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쉼터에서
청목 김철곤
소나무가 울창한
정원 쉼터에 앉아
국화꽃 향에 취해
새소리를 들으니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진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바라보며
따스한 햇살 맞으니
정원 가꾸는 삶이
정겹고 고맙게 느껴지고
자연 풍광을 즐기며
지나온 삶을 돌아보니
모든 것이 그분의 은혜요
사랑이었음이 느껴져서
겸손하게 살고 싶고
정원을 거닐며
자연과 교감을 넓히고
나무와 꽃을 가꾸며
떠오르는 작은 생각들을
시로 노래하고 싶다.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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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결(자작글)
정원 쉼터에서
聽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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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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