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의 증상
잦은 소변, 잔뇨감, 소변통증, 전신피로감 등 증상 다양!
전립선염(Prostatitis)은 전립선 조직에 여러가지 원인으로 염증이 생기면서 소변을
자주보고 소변 줄기가 가늘어 지며,
농뇨, 배뇨통 등 소변 증상과 하복부 및 회음부의 통증 및 불쾌감, 극심한 고환통, 요통 등의 통증 증상이 주 로 나타납니다.
과로나 음주, 냉(冷)한 환경에서는 증상이 더욱 심해지며 성기능 저하, 조루, 전신 피로도 동반됩니다.
성관계시 절정감을 느낄 때(사정시) 또는 그 이후의 통증이나 불쾌감.
전립선염은 20대~50대 남성들의 30% 이상이 앓고 있으며 비뇨기과 외래환자의 25%이상이 전립선염 환자일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전립선염의 증세는 워낙 다양해 한마디로 요약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증상으로 요약을 해본다면
아침에 오줌을 누려하면 물 같은 혹은 우유빛 같은 묽은 배설물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배설물은 장기간 배뇨하지 않을 때에도 나타납니다. 이 외에 작열감, 소양감, 불쾌감, 동통등의 증상이 같이 나타납니다.
가벼운 뇨급, 배뇨 관란, 작열감 혹은 불쾌감이 배뇨시에 나타납니다. 가끔 혈뇨나 오줌이 가늘게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립선부의 통증이나 허리아래, 회음부, 치골 상부, 고환, 음경혹은 뇨도, 직장, 넓적 다리, 엉덩이 부위에 통증이 일어납니다. (무릅 위에 통증)
성기는 장애가 이러한 조루증, 통증이 있으며, 혈액이 섞인 통증이 일어납니다. 환자는 우울증, 전신쇠약, 성적 신경 쇠약이 일어납니다.
만성 전립선염때에 세균 독소 혹은 알러지 반응으로 관절염, 신경염, 홍채염 등이 일어납니다.
전립선암 발생전의 징조
전립선암은 남성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암 조직이 발전하면서 초기에 폐와 간에 많이 전이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와 같은 병들이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1. 전립선비대증 - 4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다. 원인으로는 내분비이상,
고환호르몬이상, 동맥경화, 염증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암으로 발전하는 비율이 높다.
2. 만성전립선염 - 무절제한 성생활에 따른 장기간의 충혈(充血)과 세균감염으로
선체가 비대해진다. 주로 전립선 후엽에서 많이 발생한다. 만성적인 전립선염은
전립선에 영양공급장애를 일으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3. 비특이성 육아종성 전립선염 - 극소수에서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조기징조
전립선암 초기에는 성욕이 왕성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전립선이 증대된 후 배뇨곤란증상이 있기 전에 암 조직의 자극으로 인해 소변볼 때 초박감과 가벼운 잔뇨감이나 불쾌감이 생길 수 있다. 이때 항문 내진으로 초기에 이상을 발견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전립선암은 은닉하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증상들이 뚜렷하지 않다. 일단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배뇨곤란, 소변줄기 이상, 골반 내 통증, 샅림프절 종대 등이 나타나면 말기에 접어든 것이다. 일부 은닉성 전립선암은 평생동안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조기증상
1. 대변 후 유정증 - 대변 후에 요도에 적은 양의 정액이 나오며, 가벼운 배뇨 불쾌감이
있다. 노인에게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암의 초기신호라 할 수 있다.
2. 배뇨곤란증 - 진행성 배뇨곤란으로 배뇨 때 힘이 들고 소변줄기가 가늘어지면서
빈뇨·잔뇨 등이 나타난다.
3. 요도경색증 - 속도가 빠르게 요도경색이 나타나면서 소변이 나오지 않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4. 골반강의 림프절 내장으로의 전이 - 전립선암은 골전이(骨轉移)에서 주로 고골(股骨)
과 치골에서 전이되며 주로 말기에 나타난다.
이밖에 림프절이나 내장기에도 전이된다.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날 되시기를.....
* 전립선염이란?
전립선은 방광과 요도의 경계부위, 직장의 앞쪽에 위치하고 무게는 20그램 정도로 남성들만 지닌 중요한 생식기관입니다. 거꾸로 된 밤 모양을 한 전립선은 정액의 일부를 만들 뿐 아니라 정자에 영양분을 공급해주며 요로감염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 전립선염의 증상
전립선염은 전립선의 질환에서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과 더불어 많은 질환이지만 많은 의사들이 전립선염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함에 있어서 많은 좌절을 경험하고 있고 환자들도 치료결과의 불만족으로 인하여 많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안고 있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전립선 질환을 최근에는 전립선염 증후군이라 부르고 있으며 이는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비세균성 전립선염, 전립선통으로 분류하며, 이중 2/3가 비세균성 전립선염이며, 1/3이 전립선통이며 세균성 전립선염은 약 5%에 지나지 않습니다.
임상적으로 일생 중 성인남성의 약 50%가 일생에 한번은 전립선염 증상으로 고통 받는다고 하며 국내에는 아직 통계가 없어 자세히 알 수 없지만 미국의 경우 남성 1,000명당 전립선염으로 병원에 방문하는 횟수는 20회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소변이 자주 마렵다.
2. 소변을 참기가 힘들다.
3. 배뇨시 통증이 있습니다.
4. 소변 줄기가 가늘다.
5.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본다.
6. 소변이 붉게 나온다.
7. 아침에 일어나면 팬티에 분비물이 묻어 있거나 심하면
농이 나온다.
8.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온다.
9. 발열, 오한, 근육통
10. 회음부 통증, 치골부(하복부) 통증, 음경부 통증,
음낭통증, 고환 통증, 항문부 통증, 사정시 통증
11. 전신 피로감, 요통, 사타구니의 불쾌감, 하복부 통증,
고환이나 음낭의 불쾌감, 음경이나 요도가 가렵거나
불편합니다.
12. 조루증, 성욕감소와 극치감 감소, 발기유지능력 감소
상기의 증상들은 과로나, 과음 후에 악화되고, 휴식을 취하거나 좌욕을 할 경우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또한 상기의 증상은 모든 전립선염 환자에서 모두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환자에 따라서나 또는 정도에 따라 한두 가지 또는 몇 가지 증상만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1.원인
흔한 원인균으로는 그람 음성균인 대장균으로 전체 원인균의 약 80%를 차지하며 그 외 슈도모나스(Pseudomonas), 세라티아(Serratia), 크랩시엘라(Klebsiella), 프로테우스(Proteus), 엔테로코코스(Enterococci) 등이 있습니다.
2. 병인론
전립선의 감염은 요도를 통한 감염과 감염된 요가 전립선도관으로 역류하여 발생합니다.
다른 가능한 감염통로는 직장의 세균이 직접적으로 전립선에 오거나 혈액이나 임파선을 통한 전파도 가능합니다. 전립선은 형태상 감염에 약하고 치료가 어려운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우선 전립선 말단부 도관의 해부학적 구조상 소변이 쉽게 역류하여 역류된 소변의 배출이 어렵게 되어 있으며 더욱이 도관의 방향상 약간의 부종에도 쉽게 막힐 수 있는 구조로 인해 감염된 물질들이 배출되지 못하여 도관의 섬유화나 결석형성 등에 의해 만성적인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전립선염이 생기면 전립선 분비액이 알카리화되고 징크(Zinc)의 함유량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러한 변화는 분비액의 세균 억제력을 약화시키고 항생제의 침투를 억제하여 치료를 더욱 어렵게 합니다.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및 만성 골반통증 증후근
1.원인
만성세균성 전립선염에 비해 8배가량 더 흔하고 그 원인을 밝히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가 가장 흔히 발견되는 세균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밖에chlamydia, ureaplasma, mycoplasma, Trichomona vaginalis 등이 원인균으로 작용한다는 보고도 있으며 또 일부 하자들은 만성비세균성전립선염을 자가면역질환이나 요성분의 화학적인 염증반응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2. 병인론
방광경부의 긴장도 증가와 경련현상으로 전립선요도내 압력이 증가하며 이러한 방광경부의 이상은 골반 교감신경의 이상에서 오는 방광경부 근육의 부조화 현상, 방광의 기능적 이상 및 만성적인 염증에 의한 방광경부의 섬유화 등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차적으로 전립선을 자극하여 증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골반근육의 습관적인 수축과 경련 현상에 의하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방광경부의 이상과 골반 근육의 이상에 의하여 전립선 요도내 압력의 증가와 전립선 말초부위의 도관으로 쉽게 역류하는 구조적 특징으로 전립선 내부로 요역류 현상이 발생하여 요에 의한 자극현상과 화학적인 전립선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내요도 괄약근은 경련을 일으켜 압력이 증가되어 더욱 역류가 심해지는 악순환을 통하여 만성적인 진행을 보이게 됩니다.
3. 전립선염의 위험군
(1) 요도감염이 있었던 사람
(2) 전립선 조직검사를 받았던 사람
(3) 그 외에 자극적인 음식, 술,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사람 등
4. 전립선염의 진단법
(1) 의료병력과 이학적 소견
(2) 소변검사
(3) 전립선 추출액의 검사
전립선액의 백혈구 수는 성교 및 사정후 수시간 동안 정상인에서 유의하게 증가할 수 있으므로 첫 배뇨된 10ml의 요의 원심분리된 침전물과 전립선마사지 직전에 획득된 중간뇨의 도말표본과 항상 비교하여 평가 하여야 합니다. 과다한 수의 백혈구 및 지방함유 대식세포의 양자 발견이 전립선염의 가장 확증적인 징후입니다.
(4) 정액 검사
전립선 초음파 검사
전립선 추출액 배양검사
분자 생물학적 검사
* 전립선염의 치료
1. 일반적 치료
전립선 마사지와 온수좌욕 그리고 가벼운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거나 근육을 이완시키며 규칙적인 성생활로 전립선 울혈을 방지해주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성분인 카페인, 알코올, 짜고 매운 음식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자전거, 오토바이, 승마와 같이 전립선을 직접 자극하는 행위를 삼가하고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 소변을 오래 참는 등의 행동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약물치료
전립선 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항생제를 선택하여 투여합니다.
증상에 따라서, 선택적 알파차단제나 소염진통제, 근이완제, 항콜린제를 복합 투여하여 증상을 완화 시키는데 중점을 두게 됩니다. 경직장 초음파검사로 치료의 장애요소와 재발 가능성을 확인하고 치료기간을 설정하며 병용치료 여부를 결정합니다.
3. 특수치료
다음의 방법들은 모든 전립선염 환자에게 적용하는 치료법은 아니며, 증상과 전립선염의 종류에 따라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환자의 증상완화와 치료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되는 경우에 한해서 적용되는방법들입니다.
(1) 극초단파를 이용한 경요도 침박리술 (TUNA)
극초단파 치료기를 항문이나 요도를 통해 전립선부위에 고정시킨 후 전립선 쪽으로 극초단파를 발생시켜 전립선 염증을 감소시키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최근에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는 방법으로, TUNA란 라디오파(Radio Frequency)를 이용하여 요도 에는 손상을 주지 않도록 특수하게 고안된 침을 전립선에 직접 찔러 에너지를 전달하는 기구를 말하며 100℃ 정도의 열을 가해 염증성 조직을 없애줍니다.
전립선 염증조직을 괴사시키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2~3분이며 카테터 끝에는 2개의 침이 부착되어 있고 이 침이 전립선을 찌르게 되어 있습니다. 요도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침덮개가 침을 둘러싸고 있고 침덮개와 카테터 끝에는 열감지기가 부착되어 있어 요도의 온도를 측정하여 손상을 주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시술전 경직장 초음파검사로 전립선의 크기 및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한 후 국소마취 하에서 시술전 경직장 초음파 검사로 전립선의 크기 및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한 후 국소마취 하에서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시간은 전립선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40~50분 정도 소요됩니다.
TUNA 시술 후 일시적 혈뇨나 배뇨통이 발생할 수 있으나 자연 소실되며, 요도협착, 역행성 사정 및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없습니다.
이 요법은 전 치료과정이 컴퓨터에 의해 자동으로 조절되므로 시술이 간단하며 입원할 필요없이 외래에서 시술이 가능하며 마취도 필요 없습니다.
(2) 저주파 전류 음이온 치료 (하이드림)
음이온을 이용하여 세포의 알카리화, 독소 및 염증 분비물 배출, 생체 활성화 등의 효과를 얻어
전립선의 염증조직을 치료합니다.
4. 전립선염 치료의 난점
(1) 진단의 어려움
때로 전립선염과 요도염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립선염을 요도염으로 오인하고 억울하게 성병환자 취급을 당하는 수가 있습니다.
(2) 재발을 자주합니다.
전립선염은 대부분 재발합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근본적 치료방법이 아직 없습니다.
어떻게 해서 증상의 정도를 줄이고 재발횟수를 줄이느냐가 치료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일정기간의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었다가 과음이나 과로하면 곧바로 증상이 재발하기 십상입니다.
(3) 치료기간
때로 전립선염을 완치시킨다고 해서 수개월간 약물복용을 하는 환자를 보곤 합니다.
대부분 항생제 복용인데 세균성이라는 확실한 진단이나 검사 없이 이렇게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득(得)보다 실(失)이 많습니다.
5. 전립선통과의 감별
전립선통이란 일종의 신경인성 질환입니다.
전립선염과는 판이하게 다른 질환이므로 치료도 전혀 다른 방법을 써야 합니다.
만성 전립선염은 임상경험이 많은 비뇨기과 전문의들만이 오진을 피하고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즉, 전립선은 생식기관이어서 약물이나 독성 물질이 통과하기 힘든 전립선 혈류장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효과적인 항생제가 제한되어 있고 상당기간 치료를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약물 치료로 완치된 후 재발하는 환자의 상당수에서 전립선내의 결석이나, 배뇨시 전립선으로 소변이 역류되는 것을 방지하는 전립선관 차단기능의 소실이 발견됩니다.
즉, 결석 내에 숨어 있던 원인균의 활성화라든지 소변의 반복적인 전립선관 역류가 재발의 원인으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또한,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어 불안, 우울, 고민 등의 신경증이 동반되면 정상적인 성생활을 기피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전립선의 염증 분비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부종이 진행되어 증상이 악화되는 악순환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나도 전립선 비대증이 아닐까하고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이미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전립선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어도, 이 전립선이 무슨 기능을 하는지 들어보신 적은 그렇게 많지 않으실겁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정액의 일부를 형성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능이고요, 사실 없어도 살아가는데 큰 문제가 없는 기관입니다. 전립선이 영어로 prostate라고 하는데 이 prostate 라는 말의 그리스 어원은 "protector" 보호자 입니다. 뭘 보호하느냐. 정액이 요로를 흘러가기 전에 감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치를 보면 방광과 음경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직장 앞에 있어서 마치 교통의 요충지처럼 보입니다. 언뜻 보기에도 굉장히 몸속 깊숙히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의 모양은 정상적일 때에는 오줌이 나오는 길이 잘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립선이 커지면 오줌이 나오는 길을 압박하게됩니다.
우선 전립선이 커지는 것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손톱이 시간이 흐르면 자라듯이 커집니다. 이는 미국과 국내 연구 모두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양인들이 다소 크기는 크지만, 우리 나라역시 연세가 많아지면 전립선도 커집니다. 이는 남성호르몬에 노출된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남성호르몬으로 성장하는 전립선이 커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제 60세 이상 되는 연령이 326만명으로 추산됩니다. 이러한 숫자의 증가는 즉, 전립선 비대증의 환자가 그만큼 많이 증가함 시사합니다.
전립선비대라는 말과 하부요로증상이란 말이 혼재되서 사용됩니다만, 사실 배뇨와 관련되서 나타나는 불편등은 하나의 증상으로 하부요로증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배뇨에 장애가 있는 분들의 삶의 질을 평가해보면 여행시 불편함과 자주 소변을 봐서 잠을 못자겠다는 분등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매우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외에도 발기문제라든지 성욕이 감소하는 것에도 매우 큰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소변이 갑자기 마려우면 못 참을 것 같은 급박한 증상, 또 화장실을 자주 가서 봐야 맘이 편하고, 밤에도 자주 깨서 화장실을 갑니다. 그림 보시면 아애 화장실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입니다. 때로는 소변을 보려고 할때 소변이 바로 나오지 않아 공중화장실에서 뒷 사람있으면 매우 신경쓰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내부 장기의 변화는 어떻게 될까요? 처음에는 전립선이 커지고 출구가 좁아지니까 방광이 힘을 더 써서 이전처럼 소변을 보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방광 근육이 비후가 됩니다. 그리고 쭈글 쭈글 섬유화가 생깁니다. 한마디로 너무 혹사해서 힘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죠. 결국 방광 근육이 힘을 못쓰니까 소변을 봐도 소변이 남게됩니다. 점점 방치하면 남는 소변이 실제 보는 소변보다 많아지고 소변을 저장하는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더욱더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되는 것이죠.
요즘은 간단하게 내시경으로 전립선 수술을 많이 합니다. 내시경으로 전립선을 보면 소변 나오는 길이 꽉 막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쪽 저쪽이 딱 달라붙어 뽀뽀한다고 해서 complete kissing 이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전립선이 꼭 비대하지 않아도 소변보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사진은 전립선은 크지 않는데 경사가 너무 심하게 져서 소변 보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를 그냥 방치하면 어떤 일이 일어 날수 있는가. 아까 말씀드린 데로 방광의 벽이 두꺼워지고 수축 기능이 상실됩니다. 울혈로 피가 날 수도 있고 방광의 섬유화로 게실이라고 부르는 주머니가 생길 수 있고, 고인 물은 썩기 마련, 요로 감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또 배수가 잘 안되니까 침전물이 생겨 결석도 생기고 심하면 콩팥까지 영향을 받게 됩니다.
병원에서는 전립선을 촉진하게 됩니다.
정확하게 초음파로 전립선 크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변 보는 것이 얼마나 불편한가. 불편하다고 말하는 것은 주관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는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얼마나 소변을 잘 못보는지 요속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정상인이 소변을 보는 것인데 종모양으로 이쁘게 소변을 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가 있게되면 소변 보는 양도 줄어들고 소변 나오는 속도도 줄어들고 그에 반해 소변 보는 시간은 길어지게됩니다.
그렇다면 나는 병원 가봐야하는가? 이 세가지 질문에 한가지라도 해당되시면 병원가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1)주무시다가 밤중에 소변이 마려워 일어나신 적이 자주 있습니까?
2)지난 몇 개월간 소변 줄기가 가늘어졌음을 느끼십니까?
3)소변보는 문제 때문에 종종 생활에 지장을 받으십니까?
그렇다면 어떤 치료가 있는가. 약을 쓸 것인가 수술을 할 것인가. 심하지 않다면 주기적으로 검사만 할것인가.
1900년에 전립선 비대증이라는 개념이 생긴 이래 다양한 치료방법이 생겼습니다. 최근에는 좋은 약들이 많이 나와 있어 경증의 경우에는 약물 치료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이 약물 중 알파차단제라는 것은 혈압약으로도 쓰입니다. 또 고혈압과 전립선 비대와 동시에 가진 환자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고 이제는 이 것도 고혈압 당뇨처럼 성인병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어떨 때 진료가 필요한가. 일단 불편을 느낀다고 하면 진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에는 당일 수술 및 퇴원이 가능한 레이저 수술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레이저를 수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전립선 크기가 너무 크지 않고 암이 의심되지 않아야 레이저 수술이 가능합니다. 내시경적 전립선 절제술은 가장 스탠다드한 치료법입니다.
그 외 온열 치료등 간편한 치료로 이런 것들이 있는데 그다지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점점 노인성 사회로 변화면서 전립선 비대증이 향 후 주된 노인성 질환이 될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대비를 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