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31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 정치/외교
1. 올해 국회의원 연봉 1억5700만원
올해 국회의원 연봉이 작년보다 약 1.7% 오른 1억5700만으로 결정됐으며 사법적 문제로 구속이 된 경우에도 특별활동비를 제외한 수당, 명절휴가비 등은 지급된다고함
2. 국힘, 예금자 보호 1억으로 확대
국민의힘이 예금자 보호 한도인 5000만 원을 1억 원으로 2배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지만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0월 한도 상향을 추진했다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백지화했다고함
3. 민주당, 쌍특검법으로 정권 심판론 극대화
민주당이 4·10 총선 전 정권심판론을 극대화하기 위해 쌍특검법을 2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29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을 추진한다고함
4. 경선 다가오자 이재명 아래 열 맞춘 민주당
본격적인 공천심사가 시작되면서 경선을 앞둔 출마자들이 이재명 대표 지지 성향이 강한 권리당원 표심을 의식할 수밖에 없어 민주당이 친명 단일대오로 재구조화하고 있다함
5.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항공사 취업 특혜 의혹
항공사 취업 특혜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씨가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으며 검찰은 이스타항공을 창업한 이상직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대가로 서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입사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했다고 의심하고 있다함
6. 일본 외무상, 11년째 독도 영유권 주장
일본 외무상이 올해로 11년 연속 연례 외교연설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다고함
□ 정부/공공/지자체
1. ISA 세제 혜택 추가 확대
기획재정부가 일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 의무 가입기간(3년)을 폐지하는 방안과 함께 ISA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함
3. 의료인 형사처벌 특례 법제화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 중인 정부가 필수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의료인 형사처벌 특례 법제화를 논의하는 기구를 만든다고함
4. 법의관 7명 모집에 1명 지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1년 새 세 차례 법의관 공고를 냈지만 7명 모집에 단 1명이 지원했으며, 5급 전문관으로 채용되는 법의관의 초봉은 야간 수당 등을 모두 합해 7000만~8000만원 수준으로 작년 말 기준 법의관은 33명으로 정원(51명)의 64.7%라고함
□ 경기종합
1. 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3%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이 반도체 부활에 따른 수출 회복으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고함
2. 지난해 부실기업 4255곳
경기침체로 금융업 제외 전체 외감(외부감사) 기업 3만6425개사 중 11.7%인 4255개사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였다고함
3. 인니, 세계 니켈시장 장악
중국 자본의 힘을 빌린 인도네시아산 니켈 물량이 글로벌 시장에 쏟아지면서 인도네시아산 니켈의 시장 점유율이 작년 55%로 급격히 늘었다고함
4. 삼성 4개 계열사 통합 노조로 출범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삼성 4개 계열사 통합 노조가 2월에 정식 출범한다고함
5. 일본에 밀린 삼성전자
일본 소니그룹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삼성전자를 3조원 이상 앞섰으며 매출 격차도 2022년에는 삼성전자와 소니가 세 배 가까이 벌어졌지만 지난해에는 두 배가량 좁혀졌다함
6. 중국에 밀린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가 대거 늘어난 영향으로 폴더블 패널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함
7. 큰손 유커들 외면에 K면세점 추락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던 한국 면세점이 큰손 고객인 중국인이 외면한 영향으로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은 13조75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7% 감소했으며 일부 면세점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기대하고 쌓아놓은 대량의 재고 처리를 걱정해야 할 처지라고함
8. 중국 직격탄 맞은 K뷰티
국내 대표 화장품 업체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면세점과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으로 실적이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화장품 특성상 미국과 일본 등 신시장에서의 판매가 중국에서의 감소분을 채울 만큼 성장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지역 다변화는 중장기 플랜이라고함
9. 중국에 흔들리는 국내 e커머스 시장
중국 알리익스프레스가 수수료 제로 정책을 내세워 한국 브랜드를 끌어들이고 있고 알리바바는 도매상에 소매가의 절반 가격으로 물건을 대량 공급하는 1688닷컴의 한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등 알리가 쿠팡과 네이버쇼핑이 주도하는 국내 e커머스 시장의 판을 흔들고 있다함
10. 유튜브, 커머스 기능 대폭 강화
구글이 국내에서 매달 40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영향력을 앞세워 카페24·마플샵 등 국내 커머스 기업과 손잡고 유튜브 플랫폼 내 커머스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함
11. 롯데, 바이오등 4대신사업 육성
롯데그룹은 부진한 사업을 매각해 바이오 테크놀로지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2차전지 소재 등 신성장 사업으로 교체해 나간다고함
12. 대한항공, 지난해 영업익 45% 감소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몰렸던 화물 물량이 다시 해운 등으로 분산된 영향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45% 감소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화물 수요 회복이 불투명하다고함
13. 카카오엔터 김성수 대표 구속기로
카카오의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영장실질심사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열린다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1. HUG, 최대 21조 채권발행 가능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달 6일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함에 따라 최대 21조원가량 채권 발행이 가능해졌다고함
2. 카드빚 연체율 상승세
일반은행의 신용카드 대출금 연체율은 지난해 11월 기준 3.0%를 넘어섰고 국내 주요 8개 카드사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신용카드 연체총액은 2조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1% 급증했다함
3. 지난해 청약통장 85만개 증발
높아진 분양가로 청약 이점이 준 데다 이율도 낮아 지난해 한 해 동안 청약통장 85만여 계좌가 감소됐다고함
4. 벤처캐피털 업계 자금난에 생존기로
벤처투자 시장이 경색되고 출자자(LP)들이 출자 규모를 축소하면서 국내 벤처캐피털(VC) 356곳 중 45곳은 지난해 펀드 결성 및 투자 실적이 전무하고 자금 확보에 실패해 폐업하는 VC도 늘어나고 있다함
5. 전국 미분양 주택 6만 2489가구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2489가구로 전월 대비 7.9% 증가했으며 고분양가 여파로 수도권에서 미분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유럽서 난리난 홍역 국내로 유입
유럽에서 환자 수가 45배나 증가한 홍역이 국내로 유입되고 있으며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된다고함
2. 미술품 증여할 때 2개 기관서 감정 받아야
탈세 우려로 올해부터는 미술품을 상속·증여할 때 두 곳 이상의 전문기관에서 감정평가를 받아야 한다고함
3. 복역 기피자, 6000명 넘어섰다
징역·금고 등 형을 확정받았지만 도주해 수감되지 않은 복역 기피자가 누적 6000명을 넘어섰지만 복역 기피자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한 압수 수색 영장을 받을 수 없어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함
4. 연평균 1만3000건이 변사
사건·사고로 목숨을 잃는 변사는 연평균 1만3000건으로 경찰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비율은 전체 변사 중 50~60% 정도라고함
5. 국립중앙박물관, 5월부터 보안검색 재개
국립중앙박물관이 최근 국내 주요 시설에 테러를 예고하는 협박이 확인되는 등 안전 문제가 우려되자 올해 5월부터 상설전시관 1층 입구에 관람객과 소지품을 검사하는 장비를 설치해 운영한다고함
6. 넷플릭스, 국내 계정 공유 단속
넷플릭스가 국내 시장에서 같은 IP를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의 접속을 원천 차단하는 등 계정 공유를 단속하기 시작했다함
□ 국제
1. 뉴욕 증시, 관망세로 혼조 마감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준 금리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다우존스 0.35% 상승한 반면 S&P500지수는 0.06% 하락, 나스닥도 0.76% 하락 마감했다함
2. 뉴욕 원유, 중동 긴장ㆍ성장 기대에 상승
30일(현지시간) 3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중동 불안과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등으로 1.04달러(1.35%) 오른 배럴당 77.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함
3. 유럽증시, 상승 마감
유럽증시는 30일(현지시간) 유로존 경제 정체에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4. 미국, 베네수엘라 석유 등 제재 부활
미국 정부가 유력 야권 대선 후보의 출마를 금지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석유와 가스 부문에 대한 제재를 다시 부과한다고함
5. UPS, 1.2만명 감원
미국 택배물류운송사 UPS가 올해 관리직 위주로 1만 2000명을 감원한다고함
6. 중국 GDP 대비 부채비율 287%
중국 경기 둔화 영향으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기준 287.1%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으며 전년 대비 13.5%포인트 증가했다고함
7. 중국 재생에너지 설비, 화력발전 넘어섰다
중국 정부가 206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태양광·풍력발전 확충에 돈을 쏟아붓고 있어 지난해 중국의 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수력) 총누적 설비용량 규모는 1472GW로 화력발전(1390GW)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함
8. EU, 타이어 제조사 가격 담합 조사
유럽연합(EU)이 유럽경제지역(EEA)에서 판매되는 타이어 제품을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으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판명되는 제조사는 전 세계 매출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함
9. 내달 1일 독일 공항 보안직원 파업
독일 주요 공항의 보안검색 직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내달 1일 하루 파업함에 따라 항공편의 결항과 지연이 예상된다함
10. 남미 국가들, 40도 안팎 폭염에 산불까지 겹쳐
아르헨티나·칠레·우루과이 등 남미 국가들이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숨 막히는 고온에 폭염경보가 잇따르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까지 발생하면서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고 있다함
11. 아르헨티나 올해 물가상승률 150%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이 아르헨티나 2024년 물가상승률을 150%로 전망했으며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 2.8%로 내다봤다함
□ 궁금한 이야기
1.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대상
설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대상은 9일 0시부터 12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으로 9일 0시 이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9일 0시 이후 고속도로에서 진출한 경우, 12일 24시 이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해 13일 0시 이후 진출한 경우도 면제된다고함
2. 상행위 거래 시 할부항변권 행사 제약
할부거래법 상 사업자가 상행위를 위해 재화 등의 공급을 받는 거래일 경우 일반 소비자와 달리 할부항변권 행사 제약에 따라 피해구제를 받지 못한다고함
첫댓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