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회 산행을 마치고(2014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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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바위.(북한산 의상봉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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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의 아름다움(공룡능선)
설악산 공룡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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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봉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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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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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지맥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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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령에서 9시간30분정도 걸렸다.(칠보지맥을 마치고 귀경길 혼자 백봉령에서 댓재까지 야간산행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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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종주중 무이산에서 해공님(안재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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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때부터 계속 종주때마다 걸어둔 시그널(.백학산과 개머리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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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와 함께.(피앗재산장 홀대모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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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지맥은 이곳 분기점에서 우측인 고항치쪽으로 옥녀봉(880m), 자구산(786m), 매봉산(340.9m). 남산(130m)등을 거치며 낙동강(내성천)의 지류인 예천군 개포면 한천에서 끝을 맺는 40여 km의 산줄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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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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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장인 박인희씨 부인을 만나서(설악산 흘림골 단풍산.막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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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이 실제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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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상의 한북정맥이 이곳에서 시작되지만 대부분 수피령에서 시작하지요.
한북정맥은 이곳에서 북쪽으로 더 가야 백두대간에 닿을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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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생긴 한반도 지형. 백덕지맥의 끝지점.(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평창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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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봉과 철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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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한 철쭉과 하얀눈사이로 보이는 상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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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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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팀 전원 단체사진. 10월의 마지막날 추월산을 찾은 대원들에겐 여러가지 의미들이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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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래산을 거쳐 달농실로 하산할 계획인데 짙은 안개와 비로 인해 선고1교앞으로 내려와서 헛소리님께서 준비한 어묵국과 소주로 추위를 달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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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장님과도 흔적을 남깁니다.(청산수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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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형은 위치별 지명 안내판도 걸어 두었다.(백덕지맥 종주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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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김규진씨와 함께.(호남정맥 고당산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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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과 함께 대명콘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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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주목과 함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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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묵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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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님과 함께(호남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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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들었습니다.(오늘이 우리부부 결혼 기념일인데 멋진 하루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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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포기산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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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미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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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의 노장 김규훈 선배님과 (영산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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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 갑장과 송년산행(각흘산 망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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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동안 새마포를 이끌어 오신 임정규 회장님의 인사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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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기맥(육정섭 고문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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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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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혼자서 럿셀을 하다보니 쥐가 내려 힘들어 하니 집사람이 앞서 가기도 했다.(10차 백두대간 졸업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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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31일 송년산행 (북한산 백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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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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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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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을 훌쩍 넘긴 명예회장님(85세)과 만남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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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도 한컷, (석병산 두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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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산 정상에서 만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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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의 명품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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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포기산 정상이니 나도 인증샷 하나는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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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적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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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부부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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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단체사진도 찍어 봅니다.(합천 금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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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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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우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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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에서 설피로 길을 내는 우연희대장님과 특별 초청된 여성대장님.(노인봉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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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목장지대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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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바위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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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희 대장님 함께해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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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경표 발간 10주년 기념및 박성태씨 150지맥 완주 기념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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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종료,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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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산(546m)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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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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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회 산행은 강화도 마니산을 부부산행으로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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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사로 하산. 3시간 50여분 걸렸습니다.
(1.800회 산행을 마치고)
(2013년 9월10일~2014년 3월 24일까지 100회 산행)
내가 여태껏 살아온 인생(人生)이 긴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결코 짧았던 인생(人生)도 아닌 것이다.
이 세상을 인연(因緣) 한지 벌써 70여년이 되었으니 이것저것 볼 것, 못 볼 것, 할 말, 못 할 말 ,할 짓, 못할 짓, 수없이 많고 많았지만 크게 잘못 했거나 또 내세울만한 특별한 짓 하나 없는 그저 있어도 있는 둥, 마는 둥, 없어도 애타지 않고 갑갑해 하지 않는 그런 정도의 삶으로 아주 평범하고도 너무 평범한 삶을 살아온 그런 사람이다.
그렇지만 꼭 손들어 한 가지라도 얘기 해 보라고 한다면 인생 후반기에 들어서며 남보다 더 부지런히 산을 찾았다는 것 하나뿐인 아주 단순한 그런 사람이라 하루 쉬고 산에 다녀야하는 정말 바쁜 지금의 생활이었다.
1.000회 산행을 마치고 그 후기(後記)를 쓰면서 내가 얼마나 더 이 글을 쓸 수 있을지에 많은 궁금증을 갖기도 했지만 벌써 1,800회의 산행후기를 적는다는 것 정말 꿈만 같고 기적(奇蹟)과도 같은 내 생활에 더 살아야만 하겠다는 용기와 힘을 얻기도 한 것이다.
이제 내일부터 는 1.900회에 도전하는 이상 2.000회 산행도 거뜬히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긴 하는데 과연 얼마나 더 버티고 이 글을 계속 써 내려갈 지 예측은 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 마지막 남은 인생 참되게 악착같이 살아볼 결심이다.
과거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영원히 내 인생에 빚지지 않게 살아갈 계획이고 그 목적을 위해서는 더욱 열심히 부지런할 것이다.
그렇지만 아무리 목적과 꿈을 위한 삶이라 해도 결코 눈치를 보거나 비굴한 삶은 이어가지 않을 것이다.
차라리 부러져 토막이 날 지언 그런 삶의 방식은 자식이나 손자들에게도 절대 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1.800회 산행!
어찌 보면 별거 아니라고 단정 하겠지만 실로 헤아려보면 이것도 엄청난 숫자이고 그 흘린 땀방울은 수없이 많은 양이 될 것이다.
그동안 10차 백두대간 종주도 끝냈고 9개 정맥 왕복종주를 하면서 나름대로 130여개의 지맥도 완주를 했으니 우리나라의 산줄기산행은 명실공이 대부분 했다고 할 수 있겠으나 아직도 가야 할 산줄기가 수두룩하니 살아가면서 천천히 기회 되는대로 해 나갈 계획이다.
그러니 할 일 없이 집안에서 왔다 갔다 하느니 차라리 산이라도 찾아보면서 건강이라도 챙기는 것이 사회에도 공헌(貢獻) 하는 것이고 가정에도 보탬이 되는 결과일 것이다.
프랑스 속담(俗談)에 노년(老年)의 습격(襲擊)이란 말이 있는데 특별한 질병 탓이 아니더라도 갑자기 빠른 속도로 활력(活力)이 감소하는 느낌을 받았을 때를 일컬어 하는 말일 것이다.
이는 삶의 불연속성은 환경의 불연속성을 반영하는 것이기에 우리들 나이든 사람은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일감을 개척해야 할 것이라 보아진다.
그래서 나에게 주어진 하루는 나의 작은 일생이라 생각하고 보다 더 건전하고도 진취적인 삶을 개척해 가려는 것이다.
작은 일에도 만족을 느끼고 보람을 느낀다면 아주 시시한 인생을 살아간다고 얕볼 수도 있겠지만 우리 인간이 진짜 사람 사는 맛을 느끼고 행복해 하는 것은 결코 크고 거대한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본다.
진짜 살가운 정(情)은 작은 것에서 더 큰 정을 느끼며 작은 행복이 주는 그 감동은 아주 오래오래 잔잔하게 인생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이다.
1.800회 산행은 12차 백두대간 출정식과 함께 하려고 했지만 산악회사정으로 무산되는 바람에 특별히 내세울 이유는 없지만 우리 부부만의 강화도 마니산 산행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다.
오늘날 까지 이렇게 산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나의 집념(執念)도 있었지만 늘 그림자처럼 같이 다녀주는 집사람 덕(德)이 가장 크고 모든 여건을 부족함 없이 후원해주는 자식들의 공(功)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다.
아울러 같은 산길을 오가며 노년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산악회 친구들에게도 감사하단 말 전하면서 1.800회 산행을 자축하는 것이다.
아름다운강산 정병훈 하문자.
첫댓글 선배님
진심으로 1800회 산행을
감축드립니다.
오래전 군대생활을 춥고 힘던 야전 산에서 텐트생활을 한 뒤로는
산만 보면 산이 주는 즐거움을 잊고 또한
어릴 때 땔감을 구하느라 국유림을
다니며 느낀 고생들이
산에 대한 추억으로 남아
산과 철조망을 치고 살고 있습니다.
부디 이 후배도 산으로
갈 동기부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ㅎ
저도 산을 알기전엔 123kg이나 되는 거구였습니다.
힘들게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올 산 뭐 하러 가느냐며 산가는 사람에게 빈정거리기도 했답니다.
그러다 무슨 계기로 술, 담배.화투까지 끊고 죽어도 산에서 죽겠다는 각오로 산을 댜녔는데 지금은 그래도 86kg이나 나간답니다.
살아가는데 해서는 안될 일이나 안해도 될성싶은일 있으면 산에가서 생각해 보세요,
길이 보일것입니다.
절대 손해 아닙니다.
산행 권하고 싶습니다.
사랑함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대단하십니다
가끔 산행을 할 때 선배님 부부의 이름을 만나면 얼마나 반가운지...
여기서 가끔이라도 글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대단하십니다!!!
안녕하세요. 그래서 저희 시그널은 보물섬 남해라고 되어 있습니다.
고향을 떠나와 살고있지만 그래도 저는 남해사람이니까요.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게시판에 들어와서 선배님의 1800회 산행을 보게 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는 4월 19일 태백산 일구간을 타려고 합니다.
항상 건승하시고 좋은 산행기 많이 올려주십시오.
오랜만입니다. 그러고보니 정말 만난지 오래되었네요. 안녕하시고 건강 하시죠?
저도 4월 18~19일 무박으로 삼수령(피재)-댓재 구간 갑니다.
만나뵈어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