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지 않는 씨앗은 꽃을 피울 수 없다
썩지 않는 씨앗이 꽃을 피울 수 없듯이
자존심의 포기 없이는
생의 꽃봉오리를 맺을 수 없습니다.
분명 이 세상은,
자존심도 지키고 목적도 달성하는
그런 어리석은 공간이 아닙니다.
모름지기 우리는
낮과 밤을 동시에 보낼 수 없으며,
봄과 가을을 동시에 즐길 수 없습니다.
밤의 어둠을 지나야
아침의 찬란함이 찾아오고,
여름의 장마를 지나야
가을의 들판으로 나설 수 있습니다.
부디 자신 안에 있는
자존심을 꺾으십시오.
흙과 태양과 비와 바람이
저절로 원하는 꽃을 가꾸어 갈 것입니다.
그러니 옳고 그름이 분명할 때도
부디 침묵하십시오.
옳은 것을 옳다 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 하는 똑똑함보다
옳고 그른 것
모두를 포용하는 어리석음이
오히려 훌륭한 거름이 됩니다.
내 잘못도 내 탓이고,
당신 잘못도 내 탓이며
세상 잘못도 내 탓으로 돌리십시오.
진심으로 자존심을 포기하는
지혜로운 한 죄인이
주변의 사람들을
행복의 좁은 길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 좋은 글 아름다운 이야기 중에서 -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세상을 바라보세요.
누구의 조언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고,
누구에게나 배울 점만 보일 것이며,
말 한마디에 상처받기보다
입에 쓴 약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자존심은 어리석은 자의 소유물이다.
- 헤로도토스 -
모텔에서 패고 싶은 넘들
1) 숙박비 부족하다고 돈 꿔 달라고 하는 넘
나쁜넘...!! 그래서 비디오방 가자니까..!
2) 나도 목마른데 서비스로 나온 생수을 저 혼자만 입대고 처먹는 넘-구리 구리 어쭈구리
제대로 빨지도 못하면서 그건 잘 빠네..!
3) 하루종일 살 껍데기 벗겨질 때까지 샤워만
하는 넘 깨끗한 척 드럽게 하고 있네
난 거기만 닦았는데...
4) 그것도 작은 넘-
남들은 밥 처먹고 그것도 크더구만..!
5) 그대가리에 힘없는 넘-
토끼가 행님..!! 이라고 할 넘..!
6) 털이 뻣뻣한 넘-도대체 왜 여기에
라이터 불로 확..!! 끄실러 버릴까보다..!
무스를 처바른겨 눈깔 따가워 죽겠네...
7) 문전 앞만 더럽히는넘 ㅡ집안은 들어오지도
못하고 문턱에다 토하는 주태백이
확 짤라버릴까보다..
8) 인생이 불쌍해서 신음소리 좀 내줬더니
아프지 뺄까 이러는 넘-처녀 귀신은
뭐하나 몰라 이런 이런 넘 안따묵꼬
9) 세우지도 못하는넘...
아무리 빨아도 살아나지 안는데
자꾸 입속에 처넣으며 빨아달라 하는넘
청량산
이상민
비행기
뜨는 마을
永宗島 가는 길에
흥륜사
종소리에
바위도 눈을 뜨는
山山山
天水鏡(천수경) 안에
安 坐(안 좌)하고 있도다
숲속에
글 秋草 鄭 大 永
숲속에 우거진 숲속에,
숲으로 숲속 길 가나요?
숲 찾아 오름길 오르며,
새맑은 솔바람 맞으러 간다오.
숲 돌아 둘레길 걸으며,
해맑은 새소리 들으러 간다오.
숲 따라 오솔길 거닐며,
갓 맑은 참살이 누리러 간다오.
숲 마루 오르라 숲 쉼터,
숲속에 숲 숨결 숲속에!
香夢향기로운 꿈이라는 뜻으로,봄철 꽃 필 무렵에 꾸는 꿈을 이르는 말
갓 맑다
조금도 다른 것이 섞이지 아니하게 깨끗하다.
山으로
글. 秋草 鄭 大 永
山으로 갈맷빛 山으로
짙푸름 좋아서 가나요?
山찾아 오름길 따라서
상큼한 솔香氣 맡으러 가지요.
山좋아 개울가 쉬면서
시원한 물소리 들으러 가지요.
山으로 오솔길 오르며
그윽한 山 情趣 맛보러 가지요.
山으로 散策길 거닐며
고요한 山 情緖 느끼러 가지요.
山으로 山行길 걸으며
마주한 山 景觀 즐기러 가지요.
山올라 登山길 오르며
흐뭇한 山 風光 누리러 가지요.
無我境 頂上 峰 珍風景
흰 구름 발 아래 흘러서 가네요!
幸福.
글 秋草 鄭 大 永 그대에 貪慾을 버려야 할 줄을 깨치면,그대는 幸福한 사람입니다. 그대는 每事에고마워 할 줄을 깨치면,그대는 흐뭇한 사람입니다. 그대의 凡事도 늘 기뻐 할 줄을 깨달으면, 그대는 다사로운 사람입니다. 그대가 健康이最高로 貴重함을 깨달으면,그대는 슬기로운 사람입니다. 幸福은 맘속에 있음을 알면,그대는 참 幸福한 사람입니다. 幸福은 가까이 있음을 알면,그대는 참 多福한 사람입니다. 幸福은 가꾸는 것임을 알면,그대는 참 至福한 사람입니다.
健康 爲해.
글. 秋草 鄭 大 永 우리 健康 爲해,적게 눕고 많이 걷자. 凡事에도 늘 感謝하자. 우리 健康 爲하여, 山과 바다 놀러 다니자. 火내지말고 웃어버리자. 우리 健康을 爲하여, 慾心버리고 마음 비우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자. 우리들 健康을 爲하여, 餘裕롭고 單純하게 살아가자. 便安한 마음으로 잠을 푹 자자. 우리들의 健康을 爲하여, 꾸준하게 規則的으로 生活하자. 모든 일 걱정 말고 하늘에 맡기자.
愛酒.
글. 秋草 鄭 大 永
첫盞에 愛酒를 즐기고,
두盞 술이 술을 마시어,
석盞 술이 사람을 마시네,
오늘 淸明하니 한盞 하고,
내일은 단비오니 한盞 하세.
愛酒는 風流를 꽃피게 한다네.
愛酒란 사람 마음에 거울 같으니,
벗이여 삶을 헛되이 보내지 마시게.
술 임 벗 글 멋 춤 노래 사랑 風流를,
즐기지 못하면 平生 바보로 보낸다네.
벗이여 술 취해 보면 酒 色 友 學이라,
天下에 술 마시는 일이 가장 어렵다네.
삶은 짧아도 술盞 비울 時間 充分하니,
親舊야 함께 愛酒 盞 들어서 乾杯하세.
해묵은 시름 愛酒 盞 부어서 祝杯들며,
쌓여온 懷抱 愛酒 盞 채워서 취해보세.
親舊야 술이란 단비처럼 진흙에 내리면,
마음을 어지럽게 하지만 沃土를 적시면,
愁心어린 마음 風流를 꽃피우게 한다네!
저 바다.글 秋草 鄭 大 永
저 바다 검푸른 큰 물결은
나더러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고,
저 바다 너울처럼 너그럽게 살라하네.
저 바다 짙푸른 큰 물결은
나보고 모든 것을 다 깔끔이하고,
저 바다 너울처럼 깨끗하게 살라하네.
저 바다 무서운 큰 물결은
내 맘에 모든 것을 다 비워버리고,
저 바다 너울처럼 베풀면서 살라하네.
내 열린 쪽빛 바다 마음은
저 아득히 일렁이는 바다처럼 살고파.
내 펼친 흰빛 너울 마음은
저 그득히 출렁이는 너울처럼 살고파.
내 깨친 잿빛 물보라 마음은
저 부서져 흩어지는 물보라처럼 살고파!
저 바다 波濤는
글. 秋草 鄭 大 永
저 바다 검푸른 波濤는
나더러 모든 것 다 받아들이고,
저 바다 波濤처럼 包容하며 살라하네.
저 바다 무서운 波濤는
내 맘에 모든 것 다 부서녹이고,
저 바다 波濤처럼 容認하며 살라하네.
저 바다 짙푸른 波濤는
나보고 모든 것 다 깨끗이 하고,
저 바다 波濤처럼 淸淨하며 살라하네.
내 열린 쪽빛 바다 마음은
저 茫茫히 放浪하는 바다처럼 살고파라.
내 펼친 濫빛 波濤 마음은
저 滔滔히 漂流하는 波濤처럼 살고파라.
내 깨친 잿빛 물보라 마음은
저 散散이 부서지는 물보라처럼 살고파라!
갈잎 사랑은
글 秋草 鄭 大 永
갈잎 첫 사랑은
봄 꽃잎들 예쁨을 멋 내지만
가을 이삭들 씨앗을 남겨줍니다.
갈잎 참 사랑은
봄엔 싱싱한 새싹들 새롭지만
가을엔 넉넉한 열매들 안겨줍니다.
갈잎 한 사랑은
봄날 가녀린 가냘픔 보이지만
가을날 기나긴 영글음 갈쳐줍니다.
갈잎 옛 사랑은
봄볕 여린 잎 바람도 설레지만
가을볕 이삭 꽃 그리움 그려줍니다.
갈잎 끝 사랑은
새봄 풋풋한 젊음이 그립지만
늦가을 쓸쓸한 늙음을 알려줍니다.
秋草 사랑은
글 秋草 鄭 大 永
秋草 가을 풀잎 사랑은
봄날 새싹 所望도 설레지만
가을날 씨앗 結實을 담아줍니다.
秋草 가을 한빛 사랑은
봄 여린 잎 淸楚함 예쁘지만
가을 이삭 꽃 情趣를 빛내줍니다.
秋草 가을 풀빛 사랑은
봄에 싱싱한 新綠도 새롭지만
가을에 넉넉한 豊饒를 안겨줍니다.
秋草 가을 햇빛 사랑은
봄볕 파랗게 軟豆빛 뽐내지만
가을볕 누렇게 黃金빛 펼쳐줍니다.
秋草 가을 노을빛 사랑은
새봄 풋풋한 淸純함 그립지만
늦가을 쓸쓸한 黃昏을 그려줍니다.
눈꽃. (雪 花)
글. 秋草 鄭 大 永
새하얀 겨울 흰빛 눈꽃 당신은,
너무 서글퍼하거나 서러워 말아요.
새하얀 겨울에 눈꽃이면 어떻습니까?
꽃 봄날 당신이 참꽃으로 피어났다면,
사람들 꽃놀이 한때 즐기고 잊을걸요.
새하얀 눈꽃 당신을 사랑해주지 않고,
눈여겨서 보살펴주지 않는다고 해도,
너무 애태워하거나 외로워도 마세요.
텅 빈가지 살포시 핀 눈꽃인 당신께,
제가 따사로운 참사랑 드리겠습니다.
온 누리 흰빛 아름다운 눈꽃인 당신,
너무 아쉽고 슬퍼도 참고서 견디면,
제가 사랑 믿음 바램 되어드릴게요.
온 누리 눈꽃 당신을 만나보는 것은,
제게 그리움 채우는 다사로움입니다.
애달프다(마음이나 사연 따위가)애가 닳도록 쓰리고 아프다. 벗 사랑.
글 秋草 鄭 大 永
속마음은 애달프고,
애틋해 가슴속 끓지만.
그냥 있는 그대로의 벗,
참사랑하면서 살고 싶다.
간다는 벗은 잊어버리고,
오는 벗은 반겨 맞이하고.
미워도 아쉬워도 그리워도,
벗을 탓잡지 않고 살고 싶다.
벗의 허물은 묻어 덮어주고,
참다운 벗으로 서로 아끼며.
숲속에 지저귀는 새들처럼,
벗 사랑 나누며 살고 싶다.
애틋하다
(마음이) 애가 타는 듯이 깊고 절실하다.
鳳凰 亭
글 秋草 鄭 大 永
鳳凰 亭 가는 길
벗 꽃이 눈부셔 봄놀이,
벗 꽃이 華奢해 꽃놀이.
鷄足 山 숲속 길
杜鵑 花 수줍어 웃고요,
진달래 꽃 벌을 홀려요.
닭발 山 둘레길
솔香氣 산뜻이 맡고요,
黃土흙 맨발로 걸어요.
閑寂한 오솔길
해맑은 새소리 듣고요,
自然 香 그대로 마셔요.
山마루 頂上 峰
鳳凰 亭 오르니 발아래,
탁 트인 한밭 벌 펼쳐요!
아카시아香.글. 秋草 鄭 大 永 아카시아香 맡으며 보고파 애태울 때에 내 믿음에 꼬인 실타래 실오라기 풀어 헤쳐감고, 아카시아香 둘 믿음에 담아서 흰 꽃 진한香 永永 빠져들고 싶어. 아카시아香 느끼며 찾고파 아쉬울 때에 내 사랑에 엉킨 실꾸리 실 한 가닥 풀어 헤쳐감고, 아카시아香 꿀 사랑에 안기어흰 꽃 맑힌香 永永 한올지고 싶어. 아카시아香 퍼지면 가고파 그리울 때에 내 所望에 얽인 실 뭉치 한 가닥 실 풀어 헤쳐감고, 아카시아香 새 所望에 품어서흰 꽃 좋은香 永永 간직하고 싶어.한올지다(사람이)사이가 아주 가깝고 다정하다.알림 좋은 음악과 함께 즐기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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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주세요, 고마워요.
秋草 鄭 大 永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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