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흥행몰이 하고있는 샌 안드레아스라는 재난 영화를 CGV에서 보았다.
샌 안드리아스는 4D로 보아야 더욱 실감난다고 하지만 그냥 2D나 3D로만
보아도 괜찮을 것 같다.
칼텍 지진학자 헤이스 박사와 그의 동료 닥터 킴이 지진을 감지하고 네바다
후버댐에 나갔다가 댐 현장에서 측정 중이던 닥터 킴은 미처 못나오고 여자
아이만 구한다. 닥터 킴은 한국계 배우 윌 윤 리 이다
헤이스는 샌 페르난도 밸리에서 50마일 떨어진 샌 안드레아스v단층에서 진도
9.1의 지진이 발생하여 LA를 덮칠 거라는 것을 예견하고 샌 프란시스코 주민
들도 대피할 것을 알린다.
한편 LAFD(LA소방서) 재난 구조원 레이(드웨인 존슨)는 소원해진 아내 엠마
(칼라 구지노)와 외동딸을 만나러 갔다가 긴급 호출을 받게 되고 딸 블레이크
(알렉산드라 다다리오)는 엄마 보이프렌트 다니엘을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따라 나서게 되는데...
비평가들에게 헷갈리는 평을 받은 이 영화는 재미있는 영화는 비평가들과 같이
가지 않는다는 예를 새삼 보여주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아빠가 유색인인데 딸은 왜 백인이냐라는 등...샌 안드레아스
단층에서는 절대로 진도 9.1의 지진이 나올 수 없다는 등...그러면 차라리 다큐
멘터리를 보라는 등...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주로 촬영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마무리했다는 이 영화는
엄청난 음향과 CG 시각효과... LA시가의 도로가 갈라지고 마천루가 넘어가고
사람들은 갈팔질팡 아비규환... 그리고 쓰나미...
샌 프란시스코 금문교가 두 동강나는 장면 등...
액션 영화는 팝콘 판매량이 더 많아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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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샌 안드레아스
캡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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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4 09:5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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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고싶은 영화가 많은데 메르스때문에
못보고 있어요 ㅠㅠ
메르스 별거 아닙니다. 치사율은 1/3, 공기전염은 안된다고 하네요.
마스크쓰고 손 자주 씻으면 안전해요.
여태껏 사망자는 주로 60대이상 페령 등 중증 환자였어요.
죽을 사람은 접시물에 빠져도 죽고 살 사람은 흥남부두 철수때도 살아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