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4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 세상소식🌹
# 헤드라인 뉴스
1. 백신 접종 후 사망 2명·아낙필락시스 의심 3명 '첫 확인'
2. 국민을 아무리 개돼지로 안들…” 文캠프 출신 변호사 중수청 비판
3. 檢 선배’ 홍준표, 윤석열에 “文대통령 관련수사에 직 걸라”
4. LH 직원들, 맹지 비싸게 매입"…농협 '무더기 대출'도 의혹
5. 요양병원 운영진 가족 ‘백신 새치기’…정부, 형사고발 검토
6. 가덕도신공항 띄운 민주당…오거돈發 수혜악재로 발목
7. 오거돈 일가 ‘가덕도 땅’ 소유…1년 뒤 조카가 땅 매입
8. 오거돈 성추행에 '혈세 253억' 쓰는데···일가는 '가덕도 땅 로또'
9. 野 "LH사장 재임시절 변창흠도 책임져라"
10. 野, '오거돈 로또·LH 투기' 쌍끌이 공세…"文정부, 수사의뢰해야
11. 나경원 · 오세훈 "기호 4번 안 돼"…안철수 "기호 2번, 7연패
12. 조응천 "국수본 있는데 중수청 또 만들자는 이유 뭐냐"
13. 검수완박은 부패완판" 지적한 尹에…野 "검찰총장, 정권에 복종하는 하수인 아냐" 옹호
14. 文정부, 4년새 나랏빚 305조 불었는데···"재정여력 충분" 궤변만
15. 시간 없다" vs "토론 3번"…범與 '단일화 스케줄' 갈등
16. 한미, 방위비 협상 타결 임박했나…5일 1년 만에 대면협상
17. 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부작용 여부…통계적 판단 기준 나왔다
18. AZ 백신 접종 후 사망 2건… 흉통·메스꺼움·전신 근육통 등 호소
19. 윤석열, 중수청 설립 ‘부패’로 규정… 대국민 여론전 본격화
20. 文대통령, 내일이라도 백신 접종했으면"...이번엔 의협 회장
21. 이스라엘서 화이자 백신 효과 94%…중증 방지 92%"
22. 성전환 후 강제 전역' 변희수 전 하사 숨진 채 발견
23. 스카이72 골프장 ‘버티기’에 인천공항 ‘골치’
24. 일주일 전 나무 심어놓고…" LH 직원들 '투기 의혹' 현장 가보니
25. 검사 없는 공수처에 돌연 '김학의 사건' 넘긴 검찰
26. 1천억대 체납'…돈 없다던 최순영 전 회장집 수색하니
27. 쑥 태운 냄새"…가보니 유명 래퍼 대마 흡연
28. 비비탄 쏘고 낄낄"…'학폭 논란' 지수 KBS 하차 청원 4000명
29. 檢, ‘김학의 출금’ 공수처 이첩… 김진욱 “사건 묵히지 않을 것
30. 앗! 주유소 옆에 불이” 버스 몰던 기사, 소화기 들고 뛰었다
31. 정인이 양모, 사이코패스 성향 높아... 진술도 믿을 수 없어"
32. LH 불똥 경기도에도 튀었다…이재명 "GH도 전수조사"
33. 광명시흥 사들인 LH 직원 13명 확인···'전원 직위해제
34. 홍남기 “LH 직원 땅 투기 의혹 참담해… 무관용 엄정대응 해야”
35. 정부, '코로나 직격탄' 항공업계 지원…"LCC에 최대 2천억원
36. 쿠팡 이르면 11일 미국 증시 상장…10일 공모가 확정
37. LH, 3년전 도면 유출땐 경고-주의 뿐…내부 통제 시스템 유명무실 지적
38. 오늘부터 상급종합병원 의료진도 AZ 백신 접종
39. LNG에서 수소뽑아 車 충전… 현대로템의 미래 먹거리 '수소 추출기'
40. 정부·여당, 4차 재난지원금 농어민으로 확대 '만지작'
41. 5조9000억 투입…청년 104만명 채용… 디지털 일자리 11만개 확대
42. 또 반복된 재난지원금 형평성 논란…“매출비교 잔인” 靑청원도 등장
43. 삼성, 극강화질 '네오 QLED' 출격...글로벌 TV 왕좌 굳힌다
44. 복제약 갑질’ 대웅제약, 과징금에 검찰조사 받는다
45. 44일 연속 팔았다'... 연기금은 어쩌다 동학개미의 '원수'가 됐나
46. 증시 10조 빠지고 은행 30조 몰렸다…머니무브 시작되나
47. 25일 금소법 시행…은행서 펀드 가입 때 무조건 녹취한다?
48. 100세 넘은 실버개미까지 등장…"테슬라 사달라" 새벽 전화도
49. 삼성전자에 의존하는 韓…中 기술굴기에 밀려 R&D 위상 '흔들'
50. 물징계 때문에’ 적발되고도 또 불법 공매도한 외국 투자사들
51. 성과급 불씨…LG전자에 사무직 노조 생겼다
52. 시총 100조 넘은 SK하이닉스…경영진에 '통큰 스톡옵션' 보상
53. 900억 들인 인천 풍력단지, 5년간 평균 이용률은 고작 12%
54. 포스코, 3000억에 인수한 리튬 호수서 ‘35조’ 매출 전망
55. 식당 월세 내려고 빚 냈다"…자영업자 대출 석달새 10조
56. 유언없는 상속재산 나눌 땐…한 명이라도 협의서 빠지면 무효
57. 골프 열풍에 '홀인원 보험' 가입자도 '쑥쑥'
58. 10명 중 2명만 ‘실명질환’ 녹내장 발병원인 안다
59. 한진 "파업으로 인해 불편 끼친 고객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
60. 한국인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 1위 네이버…2위 쿠팡"
61. 해외여행 가능해지나…백신여권·트래블버블 논의 시작
62. 구글 독점 막자" 통신3사 통큰 의기투합… `원스토어` 연내 IPO까지 청신호
63. 수백억 적자 회사도 뛰어든 IT 업계 '연봉인상' 경쟁…藥일까 毒일까
64. 전기차 주행거리 더 는다"… 배터리 용량 20% 높이는 소재 개발
65. 위아래→깡→롤린”…4년전 죽은 곡도 살리는 유튜브 ‘보이지 않는 손’
66. 삼성 美공장, 이달 말 재가동돼도 완제품 생산까진 2주 더 걸려
67. 일본 학교 “삼성 보다는 차라리 중국 레노버 쓰겠다” 한국산 홀대
68. 피카소·모네…수조원 규모 '이건희 컬렉션' 세계가 놀랐다
69. 정진석 추기경 '모든 이 행복하길…' 마지막 말씀 같았다"
70. 국내 유일 족보박물관·성씨 조형물… ‘뿌리’ 찾아 떠나세요
71. 왜 희생 강요하나"…하나투어 특별 안식년에 직원들 반발
72. 내비만 믿다간' 4월부터 제한속도 범칙금 폭탄
73ㆍ상반기 130만명분 받는다더니···코백스 AZ백신 105만명분뿐
74. 홍콩서 시노백 백신 맞은 만성질환 60대 남성 사망
75. 코로나 사망 8천명 넘어…수도권 긴급사태 연장요청 부상
76. OPEC+, 내달부터 하루 150만배럴 증산 검토"…4일 확정
# 간추린 아침 세상소식
■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과 무지내동 일원에서 약 2년 동안 사들인 토지는 2만㎡(약 7000평)가 넘는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이 땅 투기 의혹을 제기한 LH 직원은 14명이다.등기부등본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들은 시흥시의 단위농협 한 곳에서만 54억원(근저당 설정액 70억3300만원)을 빌리는 등 총 57억여원을 대출받아 총 99억4500만원에 이 일대 토지를 매입했다. 국토교통부는 3일 “LH 직원 13인이 해당 지역 내 12개 필지를 취득한 사실을 확인하고 직위해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 3기 신도시 후보지였던 경기 고양시 원흥지구 개발도면을 유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3명에 대해 LH가 지난해 경고 및 주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중요 개발정보를 유출해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칠 정도로 LH의 내부 통제시스템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는 대학가의 속설이 현실화하고 있다. 거듭된 추가 모집에도 미달을 막지 못한 전북지역 대학가에선 '이미 벚꽃이 피고 있다'는 자조 섞인 말도 나온다.지역별 정시 경쟁률은 우석대(1.22대1), 군산대(1.64대1), 원광대(2.14대1), 전주대(2.29대1), 전북대(3.17대1) 순으로 낮았다.중복 합격자를 고려하면 사실상 정원 미달 선인 3대1의 경쟁률을 밑돌았다.이들 대학들은 개강을 코앞에 둔 지난 27일까지 추가 모집에 나섰지만 미달 사태를 막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 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등의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첩하면서 수사가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인구의 절반 이상(500만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이스라엘 정부가 백신접종 결과 유증상 감염을 94% 낮추고, 중증환자도 92%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은 백신접종이 ‘일상으로의 복귀를 만들고 있다’고 자평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권의 중대범죄수사청(수사청) 추진을 공개 비판하자, 정치권은 임기가 7월까지인 윤 총장의 조기(早期) 사퇴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윤 총장이 수사청 추진에 반발해 4월 7일 보궐선거 전에 사퇴할 경우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가덕도 신공항, 각종 재난지원금 등으로 선거판 이슈를 선점해왔는데 윤 총장 돌발 변수가 생길 수 있다”, 국민의힘에선 “윤 총장 문제로 중도층을 포함한 ‘반민주당' 전선이 확장된다”는 반응이다
■ 여야(與野)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 일가족이 부산 가덕도 일대에 대규모 토지를 매입한 것에 대해 “토지 매입 배경을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여당은 오 전 시장 일가의 ‘가덕도 로또'와 외지인들의 투기 의혹이 ‘신공항’ 효과를 반감시킬까 고심하고 있다.
■ 수도권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어제(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상급종합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당초 8일 예정이었지만 백신이 빨리 들어와 일정이 앞당겨졌습니다. 첫 번째 기관은 서울대병원이고 첫 접종자는 병원장입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요양병원 환자 중 기저 질환이 있던 두 명이 숨졌습니다. 조사에 나선 당국은 접종과 사망의 인과성은 단정하기 어려우며, 접종을 피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외교부는 제11차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회의가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13% 인상이 최대치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의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국민의힘의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가 오늘 발표되는데, 오늘 선출될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를 앞두고 있어 사실상 오늘부터가 본격 레이스 시작으로 보인다.
■ 검찰의 수사권을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옮기는 법안을 강하게 비판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연이틀 작심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검찰 수사권을 박탈하는 건 부패범죄가 판치게 하는 거라며 발언 수위를 한층 더 높였다.
■ 중대범죄수사청 추진에 공개 반발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처신을 강하게 비판했던 정세균 국무총리가 "총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도 있다"며 발언 수위를 높였다.
■ 정부가 우수 방역 국가와 방문 목적 제한 없이 상호 입국 금지를 해제하고 격리조치를 완화하는 '트래블 버블'을 추진합니다. 구체적인 후보 국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싱가포르나 태국 같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나라가 거론되고 있다.
■ 미국 텍사스 주와 미시시피 주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폐지하는 등 일부 주들이 코로나 19 규제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을 비롯해 보건 전문가들이 성급한 결정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 미얀마 군경이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향해 또 무차별 총격을 가해 사흘 만에 최악의 유혈사태가 재연됐습니다. 유엔 미얀마 특사는 38명이 숨져 쿠데타 이후 가장 많은 피를 흘린 날이라고 말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국토부와 LH는 물론 관계 기관 관련 직원·가족의 거래까지 샅샅이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합동조사단을 출범하고 신속히 조사한 뒤 관련자를 엄벌하기로 했다.
■ 중대범죄수사청 추진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수사권을 폐지하면 부패가 판치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윤 총장이 정치인 같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자중하라고 했다.
■ 인천에서 심하게 마른 상태인 10살 여자아이가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숨진 아이의 계부는 아이가 거짓말하거나 말을 듣지 않으면 체벌했다며 학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성 전환수술 후 전역 조치된 23살 변희수 전 하사가 어제(3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역 정신건강센터는 상담자였던 변 전 하사가 전에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적이 있는 데다가 지난달 28일 이후 연락이 안 돼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 과거 텔래그램에서 주로 거래되던 성착취 동영상이 게임용 음성 채팅 메신저인 '디스코드'를 통해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 오후 약 2800여 명이 참여하는 디스코드의 한 서버에는 불법 촬영물을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 코레일이 KTX 열차에서 음식을 먹은 20대 여성을 감염병 예방 위반 혐의로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고소했습니다. 이 여성이 음식을 먹지 말라는 승무원 안내를 무시하고 승무원이 떠난 뒤 다시 햄버거를 먹은 것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 보통 명절이 끝나면 안정세를 보이던 밥상물가가 올해는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장마와 태풍으로 작황이 부진한 데다 한파와 AI까지, 여러 요인이 한꺼번에 겹쳤기 때문이다.
■ 전문가들은 입시와 취업 같은 치열한 경쟁 환경을 경험해 온 90년대생들이 평균 출산연령인 30대에 들어서면서 저출산 경향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코로나19 사태로 2~30대의 고용 환경이 더욱 나빠지면서 "출산보다는 생존"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 네이버가 댓글과 SNS 등 누리꾼의 의견을 보여주는 '실시간 검색'을 오는 18일 종료합니다. 실시간 검색은 사용자들이 입력한 키워드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보여주는 취지로 통합검색의 한 탭을 차지해왔습니다. 이에 앞서 검색어 조작 논란이 제기됐던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도 지난 달 종료했다.
■ 2003년 출시돼 여전히 인기인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레벨을 올리고 더 좋은 장비를 장착해 강한 캐릭터를 만드는 게임인데요. 그런데 이 장비 강화에 쓰이는 '환생의 불꽃'이란 아이템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아이템이 특정한 능력을 얻을 확률이 같을 것으로 믿고 샀는데, 알고 보니 달랐다.
■ 현대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국내 배정 물량 2만6500대가 이틀만에 완판되면서 6000만원 이하 전기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5가 전기차 시장에 대한 관심을 증폭하는 역할을 하면서 출시를 앞둔 다른 전기차를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 시장금리가 오르고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시중 자금흐름도 바뀌고 있습니다. 증시에서는 돈이 빠지고 예금이자라도 확보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지난 2월 한 달 동안 시중은행에 30조원이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