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9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정부, 신용 사면 정책 발표
정부가 대출을 연체했던 자영업자들의 연체 기록을 삭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신용 사면 정책을 9일 발표한다고함
2. 초대 과기수석에 김형숙 거명
국가안보실에 신설되는 경제안보 담당 3차장으로 왕윤종 현 경제안보비서관, 외교부 2차관 후임에는 강인선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이 임명되며 초대 과학기술수석비서관으로 김형숙 한양대 교수가 거론되고 있다함
3. 15일부터 1월 임시국회
여야가 오는 15일부터 1월 임시국회를 열고 오는 25일과 다음 달 1일에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고함
4. 민주당 의원 44%가 전과자
민주당 전체 의원 167명 중 68명이 전과자로 다른 당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라고함
5. 민주당, 비명 조준 친명 상륙작전
4월 총선을 앞두고 박용진, 조응천, 정춘숙, 이용빈 등 비명계 현역 의원의 지역구에 친명계를 내걸고 도전하는 사례가 늘어나 민주당에서 내전이 본격화됐다고함
6. 이낙연-이준석-금태섭-양향자, 한자리 총출동
제3지대 신당을 추진하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9일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지만 이들이 따로 모여 논의를 하지는 않는다고함
□ 정부/공공/지자체
1. 경찰, 2025년 민간경호 지원 전국 확대
경찰청은 민간경호 지원 사업이 피해자들에게 만족도가 높다며 2025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함
3. 대법원, 법원행정처 재건
조희대 대법원장이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정책 등을 관장하는 법원행정처 소속 법관을 최대 2배로 늘리는 등 행정처 재건에 나섰으며 전임 김명수 전 대법원장은 행정처가 사법농단의 진앙지라며 재임 기간 행정처를 기존 3분의 1 규모로 축소했다고함
4. 권익위, 공수처장과 차장에 출석 요구
공수처 김진욱 처장과 여운국 차장이 문자메시지로 후임 공수처장 인선을 논의한 것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부패행위라고 규정하고 이들에게 임기를 마치기 전까지 출석을 요구했다고함
□ 경기종합
1. 무역전쟁 뚫은 테무·알리 돌풍
테무·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의 해외 직접구매 플랫폼이 저가 공세를 바탕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함
2. 중국 TV 출하량, 2위와 3위 올라서
가격으로만 승부했던 중국 가전업체들이 기술에서도 삼성과 LG를 많이 따라잡아 삼성전자가 지난해 TV 출하량이 1년 전보다 9.8% 감소한 반면 중국 하이센스와 TCL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4%, 16.3%씩 증가해 LG전자를 제치고 2위와 3위로 올라섰다함
3. 삼성전자, 4분기실적 시장 기대치 못미쳐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2조4천억원을 기록한 3분기 실적을 상회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못미친다고함
4. 유통업계, 올해도 실적 부진
소비경기 회복이 지연된 데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로 신세계·현대백화점·호텔신라 등 유통 업종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전년(23조 2580억 원) 대비 13.3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 들어서도 경소비 부진에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5. 금융당국, 태영건설 워크아웃 수용
금융 당국이 부동산 PF 부실로 경영난을 겪는 태영건설이 신청한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작업)을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함
6. 진퇴양난으로 떨고 있는 건설사
단순 부채비율만 놓고 보면 신세계건설 부채비율이 467.9%, 코오롱글로벌이 부채비율 313%이며, GS건설의 도급사업 PF 보증 1조6000억원 중 대부분이 지방에 위치한 미착공 사업장이며, 차입금 의존도가 의존도가 30%를 넘어선 곳은 SK에코플랜트·한화·코오롱글로벌·아이에스동서·한신공영·HL D&I 등이며 롯데건설의 PF 보증 규모는 5조8000억원이라고함
7. 완구업계, 성인 제품군 확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명대를 찍는 등 인구 구조에 변화가 생기자 레고, 손오공 등 완구업계가 생존 전략으로 성인을 타깃으로 한 완구 제품군 확대에 나서고 있다함
8. 돌아오지 않는 따이궁
한·중 카페리가 지난해 8월부터 재운항에 들어갔지만 한·중 관계 악화, 단체 관광객 비자 발급 중단 등의 영향으로 따이궁(중국인 보따리상) 등 여객이 좀체 늘지 않고 있다함
9. 보령바이오파마 이번엔 팔릴까
체외 진단 전문 업체인 피씨엘이 보령바이오파마 인수에 나섰지만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당초 지난해 말 체결하려던 주식매매계약(SPA) 등이 올 3월까지 미뤄지고 있다함
10. 아진산업, 148억 횡령에 거래정지
지난해 70억 원 대 횡령 사건이 있었던 자동차 부품 상장사 아진산업이 이번에는 148억 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가 추가로 발생해 거래 정지됐다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1. 카드 연체액 2조 넘었다
고물가와 고금리 장기화로 가계 부실이 현실화되면서 산용카드 연체액이 2조원을 넘어섰으며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6000억원을 넘어섰다고함
2. 부행장에 상고 출신 0명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말 부행장 승진자 36명의 평균 나이는 56세로 2010년대까지만 해도 은행 업권을 주름잡았던 명문 상고 출신들은 1명도 없다고함
3. 증권업계, PF 여파에 4분기 실적 한파
주요 증권사들이 지난해 4분기 부동산 PF 충당금 적립 등 부동산 악재에 발목이 붙들려 영업이익 추정치 합산이 총 7천414억원으로 3분기보다 37.2% 줄었다고함
4. 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3400만원
아파트 분양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414만원으로 1년 전보다 14.5% 올랐다고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국정원, 국보법 위반 15명 수사
국가정보원이 윤석열 정부 출범(2022년 5월) 이후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 15명을 수사해 검찰에 넘겼으며 한국도 자생적 테러범의 출현할 위험성이 있다고함
2. 계란 한판 7000원 또 넘었다
설 명절을 한 달 앞두고 계란 한판 가격이 7000원대로 올라서 먹거리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함
3. 오락·문화 물가 27년만에 최대폭 상승
지난해 스포츠 경기 관람료 등 오락·문화활동 물가지수는 107.07로 1년 전보다 3.7% 올라 27년 만의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함
4. 나무로 불 떼는 집 11만 가구
우리나라에서 장작이나 나무를 압축한, 목재 펠릿 등을 활용하는 난방기기를 쓰는 가구가 11만여 가구라고함
5. 지하철 4호선, 의자 없는 전동차 운행
10일 출퇴근길부터 4호선에서 혼잡도 완화를 위해 객실에 의자가 없는 전동차 시범 운행이 시작된다고함
6. 올해 세계 최대 위험은 미국 대선
올해 세계를 가장 위협하는 요인은 국민이 분열된 가운데 치르는 미국 대선으로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지는 쪽이 선거 결과를 불법이라고 생각해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 선거가 세계의 안보, 안정, 경제 전망에 그 어느 것보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함
7. 군복무 BTS멤버로 돈벌이한 더캠프
방탄소년단(BTS) 소속사가 국군위문편지앱 더캠프 운영사가 군 복무중인 BTS 멤버들의 초상·이름 등을 무단 사용했다며 법적조치 등의 경고장을 보냈다고함
8. 예산 0원이 부른 바둑계 혼돈
기획재정부가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에 중복 지원한다며 대바협에 대한 정부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한국기원에 예산을 나눠 쓰라고 종용해 협회가 반발하고 있으며, 대바협은 예산을 지원 받아 아마추어 바둑을 총괄한다고함
□ 국제
1. 뉴욕 증시, 기술주 반등에 상승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애플과 엔비디아 등 기술주의 반등에 다우존스 0.58% 상승, S&P500지수 1.41% 상승, 나스닥 2.20% 상승 마감했다고함
2. 뉴욕 원유, 사우디 가격 인하에 급락
8일(현지시간) 2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사우디가 원유 수출가격을 인하한 여파로 배럴당 3.04달러(4.1%) 하락한 70.77달러로 마감했다함
3. 비크코인, 4만7000달러 돌파
8일(현지시간)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에 4만7000달러를 돌파했다고함
4. 미국, 대부분 지역 이상 기후 영향
미국 워싱턴주 등 40여 개 주가 새해 초부터 눈보라·강풍·돌발홍수 등 악천후의 영향을 받고 있다함
5. 미국 보험사, 기상이변에 화재·차보험 대폭 인상
미국 보험사들이 기상이변으로 산불, 폭우 등 재해로 보험금 지급 비용이 상승하자 주택화재보험과 자동차 보험료를 소비자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게 인상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함
6. 미국 최대 라디오기업 파산 신청
미국에서 가장 큰 라디오 회사인 오다시가 광고 수익 감소로 파산 신청했다고함
7. 중국 선전, 외국 기업들 떠나 경제 위기
중국 선전 내 제조공장들이 동남아시아와 멕시코 등으로 속속 이전하면서 최근 인구 유출과 집값 하락 등 전례 없는 경제적 위기로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으며, 외국 기업 이탈은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일어나고 있다함
8. 혼다, 캐나다에 전기차 공장 추진
일본 혼다가 미국 및 중국 업체에 비해 뒤처진 전기차 부문을 따라잡기 위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총 2조엔(약 18조2000억원)을 투자해 새로운 전기차 공장을 건설한다고함
9. 독일 전역 시위·파업에 몸살
독일 정부의 보조금 삭감 조치 철회를 요구하는 농민들이 전국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고 철도 기관사들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10일부터 사흘간 파업에 돌입하는 등 독일 전역이 시위와 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함
10. 영국도 출산율 하락세
영국인들도 경제적 문제 때문에 아이 갖기를 미루는 등 출생아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함
□ 궁금한 이야기
1. 견과류는 냉장 보관해야
견과류는 상온에 두면 독소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해야 한다고함
2. 이재명·김만배 재판장, 사표 제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재판을 심리하는 재판장이 1심 결론을 앞두고 법원에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사건 심리가 총선이후까지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범죄수익은닉 혐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도 최근 법원에 사표를 냈다고함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