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시경 방이동- 약수역 콜을 운행중이였습니다.
올림픽대로를 타다가 동호대교를 올랐습니다. 압구정쪽에서 직진하는 차량과
겹치는지점에 그리 넓지 않은 비상추차장에 미니쿠퍼가 비상등을 켜고 있고
그 추운데 밖에 20대 후반 아가씨가 초조한듯 서있습니다. 차가 고장났나??
동호대교 공사중이라 차들은 모두 섰다 갔다를 반복중.
제가 막 동호대교를 타서 미니쿠퍼를 지나갈 찰나~
두둥! 이 여자 바지를 내리고 폭포수를 방불케하는 쉬야를~ 헐!!
그것도 2미터도 안되는 거리에서
머지? 머지?,,
저랑 손은 순강 멍~해졌습니다
세상은 요지경이네요 ㅎㅎ
첫댓글 급한모양으로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