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시간은 8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였다. 양청중학교 도서관은 후관 1층에 위치해 있다. 도서관 입구에서 심하나 선생님께 인사드리고, 본관에 있는 교무실에 가서 다른 선생님들과 교감 선생님께 인사드렸다. 그리고 교장실로 이동해서 교장 선생님께도 인사드렸다.
코로나 19 사태 때문에 본관 1층 로비에 체온을 확인할 수 있는 기계가 있다. 머리에 체온이 뜬다. (그림1 참고)
오전에는 심하나 선생님께서 회의에 가신 동안 도서관 책상을 배열했다. 그리고 학교도서관 활용수업 과목을 선정하기 위해 다른 실습생들과 토론했고 나는 도덕 교과로 결정했다. 해당 교재를 보면서 어떻게 수업을 진행할지 연구했다.
점심식사 11:50~13:20
오후에는 심하나 선생님께 학교도서관의 역할과 특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장서를 폐기 할 때 전체 도서의 3%까지 가능하다고 잘못 알고 있었는데, 7%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예방교육의 날' 진행 회의 참관했다. '예방교육의 날'은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흡연과 같이 학생들을 위한 예방교육을 하루동안 진행하는 행사이다. 회의 참관을 해보니 학년마다 학급 수가 달라서 강연과 영상, 대회 일정을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이 어려워보였다.
그리고 행정실에서 끌차를 대여해서 도서관에 비치된 미술 교과서를 미술실로 옮겼다.
그리고 심하나 선생님께 책놀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우선 학생들에게 시간제한을 두고 책을 고르게 한다. 책을 다 고르면 사서교사가 책의 특징이 적힌 쪽지를 호명한다. 쪽지의 내용과 가장 부합하는 책을 고른 학생에게 쪽지를 준다. 이렇게 쪽지를 모으는 과정에서 수업 시작 전에 학생들을 집중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고, 특히 '분노 문자완성카드'를 활용한 책놀이는 글쓰기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셨다. (그림2 참고)
코로나 19 사태 때문에 온라인 개학중인 상태라서 학교에 학생들이 없다보니 전반적으로 조용했다. 오프라인 개학이 일주일 더 연기되서 실습기간 중에 학생들을 만나는 것이 힘들지 않을까 싶다.
그림1
그림2
첫댓글 책놀이 수업에 대한 대략적인 이야기만 들었다면 다움주에는 같이 한번 해보는 시간 갖도록 할게요. 사서교사 단독 수업도 가능하지만 교과협력 수업에도 충분히 활용가능하답니다.
감사합니다