어서 불편하다기에
막삼과 w650을 냅다 팔아 차를 사주었습니다... 그래서 이젠... 낙이 없습죠...
내년 정도에 돈 모아서 하나 장만해야 하는데... 답답하네요...ㅎㅎ
얼마 전 마누라님께서 사고를 두 번이나 내어 어드리 한대 값을 홀랑 말아 드신관계로... 요즘 죽을 맛이죠...
개인적으로는 네이키드를 좋아해서 듀카티로 가는게 소원인데...
스쿠터도 역시 좋아해서 다음엔 티맥으로 가고도 싶고... 쩝...
요즘엔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본 카페에서 살게되는군요... 백수아닌 백수로...ㅎㅎㅎ
댓글은 무지 많이 다는데... 그동안 바이크 사진은 못 올린 관계로다가 참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ㅎㅎ
지금은 50cc 스쿠터 두 대, 그리고 스즈키 반반125를 탑니다. ㅎㅎ
첫댓글 ㅎㅎ 제가 다 소유했었던 바이크들이네요~ㅠㅠ 다 좋은... 다좋은거....ㅠㅠ 그나저나 지방생활하시면 정말 쓸쓸하실터인데... 바이크까지 다 파셔서 더욱더 쓸쓸해지실텐데... 어찌 참으시려고...;;;
뭐.... 여기도 50cc가 있으니... 그런대로 견딜만합니다.ㅎㅎ
헐;; 반반을 타시나보군요.. 아픈 추억의 방방... 스즈끼와 나는 악연이구나라고 최종 결론 내려준 기종;;
말라뮤트가 성견되면 진도개 정도나 그 이상으로 크죠? 씻기는게 일이겠는데요?
부견 모견을 보니... 거의 강호동이 네발로 엎드린것 같던데요...ㅎㅎ
개도키우고~ 오도방도키우시고~~ 잼있겠습니다~~^^
말라뮤트 다 자란거 산책시키려면...개한테 끌려다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