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1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국힘, 특별감찰관 도입으로 김 여사 리스크 돌파
국민의힘이 총선 승리를 위해 김건희 여사 등 대통령 가족과 측근 등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도입 카드를 적극 활용해 야당의 공세를 정면 돌파한다고함
2. 고위 탈북민, 작년 10명안팎
강화된 대북 제재로 경제난에 봉착한 북한에서 엘리트층이 크게 동요하자 재외공관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검열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으로 온 고위급 탈북민은 10명 안팎이라고함
□ 정부/공공/지자체
1. 한국은행, 기준금리 8연속 동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고, 가계대출 증가세도 꺾이지 않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일단 동결하고 물가·가계부채·미국 통화정책 등을 관망한다고함
3. 행정전산망 두 달새 먹통 사고만 8건
최근 두 달 동안 주민등록시스템, 우체국금융시스템, 알뜰교통카드를 포함한 정부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가 8차례 발생하는 등 행정전산망 먹통 릴레이로 국민 생활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함
4. 방통위, 김유진, 옥시찬 위원 해촉 논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이달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류희림 위원장에게 욕설을 하고 서류를 집어던진 야권 위원 김유진, 옥시찬 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논의하며 해촉 여부는 대통령이 결정한다고함
5. 대검 출신 정보관들 인기
윤석열 정부 들어 공직사회 전면에 검사 출신이 배치되면서 현대차, 한화오션, DL이앤씨 등 기업들이 최근 휴민트(인적 정보)를 다루는 검찰 수사관 출신 인재를 영입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함
6. 공수처, 지휘부 공백 현실화
공수처 차기 처장 후보군 선정이 불발됨에 따라 29일부터 김선규 수사1부 부장검사가 직무를 대행하게 됐으며 김진욱 처장의 임기는 오는 20일 김 처장을 대행할 여운국 공수처 차장은 오는 28일 임기가 끝난다함
7. 성매매 판사에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
서울 강남에서 대낮에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돼 약식기소된 울산지법 소속 이모 판사가 법원에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고함
□ 경기종합
1. 후티 반군 또 홍해 선박에 미사일·드론 공격
예멘 후티 반군이 또다시 홍해를 항해하는 선박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한 공격을 벌이고 있지만 미국은 가자 전쟁 확전의 우려 등이 있어 후티 반군이 활동하는 예멘 본토를 직접 공격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함
2. 가성비 쇼핑템으로 중국 이어 인도산 인기
국내 이머커스 시장에 가성비 쇼핑 아이템으로 중국산에 이어 인도산 숙취해소제, 립밤, 비누 등 제품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함
3. 업소용 물티슈는 베트남산이 점령
불황으로 지난해 수입산 업소용 물티슈가 100톤이 넘어섰으며 중국산보다 저렴한 베트남산이 점령했다고함
4. 건설 현장 인력 80%는 중국 동포
고금리 장기화, 경기 둔화 등의 여파로 건설 시장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지난해 일용 근로자는 104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9만명 감소했으며 건설 현장 인력 80%는 중국 동포들이라고함
5.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492조원 늘어
올해 1월 초 기준 우선주를 제외한 2천607개 종목의 시총은 총 2천503조원으로 작년 1월 초에 비해 492조원 늘었다고함
6. 연초 회사채 발행 완판 행진
새해 들어 회사채 발행에 나선 한화에너지, HL만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유플러스, 롯데쇼핑 등 기업 10곳이 모두 완판에 성공했으며 이달에만 40여곳에 달하는 기업이 최소 7조원에 달하는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함
7. 홍라희·이부진·이서현, 삼성전자·계열사 지분 2.8조 매각
홍라희 전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세 모녀가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총 2조8000억원 규모 삼성전자 및 주요 계열사 지분을 매각한다고함
8. 노소영, 최태원 회장에 현금 2조원 요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항소심에서 재산분할 액수를 현금 2조원으로 높이자, 최 회장이 기존 변호사 7명에 더해 노재호 변호사 등 김앤장 소속 변호사 2명을 새로 선임했다고함
9. 파나소닉, 현대차와 전장협업 가능
일본 파나소닉이 자동차 오디오 등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한 전장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높은 현대차그룹을 향해 전장 협업 구애에 나섬에 따라 협업이 현실화될 경우 파급력이 기대된다함
10. 정제마진율 하락에 정유·석화업계 어쩌나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칼, 금호화학 등 정유·석유화학 업종이 마진율 하락으로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올해 1분기도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 및 중국의 석유 제품 수출 확대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어닝 쇼크가 전망된다고함
11. 면세점 소매판매 13개월째 감소
면세점 업황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2022년 11월(-26.9%)부터 13개월째 감소세로 정부가 지난 3년간 50% 깎아준 특허수수료를 작년 매출분까지 연장해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함
12. 국내 항공사 올해 새 비행기 59대 도입
대한항공, 이스타 항공 등 국내 항공사가 급증한 여객 수요로 올해 신규 항공기 59대를 도입함에 따라 최대 3000명에 이르는 채용 전망이 나오고 있다함
13. 토스, 상장 추진에 관련주 들썩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상장 시 기업가치를 15조~20조원대로 평가받고 있으며 장외 시가총액은 8조5000억원대로 올라섰으며, 이월드, 한국전자인증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함
14. 코로나 끝나니 에듀테크 찬바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교육으로 특수를 누렸던 에듀윌, 매스프레소 등 에듀테크 업체가 최근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종료로 어려움을 겪으며 대규모 감원에 나섰다함
15. KT, 텔레캅 매각 추진설
KT가 보안 자회사 KT텔레캅 매각을 위해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인 EQT파트너스와 접촉하고 있으며 EQT파트너스가 이미 보안 업계 2위 SK쉴더스를 인수한 만큼, 3위 사업자인 KT텔레캅마저 손에 넣으면 업계 1위 에스원과 양강 체제를 이룬다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1.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등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소 상장을 승인했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현물 ETF 상장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최근 1년새 160% 넘게 오른 상태여서 차익실현 매물이 우려된다함
2. 보험사기방지법에서 보험사 임직원과 의료진 제외
보험사기 처벌을 강화하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에서 보험사 임직원과 의료진에 대한 가중처벌 조항이 제외된다고함
3. 생명보험사의 질병·상해보험 시장 습격
생명보험사들이 고령화·저출산으로 주력 상품인 종신보험의 인기가 시들해지자 손해보험사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건강보험, 암보험, 어린이보험 등 제3보험 시장을 빼앗으려는 도전이 거세다고함
4. 한국거래소 직원 39명 주식 매매 제한 위반
한국거래소 임직원 39명이 내부 규정을 어기고 주식을 거래해 총 629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고함
5. 증권사들 불안한 건설주 신용거래 차단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가 동부건설, 한신공영, HL D&I, 신세계건설 등 건설업종 신용거래 차단에 나서고 있으며, 건설 경기는 누적된 공사비 부담, 금융 여건 악화 등을 고려하면 2025년까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함
6. 3월 주총시즌 앞두고 우선주가 뜬다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국내 주요 상장사들이 주총에서 주주 환원 정책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에 외국인들이 올해 배당을 늘릴 것으로 기대되는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전기 등의 우선주들을 매수하기 시작했으며 우선주는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은 없지만 이익 배당 측면에서는 우선권을 갖는다고함
7. 다주택자 징벌과세 폐지
정부가 보유기간에 상관 없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중과되지 않도록 시행령을 개정하지만, 단기 임대사업자 부활, 비주택 세제 혜택 등은 대부분 법 개정 사항이라 야당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 추월
저출산·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지난해 70대 이상 인구는 631만9402명으로 20대 인구를 추월했으며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7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96% 수준이라고함
2. 앞뒤 안맞는 부동산 정책
PF부실과 공사비 급등에 사업이 멈춰 선 곳이 많은 상황에 정부가 준공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가계부채를 관리하겠다면서 빚을 내 빌라와 오피스텔을 사라는 정책을 발표해 총선을 앞둔 선심성 발표란 지적이 나온다고함
3. 공교육과 사교육 간 유착 심각
서울대 입학본부에서 일했던 전직 입학사정관들이 현재 서울 대치동 입시업체에서 대입 컨설턴트로 일하고, 전직 교육부 장관과 인사, 교수, 의원들이 사교육 관련 주식을 소유하거나 퇴직 후 사교육업체 임원으로 취업하는 등 공교육과 사교육 간 유착이 심각하다고함
4. 헌옷수거함서 공포탄·탄창 발견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 헌옷수거함에서 공포탄 29발과 탄창 1개가 발견돼 군과 경찰이 수사 중으로 총기 등 다른 물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함
5. 모바일 야구 중계, 유료화될까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모바일 혹은 그 밖의 온라인 매체를 통해 야구경기를 중계하는 뉴미디어 중계권 사업자로 OTT 업체 티빙의 최대주주인 CJ ENM을 선정함에 따라 무료로 야구를 볼 수 없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함
□ 국제
1. 뉴욕 증시, 관망세에 소폭 상승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다우존스 0.45% 상승, S&P500지수 0.57% 상승, 나스닥 0.75% 상승 마감했다함
2. 뉴욕 원유, 원유재고 증가에 하락
10일(현지시간) 2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원유재고 증가에 87센트(1.20%) 하락한 배럴당 71.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함
3. 뉴욕 금 가격, 인플레이션 경계감에 하락
10일(현지시간) 2월물 금 가격은 인플레이션 경계감에 5.2달러(0.25%) 하락한 온스당 2,027.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함
4. 유엔 인권이사회 의장국에 모로코 선출
모로코가 올해 유엔 인권이사회 의장국으로 선출됐으며 중남미와 동유럽, 아프리카, 서유럽, 아시아·태평양 등 5개 권역이 순서대로 돌아가며 배출하는데 각 권역이 자체로 선출한 나라가 의장국을 맡는다함
5. 테러로 존재감 키우는 IS
IS가 하마스 간 전쟁 여파로 중동 혼란이 극에 달한 틈을 타 시리아, 이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지에서 테러와 공격을 자행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함
6. 엡스타인 법원 문건에 클린턴·트럼프 이름 나와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한 법원 문건에는 영국 앤드루 왕자와 빌 클린턴·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등 영미 정치권과 금융권 주요 인사들이 거명돼 있으며 영국 앤드루 왕자는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함
7. 중국, 완성차 대신 플라잉카·AI 오토바이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샤오펑이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콘셉트 플라잉카를 선보였고 하오와이는 승차, 주차, 기울임, 전면위험경고 등 인공지능(AI)을 적용한 1만6000달러짜리 전기 오토바이를 공개했다함
8. 노르웨이, 세계 최초로 심해 광물자원 탐사
노르웨이가 독일 영토의 80% 정도에 달하는 북극 해저 지역에서 심해 광물자원 탐사를 승인했으며 심해는 리튬, 스칸듐, 구리, 아연 등 녹색경제에 필요한 광물자원의 보고로 오랫동안 주목받아왔다함
9. 자카르타, 매년 25㎝씩 수면 아래로 잠기고 있어
인도네시아가 수도 자카르타의 수몰 속도를 늦추기 위해 105억달러(약 13조8000억원)를 들여 2040년까지 방파제를 건설하며 자카르타는 매년 25㎝씩 수면 아래로 잠기고 있어 일부 지역은 최대 4m까지 가라앉았다고함
10. 태국, 술값 등 유흥업소 세금 감면
2023년 한 해 동안 2800만 명 이상의 외래 관광객이 방문한 태국 정부는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주류 및 유흥업소에 대한 세금을 감면하기로 확정했다함
11. 아르헨, 국민 40%가 빈곤층 전락
연간 140%에 달하는 초인플레이션에 신음하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연간 재정적자가 GDP의 4%를 초과하고,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84.7%에 달해 국민 10명중 4명은 빈곤층으로 전락했다함
□ 궁금한 이야기
1. 치과 광고에 수면 임플란트 금지 이유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치과 의료광고에 수면 임플란트 표기를 금지하는 이유는 환자가 실제 수면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시술 중 일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의식하 진정법으로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함
2. 생수병 1ℓ에 미세 플라스틱 24만개 검출
미 컬럼비아대 연구진은 생수 제작과정에서 플라스틱이 함유돼 생수병 1ℓ에서 7종류의 플라스틱 입자 24만 여개가 나왔고 이 중 나노 플라스틱이 90%에 달했다고 발표했으며, 연구에 사용한 생수 브랜드는 모두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군이라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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